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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2 01:23
어찌되어껀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윤열선수를 계속 보고싶다는....프로게임협회에서는 제발 출전정지만은 봐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03/07/02 01:25
기사대로라면 분명 에이전시 측에서는 할말이 있겠군요. IS는 게임 매니지 먼트 회사인지라 이해는 갑니다만 KTF가 영 괘씸합니다..이윤열 선수의 경기보이콧만큼은 피했으면 합니다.이번일로 다른 선수들도 계약시에 신중해져야겠군요.
03/07/02 01:34
저 기사를 보면... 왠지 느낌이 안좋군요... 이윤열 측이 에이전시와의 부당한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는 구문... 음...
03/07/02 01:35
KTF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다지 옳아보이지 않는 관행을 내세우며 이런 극단적인 조치까지 취하는 KPGA에도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관행에 도전하는 일들의 재발을 막기 위한, 본보기성 보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이렇게 막 나가도 될만큼 게임계가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하는지.. 이윤열선수가 잘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스타를 사랑하는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어른들의 제밥그릇 챙기기에 어린 선수들이 중간에 끼이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03/07/02 01:45
어디서 보니...프로게임계에선 저런 계약시 에이전시에서 40~50%의 이익을 가져간다더군요....그런게 관행이라는데-0- 저로썬 도저희 이해안되는...그런 옳지 않은 관햏을 께기위한것이라고 받아드리렴니다..
03/07/02 07:24
비록 20살이라는 적지않은 나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 이런 일을 겪기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앞길창창하고 할일많은 젊은이에게 큰 충격이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03/07/02 07:30
KPGA라는 단체는 누굴위해 존재하는것일까요? 에이전시? 대기업?방송사? 그들은 게임팬과 게이머를 위해 존재하는것입니다. 근데 보이콧과 출장정지라니 너무 심한 처사라고 보는군요.
03/07/02 09:21
돈많고 힘쎈 KTF측에는 아무말도 못하고
애꿎은 윤열선수만 출전중지를 시킨다라... 막말로 정말 프로게이머협회가 잘못이 없고 고쳐야 할 인습등이 없다면 윤열선수에게도 경고 내지 약간의 제재를 하고 KTF측에도 먼가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03/07/02 09:39
개인적으로 송호창씨 믿음이 안 갑니다 그에게 반기를 들며 떠났던 많은 게이머들을 볼 때 흠 KTF 도 별로지만 송호창씨에게 문제가 있다는 막연한 추측을 해봅니다
03/07/02 10:24
송호창 감독님이 원하는 게 뭔지가 더 궁금하군요. 이 시점에서 계약 연장이라니 그것도 득달같이 구미까지 가서 말입니다. 슬슬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는 이적료에 대한 것이 아닐지... 데려 가려면 데려가봐! 대신 돈 내놔... 이거죠. jjune님 말씀처럼 믿음이 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협회측도 어이없기는 마찬가지고요 제 개인적으론 생각할수록 이상하군요. 기사가 나오는 시점도 묘하고.. 윤열선수 사건과 방송 보이콧.. 일련의 사태들이 함께 터지네요... 어린 선수들 볼모로 힘싸움 하려는 거면 이쯤해서 그만두었으면 합니다
03/07/02 10:43
협회측의 대응이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도 있지만..
에이전시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그러한 계약을 체결한 "이윤열-KTF"측의 잘못인 것은 사실이겠네요. 만일 에이전시와의 계약내용이 불합리하거나 부적절한 대우를 받아 왔다면, 어쨌든간에 계약기간이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재계약을 하지 않던가.. 계약 해지를 위한 다른 공식적 수단을 쓰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러지 않고서, 지금과 같은 방법은 에이전시와의 계약을 위반한 것이 명백한 사실인 것 같네요. (그런데.. 왜 계약 연장을 해준건지...... 입장이 그렇게 곤란하셨나.)
03/07/02 16:08
에이전시(감독)가 40-50%를 가져간다는 것은 아마도 구단 운영비가 아닐까요?
선수들이 벌어오는 상금 외에는 돈이 들어올 곳이 없으니까요. 그거 아니고는 그렇게 많이 뗄리가 없는거 같은데....--;
03/07/02 16:15
구단 운영비 명목으로 40-50% 뗀대고 해도 이는 눈먼돈이 되기 쉬울것 같습니다. 감독이 좋은분이면 상당수 운영비로 쓰이겠지만, 아닌경우에는 자기가 다 착복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네요. 해당 구단 프로게이머들이 사정을 잘 알고 있겠지요.
03/07/02 16:39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설사 ktf구단과 이윤열선수가 합의로 배제 하였다고 하더라도 대리권 행사에관한 계약의 위반여부나 불공정여부는 법정에서 다툴 문제이고 그것이 현재의 어린선수들을 상대로 우월적인 지위를 행사하는 소위 에이전시들이 현재의 불합리한 지위를 고착화 시키기위해 허울좋은 프로게이머 협회를 들먹여 출전을 금지하거나 보이콧 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결국은 돈 문제 아님니까,그것은 민사상의 문제일 뿐이고, 프로게이머 협회가 이름과는 달리 기형적으로 구성 되어 현재의 프로게임게의 시스템이 얼마나 불합리한것 인지를 잘 보여 주는 것이라 봅니다.
03/07/02 18:39
저도 왠지 kpga가 과거 프로야구협회같이 구단주의 입장에만 서 있는것 같네요. 분명히 문제가 있어도 이선수하고 송감독 KTF 이 3명이 처리할 일이지 왜 제 3자인 kpga에 나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03/07/02 22:23
파업 파업 파업 …
넓게 봐서, 이런식으로 나가다간 프로게임계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 기강이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는 ...... 이럴 땐 서로가 한 발짝씩 물러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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