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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1 16:31
시누아르님, 지금의 프로게임계 현실을 알고 하는 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절대로 많이 번다고 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일부의, 아주 소수의 프로게이머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힘든 형편이지요. 말씀하신 공중파의 출연료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게임방송의 출연료는 무척이나 작습니다. 게다가 공중파에 게임방송 형태의 게임대전 프로그램이 있긴 합니까? 공중파 어떤 프로그램의 출연료를 말씀하시는건지? 공중파에서도 출연하는 연예인에 따라 프로그램에 따라 출연료는 제각각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03/07/01 16:35
MBC야 공중파에 케이블 채널도 드라마, 영화, 게임 채널 거기다가 라디오까지 거느리고 있으니 돈이야 많을테지요. 본사에서 투자 좀 하면 될 것을 채널만 개설하고 나 몰라라하고 있는 거 같아 씁쓸하네요.
03/07/01 16:58
오늘 겜비씨 팀리그 평가전이 취소됐다는 소문이 사실이었군요. 에고~
시누아르님, 프로게이머들이 결코 많이 번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몇몇 상위권 선수들 말고는 출연료 외에는 따로 수입이 없는데다 리그가 많아서 출연 기회가 많은 것도 아니구요 출연료도 그다지 많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걸요. 그렇지만 팬 입장에서는 게임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안타깝네요. 겜비씨도 상황이 많이 어렵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만.... 사실 프로게임협회가 제시했다는 요구사항이 얼마만큼의 현실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어렵네요.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03/07/01 17:09
상위권 선수들은 돈을 억?몇천단위로 버는거에 비해 그 바로 밑 선수들도 돈을 만지기가 힘들 정도로 힘드네요 그 밑에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은 대회 자체에 나갈수 있는 기회 조차 없고 게이머는 참 힘든 직업이네요
03/07/01 17:58
시누아르님...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시누아르님은 임요환,홍진호,박정석... 이런 탑클래스 게이머들만 바라보신 것 같습니다... 그 밑의 게이머들은... 말로 설명하기 힘든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라는 이름을 달아주어야 하나?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 그것을 참지 못한 게이머들이 폭발해버린 것 같구요... 그리고 프로게이머 회당 출연료는 10만원이 채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03/07/01 18:10
그렇죠.. 양측 다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프로게이머들 중의 일부는 일부러 프로 등록을 하지 않고 아마추어 대회에 나갔던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힘든거죠. 프로가 출전할수 있는 소규모 대회의 경우, 여전히 놀랄정도로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출전합니다. -_-;;
03/07/01 18:50
과연 저게 최선의 방법일까요? 요즘 흔히들 뉴스나 신문에서 나오는 철도노조, 조흥은행 파업이랑 별로 다를게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직원들이 일안하기로 하는거나 게이머가 게임안하기로 하는거나 똑같은거 아니겠습니까...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될것을 저렇게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고가야되나 한숨이 나옵니다...
03/07/01 18:51
제 생각에는, 프로게이머들의 출전거부가 오히려 프로게이머들을 더 암울하게 만들 방책인듯 보이네요. 온게임넷이나 MBCgame은 막말로 원래 게임에 관심없었던 모회사 대주주들이 ghemTV가 그랬던 것처럼 문 닫으면 그만이나(물론 이런사태가 일어나면 안돼겠지만요), 프로게이머들은 이런 게임전문 TV방송이 없으면 어디서 돈을 벌어야 한답니까~!제 짧은 소견으로도, 이 선택은 별로..네요..-_-
03/07/01 18:52
아직은 때가 아닌듯 합니다. 요즘 나도 너도 따라서 파업하는게 무슨 유행처럼 되가는듯 하는데.. 아직 게임방송사의 현실상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도 게임방송사들이 많은 적자에 시달리고 있고 그걸 점점 줄여나가는 과정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와중에 많은 적자에 시달리던 겜티비가 문을 닫기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프로게이머의 수입도 물론 충분한건 아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03/07/01 20:02
이건 조흥은행 사태등과는 전혀다른 문제입니다. 합병과 분할, 그 과정에서 수반되는 구조조정과 우리나라의 현실등을 다 설명하려면 너무나 많은 지면이 필요하고, 또 그러기엔 피지알의 자게라는 곳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되기에 생략하겠습니다.(개인적으로 메모를 주신다면 저의 의견을 보내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신문과 각종 칼럼을 참조하시면 충분하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프로게이머들의 이번 사건은 분명 앞으로의 프로게임계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그야말로 하나의 '사건' 이 될겁니다. 그리고 그 '사건' 이 '역사' 가 되도록 우리 게임팬들은 지지와 사랑을 아끼지 말아야 할겁니다. 제로섬 게임에서 자신들의 몫만을 생각하기 위한것이 아닌 새로운 지평을 열 기회라는 점에서 많은분들의 양해가 있길 바랍니다...
03/07/01 21:38
게이머협의회에서 너무 크게 바라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각 게임리그들이 스폰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원만한 합의점을 찾았으면 하네요.
03/07/01 22:38
출연료인상은 시급한 문제입니다. 저번 기사에 따르면 팀리그 출연료가 팀당 20만원 선이었다고 합니다.--;;;나오는 선수만 5명입니다/ 정말로 교통비정도인것이지요.--;;;개인적으로 보이콧에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카드라면 활용할수 있다고 봅니다. 게이머들의 생계는 게임으로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3/07/01 23:08
리그가 없다면 프로게이머도 없는것입니다
여자리그만 봐도 확실해 지는것 아닌가요? 여자리그가 이대로 사라지게 된다면 서지수선수 김영미선수 김지혜선수등 겜티비 리그로 막 주목을 받던 이 선수들이 계속 스타를 할까요? 제가 어디서 듣기론 삼성칸 소속의 여자 프로게이머들 대부분 다 소속만 삼성칸일 뿐이고 김가을 선수 이은경선수 이미 다들 다른 일을 찾고 있다고 하던데 이런식의 보이콧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럴일은 없을것이라고 생각 되지만 겜비씨 측에서 스타리그 자체를 포기해 버린다면 프로게이머 들 역시 몇 되지않는 자신을 표현할수 있는 무대를 잃어버리게 되는것 아닐까요? 대회 보이콧 결정이 대다수 프로게이머들의 의견인지 프로게이머 협회의 결정인지도 궁금하군요
03/07/02 07:20
한명의 게임팬으로써, 빠른시일내로 양자간에 적정한 합의점을 찾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발 리그가 중단되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게이머들의 힘든 상황을 모르는건 아닙니다만, Penpen님 말마따마 리그가 없이는 프로게이머도 없는겁니다.. 존폐위기에 놓였던 GhemTV에 무보수라도 출연하겠다던 그 게이머들은 어디갔는지.. 오히려 이게 활동할수 있는 범위를 줄이게되는 악영향을 미치는게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안그래도 게임리그가 더 많아져서 좀 더 많은 선수들의 참여를 바래야되는데.. 어찌됐든 타협과 대화로 원만한 해결이 있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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