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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01 13:28
어째서인지 영화배우만큼은 아무래도 남자들에게 눈에 갑니다. 성기 형님이나, 민식이 형님, 강호 형님, 해외파는 알파치노 형님, 장국영 형님, 양조위 형님. 여자 배우들 중에는 "아, 대단하다"고 생각해도, 그 영화 때뿐이고 이후로는 특별히 그 배우의 출연에 큰 관심은 없어집니다.
으음.... 왜일까요? -_-
03/07/01 14:03
아 시네마 천국이 없네....-_-
시네마 천국의 마지막 장면인 연속 키스신들.... 그 장면이 아직도 내 가슴에 남아있는데....*-_-* 시네마천국 - 키스는 아름다운것....*-_-* 그리고 키스만큼 기억도 아름다운것.... 그러므로.... 기억들로 지내온 나의 인생도 아름다운것....(먼소리냣....-_-;;)
03/07/01 14:23
시네마천국 ... 제인생 최고의 영화입니다^^;;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이 정말 예술적으로 쓰였죠,, 아 그리고 혹시 유주얼 서스펙트를 못보신 분들이계시면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어떤 공포영화 보다도 더한 소름끼침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03/07/01 14:46
식성 좋으십니다. 안 본 것 빼고는(주로 맬로--;;) 저도 재밌게 본 영화네요.
반전은 유주얼 서스팩트가 최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프라이멀 피어도 대단하죠. 전 어둠속에 댄서, 좋았는데, 처음으로 영화보고 엉엉 울었어요. 두번째 운건 와이키키 브라더스 -_- 최근에 본 영화중엔 그녀에게랑 질투는 나의 힘이 좋더군요.
03/07/01 14:50
전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비디오를 구입합니다^^ 이 목록에서 제가 비디오를 구입한 영화를 열거하면 Usual Suspect와 Cinema Paradiso, 클래식(한국영화이므로 한글로:), JSA, Jurassic Park, Sliding Doors, 파이란, 8mile, Trumann Show, 미술관 옆 동물원, 더록, 새, 쇼생크 탈출, 배트맨2, 양들의 침묵, 인생은 아름다워, 와이키키 브라더스...(헥헥)역시 명화는 누구에게나 명화로군요^^;;
03/07/01 15:11
개인적으로는 봄날은 간다보다는 동감을, 동감보다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더 좋아합니다^^;; 그런데 ost는 반대입니다:) 김윤아의 봄날은 간다와 김연우(...Pgr의 김연우님과 동일인물?! 아니겠죠?^^;;)의 언젠가 우리 다시 만나면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03/07/01 17:38
개인적으로 클래식과 번지 점프를 하다를 제일 재밌게 봤네요.. ^-^
비밀은 재밌었지만 뒤가 쫌 구린...-_-;; 비밀의 장르가 무지 궁금하네요..멜로인지... 엽기인지.... 코미디인지...
03/07/01 19:05
저 위에 영화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는 파이란...
최민식아저씨의 연기는 살인적이죠.. ost는저도 봄날은 간다 명곡이라 생각해요
03/07/01 19:30
좋은 영화가 너무 많은고로 오히려 언급되지 않은 괜찮은 영화를 몇 개만 저도 적어보자면..
왕가위감독의 영화들 (저는 해피투게더, 아비정전, 동사서독, 화양연화를 꼽지만 보통 중경삼림을 많이들 좋아하시더군요.) 월남전과 미세한 관련이 있는 멜로물로 남자분들이 보시면 좋을 듯한, 샌프란시스코의 하룻밤(원제 Dogfight -_-;) 장마철이면 생각나는 잔잔하고 예쁜 영화, 그린 파파야의 향기 완벽한 시나리오의 효시라고 볼 수 있는 필름 느와르의 걸작 차이나타운. 충격적 반전에만 길들여진 분들은 마지막 결말이 허무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복선을 쫓아가는 재미가 쏠쏠하고, 또한 잭 니콜슨의 멋지구리한 젊었을 적 모습까지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기괴한 스토리 전개를 좋아하시는 분은 태엽장치 오렌지. 큐브릭 생전에 스스로 이 영화를 가장 완벽한 영화라 칭했지만 정작 사후에야 영국에서 상영될 수 있었던 영화인만큼 각오를 하고 보셔야 할 겁니다. (큐브릭이 자진 영국 상영 금지시켜달라고 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가족들에 대한 살해 위협 때문이죠) 이 영화보고나면 Singing in the rain이 공포스럽게 들립니다 -_-;;; 보고나면 행복해지는 영화 아멜리에. (다만 전 보고나서 너무 좋았는데 같이 본 친구들은 극장에서 본 가장 재미없는 영화라고 했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_-a) 20대 초,중반이 보면 공감갈 듯한 청춘스케치(Reality Bites) OST 좋고.. 무엇보다도 위노나 라이더가 너무 이쁘게 나옵니다 ㅠ_ㅠ 기대안하고 보면 정말 재밌는 스릴러 영화, 함정(팀 로빈스의 악역 연기 +_+b)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로 쓸쓸한 영웅(알 파치노)의 뒷모습이 있는 차분한 갱영화 , 도니 브래스코. 설마 아직도 메멘토 안보신 분은 없겠죠?
03/07/02 03:55
저는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을 가장 좋아합니다..
짝사랑하는 여인에게 사랑고백했지만 거절당하고 지하철 역구내 벤치에 타이거마스크를 쓴 채 앉아있던 송강호의 모습, 그리고 배경으로 깔리던 음악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03/07/02 15:20
편파적인 취향을 자랑하는 지라 환상영화같은것을 즐깁니다.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와 '댄싱히어로' ^^;;;;참 관계없는 두 영화지만, 평가를 안좋게 내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참 좋아하는 영화들입니다. 아! 일본영화중 보고난 후 유일하게 만족스러웠던 '쌍생아'도 있군요! (평단의 평가는 '델리카트슨'만 못한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이고 '댄싱히어로'는 평범한 댄싱영화, '쌍생아'역시 감독의 전작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좋은데 어쩌겠습니까~으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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