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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30 15:30
음.... 조성민에게 야구에 대한 열정이 좀 적었을지는 몰라도 조성민도 제가 보기엔 불쌍합니다. 팔꿈치 부상으로 꽤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복귀하자마자 요미우리에서 엄청 혹사시켰지요. 밥먹듯이 완봉, 완투....... 공을 매경기 거의 140개 가까이 던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요미우리감동 낯짝 좀 보고 말해보고 싶군요. 결국 또 탈이 났지요. 요미우리간 정민태나 정민철도 실패했습니다. 재능과 노력의 문제일까요? 물론 야구를 향항한 불굴의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뭐,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요미우리가 좋은 한국인투수들을 망쳤다고 생각합니다. 이종범도 마찬가지구요.
03/06/30 15:55
글쌔요;; 2년넘게 공식전등판은못했지만 야구를하기위해 몸을 꾀 오랜기간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통할지안통할지는 해봐야알겠죠.
03/06/30 16:37
제 생각에는 프로라는 것이 결국 직업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슈크림 조가 그렇게 쉽게(?) 포기한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의 나이가 어느덧 30세인 것과 팔꿈치 부상경력이 꽤 된다는 점을 미루었을 때에 1차 지명이 되든 안 되든 그에게 국내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기가 힘듭니다. 더군다나 그의 사생활도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연루되어 있어서 운동에만 매진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 말입니다. 즉, 그도 사람인지라 야구를 하고는 싶으나 적어도 프로로써, 그리고 나이가 있는만큼 어느 정도의 기초 토대가 마련되지 않고서는 섣불리 야구를 하기가 애매한 것이 사실일테지요. 물론 프로의 세계라는 것이 냉혹하기에 그는 2차 지명을 받는 것에도 감사해야할 상황입니다만, 적어도 투수라는 포지션이 오랜 선수생활을 하기 어려운 위치이다보니 어쩌면 이 기회를 빌어 일찍 은퇴(?)라고 할까... 그런 것이 슈크림 조에게는 나아 보입니다.
03/06/30 17:12
노모의 불타는 의지에 관한 에피소드... 세번째 다승왕 할 땐가? 다승 1위와 3승차인가 그랬는데 감독한테 요청해서 10일동안 4번 완투승으로 다승왕을 결국 차지헸죠-_- 정말 집념과 의지가 대단한 선수... 전 이선수 존경합니다
03/06/30 22:09
그렇다고 쳐도 슈크림조라고 부르는건...절대로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님의 글을 읽으면서...모든 말이 옳았습니다...좋았습니다...그렇지만 슈크림조라고 부르는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화가 나는군요...
03/06/30 22:38
노모 선수.....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노모 선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박찬호 선수가 LA에서 좋은 활동을 할때 찌라시들 때문이죠... 말도 안되는 논리로 라이벌 관계로 묘사하느라 정신없었죠...-_-;; MLB를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는 노모선수를 제대로 평가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 또한 그를 좋아합니다.. 그가 일본과 미국에서 이루어 놓은 성과때문에 아니라 지금도 꿈을 쫓고 있는 그의 열정을 아는 사람은 그를 모두 좋아하게 될겁니다. 한일관계의 특수성이 있지만 단지 '일본인'이라는 이유로 그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너무 폄하되고 있는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한 사람의 야구인으로서 노모 선수를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3/06/30 23:38
조성민 선수 팔꿈치부상 당하기 전까지만 해도 2점대 방어율 찍으면서 정말 잘 나갔었는데.. 참 아쉽네요. 역시 운동선수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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