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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30 08:53
음,, 그런가요? 저는 상당히 무섭던데요. 무엇보다 감독이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상징들을 많이 깔아놔서 생각하는 즐거움이 있던데,, 그냥 혼자 영화 본걸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각종 게시판의 리뷰들을 한번 보시죠. 몰랐던 점을 많이 깨달으실 것 같은데..
03/06/30 09:07
글쎄요. 전 장화홍련 보고나서 재미없다는 분들을 이해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시끄럽게 소리지르더니 다 끝나고 화장실에서 재미없었다고 괜히 봤다고 후회하는 여자분 봤을때 참 황당하더군요. 자기 혼자 공포영화 본것처럼 호들갑떨더니 말이죠.
공포영화자체로 볼게 아니라 여러가지 깔린 복선들..의미들을 파악하신다면 더 재밌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보는것 자체도 재밌었지만 나중에 그 의미들을 파악했을때 더 큰 재미가 오더군요.
03/06/30 12:11
전 재밌게 봤습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데다, 여러분들 말씀처럼 보고 나서 리뷰를 찾아보고 제 생각과 비교하거나 놓친 부분을 알아보거나 하는 과정이 더 재밌는 영화죠.^^
다만 극장안의 소란스러움은....--;;
03/06/30 12:13
이 영화는 극장에서 느끼는 재미가 전부가 아닙니다. 영화를 보신 후, 인터넷상에서 영화에 대한 후기나 감상평등을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영화를 볼때는 전혀 이해가 가지않던, 전혀 연결이 되지 않던 그런 장면들 하나하나가 무슨 의미였는지 이해가 갈때, 뒤늦게 찾아오는 섬찟함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뭐 경우에 따라선, ... 그래도 재미없다는 분들도 있지만요. ^^;
분명 극장에서 영화를 보며 나올때, 저역시 '재미없다'고 되뇌었었죠! 하지만 지금은 '그런대로 괜찮군' 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단순 '공포영화'로 아시고 극장을 찾으시는 분들 계시던데, 제가 보기에는 공포영화로 분류하기가 좀 애매한 영화같습니다. 단순히 사람들 무섭게 만드는 그런 영화는 아니란 거죠. 영화를 볼때, 단순한 시각적 재미와 공포영화만의 무서움을 원하신다면 비추입니다.
03/06/30 13:13
음.. 전 아직 못봤습니다. 그런데 저는 공포영화는 극장가서는 절대않보는 스타일입니다. DVD로나오면 그때 집에서 혼자봅니다. 식구들이 모두잠든 새벽에...
극장에서 않보는 이유인 즉슨.. 원래 겁이별로 없는대다가.. 어려서부터 시골에서 담력을 싸아온 저로써는 사람들이 가득 찬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보면 전혀 아무런 감흥이 느껴지지 않더군요!! 공포영화란 것이.. 아무리 복선, 내용, 연기 등이 좋아도 기본적으로 "무섭다."라는 코드를 느껴야 하는것인데.. 그걸 못 받으니.. 아무리 좋은 공포영화라도 극장가서 보면 아무런 감흥이 없더군요.. 저 말고 많은 남자분들이 그런면이 있을것 같은데..;;
03/06/30 15:20
전 2번이나 봤습니다. 앞의 분들 말씀대로 감상평등을 읽은 후, 그것들을 다시 보면서 확인하기 위해서였죠.. 저도 처음볼 때는 다 제대로 알지 못해서 그다지 재미는 없었지만, 영화후기나 감상평을 보고 나니 재밌더라구요. 다른 영화랑 비교하기는 좀 뭐하지만요.. 미녀삼총사보다는 장화홍련이 나중에 생각할 여지도 많이 주고,,그러는 더 괜찮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다만 장화홍련은, 영화를 많이 본 분 아니면 처음엔 쉽게 이해를 못하는 좀 어려운 영화라 생각되네요,,^^;
03/06/30 23:43
전 이 영화를 2번 봤습니다. 아, 물론 2번째는 공짜였지요...-_-
다른건 모르겠지만 이 영화의 분위기는 참 맘에 들더군요. 음산하면서도 왠지모르게 아름다운 것 같기도 하고... 여배우들이 아름다워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_- 스토리는 몰라도 촬영은 참!! 잘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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