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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7 21:21
음 한대화 선수가 대안이란 말에 공감이 가네요... 사실 3루수로서 그의 활약도는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항상 생각하지만 다른 선수가 그만한 선수가 없던 것 같습니다 다만 김한수 선수가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 김동주 선수도 그에 걸맞은 선수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까지"로 본다면 한대화 선수에게 저도 한 표... 다만 좀 과장되어 있는 듯한 평가도 있습니다만... 홍현우 선수에 대한 언급이 없는게 좀 아쉽네요... 요즘에 모습은 영 아니지만 3-5년 전의 홍현우는 정말 괴물이었습니다...
03/06/27 21:36
정성스레 많이 쓰셨는데 온게임넷 임요환선수와 박경락선수와의 경기때문에 묻혀버린듯한 느낌이 드네요. 안탑갑네요.
외야수 부문도 올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03/06/28 09:49
역시 내야진은 대부분의 야구팬들이 동의할 수 밖에 없는 라인업 (이승엽 - 강기웅 - 이종범 - 한대화)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사견으로는 역시 그래도 김재박 현 감독이 이종범 선수보다는 유격수로써 더 낫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어디까지만 역사에 기록된 흔적과 옛날의 하이라이트 장면 일부를 보고서 지금의 이종범 선수와 비교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김재박 선수가 당시에 보여주었던 수비와 경기소화력은 정말 "그라운드의 여우" 라는 표현을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 봅니다. 2루수는 강기웅 선수나 박정태 선수 둘 중 누구에게 타이틀을 주어도 아깝지는 않겠지만 언급하셨듯이 두 선수 모두 2% 부족한 뭔가가 느껴집니다. 박종호 선수가 이 자리를 차지하려면 지금의 부진부터 씻고 눈에 띌만한 성적을 이뤄야 할 것 같네요.
03/06/28 22:02
박종호 선수는 리딩히터를 기록하기 이전까지는 평범한 내야수였죠...스위치 히터라는 점이 특징이긴 했습니다만. 트레이드 이후 리딩히터를 하면서 몬스터 시즌을 보냅니다만 지금은 역시 평범한 내야수일 뿐입니다. 2루수 분야는 개인적으로 삼성팬인지라 강기웅 선수를 지지합니다. 특히 키스톤 콤비의 레벨 면에서 박정태 선수의 마누라(보통 투수를 남편, 포수를 마누라라고 하길래 한번 비유해봅니다^^;;)로 딱히 지적할 만한 선수가 없네요. 공필성, 김민재...누구를 갖다대든 강기웅-류중일 콤비(더군다나 아마시절부터 팀웍을 맞춰온)를 당해내긴 힘들고, 이에 대한 점수에서 저는 강기웅 선수에게 최고의 2루수라는 이름을 주고 싶군요^^;; antilaw님말씀처럼 박정태 선수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은 확실히 남는군요.
유격수..솔직히 이종범 선수의 수비능력은 그리 높게 치지 않습니다. 화려한 수비를 많이 보여준 만큼 antilaw님 글에서 보이듯이 실책도 많았구요. 수비에 관한 한 최고의 유격수는 역시 삼성의 원년부터 이어져온 오대석-류중일-김태균 라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지금 브리또의 수비도 리그 정상급이지만...적어도 '수비'에 있어서 리그를 지배할 수준이었던 위의 세 선수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이들은 타격이 조금 아쉬운 선수들이지요...수비에 있어서는 메이저리그급이라고 봅니다. 김재박 현 현대 감독의 전성기시절은 어린 시절의 기억일 뿐이라서 속단하긴 힘들군요(옛날 TV 다시 보여주는 프로그램에서 본 대 일본전 날아 스퀴즈와 어렴풋한 한일슈퍼게임에서의 플레이 정도..). 이종범 선수의 가치는 역시 공격력이죠...수비부담이 많은 유격수인 그가 타율 393. 안타 198개를 만들어냈던 몬스터시즌...30홈런 60도루를 실현해냈던 그이기에 역시 유격수는 이종범에게 돌아가야된다고 보지만,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김재박 선수는 잘 몰라서^^;; 3루수는 뭐 할말이 없네요^^ 단연 한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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