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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7 17:47
저기..정신과 감정이나 psychotheraphy가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저는 정말 도움이 되더군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한 번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사실 제일 좋은 것은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는 것일 수도 있는데, 실질적으로 현대사회생활이라는게 거시기하여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기 녹록치 못할 때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 면에서 내 이야기를 들어주며 한편으로는 본질적인 문제를 직시하도록 도와주는 과정으로서 theraphy를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본인께서도 은연중에 떠올리실 정도면 진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힘내시구요. 시간은 약이긴 한데, 확실한 치료약인 주제에 약빨이 빨리 안오는게 흠이긴 하죠....에휴.
03/06/27 18:18
예전에 그런 경험으로 인해, 약까지 먹었던(잘못 먹어서 살았습니다) 제 견해로도, 정신과에 가보시는 것. 그리고 그 여자분을 만나면서 좀 소홀히 했던 주변 사람들을 좀 만나보시고, 낮술도 한번 해 보시고, 여행도 다녀보세요. 그 당시의 힘든 상황은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이해해 주지 못합니다. 그때는 저도 너무도 힘들었었지만, 지금은 웃습니다. 진짜로 좋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지요. 참고로, 제가 약을 먹었던 이유는 헤어지고 얼마되지 않아서, 그 여자가 과거의 남자들 다시 만나던 때였는데, 가뜩이나 열받는데, 발렌타인데이 아침에 눈을 떠보니 눈이 내리더군요 -_-; 지금이야... 여자 때문에 어리석은 짓 절대 안합니다.
03/06/27 19:08
백일을 사랑했으면 백일을 기다려 볼 것 이고, 천일이었으면 천일 동안 지워가는 겁니다.
사랑했으면 사랑한 만큼 아파라... 어찌 쉽게 잊으려고 하오... 힘들게 누은 잠 일어난 어느날 아침, 문득 잊었으면 거기 까지 였던게요.. ....................... 죽을 때까지 안잊혀지면 죽을만큼 사랑한게지...
03/06/27 19:22
조언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응원이라고 할까요(난감하군요 ㅠ.ㅠ)
저두 여자 때문에 술먹고 길거리 음악점의 스피커를 붙잡고 울었다는;;;;(그래서 지금도 이소라의 난 행복해는 청취불가입니다) 글쎄요.....한 일주일 정도는 그냥 아프면 아픈대로 눈물 나오면 눈물 나오는대로 놓아두는 것이 좋을 듯도 싶습니다. 아주 슬픈 영화나 음악을 틀어놓고 방음을 철저히 한 다음 목이 쉬도록 울어보는 것도 한 방법(좋다고는 추천 못하겠습니다-저같은 경우는 의외로 효과가 좋더군요)입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그대로라면......에구 저도 잘 모르겠네요....괜시리 제 기분도 다운됩니다... 아무튼 힘 내세요....도움이 안 되는군요..ㅠ.ㅠ
03/06/27 21:53
개그맨 김제동씨가 어느 프로에선가 한 말인데요...
"사랑은 택시와 같은 거죠. 함께 걸어 온 길만큼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사랑을 하고 있는 순간 뿐만 아니라 이별 후에도 계속 유효한 말이가고 생각되네요...
03/06/27 23:35
사랑하는 사람과 완전히 끝난것인지...아닌지가 궁금하네요!
아직 상대방이 님에 대한 맘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다시 한번 대쉬해보세요~ 만약! 상대방이 님을 완전히 정리했다면...그만 힘들어하시고...새로운 사랑을 찾아보세요~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하는 저의 철학입니다. ㅡㅡ;
03/06/30 17:34
사람이 서로 사랑할때 그 사랑은 그 순간 영원합니다.
"영원히 사랑해"라는 말은 절대 거짓이 아니죠.... 그러나 연인들이 불행한 것은 시간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모든것을 퇴색하게 하고, 모든 영원함을 상대적인 것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시간이 없다면 연인들은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러나 사랑으로 상처받은 사람에게 시간은 너무나도 달콤한 약입니다. 모든 아픔과 상처도 시간은 그 아픔을 부비고 어루만져서 치유합니다. 지금까지 시간이 공정거래님의 적이었다면, 이제부턴 시간이 공정거래님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겁니다. 믿으세요.....시간은 당신을 치유합니다......... 그리고 당신에게는 더 큰, 더 멋진, 더 아픈 사랑이 분명히 기다리고 있을거구요......그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으로 상처받은 모든 이들의 젊음을 부러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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