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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5 21:42
SKY배는 ㅇㅇ 2번씩이나 임요환 선수 Vs 한빛토스 ㅇㅇ
한빛토스들이 우승햇죠 -_-;; 이번에도 SKY가 붙고 박용욱님이 ㅇㅇ; 한빛에 계셧으면 박용욱님의 우승을 예상할수 잇엇는데 -_-;
03/06/26 01:07
갠적으로 요즘 기대중인 프토유저는 전태규님 손승완님 송병석님 강민님입니다. +_+
(박정석님은 현존하는 유일의 S급 프로토스로써 - 김동수님 병특중 - 프로토스의 리더가 되어 다른 프토유저들을 이끌어야 할건데 오히려 자신이 헤매고 있어서 탈락. 개인적 랭크이지만 A급으로 내려버릴까 생각중.) 보너스로 테란은 임요환님 최연성님 나도현님 이운재님 저그는... 뷁. (개인적으로 저그 vs 안티저그 구도를 좋아하는지라...)
03/06/26 01:19
2000년 프리챌배(김동수님 우승) 조연은 워3 2003 프리매치때 언데드의 영웅으로 부상한 봉사장님이었죠.(대담한 홀업사냥 이후 그당시까지는 사파라 불리던 핀드언데드로 후먼의 부대들을 박살내고 특히 후만산왕시발노마(Mountain King)를 잡아낼땐 환호성까지 지른...)
03/06/26 13:23
가을의 전설... 프토 유저이자 동수님의 광팬인 저로서는 정말 반가운 말입니다.
하지만 그 징크스를 너무 기대하진 않았음 좋겠습니다. 징크스란 건 언제나 깨지게 마련이니까요. 스카2배가 시작되었을 때 동수님이 D조에 배정받은 사실을 가지고 다비님께서(다비님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동수님은 우승하셨던 두 대회(프리첼배. 스카1배)에서 모두 D조에 속했으므로 이번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씀하셨죠. 다비님께서 농담으로 던진 한 마디에 저는 두 손 모아 기도하며 그 징크스가 계속되길 정말 바랬습니다. 결과는 3패...;;; 처참했죠. ㅠ_ㅠ 분명 동수님을 시작으로 프토 유저들이 가을시즌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긴 했습니다. 2000년 가을에 동수님은 연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당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던 저그 유저 봉준구 선수를 3대0으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구요, (프토가 저그 상대로 3대0으로 이기리라곤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죠. 물론 2경기에서는 봉준구 선수가 프토를 골랐긴 하지만요.) 2001년 가을(정확히 말하면 겨울)에는 "팍스 임요화니아"를 구가하면서 온게임넷 3연패, WCG와 온게임넷 동반 제패를 노리던 (당시 대부분의 게임팬들은 이것이 가능할거라 믿었습니다.) 임요환 선수를 극적으로 격파하는 파란을, 2002년 가을에는 박정석 선수가 말도 안되는 물량과 컨트롤을 보여주며 온게임넷과 겜비씨에서 각각 10연승과 7연승을 달리며 사상 첫 양대리그 동반 우승을 꿈꾸던 임요환 선수를 각각 결승전과 4강전에서 완파하는 기적을 일구어내긴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결코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윤열이라는 그 어떤 운과 징크스도 통하지 않는 절대강자가 있기 때문이죠. 2002년 가을 시즌에도 그가 본선에 올랐던 겜비씨에서는 무서운 속도로 치솟던 박정석 선수를 3대0으로 간단히 제압하고 우승했었습니다. 만약 스카2배 본선에도 진출했다면 그 시즌의 영웅은 박정석 선수가 아니라 이윤열 선수가 되었을 지도 모르구요. (저는 그랬을 거라 확신합니다.) 맵운이니, 컨디션이니, 상대 선수와 종족이 무엇이니 하는 시합 외적 요소들의 영향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나가고 있는 이윤열 선수. 그가 있기에 2003년 가을의 전설은 실현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는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03/06/26 13:36
Hewddink 님 댓글을 보고.. 윤열 선수 진짜 절정의 실력자죠, 그러나 온게임넷이라면.. 얼핏 이런생각도 드는군요, 올림프스 배.. 16강 A조 사실
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정의 윤열선수, 요환 선수보다 맵운이 따라줬는데도.. 16강 탈락했습니다. 어떠한 드라마가 펼쳐질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 새로 추가될 맵이랑 변경될 맵.. 그리고 16강 조추첨식을 봐야 행방이 보일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 그 절정의 기량을 누르고 프로토스가 우승한다면... 그야말로 "Legends of the Fall"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여..
03/06/26 14:34
이윤열 선수가 한번의 좌절 후에 절치부심하고 다시 우승을 일궈낸다면 그것도 멋진 신화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전승우승!이라는 말도, 이윤열에 이르면 그다지 과장스러운 기대가 아니라고 느껴지는 건, 그만큼 그가 대단하기 때문입니다.
03/06/26 16:02
추게에서 읽었던, 공룡님의 글에서 보았던 "이기어검(以氣馭劍) 두랍십(頭拉拾)!"이 열나게 난무해서 요환 선수가 주인공이 됐음합니다^^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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