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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6/22 22:01:04
Name 라시드
Subject -_-* 우승..
4 : 1 로 경기가 끝나네요.

사실 소울의 경우는 저그 대 저그를 좀 잡아줬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박상익 선수가 서지훈 선수를 이길 때만 해도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왜냐하면 이재훈, 임성춘, 최인규 선수가 남았는데. 이재훈 선수가 현역이라면 현역이랄

수 있지만 임성춘 선수와 최인규 선수의 경우는 최근 부진한게 사실이거든요.

물론 단 한 판만 이기면 되지만, 솔직히 조용호 선수가 프로토스에게 지는 모습을 거의

본 적 없는 저로서는..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았는데요. 의외로 이재훈 선수가 조용호

선수를 쉽게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쳤네요.

이제 나름대로 프로토스도 대 저그전 파해법..이랄 것까진 없지만 승리로 이끄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습니다. 물론 불리한 건 사실이지만, 리그에서의 맵 조정과 대 저그전 노하

우를 바탕으로 이후 시즌부터는 대 저그전 승률 30%라는 엽기적인 승률이 나올 것 같진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임성춘 선수와 최인규 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아쉽구요.

이제 소울팀도 저그유저를 중심적으로 운영하기 보다는 프로토스 유저와 테란 유저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가야될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GO팀 우승 축하드려요^^;; 소울팀 준우승 축하드리고요!

PS. 제목 바꿨습니다^^;; 마음에 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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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팝현보
03/06/22 22:09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만.. 4:1 입니당 ^^
덴장.. 비벼머
03/06/22 22:10
수정 아이콘
오타가 있네요 3:1이 아니라 4:1아닌가요??.. ^^ 그리고 저도 GO팀 우승한거 축하 드려요.. 정말 최고의 하나가 되시기를..
피팝현보
03/06/22 22:10
수정 아이콘
저도 쥐오팀 우승 소울팀 준우승 모두 축하드립니당 ^-^
Godvoice
03/06/22 22:10
수정 아이콘
진짜 이재훈 선수 장난아니더군요...
시릴로㉿
03/06/22 22:14
수정 아이콘
GO팀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소울은 저그 대 저그를 놓친게 패인일 듯..
4:0일 수도 있었는 데.. 4차전은 박상익선수의 드론정찰이 거둔성과라고밖에는.. 서지훈선수는 차라리 센터에 전진바락이었다면 더 오래 들키지 않았을지도..
최인규, 임성춘 선수의 경기를 보지 못한게 저도 아쉽네요..
03/06/22 22:16
수정 아이콘
정말 뭐랄까요 Go팀은 이제 종족별로 아트적인 균형이 이제는 잡혀가는 모양입니다. 전상욱 선수랑 이주영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되네요
ㅎ_ㅎ 앞으로 양대리그 결승전에서 좋은 소식이 있기를~
Madjulia
03/06/22 22:21
수정 아이콘
오늘 재밌었던 "근백님 관심있어요" 이거하구-_-
경고 : 로 시작되던 이재훈선수 응원문구였는데..
이재훈선수 팬인 저로썬 너무 즐겁더군요^^
정확한 문구 혹시 기억나시는분. 조금 써주시면..-_-;;
izzyleen
03/06/22 22:46
수정 아이콘


근백님♡관심있어요~! 하는 플랭카드는 캡쳐 못했어요^-^;
하여간 재미있는 응원문구였네요.
izzyleen
03/06/22 22:48
수정 아이콘
뒤에 풍선으로 가려진 부분은 "(중략) 준비해온 이들에 해롭습니다" 입니다:)
THIS 라는 담배곽흉내낸거죠? 멋졌어요^-^!!
03/06/22 22:58
수정 아이콘
아 재밌었겠다...어무니 케이블 달아주세요~ 어흑 ㅠ_-
Madjulia
03/06/22 23:27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저 문구를 들고 계시던분이 남자셨던거..
왠지 므*-_-*흣한 생각이 드는건
항즐이
03/06/23 00:21
수정 아이콘
이재훈 선수가 승기를 잡자 멋진 힙합머리띠 (머리 아대? -_-;;)를 하신 남자분이 주먹을 마구 내지르면서 환호하시더군요.

정말 멋진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열광하는 모습. 그게 좋았네요.
저녁달빛
03/06/23 00:28
수정 아이콘
GO팀... 최인규 선수와 임성춘 선수만 부활한다면, 대기업팀 부럽지 않는 라인업을 가지게 될 텐데요... 모쪼록 오늘 우승으로 강민 선수, 서지훈 선수 각각 양대리그 동반 우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보게 되네요...
저녁달빛
03/06/23 00:32
수정 아이콘
날이 지났으니 내일 화요일에 드디어 이재훈 선수가 듀얼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박상익 선수, 장진남 선수는 오늘 경기 보고 상당히 긴장해야 할 것 같네요...^^; 과연 꿈에 그리던 가을 시즌 대권을 플토 유저들이 해낼 수 있을 것인지...
Madjulia
03/06/23 00:47
수정 아이콘
이재훈님의 저그전은 약간 평가절하 되는 경향이 있죠..
워낙에 테란전이 강해서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는거 같기도하구요.
예전에 겜비씨 리버오브플레임 홍진호전을 기억하시는분들이라면.
스카이2002 홍진호 박정석 신개마 이상의 명경기였죠..
확실한건 이재훈선수 결코 저그전에 약하지않습니다-_-;
다만 토스의 암울함일뿐.
Hewddink
03/06/23 14:09
수정 아이콘
그럼요. 이재훈 선수 저그전에 약한 선수 절대 아닙니다.
Madjulia님께서 겜비씨 대 홍진호 전을 추천하셨으니 저는 2002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2차시즌 김완철 선수와의 경기를 추천하겠습니다.
네오버티고 가로방향에서 김완철 선수의 9드론을 진짜 프로브 단 1기도 잃지 않고 막아냈고, 히드라덴 fake에 속아 뮤탈한테 앞마당 넥서스 완파되고, 자신의 입구 앞에 전진해처리+성큰+스포+러커+저글링+히드라+스컬지의 완벽 종합 저그 조이기 선물 세트를 선물받고도(?) 리버 2기 가지고 그걸 완전히 뚫었던...(그 때 리버 1기는 47킬. 다른 친구는 31킬. 도합 78킬이었다는...;; o 0 o b) 또한 김완철 선수 앞마당에 난입한 다템 1기는 드론만 11기 베고 한창 업글 돌아가고 있는 챔버를 2개나 부수었죠...
03/06/23 14:44
수정 아이콘
라시드님 감사 드림니다 ^^ 제글은 지우죠
03/06/23 16:54
수정 아이콘
그 첼린지 리그 어디서 보나요? 온겜넷에 그 옛날 첼린지 리그도 남아 있나요?;;;
03/06/23 22:52
수정 아이콘
"근백님 관심있어요~"는 몇 달 전 근백님이 온겜넷 챌린지 리그에서 경기했하셨을 때도 나왔던 응원문구였죠. 그때는 근백님 팬들이 어제 나온 것보다 더 큰 크기로 준비해 왔었구요. 그날도 경기장에서는 대박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날 근백님 듀얼 토너먼트에 진출을 하셨죠.^^
Hewddink
03/06/24 14:54
수정 아이콘
열외님.
온게임넷 홈피 "챌린지리그"에 들어가시면 "지난방송보기" 우측 상단에 지난 챌린지리그 시즌 보기가 있습니다.
"1차리그 vod 보기"라는 식의 제목으로 말이죠. 그럼 즐감 하세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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