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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0 18:09
많은 이들이 테테전이 제일 지겹고 저저전이 제일 재밌다고 하지만, 전 테테전이 재밌고 오히려 저저전이 별 재미가 없더군요. -_-; 오늘 경기는 내심 기대하고 있답니다.
03/06/20 18:57
테테전은 이제는 너무 다이나믹해지고 맞물리는 것들이 많아서ㅡㅡ.... 1.07이전의 레이스, 탱크 싸움만이 존재하던 테테전은 상당한 고역이긴 헀습니다
지금은 내전중에서는 최고의 재미를 준다는 생각 스타가 만약 1종족으로만 즐길수 있다면 테테전이 그나마 가장 다양한 배리에이션을 줄수 있으므로 테테전을 택할거란 생각입니다 (생각해보면 과거 다른 전략 시물레이션은 말이 2종족이지 2종족이 거의 붕어빵ㅡㅡ;;) 저저전은 실제로 저저전을 해본 사람만이 그 살떠리는 스피드함과 박진감을 느낄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쉽게도 저저전은 영원한 뮤타저글링(그나마 이제는 스컬지) 싸움일듯 합니다 저그가 전략의 융통성이 최고인 종족이라.. 타종족 상대로는 상대의 변화에 맞춰 전략이 끝이없는 종족이지만 내전에서만큼은 그 전략의 균형점이 너무 완벽한게 문제일까요 플플전 만큼은 극복을 못하겠군요... 이건 완벽한 기본기 싸움일지도
03/06/20 18:58
어느 정도의 작은 실수도, 후반의 운영에 따라 역전시킬수 있는 테테전,플플전과 달리..
'한방에 승패가 결정난다' 라는 말이 정석처럼 굳어진 저그전에서는 그야말로 한번의 실수도 용납을 못하죠 게다가 테테전이나 플플전과 비교하여, 다소간 경기시간이 짧은 경향이 있어서 단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수 없게 하는 그 '박진감' 이 큰 매력으로 작용하는 동족전이죠 :D
03/06/20 19:05
개인적으로 저그유저로써.. 저그 대 저그전 실제로 하면 정말 재밌습니다. 특히 상대가 나랑 거의 동급일 경우.. 유후!!~~
가끔 상대방 저글링 뮤탈 쓸때 저글링 히드라를 쓴답니다. 승률도 괜찮 습니다. 업그레이를 꾸준히 해준다면 히드라로 뮤타 저글링을 상대 해볼만하다는...;;; 단.. 앞에서 저글링하고 맞서 싸울 저글링 확보 필수.. 남는 가스로 업글만 충실히 해준다면..흠..
03/06/20 19:09
제가 플플전의 물량 힘싸움에 그다지 능숙하지 못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상대체제의 약점을 찌르는걸 자주하는데 플플전에선 그게 통할듯 통할듯 하면서 안통하는게 좌절을 주더군요 그러나 여전히 시도중입니다 타이밍 발업질엇들로 한순간 드래곤중심부대를 압도하기라던지... 훼이크 캐리어도 때에따라선 쓰는군요 그러나 끊임없이 멀티 늘리면서 드래곤 뽑는것 만한게 없다는걸 절실히 느끼는 중입니다
03/06/20 19:57
저는 오히려 플플전이 가장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테테전은 좀 요즘들어서 지겨운 맛이 듭니다. 보통 경기를 하는데 30분이 소요되니...
그보다는 1.06이후로 거의 사라진 플플전에 매우 큰 재미를 느낍니다. 특히 드래군 싸움에서 질,템 싸움위주로 바뀌면 정말로 그 재미의 흥분이란... (특히 하템은 플플전에서는 상성이더군요. 드래군일때만 좋지 질템이라면 거의 최악이더군요...)
03/06/20 20:14
저랑 같은 느낌으로 바뀌어 가셨네요~ㅎㅎ
저그대 저그전 참..똑같은 빌드에 똑같은 싸움~ 정말 가장 지루한 종족싸움이었는데 요즘은 저그대 저그전이 참 재밌다고 느껴지거든요~ 오늘 온게임넷 준결승전 역시.. 재미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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