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06/19 22:11:23 |
Name |
TheNoName |
Subject |
[잡담]토스와 테란 |
막 MBC리그 패자결승이 이윤열 선수의 3:2 신승으로 끝이났네요.
오늘 있었던 경기중에서 토스인 저에게 배울 점이 있었던 경기는 1경기라고 생각합니다.
2경기는 이윤열선수의 BBS가 깨지면서 승기를 내준것이었고,
그이후 경기는 전태규선수가 전체적으로 밀리는 양상을 보인것 같네요.
이윤열 선수가 이제는 힘만 센것이 아니라 완벽한 기술을 연마했다는 생각이 들게한
경기들이었는데요.
특히 채러티에서의 경기, 수비적인 운영의 미, 전의 이윤열에서는 솔직히 보기 힘든
모습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토스가 덤벼들어서는 안되지만, 오늘과 같은 이윤열 선수라면 테란과 토스
밸런싱 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은 일축해 버릴만한 모습이었어요.
물론 제가 어리고 실력이 좋은것도 아니기에 고수분들이 봐주신다면
무엇 모르고 어린아이가 쓴 글 정도로 읽어주셔도 되지만..
과거 MBC게임 초기(겜비씨)때의 KPGA를 휩쓸던 이윤열의 모습에는 '힘'이라는 강
한 인상이 느껴졌었는데, 요즈음의 그에게서는 '힘'을 조금 감춘게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연마'된 테란을 느꼈습니다.
정말 많이 성장한 선수 같아요.
저는 이재훈 선수의 팬입니다만, 이윤열 선수 명실공히 '그랜드슬래머'군요.
*P.S:오늘 3R경기에서 이윤열선수의 아이디 굿바이주뗌므 가 추모를 뜻한다던데, 그
대상이 누구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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