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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9 20:25
정말로 전태규선수의 연습량과 그로 인한 자신감이 경기 속에 잘 배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윤열선수는 경기 내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웬지 시작할 때부터 표정이라던가 처음 쓰는 아이디가 우울해 보이네요.
03/06/19 20:27
그랜드 슬래머의 힘좀 보여주세요 제길... 전태규 선수 지금이 정말 절정의 전성기인듯... 그런데 이윤선수의 아이디 굿바이 쥬텐므미나 였던가..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아이디라 그러던데... 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개인사는 아니였으면 하는군요
03/06/19 20:32
경기시작전부터 전태규선수의 자신감이 넘처났다고 할까요? 로그인 ID가 grand slammer killer 라고 하더군요.-0-;;
오늘 1,2경기를 보니 전태규 선수는 나름대로의 이윤열선수에 대한 파해법을 가지고 나온듯 싶더군요. 1경기에서 그렇게 벌쳐게릴라를 많이 당해도..이겨버리는-_-;; 그리고 이윤열선수는..뭐랄까요.. 뭔가에 쫒기는 그런 기분이랄까요.. 저만의 느낌일 수도 있는데...
03/06/19 20:49
전태규선수 1,2 경기를 이겼지만 답답한 경기운영은 좀 아쉽군요..
이윤열선수가 잘 하는 것이지만 멀티 타이밍이나 싸우는 방법이라든지... 자원과 병력이 많은데도 벌쳐에 많이 휘둘리더군요... 방금 3차전도 멀티가 너무 늦고 템플러 관리를 못해서 진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1개스에서 어떻게 저런 탱크가....아~~ 이윤열 선수....-_-;;
03/06/19 20:51
필이 딱 오는 아이디였는데.. 표정 분위기 아이디에 대한 설명... 심적인 영향을 안미치길 바란다고 말할하는게 너무 당연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모의 의미인가요 어쨌든 그랜드 슬래머의 힘, 보여주는군요
03/06/19 20:54
이론상으론 이해를 하곘는데, 젠장 무슨 마법을 부려야 저런 1가스 탱크가 나오죠?
추모의 의미에서라도 쫒기느 기분이더라도 그런 이유에서라도 남은 두경기 잘 해내길 빕니다
03/06/19 21:24
이윤열선수의 배틀이 15기정도 되는군요-0-;;;
전태규선수는 그동안의 섬맵에서의 자신감때문인지..너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다 조금씩 밀리고 있는거 아닌지...
03/06/19 21:31
과연 업그레이드 임요환, 섬맵에선 임요환식의 전략과전술에 대한 마인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이윤열 답게 거기에 자신의 업그레이드 스타일 접목하는군요 그래도 임요환 선수식의 스타일이 섬맵에서 만큼은 정답에 더 가까울거라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어쩌면 임요환이 없으면 이윤열은 존재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한경기!
03/06/19 21:32
예전에 겜티비에서(올해 2월 초쯤에) 서지훈 선수랑 전태규 선수가 사이렌이란 완전섬맵(앞마당이 있긴하지만;;;)에서 54분짜리 경기를 했었는데;;; 배틀 30대, 캐려 25대, 뉴클리어 5방 작렬게임이었다고 하는군요. -_-;;;;; 그때도 전태규 선수가 졌다는...
03/06/19 21:54
지금 5차전 해설진들의 소리 들어보니까 난리가 난거 같은데 지금 실시간 중계가 화면이 안나오네요 ㅜ.ㅜ
목소리만 들리고 화면은 정지 화면이고 ㅜ.ㅜ
03/06/19 22:00
아~~역시 이.윤.열....!!!!
병력운영에 있어서 오늘의 전태규 선수는 실수가 많았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이윤열이었기 때문에.... 0 : 2에서 3 : 2로 역전승을 이루다니.... 역대 최강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습니다....
03/06/19 22:02
0:2로 이윤열 선수가 지고 있을때도 이윤열 선수가 이길 것 같았다면 오버가 되려나요..; 역대최강, 모든 선수의 장점을 다 가진 선수가 이윤열 선수가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03/06/19 22:02
아쉽네요.. 전태규선수... 정말 잘 싸웠는데,
경기가 거듭될 수 록 업그래이드 되는 듯한 이윤열선수의 플레이.... 풀업 메카닉-_-;;; 두 선수 모두 오늘 정말 멋졌습니다. ㅡ.ㅡ乃 이제 강민선수 vs 이윤열선수 네요.. 음..여담인데... 오늘 해설자분들은 너무나 이윤열 선수 중심의 해설을 해주시네요.;; (뭐 워낙 이윤열선수의 플레이가 뛰어나긴하지만... ) 그리고 해설이 자꾸 번복되는게,. 조금 아쉽구요.ㅎㅎ
03/06/19 22:06
임요환 스타일을 배제한, 정석 테란으로 5차전 승,
마지막에는 기교를 안부린 순수한 역량으로의 승부, 인상적이군요(서지훈 선수가 윤열선수의 메카닉 스승이라고 헀던가요..) 2패뒤 내리 3연승. 축하합니다 이윤열 선수. 강민선수와의 후회없는 경기 부탁드립니다. 흥행과 내용 양면에서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 수준의 결승을 보게 되리라는 확신이 드는군요
03/06/19 22:08
전태규 선수 결승으로 갈수 있는 좋은 기회 였는데 답답한 경기 너무 아쉽네요.
조금더 상대를 흔들어 줄수 있는 게릴라 전술이 필요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물량. 정말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__^ b ~ 전태규 선수 수고 하셨구요. 차기 시즌에 우승에 재 도전 하시길.. 윤열 선수 결승 진출 축하드립니다. 결승은 정말 빅게임이네요^^(벌써 부터 기대가 뭉클 뭉클..ㅡㅡ;;)
03/06/19 22:13
이윤열 선수는 마치 2002 SKY에서의 박정석 선수와도 같은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첫 경기에서 패배해서 바로 패자조로 갔었고, 임요환 선수와 2:1 승부, 조용호 선수와는 1경기를 내주고 2:1로 신승. 오늘은 전태규 선수에게 아예 두경기를 내주고도 다시 3:2로 승리. 결국엔 결승까지 가버리는군요. 자 이제는 그에게 맨처음 패배를 주었던 강민 선수와 한경기를 내준 상태로 우승을 다투게 됩니다. 사실 오늘처럼 극적인 승리를 보지 못했더라면 전태규 선수가 올라가건 이윤열 선수가 올라가건 강민 선수가 우승할 확률이 80% 이상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의 이 드라마가 해피엔딩일지 배드엔딩일지;;;
03/06/19 22:14
경기석에 앉으면 어떤상대와 붙더라고 질것같지 않던 이윤열선수가 2판을 내리지고나니 혹시나 오늘 지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후 3연승으로 결승진출.... 3:0으로 완전하게 이기는 것보다 첫 2판을 내어주고 내리 3판을 따내는 이 모습이 더욱더 강력하다 싶네요
03/06/19 22:15
아~~
아쉽네요...전태규 선수....원래 전태규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이번만은 꼭 이겨서 프토 대 프토의 결승전을 볼 수 있길 바랬는데...... 그리고 여담이지만....전에 pgr회원들의 열열한 지지를 받았던 해원님의 "나다, 그 외로운 질주"(제목이 맞나요? 검색을 하니 안나오네요^^;)를 보고 해원님을 윤열 선수의 팬은 아니겠거니 하고 생각을 했었는데 아닌가보네요...(뭐 모든 프로게이머를 골고루 좋아하는 저도 있으니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왠지 이상황에 "경사났네~"라는 말은..좀...
03/06/19 22:25
개인적으로 기교를 무척 싫어하는 편인데(임요환 선수 제외ㅡㅡ...)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깔고 있었기에 임요환 선수의 스타일을 날개삼아 지금까지 비상할수 있었다는 당연한 생각이 드는 마지막 5차전이었습니다 이건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스트레이트한 순수함이 정말 필요할때 보여줄 수 있다는것, 윤열선수의 미학에 대한 해답이 보일듯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소리 들을지 모르겠지만 윤열선수에게 제가 갖고 있던 인상은 강한 놈이 얍삽하기까지 하다는 것이었으니 말입니다
03/06/19 22:30
Cool-Summer님.. 저 나다 팬입니다 그리고 다른 선수도 나다만큼 다 좋아합니다. 많이 거슬리신다면 삭제하겠습니다. 너무 기뻐서 흥에 겨워 그냥 댓글을 달아버렸네요
03/06/19 22:32
오늘의 이윤열선수는 정말 굉장하더군요(언제는 안 굉장했나?;;;) 그 원개스의 어마어마한 물량은 이제는 한두번 본 것도 아닌데 볼 때마다 놀라게 되네요. 전태규선수는 너무 안타깝군요. 결승 진출의 문턱에서...
03/06/19 22:36
5차전은 신기하군요... 분명 다른선수들의 테란/플토전 양상이었고 그정도수의 캐리어 확보였으면 당연히 플토의 승리경기다라고 생각했건만... 이런 경기흐름으로 플토가 지는 경기는 처음 보는듯...
다른 플토유저들도 자신이 멀티했나 안했나보다는 이윤열선수 멀티가 몇개인가를 체크하고 견제하는게 더 급선무일듯 합니다. 멀티 자원을 고스란히 물량으로 쏟아낼줄 아는 무시무시한 괴물이더군요
03/06/19 23:49
역시 이윤열이란 말밖엔.. 괴물!!! 참 멋진 선수네요.. 임요환 선수가 먼가 특별한 테란이고, 서지훈 선수가 퍼펙트테란이라면, 이윤열 선수는 거기 다 한층 더 해진 뭔가 특별한 퍼펙트테란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실제로 어떻게 그런 플레이들이 가능한지 놀랍다는^^
03/06/20 03:37
제가 윤열선수의 팬이 아니면서도 윤열선수를 응원하는 이유는 결승에서 반드시 강민이 이기리라 확신하기 때문일까요
먄약 테란의 새로운 두축 이윤열과 서지훈 선수중에서 선택하라면 전 주저없이 서지훈을 선수를 택할겁니다 개인적인 이상향의 차이겠지만 서지훈선수의 플레이는 절제된 미학마져 느껴집니다 윤열 선수의 그 초인같은 터프한 내공이 느껴지는 플레이는 사실 뛰어난 초식의 변초활용으로 얻어지는 일종의 상대적인 트릭인데 반해 서지훈 선수는 말 그대로 단순초식을 완벽할 정도의 수준으로 연마해 순도높은 내공을 실어 운열선수 정도의 트릭을 가미한 후에서 느껴지는것 만큼의(때로는 그 이상의) 파워를 내기 때문입니다 이번 5차전의 플레이를 한 선수가 만약 서지훈이었다면 하는 가정으로, 볼때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한 하늘에 태양은 두개일수 없다는데 테란의 우주에는 태양이 지금 3개나 빛나고 있는듯 합니다 그중 하나는 황혼의 석양이 아닐까 하는 아름다운 노을빛을 내고 있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오늘 윤열선수의 플레이, 전율이었습니다 지금까지완 달리 실력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꼈다고나 할까요 나다가 현재는 가장 멀리 걷고 있는듯...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윤열선수 결승이군요.. 최강자의 인간적인 모습에 끌리는거 보면 저도 역시 감정의 동물인가 봅니다 'Good Bye Je T'aime Mina'
03/06/20 06:08
이윤열 선수의 1시멀티를 파괴못시킨 이유는 전태규 선수가 케리어 인터셉터 업글을 실수로 안했구요 윤열선수 1시멀티를 견제할떄 추가 케리어 2대가 센터 터렛에 -_- die 했다고 하네요
03/06/20 12:33
전태규 선수 정말 긴장하긴 했었나보네요.. 진실규명해주신 윤정민 선수 감사요.^^(캐리어 2대가 센터터렛에 잡히다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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