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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8 13:34
첫 사랑의 기억이 언제나처럼 애틋한 이유는, 그 사랑이 이루어 지지 않음에 그 이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프로토스의 한방러쉬, 임성춘선수의 그 기억들이 그리운 이유는, 그의 형상은 아직도 우리곁에 있지만 그의 손끝에서 마무리 되는 질템들의 행보가 봄아지랭이처럼 아련하기 때문일까요? 저 또한 그의 눈매맛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그가 이끄는 질템들의 행보가 로템고지, 그 정상에서 포연속에 우뚝 서는 모습을 다시한번 기대합니다.
03/06/18 16:46
그 경기도 명경기였지만 블랙베인맵에서 봉준구선수와의 게임도
가히 전율을 느끼게 해줬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 겜큐최고의 경기라고 여겼던 명승부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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