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18 11:33:50
Name 임한국
Subject 저그의 악몽은 시작이 되었다.
이번 듀얼은 정말로 저그의 악몽을 보는거 같습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2000년도 프리챌배 이후의 프로토스를 보는거 같군요.

사실 이번 스타리그는 저그의 우승이 예전 대회보다 좀 확실히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차기 리그부터는 저그의 암흑기가 시작이 되는거 같아 보입니다.

예전 2000년 프리챌배에서도 김동수 선수가 우승을 한 이후...(왕중왕전 제외)
프로토스가 우승하기 까지는 무려 1년의 세월이 있었지만...
더 기가막히는 것은 스타리그의 진출한 선수중 프로토스의 유저는
겨우 평균 4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저그도 그런 모습을 보이는거 같군요.

특히 요즘 프로토스의 모습은 1.08패치 이후의 대 저그전의 해법을 완벽히 찾은거 같습니다.
물론 맵빨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싸운거 보면 예전 테란이 대 저그, 대 프로토스의 해법을 찾은거 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듀얼토너먼트가 진행을 한다면
저그는 최악으로 한명도 배출을 할수 없을...
(그런 가능성은 적겠지요. 아직 조용호, 홍진호, 박경락이 있으니까...)

어찌되었건...
이번주 스타리그 4강이 기대 되는군요.
홍진호 일지...박경락일지...

참고로 결승전 예상은...
홍진호가 올라가면 서지훈 우승 70%.
박경락이 올라가면 백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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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익
03/06/18 11:35
수정 아이콘
아직은 몰라요.^^
IntiFadA
03/06/18 11:41
수정 아이콘
저그는 다음 리그에서 최소한 두 장 확보(박경락선수, 홍진호 선수 중 최소한1명, 그리고 주진철 선수)한 상태이고...조용호 선수나, 박경락/홍진호 저그 중 결승 미진출자까지 감안하면 적어도 4~5명은 될 듯합니다.
저의 결승전 예상은, 누가 올라가도 50:50 예측불허! 개인적으로는 홍진호 선수가 저그 첫 우승의 주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uglyDuckling
03/06/18 11:43
수정 아이콘
더불어 3,4위전도 예측불허~! 힘빠지는 준결승전이였지만 결승전 못지않게 3,4위전도 잼있을꺼라 예상되네요 ^^
03/06/18 11:45
수정 아이콘
천하의 홍진호 선수를 상대로 우승 확률 70퍼센트를 점칠 수 있는 선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지훈이 아닌 임요환, 이윤열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03/06/18 11:47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토스의 모습은 1.08패치 이후의 대 저그전의 해법을 완벽히 찾은거 같습니다" 이부분 만큼은 동의할수 없네요. 아직도 저그vs토스전은 저그의 우세가 점쳐집니다.토스로선 요새들어 겨우 숨통이 트여진 정도라고 볼수있죠. 오리지날 베타시절부터 지금까지 저그가 암울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ㅡ_ㅡa
미니-_-v
03/06/18 12:39
수정 아이콘
'대저그전 공식 승률 1위' 라는 임요환선수를
그토록 애먹게 하는 홍진호선수인데
그런 홍선수에게 70% 의 승률이라뇨 -_-a ...
슈퍼우량바이오닉 테란유저라도 나왔단 말씀이십니까? -_-;
남자의로망은
03/06/18 13:45
수정 아이콘
겨우 몇경기 토스가 이겼다고 대 저그전의 해법을 '완벽히' 찾았다 라는 말은 절.대. 동의 하지 않습니다. -_- 뭔가 잘 모르고 하신 말씀 이신듯. 듀얼에서 이긴 강민, 전태규 선수는 프로토스 top5 안의 선수들 입니다. 말그대로 A급 선수들이죠. 그에 반해 패배한 이주영,장진수,정재호 선수는 실력은 A급 저그들(조진락 트리오) 과 같지만 방송에서 보여 주는 실력은 top5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저그전 상위 3손가락안에 드는 두선수가 이겼다고 해법을 찾았다고는 절대 볼수 없네요.
남자의로망은
03/06/18 13:47
수정 아이콘
덧붙여 말하지만 2003 현재 저그대 토스 전적은 아직도 7대 3입니다. 7대 3!! 얼마나 심각한건지 아시겠습니까? -_-;; 그나마 엠비씨겜 섭맵이 없었다면 어떻게 됬을지 더 궁금 하군요.
동동주♡사랑
03/06/18 16:02
수정 아이콘
지금 듀얼3주차까지는 정말 플토가 잘 했지요..^^ 나머지 3명의 플토는 진출하려면 적어도 어제 이상으로 치열하게 싸워야 가능성이 보일 것 같습니다. 정말 윗글처럼 어느정도 "해법"을 찾았다면 좋겠지만 그런것 같지는 않네요. 갠적인 바램은 이재훈선수가 대저그전에서도 테란전만큼 싸워주는것..+_+a
Judas Pain
03/06/18 17:51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직까지 진호선수를 뛰어넘은 저그유저는 없어 보입니다 변성철 선수에 이어서, 타고난 게이머로서의 기량자체에 감탄한 두번째 선수입니다
김평수
03/06/18 17:55
수정 아이콘
"요즘 프로토스의 모습은 1.08패치 이후의 대 저그전의 해법을 완벽히 찾은거 같습니다" 최근 몇경기만을 가지고 이런 판단을 내리시다니..-_- 절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잠시나마 목을 조이던 숨통이 약간 트여진 것 일뿐, 아직까지도 저그가 토스를 압도(!)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또한 저그라는 종족의 암흑기는 오지않을거라 봅니다. 프로토스의 암흑기가 계속 될수는 있어도..
03/06/18 18:25
수정 아이콘
오잉 홍진호 선수가 올라가면 서지훈 선수 우승 확률 70%라고요,, ㅎㅎ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군요. 이거야 말로 '상대 프로게이머와 그의 팬들을 모욕하는' 언사가 아닐까요? 게다가 프로토스가 저그 상대로 완벽한 해법을 찾았다?? 어디 그 해법 한번 말씀 좀 해주시죠.
피팝현보
03/06/18 19: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예상을 가지고 너무 몰아붙이는것이 아닌가요... 모욕까지라고 보기엔 좀.. ^^ 사람마다 의견이 좀 다를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좀 릴랙스 하고 글을 바라보죠 (~-_-)~
이동익
03/06/19 11:51
수정 아이콘
아래 글에 '함부로 말할 것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 있죠?
그 글 보시면 될 듯 하네요.^^
03/06/19 19:54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우승 예상 별로 높게 보지 않습니다.
홍진호 선수가 올라오면 백중세고, 박경락 선수가 올라오면 4:6정도로 밀린다고 생각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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