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16 22:11:22
Name 우라싸야~
Subject [잡담]임요환 선수를 걱정하시는 분들께..
제목: 전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 걱정의 글이 많이 올라 오는데요..;;

저 지금 컨디션 상당히 괜찮아 지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

                                                                                       - 6/16일자 출처:드랍동
                                                                          임요환 선수 글중 첫 세줄 부분펌;;

  저는 아이디에서도 풍겨오다시피(?) 이윤열 선수 광팬입니다

원래는 항즐님보다 먼저 윤열선수의 그랜드 슬램 일대기를 우승 순서대로

엠겜편,온겜넷편,겜티비편 으로 나눠 올리려고 했지만은

스타에서도 낙제생인 관계로;; 그리고 얼마전 항즐님의 서테란 vs 임테란의

분석글에 카운터 펀치를 맞고 넉다운 상태이지요..^ ^;
  
  암튼 소개(?)는 이만하구요 사실 인사 한번 피좔가족 여러분께 제대로

드리지 못해 언제나 찜찜했었는데 이참에 기회가 되서 이렇게 하게 되는군요

(인사라고 할수 있을라나;;)

  제가 요즘 따라 글을 쓰는 횟수가 늘고 있는데요(정확히 말하면 댓글이죠;)

별로 좋은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같이 천한것이 글을 쓰고 있다뉘 -0-

  예전 pgr의 그 분위기에 눌려 오금을 저릴때를 생각하면;;;;;
  
뭔얘기를 하는건지..그래서 [잡담]이란 말머리로 대충 커버를 하려고 합니다만은..

..........................................................................................................

주변분위기가 여의치 않은 관계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절          취           선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암튼!;; 저는 이윤열 선수 광팬입니다

임요환 선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죠..

아니 솔직하게 싫어했었습니다(좋습니다 마구 때려주십시요 아주 죽이세요 죽여;;;;;;;;;)

제눈에 비친 임요환 선수는 자신을 세상에 맞추려 하지 않고

세상을 자신에 맞추는 독불장군(?)과도 같았다고 할까요?

맞는표현 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러한 생각을 품은채로 혹여나

그가 패배할때면 겉으로는 기뻐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은 휑하더군요

저도 어느게이머(?)의 말대로 세상을 자신에게 맞춰가는 용기있는 임요환 선수의

모습에 내심 존경의 마음을 품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저번 올림푸스배 온겜넷 4강전 서지훈 선수와의 일전 3:0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스코어로 임요환 선수는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저는 마음한켠에 허전함을 뒤로한채 기뻐하고 있었구요

그러다가 오늘 우연히 드랍동을 찾았습니다 '임요환' 이라는 닉네임이

눈에 띄더군요 저는 아무꺼리낌 없이 그의 글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었지요

그리곤 깨달았습니다 아무런 일도 없다는듯이 팬들에게 괜찮다며 웃음짓는

그에게 게이머로써는 미워할수 있을지언정 한 인간으로써의 '임요환' 이라는

사람은 결코 미워할수 없음을 말입니다..

그의 글과 동시에 옆에 황제옷을 벗은 아바타를 보고

또다른 도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그를 볼수있었죠

황제가 아닌 한사람의 도전자로써  

챔피언이 아닌 추락의 두려움을 모르던 주먹잡이 'BoxeR'로써의 그를 말이죠..




p.s 게시판에 처음 써보는 글이라 양해를 바라며 GL~

p.s2 부분펌 한것이 문제가 될시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6/16 22:29
수정 아이콘
근데 한소령..? 인가. 이윤열선수의 스승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누구지요? 이윤열선수가 강해진 것은 is에서 임요환과 한솥밥을 먹으면서부터라고 느끼고 있는데... 다만 임요환선수는 그렇지 못했지만....
항즐이
03/06/16 22:38
수정 아이콘
에엣.. 우라싸야님;; 제발 글을 써주셨으면-_-;; 좋은 글은 많을 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언제 쓸지 몰라요;; 셤기간이라..

한소령님은 마메탱을 이용한 히드라 럴커 제압으로 유명해진 고수 테란이십니다. 지금은 군대에 가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디가 우라싸야 였죠 ^^ 이윤열, 서지훈 등 신예테란들이 감명을 받은 테란고수라고 할까요 ^^;;
03/06/16 23:54
수정 아이콘
[그가 패배할때면 겉으로는 기뻐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은 휑하더군요] 이부분 절대 동감...저도 예전엔 임요환선수가 좀 졌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랬는데 막상 지고 나면 몬가 허전한....웬지 임요환 선수는 미워할래야 미워할수가 없는거 같아요..^^ 어느순간 부터 나도 모르게 임선수를 응원하고 있더군요...^^;;;(장진남 선수와 플토 유저와의 게임만 빼고..제가 좀 플토를 좋아라해서.. ^^;;;)
AthlonXP™
03/06/17 00:4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IS입단해서 자기 장점은 고스란히 남겨둔채 임요환 선수의 장점을 쏙쏙 뺴서 흡수하여 최강의 테란을 완성한 것 같아요.
우라싸야~
03/06/17 11:07
수정 아이콘
항즐님//나다의 광팬으로써 그의 업적(?)이 좀더 빛을 발할수 있는 분께 글을 맡기는 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
그리고 앞서 말했다시피 스타 낙제생인 관계로 항즐님과 같은 칼같은 분석력은 미흡해서리;;
그럼 좋은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옆에 조회수가 부담스럽네요..homy님의 알림글을 읽고 더더욱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아무래도 글제목에 써있는 '임요환' 이라는 석자 때문인듯 합니다 알맹이는 보잘것 없는데 말이죠 ^ ^;
어제 임요환 선수의 글을 직접 읽고 아무래도 까페에서의 내용들을 피지알 가족 여러분들이 잘 모르실것 같아 그리고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후 요환 선수에 대한 회원분들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줄 알았기에 걱정을 하고 계시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올린것인데 homy님의 알림글처럼 조회수에 맞지않게 피지알 가족분들 시간만 뺏고 있는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벌로 조회수에 버금가는 글을 쓸때까지 자중토록 하겠습니다 ^ ^;(즉 평생 잠수탄다는 야그;;)그럼 오늘 하루도 GL 하세요~ ^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0113 [잡담]지훈아! 내가 간다~ [10] Zard2379 03/06/17 2379
10112 [단편] 저글링 (상) [15] 공룡1328 03/06/17 1328
10111 [온겜게시판펌]서지훈의 방패와 임요환의 창 (서지훈선수플레이는 컨트롤 물량과 경기운영 모든 것이..) [1] 플토매냐1803 03/06/17 1803
10110 [알림] 글쓰기에 여유를 가지세요. ^^ [7] homy2346 03/06/17 2346
10108 파인더. [6] 삭제됨1225 03/06/17 1225
10107 안보이던것들이 보이십니까? [4] clonrainbow1393 03/06/17 1393
10106 서지훈...퍼펙트 테란화 되다... [2] 임한국1715 03/06/17 1715
10105 [퍼옴]겜티비 예선 대진표 [14] 나는야~~1976 03/06/16 1976
10104 [잡담]임요환 선수를 걱정하시는 분들께.. [5] 우라싸야~2389 03/06/16 2389
10102 재밌는상상 - 모든 공격이 일반형이 된다면.. [20] wook982699 03/06/16 2699
10101 황제가 3위를 한다면... [8] 레디삐2719 03/06/16 2719
10100 타이슨이 무차별 격투기 선수와 붙는다면? [14] 마이질럿4034 03/06/16 4034
10099 [스포츠조선 펌] '겜TV' 자본금 줄이고 투자 받아 정상화 걷는다 [11] 카나타1907 03/06/16 1907
10098 토요일 팀리그 해설에서... [14] clonrainbow1881 03/06/16 1881
10097 떠오르는 테란 3강 구도와 무협지 [4] clinique1751 03/06/16 1751
10096 가림토의 정의로 만들어본 스타일리스트,스페셜 리스트,올라운드 플레이어 [20] 플토매냐2216 03/06/16 2216
10095 내가 본 김동수 선수 세번째 이야기.. [7] Canna1654 03/06/16 1654
10094 시간퇴행(時間退行) [2] white1177 03/06/16 1177
10093 mbc 팀대항전 지극히 주관적인 예상 [3] 야성엽기1678 03/06/16 1678
10091 전자랜드배 우승 박정길 선수 플레이에 대한 생각. [12] 劍星2706 03/06/16 2706
10090 온게임넷 스타리그 관련 새로운 대회전적 Upload 예고 [3] Altair~★1679 03/06/16 1679
10089 [인사]D-Day... [22] Daviforever1459 03/06/16 1459
10088 벨런스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유닛은? [7] 김연우1625 03/06/16 162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