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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6 04:08
딴지같은 이야기 같지만.....진정으로 인정받는 플레이어가 될려면,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같은 선수랑 맞붙었을때...제힘을 발휘해야만 진정으로 인정받을거 같네요....박정석 선수도...전자랜드배 나간다면, 우승 할수 있을겁니다...그가 가로 막힌 벽은 아마추어가 아니라...최정상급 선수들이죠.....날고 긴다고 하던 아마추어...아니 말이 아마추어지만, 실력은 프로게이머랑 맞먹는 선수들이...프로게이머로 나선다고 해가지구, 최정상급에 선 예는 거의 없다고 보여집니다.....박정길 선수 분명 인정받고 있는 신예입니다....아마추어에서는 거의 최고수입니다....그치만 프로게임계에서 최고수라 불리는 자랑 맞붙어서, 최고수가 되어야 될겁니다..^^
03/06/16 05:26
이번주 김근백 변은종 선수를 상대로 어떻게 싸우는지 지켜보면 되죠 뭐. 이미 박정길 선수는 정재호 박상익 선수와 싸워 이긴적이 있습니당.
03/06/16 05:45
글구 박정길 선수는 완벽한 정석 유져가 아닙니다. 게임을 보면 항상 아슬아슬한 타이밍이 있습니다. 정재호 선수를 상대로도 무리해서리 막멀티를 해버리고 변은종선수를 상대로 전진 포톤캐논 미네랄 멀티를 해버리고 이현승 선수를 상대로는 리버를 2마리나 만들고 절대로 리버드랍을 안하는 인내를 보여주고 잘합니다.
03/06/16 05:47
박정길선수의 경기를 처음 본것은 4월 15일. 팀리그 6주차 vs GO팀의 경기. 서지훈선수와의 플투힐에서의 경기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프로토스가 왜 저러는거야!" 라는 각종 생각을 다 했었는데요.. 물량적인 면에서는 뛰어나지만 조이기를 뚫으려고 하는 모습에 분노했었었습니다. [멀티가 2개나 더 돌아가고 있었다면 조이기한 곳을 역으로 나오지 못하게 조이는 수도 있었을 거고, 케리어를 뽑을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 경기에서 박정길선수가 2게이트 로보틱스 올리면서 더블후에 9분 30초대에무려 7게이트[!] 로 늘렸는데요. 한번 전진을 막고 섬멀티 가져가고 서지훈선수가 천천히 전진을 시도했었습니다. 그리고 테란의 1시 멀티시도마저 저지되었는데요. "테란이 먼저 멀티를 먹은 것" 치고는 상당히 프로토스의 분위기였습니다만. "자신의 앞마당" 에 지나치게 연연한 나머지 조이기를 무리하게 뚫으려 하다가 계속 중앙에서 병력을 소지낳고, 케리어가 한대도 뜨지 않는.. (그 당시 서지훈선수는 레이스, 골리앗조차 없었습니다) 경기에 분노했었습니다 -.- [다템을 믿고 트리플넥서스하다가 져버린 문준희선수에게는 더 분노했었지만 -.-;;] 지금은 그럴 정도는 아닌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시간이 더 지나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집에 관중석에 앉아있으면서 시간재면서 이것저것 정리한것중 하나가 생각나서 딴지 걸어봅니다 -.-) -> 이러다가 맞는거 아닌지;; 프로토스에게 필요한것은 "참을성" 이라는 재경님의 말씀이;; - 언젠가인지는 모라지만 - 생각나네요...;;
03/06/16 11:47
실력면에선 최고수준 프로게이머들과 싸워도 손색이 없죠.
어바웃 스타크래프트에서 초청된 프로게이머들을 상대로 5연승인가? 했던 걸로 아는데... 특히 국민맵 로스트템플에선 최강의 프로토스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03/06/16 13:30
방송경기 리그 나오셨는데요 mbcgame 팀리그 보시면 그의 플레이를 보실수 있습니다.아마도 내일 신인왕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박정길선수를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 pos팀 만세..포세이돈 만세..^^;;
03/06/16 14:53
Reach식 전성기 압박토스에 Nal_rA식 마인드를 가진 토스가 나오면 엄청난 프로토스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이야기 나눈적이 있었는데...
열전 게임 챔프에 얼굴을 내밀던 강민, 서지훈 선수도 작년 이 쯤엔 메이저 대회 예선 참가하는 신예였죠...성장가능성 때문에 많은 팬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듯 합니다...... 이 후 1년 정도 지나보니 양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올랐네요... 테라토 선수도 차기 메이저 대회 예선부터 참가하게 될 것 같은데 지켜보면 되겠죠... 가림토스 부흥을 내세웠던 압박토스 박정석 선수, 프로토스 낭만을 가미한 환각토스 강민 선수... 이들의 모범을 잘 모방하면 프로토스에도 간헐적이지 않은 신고전주의(?) 유저가 탄생할 걸로 생각합니다.. 그 가능성면에서 Terato님에게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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