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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거 아니?
세상이 힘들어도 이 세상은 그래도 살맛 나는 세상이라는거..
가끔은 너에게 짖궂은 행동을 했던 이유는
너에 대한 나의 관심의 표현이란걸...
살맛 나는 세상이지만 때론
네가 힘들고 지칠때 언제나
너에게 손을 빌려줄 수 있는 내가 있다는 걸..
네가 힘들어 주저앉아 있을때 손을 내밀고 싶어도
항상 너의 뒤에 있을 수 밖에 없었던 나의 안타까움을...
과거는 소중히 간직하고
현재는 기쁘게 즐기고
미래는 반갑게 맞이해야 하는거...
그리고 반갑게 맞이할 그 미래에 너도 함께 있기를 바라는걸..
어떤 사람이 널 좋아하고 있대..
근데 바보같이 혼자만 괴로워하는 외사랑이래...
매일 몰래 찍어둔 네 사진을 보며 울고있대..
정말 바보다..그치?^^
이 바보를 어떻게 해야할까?
괴로운 이 세상이 나에게
살맛 나는 세상이 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너라는걸...
네 사진을 보며 밤새워 홀로 울고 있지만,
직접 만나지 못해도 이렇게나마
너와 같이 있을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이유 하나로
흐르는 눈물을 훔치고
이렇게 웃으며 살아가고 있는 그 바보가 바로...
'나'라는 것을..
Pray for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