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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5 00:00
1위 결정전(B조던가요?)에서 장진수 선수는 강민 선수에게 1승 1패를 기록했었습니다. 비참하게 2패를 당한 것은 아닙니다. 개마고원에서 비교적 무난하게 이겼지만, 마지막 6경기 비프로스트에서 강민 선수의 전진게이트와 오버로드와의 조우를 치밀하게 계산해놓은 프로브 정찰 훼이크로 아쉽게 져서 1승 1패였던 것으로 압니다. 김창선 해설자님이 장진수 선수의 얼굴이 너무 순수해보인다고... 하시던 것이 기억나네요.
03/06/15 00:23
왕성준님은 호칭을 자주 잊는 것 같군요.. 될 수 있으면 붙여주는 편이 어떨까요.. 이제 반말은 안 하는 것이 다행이긴 하지만..
03/06/15 00:49
저도 그 경기 기억합니다(뭐가 비참한 2패입니까-_- 1승 1패라구요;; 하긴 이긴 경기는 기억이 잘 안 나는군요;;) 위치 확인이 되니까 드론 정찰을 안 한것이.. 흑. ㅠ_ㅠ;; 개인적으로 이윤열 - 장진수 올라갈 거라 예상합니다. 강민 선수는 상승세지만 장진수 선수에게도 온게임넷의 벽을 넘은 기세가 있거든요. (첫 출전에서 8강 탈락하긴 했지만 16강 3승, 8강에서 임요환 선수를 엘리전에서 잡아냈죠. 저그가. 테란 상대로 말입니다. 엘리전 극강 저그.. 라는 명성이 안 붙는게 이상할 정도의 경기였죠;;) 그에겐 이제 확실히 자신감이라는 단어가 붙은 거 같습니다.
오히려 조건이 더 좋은 장진남 선수가 훨씬 불안합니다(물론 조건이 좋다는 것도 제 생각이지만;;).. 스타 외 방송출연(강도경도, 김정민도.. 스타 외 방송하는 게이머들이 전부-_-;;) 그리고 AMD의 주장이자 지명선수여서.. 분명 생각을 통한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데, 그럴 틈이 있나 모르겠거든요. 불안하고, 자신감 없어 보여서.. 많이 안스러운데. 어떻게 보면 김정민 선수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 아닐지.. 그래서 이번 듀얼토너먼트는 장진남 선수에게 고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렵지만, 꼭 올라가야 하는.. 이번에도 일격을 당하면서 떨어진다면, 이번엔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할 거 같거든요. 장진남 선수. 꼭 힘내주셨으면 합니다. .... 그런 연유로. 다다음주 화요일엔 메가웹으로 응원을 갈 생각입니다만. 사람들 많을런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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