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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4 23:49
저두 그경기봤는데요..워3를 그렇게 마니해본건 아니지만..정말 흥분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워3잼있더군요..^^;(솔직히 저두 그담날스타리그보다 이경기가 더잼있었어요..;)
03/06/15 00:03
현재 XP를 비롯해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선 이중헌님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더군요... 과연 이중헌 vs. 김대호 경기가 성사될런지요... 아님, 황연택 vs. 김대호 경기...??
03/06/15 00:10
김대호 선수!!! 드디어 결승 진출이군요...^^ 제가 워3 유저가 아니라서 나엘이 패치 이후 얼마나 암울한지는 잘 모릅니다만 많이 암울하다고 하더군요..^^;;
김대호 선수의 처음 포부대로 암울한 종족으로 결승 진출하고 우승한 기회가 드디어 주어진 것 같군요..^^ 이중헌 선수가 결승 진출하게 되면 전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ㅠ_ㅜ...
03/06/15 00:16
워크는 스타와는달리 독특한 재미를 가지고 있죠.^^
레벨제에 따른 극한의 컨트롤 강요;; 목요일 경기 정말 재미있었죠. 그야 말로 대박~ 곧이어 나올 확장판에서는 더욱 재미있는 경기가 나오길...
03/06/15 00:17
저는 워3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김대호 선수는 알고 있습니다. 이번주 4강전에서 영웅 2기, 드라 2기로 역전했다고 하셨는데 전에 온겜넷 워3 첫 대회 8강이던가, 16강이던가 거기서 영웅 2기로 역전하는 것 보고 대단한 집념의 사나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 물론 경기 내용은 보면서도 잘 몰랐지만) 그 경기 보고 많은 분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킨 걸로 알고 있는데... 어쨌든 삼수 끝 결승 진출이라고 하니 꼭 우승해서 집념의 끝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면 좋겠네요...
03/06/15 00:22
어제 mbc game에서도 대박이었죠.. 워3는 사냥만 하는 지루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프로게이머들의 게임을 보니 그 안에서도 정말 치열한 심리전과 타이밍 계산이 있더군요..
03/06/15 00:24
워3 얘기도 좀 해보고 싶었는데 잘되었네요..
전 아직 베넷전적 100전도 안될만큼 워3엔 문외한이고 유닛 방어-공격테이블도 제대로 볼 줄 모를정도입니다. 그렇지만 몇번 워3을 해보고 방송경기를 보니 정말 볼만한 게임이라 생각되고 확팩이 성공한다면 게임계의 파이를 정말 크게 할 만한 재목이라 생각했습니다. 전 금요일 오전, 재방송을 보았습니다. 김대호 선수에 대해 몇가지 판단이 있지만 그는 항상 프로게이머로서 '세외고수' 란 표현이 어울리던 사람이었습니다. 마치 '북해빙궁' 의 궁주라고나 할까요... 스타게이머때엔 메이저 우승을 한번도 하지 못했고 그 이후의 주라기나 여타게임을 할때에는 좀은 변방의 종목이란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워3의 선도주자로서 showtime 이라는 센세이셔널한 아이디를 가지고 좋은 성적을 거둘땐 기대를 좀 했었죠. 그러나 역시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고, 그의 치기어린 오크족 선택도 이중헌의 등장과 우승을 향한 집념으로 '종족전향' 이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죠...(이 대목을 볼때면 무관의 제왕 으로서 프랜차이즈 팀을 옮긴 sir Charles 나 뉴욕의 킹콩이 생각나더군요.) 그러다 1.06 패치가 나오고 상대적으로 괜찮던 나엘에 철퇴가 내려지고 패치이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휴먼 김병수 선수와 4강전을 하게 되었죠. 많은 분들이 우려한 바와는 달리 거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4강전을 이끌었고 그의 아이디가 왜 showtime(역사이래 최고로 '멋진' 모습을 보이는 팀이나 선수에게 붙여지는 닉넴이었고 특히 매직과 자바의 80's의 레이커스 왕조에선 그 화려함이 극을 달한 단어죠.)인지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재미있는 게임을 보고 워3을 대표하는 곳이라는 XP로 가서 '이 게임에 대해 얼마나 좋은 글들이 있을까?' 라는 마음으로 게시판을 클릭하니 눈살을 찌푸릴만한 글들 뿐이더군요. 대호님의 훌륭한 플레이와 엄청난 노력에 대한 좋은글은 거의 없고 몇몇 생각없는 휴먼유저들과 그에 발끈한 나엘유저들의 '싸이클론 사기' 와 '이번패치 나엘은 강하다.' 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이 주를 이루더군요... 뭐 게임과 유닛에 대한 가치판단이야 각자가 하실 일이지만 PGR의 주옥같은 글들과 깔끔한 매너로 무장한 회원분들, 그리고 훌륭한 분위기에 너무 익숙해서 일까요... XP 의 지저분한 논쟁들이 너무 짜증이 났고, 대호님의 훌륭한 플레이를 보고 좋아졌던 기분이 다시금 나빠지는 계기가 되더군요... 전 워3을 계속 볼껍니다. 앞으로도 그닥 플레이할 시간은 없겠지만 '보는 스포츠' 로서의 워3도 재미있는 종목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앞으로 다시는 좋은 경기가 있고난 다음엔 XP에 가지 않을것도 다짐했습니다...
03/06/15 00:35
XP는 햏자들과 쓰레기들이 몰려와서 헛소리해대는 게 장난이 아니더군요... 이젠 도저히 운영진들이 어찌해볼 수 없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정말 PGR과 비교해보면 한숨만 나올 뿐...
03/06/15 01:32
나엘이 강한가요??;;; 전 해설자 분들이 MBC에서나 온겜넷에서나 이번 나엘은 조합만이 살길이다라고 해서... ;;;;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03/06/15 02:21
www.mbcwarcraft.com에도 관심을 가져 주세요..라고 하면 돌 맞을까요? -_-;
워3의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이제 1년이 지났을뿐이고, 그 1년의 역사동안에 이루어낸 게임계의 발전은 거대한 것이었죠. 2002년이 태동기였다면, 2003년은 본격적인 성장기로 접어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03/06/15 02:39
저도 이중헌 님이 올라오셨음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오크 유저인데다 이중헌 님의 팬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스타에서도 그렇듯이 같은 종족 싸움(연택님도 나엘유저시죠)은 피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XP싸이트에 대한 말씀들은 정말 공감입니다. 도대체가 김대호님이 그렇게 멋진 경기를 보여주셨는데, 경기에 대한 평은 하나도 없고, 휴먼 유저 나엘 유저 중심끼리 사기니 어쩌니 하면서 싸움만 벌이고 있더군요. 정말 XP싸이트 자주 가지만 볼 거 없는 곳입니다 ㅡㅡ;; 리플레이도 자주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PGR에서 워크3에 대한 논의가 자주 이루어졌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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