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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4 00:16
임요환 선수는 그 골리앗 스타일을 계속 고수하는 걸 보면, 예전 바카닉 때처럼 파해법을 찾기 전에는 그 스타일을 포기하지 않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그 골리앗 활용에 대한 파해법이 이미 테란 유저들에게는 갖춰진 것 같네요...
03/06/14 00:50
배럭이 파괴되어서 팩토리를 늘리지 못하는 동안에
스타포트를 올려서 드랍쉽이나 레이스를 생산하죠.. 팩토리 늘려서 물량전 할 생각이라면 미리 배럭을 지어서 팩토리 늘릴 타이밍에 늘리겠죠..물량전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선수라 다른 전략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
03/06/14 01:35
오늘 경기는 예전 바카닉 고집할때 모습과 비슷하네요..솔직히 벌쳐 위주로 싸움을 했다면 벌쳐운영에 있어서 누구에게도 안꿀리는 임요환 선수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밀리는 경기 하지 않았을 것일텐데..
03/06/14 04:21
하수로서 초고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게 어불성설이겠지만, 제 생각에는 임요환선수의 게임 경영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자원 관리, 생산 등과 컨트롤을 병행할 시에 문제점이 생기는게 아닐까요? 임선수가 컨트롤에 8의 시간을 할애하고 생산과 관리(서플, 병력기지건설 및 일꾼 충원)에 2의 시간을 할애한다면 서지훈 선수는 컨트롤(교전시)에 평균 6의 사간, 그외 관리에 4의 시간을 할애한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임요환 선수가 8만큼 시간을 투자한 만큼의 +가 자원 관리 시간 할애 부족의 -부분을 메우지 못해서 생기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한마디로 시간대비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게임 경영측면에서 밀리지 않을까 하는 저의 사견입니다. 아티스트로서의 숙명은 그 "아트"가 발휘되지 않을때 쓴맛을 보게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03/06/14 08:38
분명 임요환선수가 슬럼프(?)를 겪고 있는 것은 분명한데..
역시 배럭이 터지는 것으로 원인을 돌린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량전 보다는 컨트롤과 전략위주의 게임을 풀어나가는 임선수로서. 어차피 터질것을 각오하고 날리는 배럭하나는 오히려 끝까지 정찰하게 하면서 상대의 체제파악을 확실하게 해주잖아요. 그러면서 투팩이후의 테크트리를 빨리타는 것 같던데... 그리고 일꾼문제는...상대가 임선수의 확장에 자꾸 가해오는 견제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너무도 잘알려진 임선수라...상대도 견제타이밍 칼로 잡아 오더군요.. 이윤열선수와의 일전(짐레이너스메모리, 스타우트배 루저스4강 3경기)에서도 확장하고 얼마있지 않고서 바로 쳐들어 오는 탱크와 골리앗에 멀티타격을 받으면서 게임이 기울기 시작했던것 같은데.. 역시..상대에게 잘알려졌다는 것은...생각이상의 약점을 노출시킨다는 생각입니다. 극복해내려면. 또다른 전략이 필요할듯.. 도데체 스타크래프트. 그전략의 끝은 어디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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