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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06 23:59:41
Name Nerion
Link #1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506511246
Subject [일반] [단독] 나경원, 의총서 눈물 호소…“김문수 교체는 공당의 모습 아냐” (수정됨)
단독으로 나온 세계일보발 기사입니다

이른바 국민의힘에서 2대 풍향계라고 불리는 그 중 원조 풍향계 나경원 의원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후발주자는 배 모 의원이 있긴한데 여튼..

경선과정에서 친윤행보를 계속 밟으며 결국 4강에도 들지 못하며 비참하게 마무리된 나경원 의원이 어제 있었던 의총에서 김문수 후보를 사실상 지지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의 경우 너무 극우스탠스에 친윤행보를 노골적이다 못해 드럼통까지 퍼포먼스를 보이며 끝장행보를 보였는데

이후의 정치활동을 재기하려면 더이상 친윤행보로는 무리라고 판단되어

김문수 후보쪽에 힘을 싣는 모습입니다

본인 지역구 동작구에서도 계엄이후 나경원 의원의 행보를 생각하면 사실상 해당 지역구에서 재출마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이라 보이기 때문에

일단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실어 자신의 정치행보를 연장하고자하는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어찌됏든 속내가 어떻든간에 원론적으로 보면 나경원 의원의 말이 맞죠

자당이 배출한 그리고 치열한 경선과정을 통해 올라온 후보에게 외부영입인사를 위해 다시 끌어내리려 한다?

이건 말도 안되는 얘기입니다

근데 그 말도 안되는 일을 현 국힘 지도부가 하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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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안티포바
25/05/07 00:03
수정 아이콘
안철수-문재인 당시엔 안철수가 양자구도를 이기기라도했지 그상황에서도 저렇게는 안했는데
어차피 크게지는 한덕수를 옹립하려고 별 같잖은...
우유크림빵
25/05/07 00:09
수정 아이콘
나경원 의원을 별로 안 좋아하긴 합니다만, 이건 나경원 의원 말이 맞죠.
경선 통과한 사람을 대우는 1도 안 해주고 노골적인 단일화 발사대로 쓰려는 게 참...
(여자)아이들
25/05/07 00:12
수정 아이콘
난가?좌께서는 역시.. 대세의 흐름을 잘 타십니다.
본인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잘 안 되지만, 대세의 흐름을 캐치하는 것에는 뛰어난..

물론 그런 계산적인 것이 아니라 철저히 감성적인 영역일 수도 있겠습니다. 경선에서 같이 경쟁했던 당 동지인데..
자신을 김문수에게 대입해봐도..저렇게 후보 대우도 안 해주고 윤석열 아바타의 발사대로 바로 써버리려는 그런 개짓꺼리를 당 지도부에서 하다뇨. 아니, wwe라도 최소한 김문수가 일주일은 그럴 듯 하게 전국 유세도 다니면서 대선후보의 폼도 좀 내고 그러다가 한덕수랑 단일화 논의도 하고 그래야지, 당권에 눈이 먼 친윤 것들이 너무 서둘렀죠. 경선 끝나자마자 바로 상납하라고 다굴을 놓다니.
조랑말
25/05/07 07:56
수정 아이콘
두 번째 줄 평가에 대단히 공감합니다
짭뇨띠
25/05/07 00:21
수정 아이콘
한덕수 옹립하려는건 친윤파의 차기 당권 관련된 움직임일 뿐
정당성을 이미 확보한 김문수는 이미 드러눕기 존버 작전 시작이라 어림도 없을거라 무리한 시도네요.
당이 자민련보다 더 쪼그라들어도 저럴 곳이라 앞으로도 미래 없을 당 속히 망하길 바랍니다
25/05/07 00:2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지구돌기
25/05/07 00:23
수정 아이콘
보수쪽 분위기가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한덕수 대세론이 강했던 거 같은데, 막상 김문수가 뽑히고 나니 한덕수 대세론은 한풀 꺾인 느낌입니다.
특히 한덕수가 대선 출마 선언하면서 개헌을 들고 나온 것이, 내각제 세력과의 연합으로 보이면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반대 여론이 커진 것 같고, 나경원도 이런 여론 변화를 재빨리 캐치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25/05/07 00:29
수정 아이콘
나경원이 움직였다는건 김문수에게 확실히 승산이 있는걸로 보여서... 재밌게되겠네요
한덕수는 다 들은말이 있어서 일단 무소속으로 나온걸텐데 갑자기 진짜 무소속으로 대선뛰라고? 싶을듯요 크크크
지탄다 에루
25/05/07 01:03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 이렇게 빵빵 터지니까 흥행은 되네요..
25/05/07 07:38
수정 아이콘
나경원에 배현진까지?
김문수로 가겠네요
동년배
25/05/07 09:44
수정 아이콘
그 당과 그 개인에 대한 호불호는 있어도 어쨌든 저게 정론이죠.
돈 없는거 다 아는 김문수가 몇억을 썼는데 그래도 며칠은 대선후보 뽕맛이라도 보게 해줘야지
25/05/07 11:30
수정 아이콘
한덕수한테 후보 자리 양보하려고 국힘 경선에 사비 수억씩 써가면서 참여한 사람은 없겠죠
Darkmental
25/05/07 12:41
수정 아이콘
빠루 재판이나 받자
오컬트
25/05/07 13:20
수정 아이콘
친윤이 무너지고 갑자기 당을 지키겠다라는 프레임으로 나가면서 충사 행세하는게 현 국힘 스탠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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