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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1 15:56
기승전 이재명
뭔 동네 이장뽑는것도 아니고 동네이장선거도 이렇진 않지만 뭘 하겠다는 정책적인 이야기는 없음. 아니 뭘 하겠다는 준비도 안되있는 사람들
25/04/11 16:06
(수정됨) ■ 김상욱 / 그래서 갔는데 오래 못 있다가 왔어요. 제가 가니까 동료 의원들 중에 좀 여기 있으면 불편하다 하는 분들이 계셔가지고….
■ 진행자 / 친한계 단체대화방에서 김상욱 의원을 쫓아낸 적 있는데 그게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 김상욱 / 전 엄밀히 말하면 친한계와 같이 행동하고 있지는 않죠. 그냥 저는 짝사랑 전문가라서요(웃음). 우리 후보들이 다 제가 가는 걸 되게 부담스러워 해요. 제가 함께한다는 게 득표에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을 하시는 게 아닌가 싶어서, 요즘 좀 뭐 해야 되지 하고 있어요. 저기에 가긴 갔는데 금방 온 모양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08/0000036468?sid=100
25/04/11 16:14
개인적으로 민주당 잠룡들 중에서 이재명이 가장 불호였기는 했는데
이쯤 되니 뭐 때문에 그렇게 안된다고 하는건지 한 번 보고싶어 지긴 했습니다. 설마하니 내란수괴보다는 낫겠죠. 한동훈은.. 암만 생각해봐도 무슨 생각으로 서태지 드립 치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갑자기 왠 서태지인가 싶고 그 세대는 본인을 극혐할거라는건 모르는건가? 싶습니다
25/04/11 16:21
국힘은 중도층 어필하려면 대통령 수호하려던 쪽은 힘들 것 같고 안철수 한동훈 오세훈 정도가 괜찮을 것 같은데 경선을 극우후보가 먹을거같아 머리아프겠네요. 민주당도 저번 대선때 중도확장성 고려하면 이재명 아닌 후보가 나았을 것 같은데 경선에서 워낙 압도적이라 어쩔 수 없었던거 보면.. 국민 전체적인 여론과 당 내에서 입지가 따로노니 참 머리아프겠어요 크크
25/04/11 17:50
엥, 그래요? 가능성 있는게 오히려 한동훈 김문수 아니었나 (...)
홍준표 유승민은 솔직히 너무 식상해서 힘들거라고 보고.. 그나마 저중에선 오세훈이 가능성 있다고 보긴 하는데, 오세훈이 최근에 토지허가제로 삽질을 하는바람에...
25/04/11 16:53
국힘이 극우로 가는 흐름은 바꿀수 없을것 같네요. 탄핵 당한 대통령 아직 붙잡고 있는게 말이 안됩니다.
국힘이 빠르게 힘이 빠졌으면 합니다.
25/04/11 17:11
그 "중도 확장성"을 고려해도 이재명이 가장 경쟁력 후보라는게 여론조사에서 이미 나와서... 우원식 김부겸 김동연 이런 사람들로 후보를 대체해봐도 민주쪽 지지자들은 도망가는데 국힘 지지자들은 여전히 국힘만 지지해서 오히려 국힘에 밀리는 결과들이 나왔었죠. 한국갤럽 같은 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도 양자대결에서 50%p를 넘는 지지율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중도 확장성은 충분히 확보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25/04/12 03:23
이게 커뮤니티 여론이랑 실제 여론이 좀 다르긴 합니다.
게다가 그동안 쌓아온 인지도의 문제도 있어서... 현재 이재명체급의 대선주자가 민주당에 아예 없습니다. 러닝메이트나 대항마도 없어요. 그동안 다 셀프 나가리돼서....
25/04/11 17:27
국힘은 경선 후보가 벌써 10명 크크크 1차 경선부터 재밌겠네요 다 한 가닥하는 양반들이니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응??) 오세훈 유정복 이정현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25/04/11 17:36
반세기 동안....전두환 - 노태우 - 김영삼 - 이명박 - 박근혜 - 윤석열
6명중 김영삼빼고 5명 구속에 두명은 임기중 탄핵....참....대단한 당이에요
25/04/11 18:02
국민의힘 경선 룰이 발표됐는데 만족하는 후보가 단 한 사람도 없는 게 좀 웃겼습니다.
특히 한동훈 측은 입에 거품을 물고 반발하더군요.
25/04/11 19:05
이재명의 출마선언 영상 넘 좋네요.
내용도 좋고 형식도 신선하고.. 그동안 이재명이 했던 말들을 집약해 놓은 듯 다 한번씩 들었던 말이고 이재명의 정치역정이 녹아 있는 영상인 것 같습니다.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역대 대통령 중에서 정치색과 이념의 색이 가장 옅은 대통령이 될 것 같고 그야말로 실용주의를 잘 실천하리라 생각합니다.
25/04/11 21:42
다른 후보들은 그렇다쳐도 한동훈은 특히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분은 민주당 지지자도 국힘 지지자도 둘 다 싫어하더라구요... 적어도 유승민은 온건파나 반대측에서 측은하게라도 봐주지 한동훈은 짤없을거라 봐요.
25/04/11 21:53
(수정됨) 이재명이야 지금의 구도에서 워낙 유리하기도 하고 본인이 대권을 꿈꾼지도 좀 된지라 되게 깔끔하게 [나는 대통령이 되면 뭘 하고 싶다]라는게 보이는데
(물론 이재명이라는 인간이 싫다던가, 민주당이 싫다던가 이런저런 이유로 저거 대통령 되는 꼬라지는 못보겠다고 할 순 있죠) 한동훈이고 나경원이고 간에 [이재명은 안된다, 이재명+민주당의 횡포를 막아야 된다]라고만 얘기하지 [내가 대통령이 돼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선 아무 말도 안해요. 사고방식의 틀이, 시야가 그냥 거기까지인가? 나라의 수장이 되겠다고 나서는 사람의 그릇이 고작 저거? 이런 생각밖에 안듭니다. 국힘에서 난립하고 있다는 십여명의 대권주자들에게 묻고 싶어요. 그래서, 당신들이 대권에 도전하는 정당성 중에 [반 이재명]을 빼면 뭐가 남느냐고요.
25/04/12 00:02
이재명에 대해 막연히 나쁜 놈이다, 위험하다, 포퓰리스트다 라고 생각하고 계신 분,
인간 이재명에 대해 궁금하신 분, 이재명이 어차피 대통령 될건데 과연 이재명으로 괜찮은가? 의구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9rh-dzUK94o?si=jwfWFkB9ic6iVniP 지금 대한민국에서 뭐 좀 해보겠다고 나서는 분들 중에 자신의 가치관, 행정 철학, 정치적 스탠스를 책 속의 내용과 연계시켜 이정도 수준의 진솔한 토크를 펼쳐 낼 수 있는 사람 많지 않을겁니다.
25/04/12 16:37
덕분에 제 어렸을때 부모님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간접적으로 느끼게 됐습니다. 어렸을때 이런 경험이 있는 대선후보자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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