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4/19 01:36:15
Name meson
Subject [일반] 성평등 논쟁과 인구론 (또산율 아님 주의) (수정됨)
※ 출산율 이야기가 아니지만, 이 역시 정치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주제이므로 처음부터 선게에 씁니다.

image

대한민국의 국민은 2024년 기준 51,751,065명입니다. 이때 UNDP의 성불평등지수(gender inequality index, GII)를 참고하면, 사실상 이 조사도 1990년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그 이전은 알 수 없지만, 어째서인지 성불평등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구간이 2개 존재합니다. 바로 1999-2000 시기2003-2004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UN의 권위에 호소하여(...) 대략 21세기가 되면 한국 사회의 성평등 의식이 전반적으로 진일보한다고 놓겠습니다. 그리고 [ 21세기에 성장한 ] 사람은 거의 1990년부터는 태어났을 것인데, 1990년생이 2024년에는 약 34세이고, 현재 0세부터 34세까지의 인구는 총 17,746,287명입니다. (혹은 0세부터 19세까지는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회 경험이 부족하다고 한다면, 현재 20세부터 34세까지의 인구가 총 9,988,199명입니다.) 그보다 나이가 많은 인구는 34,004,778명이고요.

그렇다면 작금의 대한민국에서 3,400만여 명은 가부장제 사회를 살았고 1,770만여 명은 꼭 가부장제만은 아닌 사회를 살았습니다. 전자가 후자보다 1.9배는 됩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경험에 의거해 성평등을 생각할 때 이 차이는 중요합니다.

예컨대 성 상품화 논쟁을 보면,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인간의 모든 것이 다 상품화됩니다. 그렇지만 '여성의' 성은 대놓고 상품화하기에는 부적절한 것으로 흔히 여겨지며, 특히 여성들이 그러한 인식을 광범위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 상품화의 일반화가 [ 자신이 ] 성적으로 상품화될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남성의 경우에는 '남성의' 성이 상품화되는 것을 [ 자신에 대한 위험으로 ] 여기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이것은 남성들이 위험에 둔감해서가 아니라, 전통적으로 그런 위험성이 [ 남성에게는 ] 현저히 낮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남성에 대한 사회적 가치평가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늘날에는 어떤 사람이 여성을 성적으로 상품화시키고 싶어해도 강제로 그렇게 할 수 없으며, 여성을 멸시하거나 희롱하거나 추행하면 뉴스로 보도가 되며, 평범한 남성뿐 아니라 막대한 영향력을 휘두르던 권력자조차도 이러한 [ 사회적 눈높이 ]의 엄단을 피하지 못합니다. 1993년까지 성희롱이 범죄가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에는 길을 가다가도 혹 성희롱범으로 지목되는 것이 아닌가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 성 상품화를 비판하며 이야기되는 [ 그런 위험 ]은 이미 사회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이 일어나지만, 일어나면 범죄이고, 처벌이 되지요.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 혹은 이런 의견을 보고 진심으로든 진영논리에서든 쉽게 수긍할 만한 사람은 - 17,746,287명 중에서도 절반이 채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 34,004,778명은 여전히 성 상품화에 대한 [ 미끄러운 비탈길의 논리 ]가 매우 개연적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17,746,287명 중 나머지 절반 또한 과거 사례와 기성세대의 인식으로 보아 그러한 일이 매우 우려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전히 성 상품화에 대해 적대적인 입장을 취할 것입니다. 이러한 인구론적 구도에 의해 앞 문단에서 이야기한 주장은 소수설이 되어 버리지요. 그리고 34,004,778명의 경험과 성장 배경이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는 한에서는 기실 [ 이것이 반드시 틀린 것도 아닙니다. ]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온갖 일들이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고 짐작할 때, 21세기적 배경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1,000만 명쯤 더 증가하고 나면 마침내 공회전하던 갈등이 사그라들 수 있는 것일까요. 물론 현재로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조차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쨌든 논쟁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의지나 대표자로 결집될 수 없을뿐더러, 대표자가 있더라도 [ 남을 성적 대상화하지 말자. 남을 지갑 취급하지도 말자. ] 같은 대타협(?)이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며, 이루어지더라도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질 수 없을 것입니다. 마음의 천칭은 언제나 그 주인에게 기울어지는 법이니까요.

하지만 어째서 그렇게 되어가는지는 논해 볼 만하다고 생각되므로, 이렇게 몇 자를 적어 봤습니다.
(성인 페스티벌 이슈를 보고 쓰는 글 맞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o.99 AaronJudge
24/04/19 0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00년대생 입장에서는 사실 기성세대가 갖고 있는 생각 중 은근히 많은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긴 해요

하지만 당장 학교에서의 대우만 봐도, 저는 인권조례 시행 이후 입학했기에 선생님으로부터 가혹행위(체벌 등)를 당한 적이 없었어요. 잘못을 해도 뭐.. 반성문 쓴거? 벌점 받은거? 혼나고 반성했지만, 그건 선생님이 제 행위의 잘못을 설명해주고 그러지 말라고 훈계하는 식이면 식이었지, 강압적으로 빠따를 휘둘러서 윽박지르진 않았죠
제 윗세대(30대-40대) 분들 얘기 들어보면, 학교에서 맞는건 당연한거고, 어딜 맞냐, 뭘로 맞냐, 누구한테 맞냐….같은게 되게 중요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똑같은 잘못이어도 예컨대 초임 여자 불어선생님한테 걸리면 회초리 몇대로 끝나지만, [미친개] 별명 붙은 선생님한테 걸리면 [사랑의 매]로 두들겨맞아서 일주일 내내 엉덩이에 피멍이 든다거나….

솔직히 상상이 안 가요. 그 당시로 제가 타임슬립을 해서 돌아간다면, 왜 때리지? 왜 맞아야 하지? 같은 근본적인 당위성 문제부터 시작해서, 왜 아무도 말리지 않았나? 때리는 사람은 죄책감이 없었나? 과연 그게 교육적이었나? 등등…..수많은 질문과 의문점이 제 머릿속을 맴돌 것 같아요. 그 분이 고등학교에 들어간 1998년과 제가 고등학교에 들어간 2019년은 그토록 다르겠죠…

결국 이러한 세대 간 인식 격차가 왜 나는가 하면 [대한민국이 너무나도 다이나믹하게, 빠르게 바뀌어서 각자 경험한 것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인 것 같습니다.
1980년대의 여성 인권과 2020년대의 여성 인권은 분명….천양지차겠죠. 어떤 시기에 청소년기와 성년기를 보내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가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에서 볼 때, 그 당시를 사셨던 분들이 저와 다른 세계관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 게 이상하진 않습니다. 다르지 않으면 오히려 신기할 것 같아요.
서로 다른 경험을 했다는 걸 인정하면, 서로 다른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도 납득이 갈 테고, 그러면 조금 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소통하는 사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희망합니다.

아 저는 딱히 이번 이슈에 극한되거나 한 건 아니고, 그냥 ‘왜 우리나라는 세대 갈등이 이렇게 강할까’ 생각해보다 몇 자 적어봤습니다
24/04/19 03:30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내용들에도 대체로 공감합니다. 불가피한 것이기는 하지만, 한국 사회의 많은 문제점들은 압축성장과 관련이 있겠지요. (물론 그래서 구체적으로 외국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더 살펴봐야 할 문제겠지만요.)
24/04/19 08:18
수정 아이콘
한국사회의 압축성장이 어느 정도냐면...

60년대-최빈국
70년대-후진국
80~90년대-개발도상국
00~10년대-선진국

딱 50년만에 바닥에서 10위권까지 올라왔습니다.

70년대 태어난 지금 40-50대의 경우 어릴 때는 1인당 GDP가 천달러가 안됐었고(지금 기준으로는 아프리카에 빈국들 수준)

20대에는 5천 달러 수준

30대에는 1만 달러

40대에는 2만 달러

50대에는 3만 달러

그야말로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고속 성장을 해온 나라라 어디와도 비교하기 힘들긴 합니다.

그나마 비슷하게 고속성장을 마친 나라가 일본이나 대만 정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일본은 애초에 베이스가 달랐고, 대만의 경우 특정 기업에 의한 착시효과가 큰 편이라고 봐서;;
크레토스
24/04/19 0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말하면 지금, 2020년대에도 남녀 인권 차이 많이 난다고 봅니다
학창시절까지는 역차별 소리 나올만큼 여성인권이 많이 올라오긴 했는데...
딱 거기까지에요.
직장 생활로 가면 많은 직장서 처음 채용부터 남자를 더 선호하고 승진도 남자를 더 잘 시켜주거든요. 출산율로 큰일났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공무원 아닌 이상 출산으로 엄청나게 눈치 보이고 그걸로 경력단절 많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고요. 설령 출산하고 무사히 복귀했어도 워킹맘이라는게 쉽지가 않죠.
결혼하고 출산하면 남녀 둘중 누군가는 애 어릴때 집중적으로 봐줘야 하는데 보통 출산한 여자들의 몫이 되거든요. 그러니 역시나 직장서 위로 가긴 어려워지고요.
또 요즘 직장서 회식 같은 건 많이 없어졌어도 위로 가면 여전히 술자리로 친분을 많이 쌓고 골프로 친분을 많이 쌓습니다. 이런 것도 남자들이 더 좋아하고 남자들끼리 만 하는 걸 더 편해하죠. 애를 낳았으면 그런 걸 자주 다니기 힘들기도 하고요.
이런 것들을 보면 요즘 여성들이 출산을 비선호하는게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보통 낳아 보면 남녀 둘 다 자기 애를 정말 좋아하지만.. 그전에는 애를 낳으면 어떻게 자기 생활이 바뀔지 저울질 할 수 밖에 없고 그 점에서 여성들 손해가 훨씬 크거든요.
스덕선생
24/04/19 08:40
수정 아이콘
저도 여성인권과 출산은 좀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를 예로 들면 회사에서 핵심 업무를 맡고 있던 A가 출산휴가로 빠질 예정이 되자 회사에선 B를 대타로 넣었습니다. 이후 출산휴가 복귀 후 A가 돌아왔지만 1년동안 회사일을 놓고 있던 A가 그 업무를 맡긴 무리였고 결과적으론 B가 하던 업무로 돌려졌습니다.

회사 입장에선 A에게 휴가 줬고 복귀까지 시켰으니 충분히 할 만큼 한거고, B를 위시한 같은 부서 동료들도 A의 빈 자리를 열심히 메꿔줬습니다. 그런데 A 입장에선 자기 커리어가 망가진거죠. B가 하던 업무도 물론 가치가 있었지만 과거 A가 하던만큼의 핵심 업무도 아닐 뿐더러, 한동안 직장일을 놓으면서 본인의 퍼포먼스도 과거에 비해 현격히 떨어진건 사실이니까요.

개인의 입장에선 출산이 꺼려지는건 지극히 당연하다고 봅니다. 과거에 출산율이 높았던건 여성인권이 낮아서가 아니라 출산의 효용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서였죠.
24/04/19 10:23
수정 아이콘
출산의 효용이 떨어진 이유 중에 여성인권 신장으로 인한 사회진출이 매우 크지 않을까요?
계층방정
24/04/19 1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대일 걸요. 여성의 사회진출이 먼저였고 그것 때문에 여성인권이 신장된 겁니다. 미국에 국한해서 말하면,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남자들이 군대 간 빈 자리를 여성이 메운 게 결정적이었죠.
그리고, 아무리 여성인권이 낮아도 일단 사회에 진출하고 나면 출산으로 인한 경력 손실은 곧 직장에서의 대우 저하인 건 마찬가지니까요.
24/04/19 12:36
수정 아이콘
군수품 생산 등 전쟁기에 여성 고용의 급격한 증대와 여성 노동 운동 등의 증가는 식민 조선을 포함해서 거의 만국 공통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계층방정
24/04/19 12:4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세계대전은 말 그대로 세계대전이고, 조선도 일제 식민지로서 제2차 세계대전에 동원된 것을 잊었네요. 비록 식민지 통제 때문에 징병은 전쟁 최후에 가서야 했지만요.
네모필라
24/04/19 13:14
수정 아이콘
서구권은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셨고, 우리나라도 여성 사회진출이 확 늘어난게 IMF 이후 외벌이로는 도저히 가정을 꾸려갈 수가 없어져서가 클 거라 전후관계가 좀 다르죠. 사회진출이 늘어나서 여권 신장의 목소리가 커졌다고 봐야...
24/04/19 14:19
수정 아이콘
이 부분에 대해 생각나는 게, 뭐든 제로섬이라고 여기지는 않습니다만, 여성의 사회진출을 긍정한다면 남성의 사회퇴출 역시 긍정하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예컨대 전자를 위해 제언하기에 앞서서 후자 또한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표명을 확실히 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실제로는 교과서에만 그렇게 써 있고, 투쟁하는 분들은 전자만 강조하기 때문에 반목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4/04/19 15:47
수정 아이콘
목적 자체가 여성도 노동시장에 끌어내서 쓰는거라면 논리상 사회진출 긍정만 있어도 합리적입니다...
24/04/19 16:57
수정 아이콘
그보다는 여권신장에 대해 말한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3] jjohny=쿠마 24/03/09 5601
공지 [일반] 선게에 단축키가 부여되었습니다. ( - 키) [2] jjohny=쿠마 22/01/11 31874
공지 [일반] 통합 규정 2017.5.5. release 유스티스 17/05/05 68474
6447 [일반] 김영란법이 아니라 김건희 스토킹? + 독재국가 급 선방심위 [20] Crochen8115 24/04/19 8115
6437 [일반] 선게 종료 예정 공지 - 일정 변경 [13] jjohny=쿠마5654 24/04/18 5654
6446 [일반] 22대 총선 득표 데이터 분석 -1- 투표비중과 결과의 상관관계 [14] DownTeamisDown4499 24/04/20 4499
6445 [일반] 서울시 성인 페스티벌 논란!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105] 9976 24/04/19 9976
6442 [일반] 대통령이 불참한(?) 4.19혁명 제64주년 기념식 영상 [42] Croove7927 24/04/19 7927
6439 [일반] 성평등 논쟁과 인구론 (또산율 아님 주의) [13] meson3671 24/04/19 3671
6438 [일반] 민주주의와 백마 탄 초인에 대한 환상 [20] 사람되고싶다4390 24/04/18 4390
6436 [일반] 어느 정부든 해결해줬으면 하는 것들 [60] 휘군6464 24/04/18 6464
6435 [일반] 재미로 보는 21대 국회 거대양당 출석률 [35] 바람생산잡부5677 24/04/18 5677
6434 [일반] '1인분 하는 납세자'의 기준은 얼마일까. [64] 바쿠5988 24/04/17 5988
6433 [일반] '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씨 별세 [26] Croove4134 24/04/17 4134
6432 [일반] 정부의 의학대학 증원에 대반 반발 해결법 [14] 깐부5121 24/04/17 5121
6431 [일반] 이재명은 이런거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39] Restar11186 24/04/17 11186
6430 [일반] [단독] 尹, '인적 쇄신' 카드 野 인사 검토...박영선·양정철·김종민 [101] 카루오스9518 24/04/17 9518
6429 [일반] ‘김건희 모녀 도이치모터스 의혹’ YTN 보도에···방심위 ‘법정제재’ [34] Crochen6839 24/04/16 6839
6428 [일반] 펀딩 받은 127억을 어떻게 반환할지 궁금해지는 자유통일당 [33] 매번같은6608 24/04/16 6608
6427 [일반] 서울 강남 지역에서 제일 기괴한 장소 남부터미널 [49] 매번같은4920 24/04/15 4920
6426 [일반] 총선패배 입장발표 - 나는 틀리지 않았어. [128] Restar11213 24/04/16 11213
6425 [일반] 대통령실 폐지했던 민정수석 부활 검토중 [25] Croove7043 24/04/15 7043
6424 [일반] [속보] 방심위, '윤 대통령 발언 자막 논란' MBC 과징금 3000만원 확정 [33] 빼사스6445 24/04/15 64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