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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02:04
그래도 그렇게 우울하지 않게 잘 수 있을 것 같네요. 급격하게 바뀌는 게 없긴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나빠질 것도 없고 오히려 몇몇 부분은 나아졌으니 흐흐.
24/04/11 02:08
용인병은 90%깐 상태에서 민주당 부승찬이 1.5% 지고 있는데, 관외가 남았다는것 같아서 마지막에 극적인 역전 할것같은 모양새입니다.
24/04/11 02:17
정확히 김진의 입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과 비슷하다고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김진을 잘 부른것 같기도 하고요...
24/04/11 02:15
결국 범야권 합쳐서 저번이랑 비슷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 까면 국힘 100 간당간당할 줄 알았는데 출구조사 뿐 아니라 여조들이 다 틀려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크크 그건 그렇고 방금 MBC 틀었는데 박성민 생각보다 말을 잘 하네요. 국힘측 패널들은 왜 이렇게 신났는지 진짜 의문임...
24/04/11 02:20
젊은층이 망친 나라 노년층이 구한다를 당당히 말하는 사람인데요 뭘 크크크크. 이런 사람이 보수를 대표해서 나오는 거 보면 우리나라 보수도 진짜 답도 없는듯.
24/04/11 02:17
지금 그나마 가져올만한 곳 다 찾아봤는데 잘되도 5석 정도인듯.
부울경에서 전부 패배한게 치명적이었습니다. 범야권 최대 190석...무의미한 3년이 시작되겠네요. 김진이 윤석열의 생각을 누구보다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200석만 안 넘기면 2년동안 하던대로 거부권쓰면서 마음대로 할거다.
24/04/11 02:52
당시엔 여당이어서 180석으로 패스트트랙을 태워서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었기에 압승이었지만
이번엔 그래봤자 거부권 때문에 아무것도 못 해서 아무런 의미가 없죠.
24/04/11 03:23
의미가 없는 건 맞는데
예전 같았으면 이런 시기에선 참패를 했었죠. 불과 8년전까지만 해도 민주당은 선거 못한다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위기의식에서 야권연대를 해도 이미지가 더 나빠졌었구요.
24/04/11 02:52
부울경 보수결집, 수도권일부지역 민주당후보경쟁력, 일부국힘후보의 높은 전투력 등으로 10석정도 여유를두고 개헌저지선을 지켜낸 모양새네요.
24/04/11 02:24
장예찬 개인에게 있어서는 정말 최악의 결과긴 하네요.
물론 민주당 당선되는것보다야 아주조금 나은 결과긴 한데, 개인 선거비 보전을 못받게 생겼으니 재정적으로는 최악의 결과.. 크크크..
24/04/11 02:19
부산에서 민주1 경남 민주2 울산 민주1진보1
pk는 진짜 국힘의 완승이네요 파고들면야 아슬아슬하게 진곳들이 있지만 결과로 말을하는거니...
24/04/11 02:21
김은해랑 안철수는 무난하게 22대 입성하는 것 같고
김민석도 살아났고 박근혜 호위무사인 유영하도 들어갔고... 볼만할 것 같습니다.
24/04/11 02:21
변함없는 3년이 계속 되겠군요. 거부권 남발 가능하니 그 동안 대통령이 했던 약속은 사실 안지켜도 그만이라 하고 싶은대로 다 하겠네요.
24/04/11 02:25
이부분이 사실 제일 실망스럽습니다.
민주당도 국힘도 맘에 안들지만 거부권남용 야당과 소통없이 대책없이 말만 내세우는 꼴 보기 싫어서 꾹참고 민주당쪽에 투표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의미없는 3년 정도가 아니라 계속해서 나라를 말아먹는 3년이 되겠네요
24/04/11 02:22
오늘 범야권이 200석 이상 먹고, 이준석이 당선되는게 제 희망이었는데
첫번째는 거의 확정적이라고 봤고 두번째는 저도 힘들다고 봤는데 이게 바뀌어 버리네요.. 윤석열은 아마 지금까지 스탠스 그냥 계속 유지할 겁니다.
24/04/11 02:24
일자리 이슈로 부산을 빠져나가는 사람은 2030일텐데 이 세대에서 민주당이 소구력이 있나하면 저는 잘 모르겠네요. 민주당이 잡고 있는 4050은 이미 부산에 자리를 잡았죠.
24/04/11 02:28
근데 이번 분포표 보면 2030 남성은 국힘지지가 살짝 더 높지만 2030 여성의 더민주 지지가 훨씬 더 높은지라 빠져나가면 손해이긴 할겁니다.
24/04/11 02:36
주변피셜이라 의미없는 얘기겠지만 저는 그래도 그 윗세대보단 민주당쪽에 호의적인 분들이 꽤나 있다라고 느껴서요. 그 윗세대로 가면..
사실 부산은 아까 불판에도 언급됐지만 오거돈씨가 날려먹은거나 다름없다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부산에서 그렇게 좋은 상황인 적은 없었다보는데 그 기회를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날려먹었죠.
24/04/11 02:26
윤석열을 두고 해석하면 이 선거는 대통령이 싫어 하는 모두를 국회에서 볼 상황인데...김진의 생각이 윤석열과 같다면 정말 파란만장하겠네요.
24/04/11 02:28
과연 이 결과가 보수대결집의 신호탄일지, 보수내부 총질싸움의 시작일지가 궁금하네요. 결국 진건 진거라 다음 선거를 생각 안할수가 없을 것 같은데...
24/04/11 02:32
앞으로 같은 상황이 될 거라서 속상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여전히 범민주 계열이 거대야당을 유지했고, 국힘은 비윤중진들이 다수 생환했습니다. 이제 공천에 대한 압박이 없으니, "누가 윤석열을 죽였는가?"에 자기 깃발을 꼽기 위해 여야 할 것 없이 우루루 달려드는 상황이 그려질 수도 있죠. ... 제발 그랬으면 ;
24/04/11 02:36
김건희 특검법 또 거부하고 지선도 박살나면 그땐 국힘쪽에서 먼저 칼 꽂으려고 할 겁니다. 용산의 그 양반은 거부권 계속 쓸 수 있게 됐다고 좋아할 게 아니에요.
24/04/11 02:56
이런거 보면 국민들이 선거에서는 항상 절묘한 결과를 내줍니다
한쪽에 200석씩 몰아주지는 않으면서도 쓰레기 대통령 저격할 저격수들은 다 원내입성시켰네요
24/04/11 02:33
이런일이 어떻게 벌어지냐? 부정투표 아니냐? 라고 할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양당 참관인이 눈에 불을 켜고 있기 때문에 저런 실수(혹은 장난질)이 다 잡히는 구조라고 생각할수도 있긴 합니다.
24/04/11 02:35
이와중에 대통령실은 선거패배를 한동훈에게 돌리는..
뭐 대놓고 대통령이랑 각 세우라고 만들어주는건지 뭔지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58312?sid=165
24/04/11 02:35
민주+조국 185 개혁신당3 진보1 미래1 범야권190 vs 국힘110. 지금 이슈가 있는 2~3곳 바뀌더라도 최대 193석. 거의 끝났네요. 자러가야겠습니다 에휴
24/04/11 02:38
저는 국힘 의원들이 들이받을만한 시츄가 나오면 들이받을거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앞장서진 않아도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하면 재의결할때 반란표 슬쩍 해서 200 넘긴다던가..
24/04/11 02:38
민주 입장에선 이번 결과를 잘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집토끼라고 생각했던 도봉 화성 내줬죠 이긴 지역도 정말 신승이에요 낙하산이나 부족한 후보 내면 바로 역전 됩니다 서울 수도권 집토끼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24/04/11 02:45
맞습니다. 대충 아무나 때려 넣으면 되겠지하면 안되요. 특히 이번엔 외부영입인사보다 정치인출신이 더 소구력이 있었던것같아요. 안귀령 김효은 류삼영 등 격전지에서 경쟁력이 기존정치인보다 크게 낮았습니다. 과거처럼 신인이라고 뽑아주고 하지 않고 되려 신뢰가 안가는 느낌만 받은것같더라구요.
24/04/11 02:51
그냥 망한게 아니라 대재앙급 폭망이죠 사실... 이거가지고 내일 만약 103석보다 더 늘었네 어쩌네 하면 진짜 입을 어떻게 해야됩니다..
24/04/11 02:47
여러가지의미로 너무나도 아쉬운결과가 나와서 우울했지만 막판에 남영희가 뒤집는다면 그거대로 위안삼으려 합니다.
나경원 안철수 김은혜를 봐야하는게 여전히 스트레스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24/04/11 02:49
저는 이 정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정말 200석이 넘는 결과는 당장 좋아보일지 몰라도 민주당에게 독이 될 가능성이 꽤 있어요.
그만큼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도 커지고 그걸로 정말 큰 결단을 했을때 역효과가 날 수도 있어서... 이 정도 결과가 앞으로 민주당이 산술적으로 승리는 했지만 좀더 긴장감 갖고 일할 수 있는 정도의 결과같고, 윤석열도 자신이 내치거나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 다수 국회에 입성한 만큼 웃을수만은 없는 결과라고 봅니다. 이게 괜찮은 결과라고 정신승리한다면 보수가 정말 궤멸될 가능성도 있으니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거고요.
24/04/11 02:51
222 3년이 똑같을것 같기도 하지만 공천권 없는 대통령은 아무리 검찰 휘두른다 해도 반란표가 안나오긴 힘들겠죠. 결국 대화로 해결하는게 정치고요. 출구조사에서 너무 들어놔서 그렇지 낙심할 만한 결과는 아닌 것 같네요
24/04/11 02:53
민주당 입장에서 좋을순있어도 국민입장에서는 별로인것같아요. 지난2년처럼 앞으로 3년을 견뎌야하는데..차라리 리스크가 크더라도 200석 넘겼어야 했다고 봅니다
24/04/11 02:58
맞아요 이게 나라입장에선 국민입장에선 앞으로도 계속 힘들거긴 한데 대통령이 지금처럼 계속 하면 앞으로 지선 대선도 민주쪽이 유리하게 시작할 수 있죠 200석 넘으면 주목받고 기대 생기고 기대에 미흡할 경우 역풍 불고요
그리고 떨어진 지역구 수도권 집토끼 복기 잘했으면 좋겠고 PK가 많이 아쉽긴 한데 그래도 저번보다 더 줄였다 정도로 위안해야겠죠
24/04/11 02:52
범민주 190석 내외더라도, 이제는 용산이 공천으로 여권 정치인들 찍어누를 수도 없고
지금까지처럼 뻔뻔하게 거부권 정치하면서 지지율 더 떨어지면 반란표가 안 나올 이유가 없어집니다. 한동훈과의 갈등도 점점 더 커질거구요 워낙에 상식을 초월해서 마이웨이로 일관한 대통령이라 안 숙이고 지금까지처럼 통치하다가 크게 다치는 일이 나올 수도 있을거 같네요
24/04/11 02:53
부산 엑스포 그난리가 났는데도 부산 민심이 차가운건 민주당 수뇌부가 고민을 좀 해야... 이재명 이송 건이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지도요...
24/04/11 02:55
이재명 헬기타고 서울런
산업은행 이전 당차원에서 반대 문재인 등판 개인적으로는 후보들 개개인 경쟁력은 지난 총선보다 더 나은거 같은데 당차원에서 뻘짓이 너무 많았어요. 엑스포 악재를 못받아먹을정도니
24/04/11 03:04
내막은 모르겠지만 아마 후보쪽에서 요청한게 아닐까 해요 현장 뛰는 후보쪽에서 이번에는 분위기가 해볼만하다 싶어서 부른거 같은데 결과적으론 악수가 된거 같네요
24/04/11 02:58
부산이 우리 생각보다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최근 부산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건 사실이고... 확고한 제2의 도시 느낌도 예전같진 않죠. 사실 표 차이가 근소한 지역들이 몇 군데 있어서 이런 부분도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24/04/11 03:01
저는 국힘의 제발 개헌선만은 막아주십쇼가 통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거 이러다가 진짜 개헌선까지 털리겠는데라는 징조가 너무 일찍, 여러군데서 드러났죠.
24/04/11 03:07
경찰대 출신들 로스쿨에서 어떻게 다닌지 알고 있는 입장에서, 포스터에 현장 출신 어쩌고 하는거 보고 기가 찼는데 역시나 논란 터지고 가버렸네요.
24/04/11 03:33
뭐 200석은 민주당에게선 양날의 검이긴한데 그래도 못한건 아쉽네요. 대신 윤석열이 반대 남발하면 민주당은 대선까지 가겠네요.
24/04/11 04:07
전 자러갑니다 ㅠ 상황이 바뀔것 같지 않으니 이긴것도 진것도 아닌 것 같은 기분이네요. 진정한 위너는 이준석 당선 보고 꿀잠 주무실 개혁신당 지지자분들이실듯. 흐흐 불판이모님들 감사했습니다
24/04/11 04:26
위에 제가 쓰긴 했는데 중성동을 이혜훈 2표차 낙선 - 이거 잘못된 정보였던거 같네요. 관외투표함 열린건지 그냥 2천표차 이상으로 넉다운당한걸로 나옵니다.
24/04/11 09:01
국힘이 출구조사보다 잘 나온 거 같네요. 사전투표 과대보정이 있었나 봐요. 자기 의견이랑 다르다고 반말로 비꼬던 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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