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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 15:19
본문과 동일한 기준으로 민주당에 희망회로를 돌리면(격전지 모두 민주당이 승리한다는 가정)
지역구 기준 [민주 200 vs 국힘 54] 라는 무서운 결과가 나옵니다.. 크크
24/04/09 01:06
경합지를 반반 나눠 갖는다 치면 국힘이 79석이 되겠군요
이대로면 비례까지 포함하고 개혁신당, 혹시나 자통당까지 원내에 진입한다 쳐도 개헌 저지선에는 살짝 모자라겠네요
24/04/08 15:31
뭐 여론조사 안돌린 지역중에도 저번 총선과 다른결과 나올 수 있는거고, 수영같은 곳도 여조는 파란색이지만 구도때문에 저리 찍인거고, 또한 여조공표금지기간 조사는 안들어간 데이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라고 중립적인 척 해봅니다. 근데 이 데이터는 충격적이네요. 격전지 50곳 빼고 생각해도 지역구 150 vs 54인거란 소리니까요. 반반해서 175 : 79 여기에 비례 예상치 더하면 범야권 202 : 벙여권 98 찍네요.
24/04/08 15:34
한동훈이 유세차 올라가서 개헌저지석 막아달라고 하는게 일종의 정치적 자해행위가 아닌가 생각하는 편이긴한데, 적어도 왜 그런말을 하게 되었는지 배경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의도연구원에서 상당히 절망적인 조사보고서를 올렸고, 너무 결과가 안좋으니 필드에 있는 후보들한테 돌리지도 못했다는 후문이 있다고 하니까요.
24/04/08 15:32
비대위원장이 대놓고 200석 막아달라고 하는 정도니까요. 4년 전에도 180석 막아달라고 했는데 180석 나온거 보면 확실히 최종 의석수 맞추는건 국힘계열이 용한걸로
24/04/08 16:09
한 달 전만 해도 국힘계열 지지자이긴 해도 국힘 150석 예상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어느 정도 희망회로를 돌리게 된 근거가 있었을 거거든요. 근데 요 근래 한 달 만에 죄다 날려먹은 게 새삼 대단하네요...
24/04/08 16:29
아마, 당시 여조 흐름이 국힘쪽 후보 경선+적합도조사???
이런 시기와 겹쳐서 응답률 자체가 기울어져 있었기 때문이고, 실제로 판세는 뒤집어진적이 없다는게 주장들이 많았는데, 아마도 그게 맞았다고 봐야 할거 같네요. 당시에 심지어 서울에서 기존 여조 결과와 정반대로 국힘의 압승에 전체 170석 가져간다고 까지 나왔었죠.
24/04/08 16:14
과거의 총선이 영남 65석 민정당계가 가져가고, 호남 30석 민주당계가 가져가고, 나머지 150석을 갈라먹는 구도라서 민정당계 정당이 일단 35석 먹고 가는 구도였다면, 어느새부턴가 민주당이 더이상 호남 정당이 아닌 수도권 정당으로 탈바꿈한 이후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120개 중에 최소 90 : 30 정도로 60석 이상 먹고 가는 구도라서, 민정당계 정당이 승리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구도죠. 수도권 90개에 호남 30석만 더해도 지역구 120석은 깔고 가는거니까요.
24/04/09 05:39
말씀하신대로 2012년부터 슬슬 조짐이 보이다 2016년부터 수도권이 진보 텃밭이 된 게 크죠 보수가 영남 65석 베이스, 진보가 호남 28석 베이스고 나머지 싸움이라 밀렸는데, 이제 진보는 거기에 수도권 120석 중 80% 이상을 먹는 구도가 되었으니...수도권 100석+호남제주 30석+충청 반타작만 해도 거의 과반;
24/04/10 19:17
총선 두 번만 보면 그렇게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는 서울은 예전이 민주당 표밭이었고 이제는 스윙보터에 가까와졌다고 봅니다. 윤석열은 직선제 개헌 이후 소위 보수세력 대통령 후보 중 서울에서 이긴 두 번째 후보였습니다. 총선에서도 '보수세력'이 서울에서 이긴 건 96년과 08년 두 번 뿐이고요.
서울이 압도적으로 부유해진 것과 세월이 지나면서 구성원들의 원적지와의 고리가 약해진 게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4/04/08 16:18
지난 총선보다 국힘에 더 암울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게 충격이네요.
용와대가 얼마나 나라를 거덜내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보고 있으니 당연한 결과일까요... 민주당 부동산으로 말아먹고도 이렇게 된다는게 블랙코미디입니다.
24/04/08 17:07
사실 지금 물가도 민주당 부동산 못지않게 크게 느껴지죠.
민주당이야 집값 한방으로 크게 느껴진다면 물가는 매일매일 슈퍼가거나 점심먹거나 할때마다 느끼는거라서요. 폭뎀과 도트뎀의 차이는 있는데 결국 비슷하죠.
24/04/08 21:36
집은 에휴 내 생에 자가는없겠구나 하고 전월세로라도 어떻게든 살집을 구할수있다면 지금 물가는 자가 대신 전월세 느낌의 선택지도없기때문에...
24/04/09 05:36
???: 참외 출하로 물가상황 빠르게 개선 전망!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604748?sid=101
24/04/08 16:25
이럼에도 불구하고 줄이고 줄여서 아직도 국힘 과반을 예측하고 있는 엄문어씨는...;; 그나마 국힘 180석에서 줄어든게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크크.
24/04/08 16:42
그 아저씨 최근까지도 국힘 170석을 밀고있는걸 보고 학을 뗐었는데... 이제 과반까지 내려왔나요 크크 다시 방송에서 안 불러줘야 할 것 같아요...
24/04/08 16:27
지난 총선과 이번 총선을 보면서 '정치 성향'이라는 게 쉽게 변하지 않는구나 싶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의 2030이 20년이 지나 4050이 되어서 단단한 민주당 지지층이 되었죠. 나이 먹으면 보수가 된다는 말이 정언처럼 받아 들여졌는데, 이젠 그런 생각은 바꿔야 하는 시기 같습니다. 심지어 60대(참여정부 시기 40대)에서도 민주당 지지자가 더 많다는 보도도 있을 정도니...
24/04/08 16:49
시간이 지나면서 현 시대가 원하는 모습을 민주당이 더 잘 표현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현재의 국힘처럼 보수화, 경직되면서 그 부분에서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젊은 계층의 목소리가 커지는 양상이 반복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4/08 21:20
2030 남성과 7080 노인세대를 하나로 아우르는 정당이라는 게, 저는 애초에 불가능 혹은 지속불가능 했다고 봅니다. 꼰대문화도 있고, 뭐뭐 혐오 말고는 이해관계가 일치되는 구석이 하나도 없어서... 차라리 2030 남녀 갈등을 해결하는 게 상대적으로 쉬울 것 같네요.
24/04/08 17:04
전 이게 다소 해석의 오류라 생각하는것이 '나이 먹고 보수적이 된다'는건 과거엔 진보적이었던 이슈나 사회상이 시간이 흐르며 스탠다드로 자리잡게 된다는 의미이지 갑자기 특정세대 다수가 지지정당을 갈아타는 경우는 없다 보는게 맞아보입니다.
24/04/09 07:29
지지정당을 안갈아타는것도 보수의 특성이죠. 이번에 큰맘먹고 윤 찍어줬더니 이렇게 되버린걸 보고서, 실망했어도 찍던곳 찍어야겠다로 더 굳어진 사람도 많을거구요.
24/04/08 16:33
사실상 101석 이상만 확보하면 국힘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시민사회 제외 범민주로만 200석 이상이 돼야 야당 승리구요. 어차피 거부권, 시행령의 정치를 하고 있어서요.
24/04/08 16:38
저는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국힘은 사실상 승리했다 어려운 상황에 승리했다 이런식으로 올려치고 민주당은 이판에 그것밖에 못먹었냐 욕하는 사람들 반드시 있을거라 봅니다. 이기면 이긴거고 지면 진건데 말이죠. 승자가 몸사리고 패자는 승리선언하고 그게 받아들여지는 이상한 꼴을 몇번이나 봤어요
24/04/08 16:42
아 국민의힘 이야기 하는거죠... 민주당이아니라
그리고 1당못하면 일단 지는거다 라는건 맞긴합니다. 조국혁신당이 빼가든 뭐든요
24/04/08 16:41
제생각에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과 가 나올것 같습니다.
민주당+조국혁신당+민주연합내 민주당 정도로 200석이 약간 미달하고 국민의힘도 100석을 못얻는 그림요 한 92석 먹어서 자유통일당과 개혁싱당 합쳐도 안되는 수준이요
24/04/08 16:43
지금하곤 다른게 진보계 야당이 뭉치면 거부권 재의가 가능하다 라는게 깔린 전망이죠.
다 뭉쳐 지냐는 좀 어려울수는 있지만 각하는 그걸 가능하게 할겁니다. 200석 안된다에서 빠진게 시민사회나 진보당 새로운미래 같은데 빼고 200석 안된다는거라서요
24/04/08 16:47
주자가 정의당에서 진보당으로 바뀌었기에 어떤식으로 깽판부릴지 기대중이긴 합니다.
PD 와 NL은 다른방식의 투쟁 다른방식의 깽판일거라서요
24/04/08 16:48
이것도 당선된 101명이 윤통한테 충성할 거란 가정이 있어야죠.
솔직히 이 상황이면, 당선되도, 윤통이나 한동훈 덕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 훼방을 뚫고, 자기 스스로 당선되었다 생각할껄요? 더 이상 공천권도 없는 대통령한테 죽자 사자 충성할까요?
24/04/08 16:54
글쎄요. 저는 그 부분에서 부정적인 것이
예전 바른정당의 실패가 굉장히 부정적인 교훈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민주당과는 다르게 내부총질을 굉장히 안좋게 보는 보수층의 특성도 있구요. 결국 이준석조차 등쌀에 떠밀려 내려갔으니... 또한, 이러한 위기에서까지 당선된 의원들은 수도권 제외하면 사실상의 지방호족이라 중앙정치에 큰 영향을 받지도 않을 것 같아서요.
24/04/08 16:54
현실이 더 재미 있어서 안 팔릴 거 같네요
"국민의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되어 소를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145327?sid=100
24/04/08 16:54
그나저나 국힘이 100석 못 가져가서 TK 지역정당화되면 국힘도 TK / 비TK해서 분리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의미에서 당선 여부와 관계없이 안철수의 행보가 못내 궁금합니다 분당이라고? 이건 못 참지 할 것 같은 느낌이라..
24/04/08 16:57
그게 경남서부, 강원은 TK와 뭐가 다를지 모르겠고...
부산울산충청 수도권 해봐야 교섭단체 간신히 넘을 30석 남짓일거라서요. 분리되야 20대 안철수 국민의당 수준일겁니다.
24/04/08 17:15
반대로 아무리 망했다고 해도 100석 언저리 가능하죠.
국힘이 100석 조금 넘게 가져가서 정신승리 가능. 졌지만 사실상 승리선언하고 한동훈은 살아 남아서 다음 차기 유력한 여당 대선후보가 됩니다. 이제 민주당의 최악은. 범야권이 200석 이하라서 총선 승리 했지만 변한게 없음. 조국 이재명은 법원에서 실형받고 사라짐. MBC마저 와해 되면서 이제 정권을 까는 뉴스가 사라짐. 민주당에서 한동훈과 견줄 인물이 없어서 3년후 대선 패배. 암담 하네요
24/04/08 18:23
한동훈이 그 정도 올려치기 당할 수준인지는 의문입니다. 그냥 말 많은 윤석열이던데요. 더군다나 검사 대통령 뒤에 또 검사 대통령을 뽑는다고요. 뭐 그쯤 되면 인정해야죠. 이 나라는 망했다.
24/04/08 19:41
옆나라는 일단 총선 자체가 내각 재구성 하는거라서 여당은 반드시 과반을 차지하거나 못한다면 연합정당을 만들어서라도 과반을 만들어야 하는데 1야당이 과반 넘겼음 연합정당 할것도 없이 1야당이 바로 여당되는거죠.
24/04/08 20:39
그게 가능하다면 박근혜는 탄핵당하지도 않았겠죠. 언론사 구워삶기는 이명박때부터 근 7~8년을 해왔던 상황이었는데요..
대한민국 국민들을 너무 빙다리 핫바지로 보지 마세요. 땡전뉴스만 틀어대던 시절에도 전두환을 몰아낸 국민들입니다.
24/04/08 17:31
200이 안넘어도 패배라 볼수 없는게
국힘 103 범야권 197일 경우 3명 눈치보는 국힘이 되는 경우에 윤 마음대로 시행령 및 거부권 통치 못하거든요 110 이상이 되면 어쨋튼 굴러는 가겠지만... 유시민 식 계산법이 가장 정확하더라구요 접전은 반반 우세는 각자 먹은걸로 계산하기
24/04/09 05:33
여론조사를 부정하지 않고 지역구 하나하나 살펴보면 아무이 보수적으로 잡아도 비례 포함 범진보 190석+@가 상수죠 그래서 범보수 120석 이상 얘기하려면 샤이보수 얘기가 나오는거고요
24/04/08 20:40
현실적으로 국힘은 80석에서 120석 사이에서 100석을 넘기느냐 못 넘기느냐가 관건이 될텐데, 100석 넘겼다고 승리라 말하기도 웃기는거죠. 같은 반 친구는 200점 목표로 해서 200점 못 넘겼고, 나는 50점 목표로 해서 50점 넘겼으니 나의 승리다 이러는 꼴이니까요. 이번 총선은 이미 국힘이 패했고 얼마나 어떻게 패하느냐의 싸움일뿐.
24/04/08 23:13
국힘을 편들자고 하는 게 아니라 앞으로의 정국 운영이 100석 기준으로 달라질 것 같아서요. 국힘 100석 넘으면 지금처럼 남은 기간도 똑같이 흘러갈 듯.
24/04/09 01:55
이번 총선에 샤이보수층이 생각보다 많을겁니다. 현정권에 브레이크를 걸자는 의미에서 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에 큰 거부감은 없고 저도 민주당에 표를 줄 생각이었지만 개헌선까지 뚫리는건 솔직히 거부감이 듭니다. 200석을 넘기면 총선 이후에는 사실상 민주당이 정치권을 주도할텐데, 불과 2년 전의 문정부때 생각하면 굳이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지금 민주당의 수장은 이재명이니 그때보다 훨씬 매운맛이겠네요.
24/04/09 05:30
PureStone님께서는 2년 전보다 지금 나아진게 있으신지요? 전 이번 총선 야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결국 그때보다 지금 실생활이 나아진게 없어서 이런 추세가 이어졌다고 봐서 여쭙습니다
24/04/09 09:45
제 사익만을 본다면 국힘을 찍는게 맞습니다. 사상 초유의 펜데믹때도 180석이었는데 집권 2년밖에 안됐음에도 이에 준하는 대패를 한다면 말씀하신 바가 대패의 주요 원인중 하나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24/04/09 09:47
공천이 끝났느니 총선 후에 여당이 정부와 선긋기를 하면 거부권 정치가 무력화될거라 기대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다음 지선 대선도 심판받고 대패하는게 맞겠죠.
24/04/09 10:08
총선 때도 그러리라는 기대가 있었습니다만 심지어 총선이 코 앞인데도 국민의 힘이 결국 여당으로서 한 게 없죠. 헛된 기대라고 보고 또 속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4/04/09 21:43
공천 끝나자마자 선긋는 기회주의자 같은 모습도 보기 안좋죠. 여당도 캐비넷 정치에 진저리가 났을거고 총선 결과가 안좋으면 이를 명분삼아서 거리를 두기 시작할 겁니다. 모 정치 컨설턴트는 윤에게 탈당을 요구할거라고 전망하더군요.
24/04/09 21:59
뭐 사실 추세보면 빠질건 안봐도 명확관화한데 지금 안빠지고 있는거보면 모르겠네요...기회주의자? 아니 표떨어지는데 그걸 물고 늘어지면 정치인 왜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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