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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 12:19
최소한 중립적인 척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대놓고 우리는 이러 이러한 정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24/04/08 12:20
식당에서 밥먹을때 채널a 틀어져있어서 봤는데
민주당 까는 이야기만 30분 내내 하다가 판세전망으로 바로 넘어가는거 보고 이래도 되나 싶던...
24/04/08 21:04
당시 여당이면서 180석 이상을 가지고도 못했고, 이번에 200석 이상의 압승을 거두고도 또 언론개혁 입법에 실패한다면 무능하다는 말보다는 하기 싫은 공범자라고 봐서요.
24/04/08 12:47
공중파 종편... 이런 방송들 보지도 않아서, 저러는 지도 몰랐네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저래봤자 점점 더 사람들이 안 보기만 할꺼고 자기네 밥그릇만 날라가는 거죠 뭐 개인적으로, 이젠 KBS 없어진다 해도, 그럴만 했지+시청료 안 걷을라나 란 생각이 들거 같아요.
24/04/08 12:52
그게 여당이 노리는거죠.
사영방송이야 보수쪽이 돈으로 통제 가능하다고 생각하니까 통제하기힘든 공영방송을 죽여버리겠다는..
24/04/08 13:01
그러고 성공했다고 할 거에요.
미디어는 점점 더 확산되니, 초반에는 좋겠지만, 나중엔 화가 될 껍니다. 아. 지금 밀어부치는 사람들은 그 때 와는 상관 없을라나요? 크크크
24/04/08 12:48
기울어진 운동장은 그대로인데 다른 운동장이 여러개 생기는 바람에
여론형성이 파편화 되서 결과적으로 레거시 미디어는 예전 같은 파괴력이 없죠. 개인적으로 공영방송은 기계적 중립을 지키고 나머지는 정치성향 오픈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느 방송이 누구편인지 다 아는게 아닌척 해봐야
24/04/08 14:02
네이버도 그렇습니다. 네이버 뉴스 메인으로 가면 우측 주요뉴스라고 뜨는 거 보면 '한동훈'으로 줄세우기를 요 며칠 동안 매번 봅니다. 한동훈을 시작으로 한 헤드라인이 5개 중 3개씩이고 전부 한동훈의 비슷한 말을 올려놓지요. 이게 알고리즘이라면 정말 네이버는 한동훈 바라기 알고리즘 같아요.
24/04/08 16:02
근데 뭐랄까 별로 영향력이 예전같지 않은 것 같아요
이게 평소에는 그럭저럭 맞말하다가 선거 때 이랬으면 혹하고 이럴 텐데 지지난 총선 이후부터 웬만한 이슈가지고는 지지하는 쪽이 바뀌고 이러지는 않는듯
24/04/08 16:42
다 역사적 현상이겠죠. 레거시 미디어와 함께 몰락할 어떤 세대 같은 거고 이미 문화 지형부터 너무 다른 듯. 그나저나 공중파 나오지도 않는 우리집 TV에 부과되는 TV세 안 내고 싶은데...
24/04/08 18:09
중립적인 척이라도 하라는 요구는 물건너 간지 오래죠.
그게 가능할거라고들 보세요? 걍 이제는 어디 어용인지 밝히고 인정하고 대놓고 하길 바라네요. 괜히 공정한척 정의로운척 하지들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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