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07 21:33
지역구에 비해 비례는 좀 지켜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역대 선거를 봐도 여론조사랑 실제 득표랑 좀 다른 결과가 많았습니다.
특히 자유통일당의 원내진출여부는 아직 좀 신중하게 봐야할듯합니다. 역대 기독자유당-자유통일당계열은 꾸준히 득표가 있긴 했지만 항상 1~2%에 머물렀는데 갑자기 확 늘어날 유인을 찾기 힘들고, 국민의미래쪽에 더 결집될 가능성도 있고, 우리공화당과 극우표를 나눠갖는것 또한 부담일듯합니다. 다른 이슈로는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무시되는 소나무당이 과연 얼마나 득표를 할지, 정말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가 봉쇄조항도 못 뚫을지 등이 있는데 이 역시 지켜봄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당 모두 원내 진입에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4/04/07 21:57
저는 녹색정의당이나 새로운미래나 좀 위험하다고 봅니다.
특히 녹색정의당이요. 막판에 소나무당이 나온 여론조사가 있는데 그 소나무당에도 밀리는 조사도 있던것 같더군요. 어짜피 오차범위 안쪽이지만요.
24/04/07 20:52
2020년에도 부산 여론조사는 좋았습니다.
다만 마지막에 결집으로 뒤집어졌죠. 아직 낙관할 단계는 아니라고봅니다. 개인적으로 185이상은 어렵지 않나 싶네요
24/04/07 20:54
이보다 더 나쁘게 나올 수 없었던 최악의 결과였던 21대 총선의 서울·인천·대전에서 하나도 회복을 못 하는 모습이며,
바닥 밑에 지하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경기도에서 7석도 지키기 힘들 것 같은, 심지어 부울경 본진마저 털리면서 200석이 무너지는 모양새입니다. (여론조사 상으로는요)
24/04/07 21:11
전 민주당 소속 전 시장 오거돈 때문에 아직도 민주당 하면 치가 떨리는 부산사람 많을 겁니다. 진짜 큰맘 먹고 민주당 찍어줬을텐데 그렇게 통수를 치다니
24/04/07 21:22
다만 오거돈 이후 총선, 대선, 지선 한번씩 돌았고 현 부산시장, 현정권도 그닥 잘하지는 못하다보니 과거보다는 어느정도 희석 되었을꺼라고 보긴 합니다.
그래서 예전처럼까지는 아니더라도 2016년 정도로는 회복 했을꺼라고 보거든요.
24/04/07 22:15
부울경이 저렇게 여론조사에서나마 디비지는데에는
조국혁신당 돌풍이 주효한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긴 주요 정치인이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쓰는 사투리로 뉴스 휩쓸고 다니면 저라도 뽑고 싶어질듯도요 크크
24/04/07 21:19
저번하고 비슷하면 185~195 사이라고 봐야하긴 합니다.
저번에 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 189석얻었을텐데... 안빠지면 189고 좀 빠지면 185 부울경이 아닌 다른데서 좀 얻으면 195일꺼고요... 부울경이 그대로여도 다른지역이 민주당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면 200석 가능하기도 합니다.
24/04/07 21:21
189라고 봐야해요 180은 민주당 단독이 180이어서... 그래서 180에서200석 하고 189에서 200석은 체감 난이도가 좀 다르긴 하죠.
24/04/07 21:25
여론조사와 같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샤이 보수가 이전보다 강해진 느낌이고, 보수쪽에서 필사적으로 단합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20년동안 다닌 교회에서 이번처럼 노골적으로 메세지를 내는 걸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중량감 있는 후보들의 긴급기자회견도 그렇고, 조직적인 움직임이 거세다는 느낌입니다. 아마 야당 합쳐서 180석이 한계라고 보여집니다.
24/04/07 21:31
사전 투표만 보면 보수 우세라고 할 수 있는지역이 확실히 덜 오르는 모습은 보여줬습니다.
이게 보수층의 투표 이반을 이야기하는지 사전선거에대한 불신을 이야기하는지 아니면 역결집인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노골적으로 메세지를 낸다는건 똘똘 뭉친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자기들이 보기에도 이탈이 많으니 어거지로 부르는거라고 볼 수도 있어보입니다. 민심이 안좋으니 조직적으로 움직이는건데 그걸로 이탈을 막을 수 있을것인가? 라는것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24/04/07 21:32
양쪽 의견 다 동의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의아한것은 지금 격전지가 굉장히 많은데, 한동훈위원장이 도게자 한번 박으면 못해도 15~20개는 넘어올 것 같거든요. 그걸 안한다는거죠. 끝까지 할지 하지 않을지 궁금합니다 크크.
24/04/07 21:45
한동훈 입장에서는 범죄자들이랑 싸우고 있는데 검사가 모양빠지게 절을?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저들이 했는데? 범죄자들이 절을 해야지 이 생각인듯.
24/04/07 21:50
지난 총선과 강서구 보궐선거로 인해 보수쪽의 위기대응 매뉴얼이 달라졌겠죠.
제 느낌뿐이긴 하지만, 오늘 전국 교회에서 비슷하게 준비된 메세지가 나갔을 거 같은데 보수층 결집에 제법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24/04/07 21:54
그래서 최종적으로 보수가 더 나올것인가에 대해서는 분석이 잘 안됩니다.
여론조사에서 샤이보수 샤이보수 라는 말을 하지만... 그건 믿을수 없는거라서요. 오히려 샤이진보가 나올수도 있다고봅니다. 지금정권 하는걸 보면 무섭거든요.
24/04/07 21:32
저는 윤석열 이재명 둘 다 싫어서 저번 대선에 투표도 기권했었는데요.
윤석열 2년간 정치 하는걸 보니까 예상한거보다 더 심해서 충격 많이 받았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본 로버트 바라테온의 현신 아닌가 싶을정도의 망나니더군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팔다리 다 짜르고 식물정부로 만드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이재명도 사법부가 빨리 정치권에서 은퇴 시켜주면 좋겠습니다.
24/04/07 21:38
샤이보수가 숨어있을거다 말들하는데
최근 대선이나 강서 구청장 재보궐은 여조보다 실제로는 야당에 결과가 좋게 나와서 .. 진짜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강서구청장 재보궐때와 비교해 야당이 나빠질 구석은 안보여서 그당시 결과 비슷하게 갈거라 봅니다.
24/04/07 21:43
200석+는 절대 안될것 같은데
됐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됐을때 윤통 얼굴한번 보고싶어지네요. 하지만 역시 200석+@는 개인적으로 힘들것 같네요.
24/04/07 21:45
아무리 그래도 한 190정도 이지 않을까 싶네요
못한다 못한다 해도 30퍼센트는 지지하는데 그분들이 다 어디 가지는 않을듯 하여...
24/04/07 21:47
소선거구제의 마법은 30%가 지지한다고 의석을 30% 받는게 아니라는거죠
그래서 좀 더 봐야합니다. 저번에도 지역구 득표율은 6:4가 정도였는데 지역구 의석수는 2:1정도였죠
24/04/07 22:02
아마 우리나라 선거에서 전국으로 계산했을때 50퍼 넘는건...그 보수의 아이돌 박근혜가 대선에서 먹은거정도일걸요...크크
그리고 이 박근혜가 당시 획득했던 표보다 더 먹었던건...윤석열과 이재명뿐....크크 뭐 수도권에서 이긴게 클겁니다...(사실 20대에는 새누리보다도 득표가 적었는데도 지역구 획득 의석수는 5석 많았다는거....38퍼대 37퍼...)
24/04/07 22:05
그선거가 전설인가 박근혜가 51.55% 문재인이 48.02% 합이 99.57%였죠...
반면 윤석열과 이재명은 득표율로는 윤석열이 48.56% 이재명이 47.83%였죠.
24/04/07 21:4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72009?sid=100
김민석 151석 가능할듯 겸손하게 갈아봅시다.
24/04/07 21:51
민주당 쪽에서는 내심 이걸 기대하는데, 괜한 설레발로 역효과 나고 반대편 결집할까 웃음을 숨기고 있는듯 하더군요.
조만간 국힘쪽에서 이 숫자 이야기 하면서 죽는소리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4/04/07 21:58
민주당은 저걸 대놓고 이야기할 수 없죠.
설레발에 거만하다는 인상을 줘서말이죠. 그런데 지역구 하나씩 보다보면 200석 될것도 같긴 한데...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가장큰건 국민의힘이 민주당 의석 뺐어올게 몇개 안됩니다. 반대로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은데는 몇개 보여요
24/04/07 21:59
선거 막판 가장 중요한 시기에 이재명과 조국이 둘 다 강릉에 갔습니다. 지정 폐기물 처리장 이슈로 강릉의 왕 권성동 지역구마져 흔들린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민심은 정말 무서운거 같아요
24/04/07 23:00
지난 총선기준으로 국힘+ 국힘계열 무소속이 107석 입니다... 당장 비례에서만 지난번에 19석인데 이번에 최소 3석은
날라가는데 민주당 지역을 뺏아 올수 있는곳이 동작을 정도 빼고는 없다고 봐야됩니다.. 반면에 빼앗길 만한 지역구는 10석은 됩니다.. 그러니 200석이 너무 낙관이 아니라는거죠.
24/04/07 22:05
수도권과 지방이 다르게 움직인다는 것이야 예전부터도 나온 것이라 강서보궐에서 샤이보수가 없었다는 것으로 이번 총선에서도 없다고 얘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는 요즘 보수를 대놓고 지지해서 얘기하기가 부끄러운 시국이라.. 그러나 수도권에서는 이미 심판 분위기가 잡힌 점과 강서보궐 이후에 변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여론조사대로 갈 듯 합니다. 수도권에서의 변수는 샤이보수-샤이진보보다는 여론조사에서의 편향값이 어느 정도인지가 수도권 격전지의 의석수를 결정할 듯 싶네요. 그리고 PK쪽은 확실히 샤이보수나 최종 결집으로 보수가 여론조사보다 더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격전지로 알려진 지역구들의 최근 흐름이 민주 상승세/국힘하락세 인 것 때문에 깜깜이 기간동안의 이 흐름과 샤이보수가 어느 정도 상쇄되서 2020 총선만큼의 결집효과가 나올 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결국 경남은 김해>양산>창원까지는 뚫릴 것 같고 거제/양산갑 정도가 전선으로 잡힐 듯 싶고, 울산은 남갑, 부산은 사상/사하을/강서/부산진갑/중영도 정도가 격전지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24/04/07 22:05
신기합니다. 보수는 범민주 심판의 흐름이면 신나서 투표장으로 많이 나오고, 지금처럼 보수 정권 심판의 흐름이면 샤이보수층이 대거 결집해서 또 투표장으로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이정도면 그냥 보수층은 항상 많이 나오니까 샤이가 아니라 상수로 잡히는거 아닐까요?
보수층(35%)은 항상 나오던대로 매번 투표장으로 많이 나왔고, 오히려 범민주(30%) 계열에서 그나마 선거의 구도 싸움마다 참여와 기권을 좀 했었지요. 결국은 중도층이라 불리는 스윙보터층이 승패를 결정지었고, 이번 총선은 그층의 대세가 윤석열 정권의 심판이라는 구도의 선거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총선이 흔히 얘기하는 샤이 보수에 대한 허상(?)이 깨지는 선거로 나올거 같아서 개표 방송 기대됩니다.
24/04/07 22:10
보수콘크리트의 문제는 제가볼때 이미 많이 돌아가셨고 앞으로 더 빨리 돌아가신다는 겁니다.
이번선거에서 이미 60대 남성은 민주당 지지가 많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물론 60대 전체로는 보수 우위라고 하지만 그것도 이번선거가 마지막일겁니다. 당장 2026년 지선만 가도 이렇게는 안될거에요. 반면 민주당계의 가장 중요한 축은 40-50인데 이사람들은 대부분 다음선거에도 있을겁니다. 그렇다고 20-30에 보수층이 들어오냐 그건 아니고 이들은 대부분 중도층 스윙보터에 머물러 있을거라서 도움 안된다는거죠
24/04/07 22:08
지금 여론조사 격전지로 분류되는 곳들 보면 범야권 200석이 농담이 아니죠
국힘이 여유있게 이겨야 하는 곳들이 지금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4/04/07 22:09
샤이보수가 있어도 그 영향이 미비하다는건
이미 여러 선거에서 보여지지 않았나요? 보수는 선거때마다 결집합니다 지금의 여조 예측은 그 결집도 날려버릴 정도로 정권심판 바람이 크게 분다는거구요
24/04/07 22:14
범진보쪽 : 개헌선 운운하는 지경까지 옴
범보수쪽 : 170~180만 나와도 다행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 이미 보수쪽에서는 망한 선거라고 봐야죠.
24/04/07 22:16
망해도 적당히 망해야 투표를 던지지 개헌선 어쩌고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오는 이상 보수도 이 악물고 결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보다 경합지역 판세는 국힘이 신승하는 곳도 나올 거 같아요.
24/04/07 22:24
여론조사보다 전 출구조사 정확도도 관심이네요.. 사실 샘플수나 시기적으로 훨씬 더 정확해야 하는데 지난 총선에서는 사실 예측 실패라고 봐야겠죠.. (대부분 민주당 상한을 17x로 예측)
사전투표 보정 문제라고는 하는데 이번에는 얼마나 정확해졌을지 궁금하네요
24/04/08 12:55
그거 근데 법이 안 바뀌면 애초에 방법이 없어요. 사전투표를 출구조사하게 해주면, 미리 득표율 정보가 샌다는 문제가 있어서 결국 못 풀어줄텐데, 이걸 못 하면 결국 임박해서 하는 여조로 보정한다는 얘기밖에 안 돼서 딱히 뚜렷한 방법이 있을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사회여론조사 파트 돌아가는 걸 제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리서치가 리서치죠 뭐.
24/04/07 22:44
여론조사 결과에서 추가로 고려할 것들이 있습니다.
1. 샤이보수 2. 연령대별 투표율 반영이 안된 값이라는 점. 이거 반영하면 박빙 지역구는 무조건 여당으로 넘어감(생각보다 차이가 큽니다) 3. 빡친보수 효과: 기세가 야당쪽으로 기울다보니 보수쪽은 빡쳐서 여론조사 전화 안받음. 진보쪽은 신나서 전화 잘 받음. 그래서 진보 과표집됨 근거 없는 뇌피셜입니다 흐흐
24/04/08 00:13
우선 샤이 보수란 게 되려면, 정책적으론 어느정도 선방하는 구석이 있어야 하는데, 보수 입장에서도 이 정부 정책 중 대북 정책 빼곤 마땅히 봐줄 만한 게 없죠. 심지어 대구 경북 인사들에게 반일정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거기다 경기는 완전 개판...이명박때 금융위기를 잘 틀어 막았고 박근혜는 아무짓도 안하고도 일정한 성장율을 만들어 냈었는데...윤석열은 모든 지표에서 마이너스라.....
거기다 이런 결집을 위해선 유력 보수 인사들의 결기가 필요한데, 몇몇 보수 인사들을 보건데...그들에게 윤석열은 보수로 보지 않는 듯 하더군요. 특히 의사들을 향한 지금의 태도는 오래된 보수 인사들을 완전히 돌아 서게 하고 있죠. 그리고 조국의 등장으로 부울경 지형만 아니라 보수 엘리트들도 흔들고 있죠. 김영삼이래 최고의 정치 아이콘의 등장이라고....간만에 서울대 법대에 부산 출신에 좋은 집안...연설도 잘하고...가끔 그의 입에서 등장하는 친구들 부류도 서울대 출신의 의사 변호사 경제 관료...등등 뭐..대략 그들이 원하는 이상형의 등장이고,...범죄란 것도 강남 엘리트라면 할 법한 짓이라...진짜 문재인이란 껍데기만 들어 내고 보면 왠간한 보수 인사들과 다를 봐 없는 인물이라... 저의 뇌피셜로 보건데, 보수 결집은 관성적 투표 행위 말곤 없다고 봅니다.
24/04/08 00:28
샤이보수의 의미를 정반대로 해석하고 계신듯 합니다. 샤이의 본질은 콘크리트 묻지마 지지 대상 세력이 도저히 쪽팔려서 못봐줄 정도로 정치를 못할때, 속으론 그래도 어쩌겠어 찍어줘야지 하면서도 겉으론 도저히 내가 저 사람(당) 찍겠다는 말을 입 밖으로 뱉어내지 못하는 현상이죠. 지금 상황이 딱입니다. 이미 돌아설 사람들은 다 돌아 섰을거고 돌아서지 않은 사람들 중 본인이 여당 찍겠다고 겉으로 도저히 말 못할 사람들은 적지만 일정 비중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24/04/08 10:51
보통 샤이보수라고 하는게 3번을 의미하는것 아닌가요 흐흐 당연히 샤이보수는 존재한다고 보는데,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겠네요. 왜냐하면 진짜 빡쳐서 투표장까지 안 나오는 사람도 분명 있을니까요..
2번은 이거 여론조사 회사에서 보정 전혀 안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말대로면 모든 선거에서 고령층의 투표율이 더 높기 때문에 모든 여론조사가 진보편향적으로 나와야 맞는말이 되는데, 오히려 보수편향으로 나오는 여론조사도 꽤 많으니까요.
24/04/08 15:26
그러게요 1, 3번은 오버랩될 수 있겠네요 흐흐
굳이 따지면, 1. 빡쳐서 전화자체를 안받는 사람 - 보수 과소표집에 영향 1.1. 전화는 안 받지만 투표장에서 가서 보수당 찍는 사람 - 샤이 보수에 포함 1.2. 전화도 안받고 투표도 안하는 사람 2. 전화는 받지만 거짓 정보를 말하는 사람 - 즉, 차마 국힘 찍는다고 말은 못하지만 투표장에서는 찍고 나오는 사람 - 샤이 보수에 포함 이렇게 구분이 되겠네요. 2번은 저도 뉴스에서 본건데, 여론조사 기관에서 연령대별 비중에 맞춰서 샘플을 추출을 한 후 그걸 다 합산해서 결과를 뽑는데, 사실 연령대별로 투표율 자체가 다르니까 정확하게 하려면 연령대별 인구 비중에 투표율까지 곱해서 샘플링을 하는게 맞긴하죠. 아마 대부분 이렇게 안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조건이 다 동일하다면 그리고 모두다 진신을 말한 것이라면, 박빙은 대부분 보수당으로 넘어간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요번 선거에서 60~70대보다, 30~50대가 더 투표를 많이 하면 반대로 진보당으로 넘어갈 것이고요.
24/04/09 07:35
투표율을 보정하는건 어렵기때문에 투표여부조사 말고 통상 여론조사에 응답할 사람은 어느정도 나올 사람이라 생각하는게 편하죠...
24/04/09 08:22
연령대별 투표율은 통계로 있고 매번 비슷한 경향성을 보이기 때문에 보정하는게 너무 쉽습니다.. 그냥 사칙연산만 하면되고 그게 신뢰도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말씀하신거처럼 여론조사 응답하는 사람들은 투표할 가능성이 큰 사람들인데 어쨋든 그들이 각 연령대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라면 각 연령대별로 투표율이 다른게 여전히 영향을 미칩니다. 연령대별 인구비중으로 샘플수를 정하지 연령대별 예상 투표자 비중으로 샘플수는 정하는게 아니라서요.
24/04/09 16:59
물론 과하게 하면 왜곡이 될 수 있겠죠. 누구도 정확한 선은 알수가 없고요. 조사되어 발표되는 것보다는 보수가 살짝 유리할수도 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지금 시점 얘기이고요. 깜깜이 기간에 진보쪽에 가속도가 붙어서 중도층이 더 몰리면 더 크게 이기는 것도 가능하겠죠. 그래서 막상 선거가 끝나고 나도 이 여론조사가 얼마나 정확한지 편향되어 있는지(보수 과표집이 되었는지 아닌지)는 절대 알 수가 없습니다 흐흐
24/04/09 17:24
뭐 사실 인구분포는 모집단을 정확히 아니까 그걸 기반으로 표본 만드는거와 투표율같은 단순 선행된 데이터의 평균정도를 기반으로 추출하는건 표본선택에서 전제가 너무 틀어질거같은데...
투표율같은건 결국 결과론적인 데이터라...
24/04/09 19:03
표본 선택시 투표율을 반영하기보단 여런조사 결과를 해석할때 투표율을 고려하는 편이 나을수 있죠. 투표율은 결과론적 데이터이지만 연령대별로 투표율이 다르다는건 지난 수십년 동안 충분히 증명되었기 때문에 여론조사 결과를 나이브하게 액면 그대로 보는게 사실 말이 안되는 일인거 같습니다
24/04/07 23:27
변수가 조국, 상수는 세대와 대통령
대통령이 굳이 부산까지 혼자가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김진은 투표 코앞에 두고 야권과 젊은이들에게 광역 극 달을 걸었죠 이게 누구보고 결집하라는 시그널인지 도통 해석이 안돼는 장면이었죠 과연 선거에 이길 생각이 있는지 궁긍 하네요
24/04/07 23:29
한동훈의 그랜절은 여연 조사로 남겨둬서 본투표일에 그랜절 시전하면 국힘이 동작을 포함 101석은 넘길꺼 같습니다
그건 별 관심없고 이준석이 원내 진입해서 개헌선 케스팅보트를 쥐었으면 좋겠습니다 국힘이 99석 먹길
24/04/07 23:44
폭풍 바람 앞에서도 견뎌내고 롹커의 전설을 만들었는데 그랜절 따위야...
희화화 되는건 원치 않긴 하는데 전 아닌 쪽이 맞는거 같은데 진실은 본인만 알겠죠
24/04/07 23:58
나경원, 권성동 읍소하는거 보면 충분히 현실성 있는 분석입니다. 높은 사전투표율 등으로 현실성이 더 커진것도 맞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보수층이 또 엄연히 존재합니다. 이재명, 조국 비토세력도 있구요. 이들이 본투표때 보수층에서 결집할 가능성도 있고 무엇보다 개헌저지선만큼은 국힘에게 주려는 균형감각이 중도층에게 발동될 가능성도 큽니다. 때마침 조국대표가 대기업임금 내리고 중소기업임금 늘린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강제도 아니고 자율적으로 기금을 조성한다는 뜻으로 해명했지만 범야권200석이 넘으면 북유럽스타일로 개헌할수도 있는데 우리나라 중도층에선 내심 원치 않아할겁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개인적으로는 범야권 195석정도로 예상합니다.
24/04/08 00:23
범야권 행복회로 최대가 230석이던데, 만약 진짜로 230석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긴 합니다 크크
아슬아슬한 개헌선 200석과는 중량 차이가 엄청 클거 같은데...이 기회에 국힘계열이 완전히 TK 지역당으로 퇴화하고 민주당이 보수와 진보로 잘 쪼개지는, 제가 몇십년간 꿈꿔 온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을까요.
24/04/08 02:46
샤이보수는 샤이진보로 상쇄할수 있고 중도층이 이를 가는 상황까지 만들어서
투표율도 많이 나올것 같으니 제점수는요... 하지만 국힘이 110석은 나오겠죠.
24/04/08 08:52
주식모델을 좀 손봐서 총선모델로 돌려봤는데...국힘기준 130~140이 나오네요. 여론조사랑 사전투표까지 반영..주식은 잘 맞았는데 잘 맞으면 계속 써보고 아니면 바로 폐기하겠습니다 흐흐
24/04/08 09:13
국힘 100석 붕괴 봅니다. 지난 선거 대비 얻어올 지역은 거의 없는 반면 잃을 지역은 꽤나 보이네요. 비례는 비례대로 전보다 의석이 줄어들 거고요. 총선은 전국 지지율대로 의석수가 나오는게 아니라서 4년 전에 득표율 9% 차이가 의석수 90석의 차이를 가져왔는데 이번엔 그보다 더 늘어날겁니다.
24/04/08 09:34
저도 개헌선 오르내리는게 보수결집을 부른다고 봅니다. 여조는 여조고 본투표는 모르죠. 내가 지지하는 곳이 이기길 원하거나 지지하지 않는곳이 망하길 바라면 투표해야죠
24/04/08 09:57
샤이보수, 샤이진보야 항상 존재하죠. 투표는 열심히 하지만 여조에 안 잡히는 사람들은 항상 존재하니까요. 다만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지만요.
평소 정치에 대해서 크게 관심 두지 않고, 그렇기에 각종 이슈에 영향 덜 받으면서 평소 하시던대로 투표하시는 분들은 보통 영호남 지방에 많죠. 영호남 지방은 전국적인 이슈가 있더라도 "찍을 사람이 없어서" 선택이 제한된 경우가 많고 이런 선택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투표 효용성이 떨어지고 그러면 투표 아무 생각 없이 관성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마련이거든요. 이런 분들은 이슈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여조 같은 거는 더욱더 참여하지 않죠. 그렇다고 이런 분들이 본인의 정치적 소신이 없는 경우는 없으니, 샤이보수 샤이진보라 불려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두면 이른바 샤이보수, 샤이진보가 대선에서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대선에서는 정치 저관여층의 표도 1표니까요. 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반대로 총선에서는 생각보다 역할이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안타까운 말이지만 영호남 지방의 1표는 총선 의석 수 결정하는데 있어서는 다른 지역 특히 격전지의 1표와는 가치에 있어서 차이가 크거든요. 어차피 크게 이기는 선거구의 1표는 총선 의석 수 결정하는 측면에서만 보자면 사표나 다름없으니까요. 총선에서 양당의 의석 수 결정하는 것은 결국 격전지에서 누가 이기느냐에 달려 있고, 이런 격전지에는 양당, 언론이 총공세를 펼치게 되고 그런 까닭에 이런 격전지의 유권자들은 자연스럽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샤이한 유권자들이 많이 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각종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즉 여조에 대답하는 유권자들로 수렴하게 된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총선 의석 수는 격전지에서 누가 이기느냐에 달려 있는데, 격전지의 유권자들은 샤이한 유권자보다는 각종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즉 여조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어서 투표율이 높으면(즉 선거 결과와 여조 예측 간의 괴리가 적어지면) 샤이한 유권자들의 선택이 총선 결과에는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냉소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샤이보수들이 다 집결한다고 격전지에서 투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영남 지방에서 투표할텐데 그러면 영남 지방에서 더 크게 승리할 뿐이고 그건 결국 지역구 1석이라는 거죠.
24/04/08 11:47
동감합니다. 정치 저관여층인데 자신의 지지성향 자체는 뚜렷한 그런 분들을 샤이보수, 샤이진보로 분류해도 무방할것 같고, 꽤 다수를 차지하죠.
24/04/08 12:43
샤이보수가 판세에 영향을 끼칠 만큼 많이 있다면 여론조사에 그 증거가 잡혀야죠.
보통 우리나라 보수대 진보 비율이 35:30 정도 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고 개인적으로는 4:3 정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여론조사 많이 공표되는 접전지 기준 대부분의 조사에서 보수가 진보보다 얼추 저 정도 비율로 많이 잡힙니다. 물론 부울경 지역에선 여론조사 결과보다 국힘이 선전할 가능성이 꽤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이러나저러나 여기는 전국 기준보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데 실제로 보수가 그 정도로 많이 표집되었는가? 하면 잘 모르겠어서요. 실제로 저번 총선 때도 보수 후보들이 여론조사 예측치보다 조금씩 표를 더 얻어가기도 했고요.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범진보에서 저번 총선보다 딱히 나쁘진 않기 때문에 190+a는 거의 확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 총선 민주당 180석 임팩트 때문에 기억에 왜곡이 좀 있을 수 있는데 범진보 의석 수는 189석이었거든요.
24/04/08 13:19
일단 울산은 여론조사를 너무 안해요. 특히 중구는 아예 못찾겠더라구요. 그래서 사실 판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투표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꾸준히 접전 지역구로 나오는 남구갑 또한 단 한번의 조사로 끝이었고 더불어민주당이 우세지역이라고 보고 있다는 동구 같은 경우엔 무려 선거 한달 전 조사 한번으로 끝입니다. 그 조사 또한 3자구도도 아닌데다 노동당을 지원하는 노동계가 노동당 후보에게 어느정도 표를 끌어주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어요. 그냥 더불어민주당이 어떻게든 몸사리는게 뻔히 보이는 지금 상황에서조차 우세지역으로 놓으니 김태선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구나 추측하는거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할만하다 여겨지는 지역이 이런 상황이니 국힘이 유리한 다른 지역구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관심 밖인거죠. 양당 지지자들은 어떻게든 투표장 나갈테고 정권심판이 메인 테마인 상황에서 중도층이 어느정도 나오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거 같은데 저는 이렇게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생각보다 보수쪽에 유리할 수 있다고 봐요. 타 광역시는 지역방송사나 지역언론에서 의뢰도 하던데 돈이 없는건지 안하는게 낫다고 보는건지 지켜보는 입장에선 솔직히 답답하네요. 2024년에 여론조사 이슈로 후보자 토론회 한번 못보고 투표하는 지역이 있다는게 솔직히 이해가 잘 안됩니다.
24/04/08 13:34
그런 의미에서 강원이 갓갓입니다.
KBS춘천, MBC강원(춘천MBC, 원주MBC, MBC강원영동), G1 방송/강원일보, 강원도민일보 매 총선마다 모든 지역구들 조사 한 번씩은 다 돌려주시는.....
24/04/09 10:03
개헌선 이야기가 자꾸 언론에 나오는게 결국 보수 집결을 불러오지 않을까 싶네요. 국힘 100석 미만이면 정말 좋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100석 미만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최대 110석 정도 가져갈거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