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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2 12:43
이미 대선과 지선으로 민주당은 심판 받았는데, 또 민주당 심판 해달라는 건 염치가 없는 거죠. 게다가 지난 2년간 국정은 자기들이 운영했으면서도 '이조심판'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건 선거 전략의 심각한 부재라고 할 수밖에... 이거 전략 짠 사람 진짜 멍청한 겁니다.
24/04/02 12:50
거대 야당의 횡포라고 열심히 외쳐대지만 지금은 180석으로도 정부의 폭주를 막지 못한다는 좌절감이 퍼져있죠. 그러게 진작 야당하고 협치란걸 좀 하지 거부권 시행령 정치 하고선 뭔 야당 심판인가요. 열심히 야당 배제해 온 덕분에 야당에 책임을 1도 전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24/04/02 12:50
1년 동안은.. '아, 모르겠고 이건 다 문재인 정부 탓임.'이 먹혀들어갔어도
2년 째에도 '아, 모르겠고 이건 다 이재명이랑 조국 때문임.' 이러는 건... 포지셔닝 잘못한 전략이라고 밖에는... 그런데도 바꿀 생각이 없어보이니... 뭐 진성 지지자 말고는 안남는 상황이 오는 거죠. 그래도 지지하시는 분들은 변함없이 지지하시더라구요. 아직 안전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변할 생각도 필요도 없구요.
24/04/02 12:52
2년 지났는데 야당심판이 먹힐거라고 생각하는게 멍청하게 느껴집니다..
2년 내내 거부권 정치하면서 야당 패싱한거 모를거라는건 국민들 진짜 개돼지로 생각하는거죠
24/04/02 12:53
네거티브라고 하기엔 야당 당대표(이재명, 조국)은 수사도 받고 재판도 받고 있거든요.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이나 대통령, 대통령 부인은 전혀 수사 받지 않고 받더라도 이게 받는게 맞는건지 의구심이 들게 하니까 먹히질 않죠.
24/04/02 12:59
모든 언론들이 다 달라붙어 양문석을 때리고 있습니다
김용민을 M신공해서 뒤집었던 2012년 선거를 재현하려고 불철주야 고생들이 많으십니다. 한번만 속지 두번 속을까요? 진짜 정권 바뀌면 언론개혁 시급합니다 언론들 반드시 댓가를 치뤄야합니다
24/04/02 13:06
문제는 있죠
문제 많습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장진영같은 후보도 비슷한 의혹이 있고 규모도 훨씬 큽니다 어디 언론에 기사한줄 나오나요? 크기로 따지면 이쪽도 도배되어야 맞죠 최소한의 균형도 없는 언론들 반드시 댓가를 치워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24/04/02 13:13
문제 있죠. 근데 본문 적힌것 처럼 그래서? 인거죠.
솔직히 편법 대출 받은건 맞는데, 양문석 후보가 해명(?)한 것처럼 이걸로 누굴 피해준것도 아니죠. 한동훈 위원장이 양문석 후보가 편법 대출 받아서 소상공인 누군가는 대출받지 못해 피해 입었다 하는데 좀만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거고요. 이건 대학 정원이 아니잖아요. 새마을금고가 개인도 아니고 양문석 후보 돈 빌려줬다고 다른데 빌려줄 여력이 없어질 리가 없으니까요. 선착순이나 줄세워서 빌려준 것이 아닌 한 피해본 곳은 없죠. 이제 유권자들은 흑 아님 백으로 구분하지 않는겁니다. 마치 마주오는 행인 실수로 어깨 쳐서 사과했는데 '사과하면 다야?' 하면서 시비거는 것을 보는 것 같은거에요. 사과하면 다죠. 그 이상 바라는게 오히러 문제 아닐까요?
24/04/02 13:01
양문석이 어떻든 김준혁이 어떻든 공영운이 어떻든 상관없죠.
윤석열 망하게 할 수 있다면 누구든 괜찮다는게 민심이라서요.
24/04/02 13:03
모든 네거티브 <<<<<<<<< 윤석열 네거티브
인 상황이라, 억지를 부리든 합리적인 공격을 하든 다 묻히는거죠 뭐 다 윤석열의 업보입니다.
24/04/02 13:09
상대방이 국힘이 아니지만 공영운 후보에 대한 이준석 후보의 네거티브는 먹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윤통 제일 열받게 하려면 이준석 국회의원이 되는게 맞긴 하죠
24/04/02 13:13
왜 저 분을 공천했는지를 잘 모르겠어요 기득권 오브 기득권에 현차 수호대인데 민주당보단 국힘쪽에 색깔이 맞는 사람이 민주당 달고 나오니 제가 동탄에 안살고 있는게 아쉽더라구요
이준석 뽑아주고 싶더라구요 일단 정치력 차이가 넘사에 공후보는 원고 읽는 수준이고 이준석 질문에 제대로 답도 못하는데 오히려 버럭에 글로벌 사장 가르침 시전에...
24/04/02 13:27
동탄이라 그런 성향의 후보가 나오는거죠.
같은 경기도의 의왕과천을 봐도 김&장 변호사 대 검사 구도고, 서울 강남쪽 후보들도 유사합니다. 후보간 정치력 차이가 어지간히 나도 정당간 차이보다 적을거라 이준석 당선 가능성은 낮지요.....
24/04/02 13:59
동네에는 민주당 원오브뎀이 개혁신당 유일 지역구 의원 이준석보다 더 나을겁니다.....
자기정치하는 비교섭단체 의원이 지금부터 이동네서 해먹으려는 토호 후보자보다 지역에 좋을게 없죠. 개혁신당이 잘해야 기존 정의당 만도 못할건데요.
24/04/02 15:18
본인이 양두구육 고백?도 했고 윤하고도 척지고 사는데 한번 믿어보는건 무리한건가요?
당선시키는데 일조했다 하면 추미애도 뽑으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발탁한 문도... 지금이 중요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24/04/02 15:28
시기의 문제 아닐까요. 좀 지나고 당선시킨 업적이 비판하면서 고생한 시간에 묻혀서 잊혀지면 괜찮을 겁니다.
당선시킬 때 방관자도 아니고 너무 화려한 플레이를 하셔서....
24/04/02 16:14
추미애는 윤석열과 척을 진 사람 아닙니까?...
문재인이 윤석열 총장 만들었지만, 검찰개혁으로 윤석열과는 틀어져서 윤석열이 국힘후보가 된건데 어떻게 윤석열 당선에 문재인과 추미애가 일조한 걸까요? 이준석은 스스로 윤석열 당선에 공이 있다고 했고, 윤석열이 내치지 않았으면 아직도 국힘에서 윤석열 쉴드칠 정치인이라 생각합니다.
24/04/02 16:36
비유가 맞지 않지요.
추미애와 척을 지면서 윤석열이 큰 것 뿐이지 추미애가 윤석열을 뽑아 달라고 한 게 아닌데 말이죠. 반대로 이준석은 윤석열의 당선의 최전선에서 앞장서서 싸웠던 1등 공신입니다. 당선 후 바로 팽당했을 뿐이죠. 대중이 윤석열을 심판한다는 대전제를 완수하려면 이준석을 뽑아 줄 의미가 민주당 뽑는 것 보다 약하다는게 문제입니다. 어차피 이준석은 윤석열에게 팽당해서 삐져서 나왔다는 거 누구나가 다 압니다. 팽하려는 순간에도 어떻게든 붙어 보겠다고 이리저리 실드치던 모습들도 다 봤구요. 팽당하고 바로 나와서 본인의 정치세력을 만들어서 활동 한 것도 아니고 선거 때가 되어서야 나와서 창당했으니 자기가 국힘에서 공천 받을 일이 없으니 나왔구나 라는 상황을 보게 되죠. 게다가 당선 되어도 지역구1석에 비례 두 석 정도 된다고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윤석열의 레임덕과 차기 대선을 앞두고 자연스레 국힘과 합당 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사람들이죠. 고로 윤석열 심판과 국힘의 몰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범 국힘계열로 치부 할 수 있는 이준석을 찍어 줄 필요성을 못 느낀다 봐아죠.
24/04/02 17:46
전혀 맞질 않아요
추미애는 윤석열과 가장 격렬하게 싸운사람이고 이준석은 본인 말처럼 윤석열을 양고기로 속여 팔아먹은 사람이고 윤석열 당선후에도 본인 팽당하기 전에는 낯부끄럽게 김건희 쉴드치다 팽당할거 같으니 흑화하지 말게 도와달라 하다가 팽당하고 나니 윤석열과 척진 사람입니다.
24/04/02 17:19
이준석이 어려운게 결국 이준석이 당선 되려면 국힘표가 아니고 민주당 지지하는 중도표를 끌고 와야 하는데 이 중도가 보기에 이준석은 여전히 국힘색깔이 진합니다. 그리고 결국 국힘으로 돌아갈거 같거든요 그리고 이준석은 4050대에 적을 너무 많이 만들었어요 이번선거는 윤석렬심판이 대세이고 압도하는데 인물론 앞세워봐야 동탄주민한테 크게 와닿지는 않는겁니다. 이준석이 더 나은건 알겠는데 그래서 민주당이 초압승하는 이번선거에서 당선된다고 국회에서 할수 있는게 있냐? 이겁니다
24/04/02 19:14
4050만이 아니라 정작 국힘 지지하는 노인층, 20대 여성에게도 척진게 이준석이죠.. 그야말로 갈 데가 없습니다.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렇게 적을 많이 만드는 것도 쉬운 게 아닌데 참..
24/04/02 13:44
솔직히 윤통은 이준석이 뭘 하든 신경도 안 쓸 겁니다.
국힘이 조져지느냐 마느냐가 문제지 윤통에게 이준석은 그냥 건방진 꼬맹이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에요.
24/04/02 13:45
어제 나온 지지율 격차 보면 이준석 네거티브가 유의미하게 작동하는 건 별로 없고.. 괜히 거기 매몰되어서 개혁신당 동력만 떨어뜨리는 느낌이더군요.
토론도 공영운이 못하는 거하고 별개로 자기코인건을 자꾸 민주당으로 물타서 방어하면서 그놈이 그놈이네 인상만 주는..
24/04/02 13:46
양고기 장수가 개를 양고기라고 팔아서 빡도는 건데 양고기 장수가 돈을 버는 것이 개한테 복수하는 거다?
거짓 고기를 판 양고기 장수는 망하고 소고기 파는 사람이 부자가 되야죠. 하다못해 닭, 돼지를 파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어야죠. 개고기 판 양고기 장수는 개나 키우라고 해야죠.
24/04/02 14:32
민주당도 그렇고 국힘도 그렇고 골수 지지자들에겐 당이 중요하지 인물이 개든 돼지든 상관없는듯합니다.
토론을 그꼬라지로 해도 공영운 찍기 부끄럽단 말은 안하더군요. 다만 이준석의 토론 태도가 글렀다거나 듣기 싫어서 껐다는 댓글은 많이 봤습니다.
24/04/02 14:58
국회의원은 원맨쇼 하는게 아니라서, 설사 이준석이 천하의 정치 천재라고 해도 아무 세력 없는 이준석보다 거대 정당 민주당의 공영운이 모든 면에서 더 지역에 도움이 될겁니다. 대통령과는 다르죠.
24/04/02 15:16
그게 아쉬우면 이준석이 시라소니처럼 혼자 나서질 말았어야죠. 지 업보임.
국회의원은 토론 배틀로 뽑는게 아니고, 정책을 실현할 사람을 뽑는거고, 정책을 실현하려면 세력이 있어야 하는거죠. 이준석은 세력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정책을 갖고 있어도 아무 것도 못합니다. 그럼 뽑아줄 이유도 없죠.
24/04/02 16:22
예.. 이준석이 구라든 진심이든 윤석열 팔아먹은걸 공개 사과하고 탈당해서 지 갈길 가는 것과
공천장 하나 받으려 이재명에게 비판 한마디 못하며 눈치보는 것이 같다면.. 알겠습니다.
24/04/02 16:47
이게 핵심적인 견해 차이입니다.
이준석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준석이 "구라든 진심이든 윤석열 팔아먹은걸 공개 사과하고 탈당해서 지 갈길 가는 것"이라 평가하는거고, 이준석을 싫어하는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아부 떨다가 결국 자리 없으니 밖에 나왔다가 결국은 돌아갈 것'이라고 보는거죠.
24/04/02 15:37
잘되야 정의당 만도 못할 개혁신당 vs 과반 먹을 공산이 높은 거대야당 사이에서 전자를 고르려면 말씀하신 정도 차이론 안됩니다.
중앙정계의 거물이 지역구를 몇년씩 다져도 이길까 말까 할 것이고, 유의미하게 이기려면 옛날 박근혜 정도는 되야 합니다. 애초에 봉쇄조항 턱걸이 정당 당대표보다 과반쯤 먹을 거대야당 듣보잡이 영향력은 더 크고, 자기정치하는 군소정당 야심가보다는 지역 토호 예비군 정치인이 지역이슈에 더 신경을 많이 씁니다. 합리적으로는 이준석을 고를 이유가 없어요....
24/04/02 15:46
네
근데 합리적으로 이준석을 고를 이유가 없다고 차악이라도 찍어야한다며 저런 후보를 찍어야하는 시민들이 안타까울 뿐이죠 자격 미달인 후보를 갖다 놔도 찍어줄 것 같은 지역구에 자꾸 꽂아넣는 지도부가 문제겠네요.
24/04/03 11:23
양두구육했다고 사과를했는데 그걸또사과해요?.;;
머 정치적으로 다르거나 틀린 판단을 한 결과와 개인의 비위를 같이 놓는다면 존중하겠습니다
24/04/02 15:19
경선 때, 선거 때 그 난리를 겪고도 "대통령이 바뀌니 국격이 바뀌었다" 고 하던 사람, 윤리위 징계로 논란 될 당시 공항까지 쪼르르 달려가 예정에도 없던 마중 나갔던 사람은 이준석이 아니었던가요?
그 때 알았는데도 그랬으면 이준석도 똑같은 정치인 1인거고, 그 때는 몰라서 그랬다 한다면, 이준석이 미는 캐치 프레이즈인 "이준석 당선이 윤석열에게 제일 아픈 경고다" 하는 것도 웃기는 얘기죠. 윤석열을 그렇게 모르던 사람이 이제 와서 뭘 안다고 그런 말을 합니까.
24/04/02 16:31
솔직히 토론 건도 공영운이 너무 토론 못했다지 이준석 잘한다로 귀결 안되는 것도.. 공영운이 언급만 했어도 이준석이 유구무언하거나 논점 이탈밖에 못했을 약점 투성이이기 때문이죠...
24/04/03 11:23
동감합니다. 그리고 공영운 후보의 흠결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흠집을 이준석은 가지고 있죠.
지금 선거가 정권심판이 지배하고 있는데 이 정권 탄생의 1등 공신중의 하나가 이준석 아닙니까 억울하게 탄압받았다, 나도 속았다는 그냥 이준석 개인사인것뿐인거고, 책임질건 져야죠.
24/04/02 13:09
여당이 선거전략을 아예 잘못 짰죠. 네거티브를 할게 아니라 자유시장주의라던지, 공정이라던지 등등의 아젠다를 먼저 선점하고 그쪽으로 여론몰이를 했어야죠. 한동훈 체제의 무능력함이 잘 드러난듯.
24/04/02 13:11
자유시장주의는 사람들 물가도 높고 힘드니까 잘 먹히기 쉽지 않고
공정은 꺼내는 순간 그럼 김건희는요? 그럼한동훈 딸은요? 이거에 넉다운 당할겁니다.
24/04/02 13:12
그런걸 잘 회피해서 하는것도 능력이죠. 이준석이 능력주의나 공정 등을 들고 왔을 때, 국힘이 진짜 능력있고 공정하기 때문에 먹혀든 건 아니거든요. 그런게 아젠다 설정 능력이라 봅니다.
좀 사이비같이 들리지만, 자유시장경제를 해야 공급이 활성화되고, 물가가 낮아진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지금도 유튜브 댓글 같은걸 보다보면 고물가의 이유는 소득주도성장 때문에 인건비가 올라갔기 때문이라 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있고요. 그런걸 보면 아예 못써먹을 아젠다도 아니었을 것 같아요.
24/04/02 13:13
일단 아젠다 세팅을 어떻게 하냐가 중요한데 저 두개는 안되고... 다른 아젠다를 선점하고 꺼냈어야합니다.
다만 문제라면 윤석열 정부가 워낙 개판쳐서 어떤걸 잡아야 아젠다 세팅이 가능할까... 이게 힘든것 같긴 합니다. 좋은 말이라고 아젠다가 되는게 아니라서요
24/04/02 13:16
국민의 힘은 보수의 품격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당대표부터 너무 촐랑대고....
진짜 보수는 사실 민주당이 그 스탠드를 가지고 갔죠(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민주당을 진보라 부르지만, 굳이 분류하면 온건보수가 맞고요)
24/04/02 13:18
공감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민주당이 무슨 진보냐, 온건보수에 가깝고 잘 쳐줘야 리버럴 정당이다. 정도로 보거든요.
국힘은 극우고, 오히려 정의당 정도가 온건좌파라 봐야죠. 우리나라에 극좌는 그냥 없고요. 환경당, 사회당 이런 건 있지도 않죠.
24/04/02 16:30
아젠다로 민 게 의사 조지는 거였고 그게 통하는 것 같기도 했는데 타이밍을 잘못 잡았죠
3월 중순쯤에 했으면 아직 불타고 있었을 텐데
24/04/02 16:50
그마저도 당정이 말을 맞추지 못하고 삐걱대고 있고, 결정적으로 민주당이 반대하고 나서지 않았다는 게 컸다고 봅니다.
민주당도 한번 추진했던 일이다 보니, "응, 취지는 공감하는데 숫자는 좀.." 이러고 말아버렸죠. 아예 민주당에서 조금도 동의하기 힘든 아젠다를 들이댔어야 한다고 봐요. 근데 그럴 브레인이 없는듯 합니다.
24/04/02 13:16
윤석열이라는 여권에서 나올수 있는 최악수가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실정+야당후보 이재명 콤보로 간신히 집권했고
이왕 하는거 잘하라고 지방선거도 화끈하게 밀어줬는데 임기 내내 병신짓만 하다 작년 강서 보궐선거때 이미 적색 경보 떳는데도 불구하고 변하는 척도 안했죠 이번선거는 윤석열이 너무 개판을 쳐서 국힘입장에선 답이없습니다. 사실 입달고 한마디도 못한 국힘도 같이 쳐맞아야 하는거구요 선거판이 그냥 누가 윤석열 잘패나 장기자랑 하는 선거가 되버렸어요. 이대로 가면 무난하게 범야권 200석 넘어가고 용산은 그냥 무덤이 될겁니다.
24/04/02 13:18
김대중의 햇볕정책
노무현의 뭐뭐뭐 이런걸로 15년, 20년 울궈먹는 국민의힘입니다. 질렸죠. 이제는 전정부 탓이라는 희대의 책임전가에 국민들이 안속죠. 현 시점 국가의 부패와 기조에 대해서는 현 정부가 책임져야죠.
24/04/02 13:34
사실 현재 거의 모든 국민이 야당 네거티브엔 흐린눈을 하고 있지요. 왜냐하면 당장 급한 불이 붙었거든요. 어디 다른 데 돌아볼 여력이 없어요. '3년은 너무 길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이렇게 명확히 확 날아 꽂히는 일도 없지요. 오늘 토마토 여조 보니까 적극 투표층에선 오히려 야권이 더 많은 지지를 받는 걸로 나오던데, 이게 바로 그 결과인 거죠. 다들 심판하고 싶어 안달이 났고, 여권 지지자들은 오히려 적극 투표를 꺼리고 있지요. 한동훈이 해야 할 마지막 카드는 결국 종북, 공산당이 점령한다 이런 거밖에 없을 겁니다.
24/04/02 13:42
민주당에 대한 심판론이 쥐뿔도 안먹하는건 그들이 잘해왔어서도 아니고 단순히 시간이 많이 지나서도 아니고 이미 국민들이 심판을 했기 때문이죠 아직도 그걸 부르짖는다는 건 정말 어지간히 날먹심보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24/04/02 13:42
여당 나오면 당선되는 시골인데 동네 병원 가보니까 로비에서 TV보시는 할매 할배들 욕이 그렇게 찰질수가 없습니다.
물론 여당 후보들 찍으시겠지만서도들 당장에 살기가 체감상 금융위기 코로나 저리 가라인데 뭔 말이 듣기겠습니까. 2년 해먹은거 돌려받는거죠.
24/04/02 13:51
저도 고향이 시골인데, 제 고향 시골 할매 할배들도 항상 국힘당 찍으십니다.
박근혜 탄핵하자는 플랜카드를 낫으로 찢어버리는 동네라.... 여당 욕은 하더라도 결국 국힘당 찍더라고요....
24/04/02 13:44
지구가 멸망해도 문재인탓 조국탓 야당탓할 사람들
걸리면 가야한다 외쳤지만 지들은 가는척도 안함 시행령 아니면 거부권 남발하면서 야당이 협치를 안해준다고 외침 가볍게 생각나는게 이정도인데 디테일하면 어떨지...
24/04/02 13:45
네거티브하기엔 지난 2년동안 국힘이 하고 싶은대로 다 했죠 뭐..
의대증원 이슈도 대차게 협박하고 질러서 한달반짝하고 출구도 없이 국민만 고생하며 헤메는 중이구요. 뭐 김건희나 거부권이나 이태원이나 이런것들 다떠나서 지금 경기가 너무 안좋아요. 근데 윤통은 파 875원 같은 얘기나 하고 있죠.
24/04/02 13:52
따지고 보면
150명 이상이 서울 한복판에서 압사되어 죽는 재난사고가 일어났는데 책임자가 버젓이 현직 장관으로 버티고있고 거의 확실해 보이는 배우자 비리 혐의에 대한 특검도 묻지마 거부권 날리고도 선거에서 이기길 바랬다면 그거야 말로 정신병 아닌가요?
24/04/02 13:53
https://pgr21.net/election/6206?divpage=2&ss=on&sc=on&keyword=%EC%A1%B0%EA%B5%AD
조국이 했던 "순결한 손으로만 윤석열 정권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말이 지금 현상을 설명하는데 너무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민주당과 진보진영쪽도 "도덕적 우월성"만에 기반을 둔 선명성을 경쟁력으로 포장하는 건 그리 효과적이지 않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우선적으로 도적적으로 결점이 없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더 좋겠지만요.
24/04/02 15:21
진지하게 야당 총 200석이 가능할까요?
2년만에 레임덕 씨게 올텐데 윤통 상당히 쫄리겠네요 한동훈님은 어찌될려나 .. 궁금하기도하고 그냥 제 추정치는 180~190석쯤 될것 같은데 결과가 기대되네요.
24/04/02 15:23
사실 야당 지지세가 너무 강해서, 오히려 200석 안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깜깜이 기간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다만 선거에서 네거티브가 먹히고 있지 않다기보다는, 거부권 남용해가며 국경일이나 행사마다 야권에 대한 네거티브를 해댔으니 더 이상 약빨이 안 먹히는 거라고 봐요. 선거철 한 철만 들어도 지겨운 걸 2년 동안 해댔으니 먹히는게 이상하죠.
24/04/02 15:49
그건 아닐겁니다. 실제로 그런 생각을 가진 국민들이 많더라도 결국 절차를 지켜 가야죠. 야당 200석이 넘는다면 특검 진행하고 그 결과로 탄핵이 필요하면 그때야 가능하겠죠.
24/04/02 17:35
부칙으로 대통령 임기를 종료시키는 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차피 개헌이라면 국민투표도 할테니까 절차상으로는 가능할 수도 있겠네라는 생각이 드네요
24/04/02 19:09
아무리 200석 넘어도, 바로 탄핵하는건 당연히 무리입니다.
윤석열이 못하는건 맞는데, 이게 탄핵될 일이냐면 그것도 애매해지니까요. 개헌넣어서 임기를 1년 줄이는것 까지가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최선이죠. 그리고 특검으로 나오는 가족비리 관련해서 이게 심화되면 탄핵까지 가능할것 같긴 한데.. 이건 좀 돌아가는 상황을 봐야할거고요. 다만 거부권 받아치기 같은건 얼마든지 가능할겁니다.
24/04/02 16:00
이번 선거 메타 자체가 윤정부 엿먹어라 메타인듯. 거대 야당 눈치 안 보고 거부권 행사하면서 상남자 행보를 계속 보이니 후보 혹은 정당의 개별적인 이슈들이 모두 정권심판론에 집어삼켜졌어요. 그런 와중에 국힘쪽에선 슬슬 눈치보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 같은데 윤정부는 뭐..
24/04/02 16:05
진짜 정부든 의회든 서로 견제하라고 다수당 피해 여당 만들어줬더니 정치는 안하고 법에서 하지말라고 안했다고 거부권 시행령 사면권 남발하니 삼권분립이 의미가 없어졌죠. 게다가 방심위 감사원 모든 사정기관 감찰기관도 다 장악하고... 막을 수 있는건 200석 이상밖에 없어서 사람들이 자포자기 심정이었는데 장작을 계속 넣어서 200석이 아른거리니 진짜 모두들 투표의지가 뿜뿜할 것 같습니다.
24/04/02 16:18
대선에서 겨우 0.7% 차이로 이긴 주제에, 이재명 지지한 사람들을 '반국가세력' 운운하면서 까내리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죠. 정치란 자기를 찍지 않은 사람들도 자기를 지지하게 만드는 게 정치이거늘, 윤석열은 정치 없이 통치만 했습니다.
24/04/02 17:54
국힘은 괜히 심판론 끌고오지말고..
차라리 정치개혁을 화두로.. 4년 즁임제 포함 개헌카드를 꺼냈으면 어떨까 하네요.. 물론 과거에 못한거에 대한 반성과 함께.. 그게 여의도정치를 종식하자는 평소 한동훈 지론에 더 잘 맞았을것 같고.. 분노한 정부심판론을 그나마 돌릴만한 주제인거 같은데.. 윤정부 임기 1년 줄여서 지선과 대선 동시 치르게 하면 효과 백배일텐데요..
24/04/02 18:56
대통령이 너무 못해서 뭔 네거티브를 가지고 오든 묻히는 선거는 처음보는듯
국힘 후보들이 암만 이겨야 한다 해도 민주당 선대위원장 윤석열 각하께서 딸깍 한 번 만 하면 게임 셋이네요
24/04/02 19:14
개인적으로는 조국이 큰일했다고 생각합니다. 좀 다시보기도 했고요.
보통 사람들이 분노하면서도 약간 수그리게 만드는 요소 - 너는 얼마나 잘났길래? 라는 요소를 원천봉쇄 해버렸거든요. 나는 감옥갈거다. 근데 니네도 똑같이 판결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말은 그동안 정권에 불만있어도 여러이유로 수그리고 있던 사람들을 일깨웠다고 봐요. 이준석이 어설프게 머리쓰고 정책내고 이러는것보다, 조국이 자기 감옥갈거 감수하고 일갈하는게 훨씬 효과적인 현실이죠. 크크크크...
24/04/02 19:54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저도 조국 다시 봤습니다. 깜냥에 비해 너무 중요한 자리에 올라 같은 팀에 민폐를 잔뜩 끼친 사람 정도로 생각했는데… 사실상 이번 총선 주인공이죠.
24/04/02 20:35
네커티브가 될려면 좀 비중있는 인물에 대한 악재가 나와야 하는데 양뭐시기랑 조국혁신당 비례1번 변호사 남편 수임료만으로 지금 이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무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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