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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31 23:36
여론조사에 의하면 지금 대통령 긍정평가 이유 1위가 의료개혁이기 때문애 물러날래야 물러날 수가 없는 상황이니.. 아마 강경일변도 메시지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24/03/31 23:40
국민의 힘이 열심히 양문석, 공영운, 박은정 공략하면서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는데 그걸 덮어버리네요.
월요일 대국민담화 내용 가지고 갑론을박하며 며칠 보내면 사전투표 시작... 이번 총선은 대통령이 직접 마무리합니다.
24/03/31 23:48
문재인이 의도한 것은 아니었겠지만, 국민의 힘에 독을 풀었네요. 총선 후에 국민의 힘은 심각한 갈등에 휩싸일 것 같습니다.
24/03/31 23:49
https://n.news.naver.com/article/448/0000453538?sid=100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 개혁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 TV조선의 기사보니 숫자 줄일 마음은 없는듯 하네요. 다만 어느 쪽을 선택해도 총선에 영향 1도 없죠. 의대 증원을 강행하고 이유를 설명하는 담화를 하면 당연히 변하는거 없기에 상관없고, 의대 증원 철회하거나 2천명에서 줄이는걸 의협이랑 합의하겠다고 하면 의사에게 굴복하는 모양새를 보이게 되어 오히려 국힘당에게 안 좋을 수 있어 보입니다. 수도권 혹은 경합지 출마자들은 오늘 밤 속이 타들어갈듯. 윤석열이 담화에서 뭔 예상못할 사고를 칠지도 모르니까 크크.
24/04/01 08:27
기존 기조를 유지할거면 대체 왜 대국민 담화를 하는거죠?
선거에 도움될거라는 생각에 하는걸텐데 대체 어떤 사고방식으로 그런 결론이 나오는지 누가 좀 설명 좀 부탁드려요!
24/04/01 09:25
대통령 되고 나서 단 한번도 합의라는 걸 해 본 적이 없는 인간입니다.
"내가 2000명이라고 한 번 했으면 하늘이 두쪽나도 2000명이지 어디 토를 달어" 라는 마인드인데 뭘 기대합니까. TV 나와서 헛소리나 하다가 야당 도와주는 결과나 초래하겠죠. 솔직히 말해서 대통령 박근혜도 이 정도로 무능하진 않았습니다.
24/04/01 10:55
보수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장기적 전망에서 자신감을 갖고 정통성을 수립하려는 시도를 한 이유를
저는 이명박, 박근혜 두 보수 대통령 정권이 "방법론과 가치"에서 문제가 있었지 능력에서는 문제가 없었다-는 내부 평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에서는 다르게 보더라도, 확실히 보수 내부의 의견은 그렇다고 봅니다. 이제 겨우 낙인을 지워주고 있는 친박계열과 달리, 이명박 때의 인사들이 다시 중용되거나 하는 모습을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24/04/01 11:01
실제로 능력은 별로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재인같은 경우는 방법론과 가치는 문제가 없어도 능력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서 ;;; 윤석열이야 그냥 모든면에서 바닥이라서 논외고요.
24/04/01 11:09
좀 재미있는게, 복지나 불균형해소는 오히려 보수정권이 잘 하고, 장기인프라투자, 국방, 무역정책은 진보가 보통 잘하죠.
이번 정권은 어떻게 기억될지 모르겠습니다.
24/04/01 12:20
21세기 이후 대중무역수지 추이를 쭉 보면 그 능력이라는 것도 사실 중국 고도성장 막차에서 마지막 꿀을 잘 빤 정도에 불과하다고 보여집니다. 이제 우리나라 경제가 중국에게서 뭘 더 이상 얻어올 것이 없고 오히려 발 빼는게 더 득인 상황에서는 그 능력이 재현되기 어렵죠.
24/04/01 10:55
지금까지 의료 개혁 관련해서 시간이 엄청나게 지났는데, 대국민 담화로 풀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새로운 정보도 없을테고.
보기 좋은 말을 해봤자 그 신뢰자체가 이미 깨진지 오래라서. 지금까지 본인들이 새로 한다고 하면서 시작한게 도움이 되는게 하나도 없고, 제대로 실현도 못한게 이미 많았어요.
24/04/01 11:07
지금 듣고 있는데 의료개혁을 해도 의사 수익이 안 줄어들 거라니 이게 대체 무슨 소리... 차라리 밥그릇때문에 파업하고 있는 거라고 하면 모를까 전공의들이 뭘 잘 모르고 파업중인 거라고 얘기하는 꼴인데 이걸 국민들이 보고 납득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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