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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22 10:09:58
Name 기기괴계
Subject [일반] 민주당에서 의대정원 해법에 대해 발언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정됨)
오늘 아침에 방송된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온 이광재 후보가 의대정원사태 해법에 대해  발언했습니다.

총선 이후에 사태해결에 나서려는 모양입니다.

https://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168589&vnum=13817&bgrp=6&page=&bcd=007C059C&mcd=BOARD1&pgm=1378

여야, 정부, 의협, 전공의 전부 참여하는 대타협 기구 설립
증원을 전제로 하되 2000명 은 너무 급진적이고 과하므로 단계적으로 정원을 확대( 과거에  이재명대표는 500명 증원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
박민수 차관 등의 경질

을 언급하셨습니다.

안철수 후보에게 밀리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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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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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입장에서는 지민비조냐 지민비개냐 둘 중 하나인데...
항즐이
24/03/22 10:31
수정 아이콘
김윤이 있는데 지민을 할까요? 그냥 비례만 던지던가하겠죠.
그것과 별개로, 의료인들은 절대적인 숫자에 비해 정치 셈법에서 과대계상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아니 더 심각한 문제인 R&D 삭감 및 과학기술정책에 대해서는 투표 영향력을 따지는 기사도 적고, 과학기술인들이 누구에게 투표할까도 별로 묻지 않아요. 숫자도 이쪽이 훨씬 많습니다.
기기괴계
24/03/22 10:35
수정 아이콘
김윤은 비례 아닌가요?
지민을 하고 비민을 안하겠죠.
항즐이
24/03/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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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민은 당연히 고려대상도 아니고, 결국 같은 당이 될 지민을 해 줄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의사들 입장이면.
24/03/2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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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커뮤니티 분위기 보면 지역구 민주당은 무조건입니다. 비례 명단에 김윤 있다고 지역구를 민주당 안 찍어줄 이유가 없죠. 국힘이 최대 적인데.
항즐이
24/03/2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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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좀 의아해서요. 국힘이 적이면 지민비민, 혹은 지민비조를 해야 국힘이 제일 빡치고
그게 아니라 김윤이 너무 싫은거면 어차피 같은 당이 될 지민을 왜 하느냐의 문제가 있거든요.

조국, 개혁신당, 새미래, 소나무와 달리 비례 민주당은 그냥 민주당인데, 지역구나 비례나 거기서 거기죠.
24/03/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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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보다 이재명의 발언이 중요하죠. 현재 의사들의 최대 적은 김윤도, 박민수도 아니고 윤석열입니다.
피우피우
24/03/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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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해야 대학생 수 늘리는 의대 정원 문제보다 R&D 예산 삭감이 업계 종사자 입장에선 훨씬 직접적이고 심각한 문제지요.
의대 정원 좀 늘리는 걸로 목에 칼을 들이댄다느니 의료 붕괴된다느니 하는 걸 보다보면 말씀대로 의사들의 정치적 입장이 너무 과대 대표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들이 정치를 못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기득권이 강해서 머릿수에 비해 너무 강한 정치력을 보유하고 있죠. 그걸 이상하게 써서 문제지..
24/03/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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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 R&D 예산 삭감했으면 그 쪽당 안찍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럼 그냥 과학기술계도 지민비조나 지민비개나 하시면 되죠.
정치적 입장도 같네요.
그리고 직업인 입장에서는 둘 다 자기 직업에게는 심각한 문제 입니다.
항즐이
24/03/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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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의사 표가 대단한 숫자인것처럼 정치 커뮤니티에서 과장되니까 하는 말입니다.
과학기술계에 대해서 투표 의향 설문조사라도 한 번 나오던가요?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어차피 의사들은 보수 지지가 엄청나게 강했기 때문에 이번 선거의 선택은 그냥 일시적인 이탈이라고 느껴집니다. 과학기술계는 의견의 균질성은 낮지만, 지속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24/03/22 11:01
수정 아이콘
그정도로 심각하면 과학기술계 쪽에서 투표 여론조사도 해서 돌리고 홍보하셔야죠
항즐이
24/03/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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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자기들이 여론조사 돌리시나요?
이번 일 아니라도 의료분야는 과학기술계에 비해 비례대표에 많이 올라갔습니다. 물론 둘 다 법조계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때로는 의료인이 들어가면서 그걸 과학기술계로 퉁치기도 했습니다.
정치권의 관점과 배율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깁니다.
24/03/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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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이야기 하는게 커뮤니티 여론조사 같은 거를 그냥 이 사이트 저사이트 이야기 하는 거예요.
전체 여론조사는 의대정원확대 찬성 아닌가요?
그렇지만 의사들은 정부에 심판투표할거다 라는 거고 말 그대로 의사들 여론은 한 줌이라면 한 줌이죠.
그렇지만 여기 저기 사이트에 올려서 니네 나름 콘크리트 지지층이었는데 돌아섰어 라고 알리는 거고요.
과학기술쪽도 커뮤니티 여론이라도 알리고 심판투표 하자고 하세요.
저희도 심판에 힘 보태 드릴테니...
항즐이
24/03/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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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에 불만을 가진게 아닌데요. 정치적인 이슈의 과대표성이 문제지.

굳이 의사라는 집단에 대한 의견을 물으신다면, 솔직히 그동안 그리고 지금까지도 다른 직역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다소 거리를 두신게 사실 아닙니까? 연대투쟁과는 가장 거리가 멀 것 같은데요.
24/03/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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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님// 연대투쟁하자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그냥 이번에는 의견이 그렇다는 거죠
마침 총선이고요
피우피우
24/03/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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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실제로 과학기술계 여론은 정부여당에 매우 비판적입니다. 그런데 그런 여론은 별 이슈조차 되지 않고 있죠. 종사자들의 수나 심각성을 고려해봤을 때 표 계산만 따지면 이쪽이 더 큰 문제인데도요.
의사들이 과한 정치력을 가지고 있고 사회적으로도 의사들의 입장이 과대 대표되고 있다는 얘기를 왜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고 하시는지 오히려 그게 더 이해가 안 됩니다. 차라리 동의가 안 된다고 하시면 모를까..
물론 과학기술보다는 의료의 문제가 국민들에게 더 피부로 와닿는 문제고 그래서 의료계 핵심 종사자들인 의사들이 사회적으로 더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할 수는 있겠네요. 이유가 어쨌든, 의사들의 정치적 입장이 머릿수에 비해 과대 대표되고 있다는 건 변함이 없겠지만요.
24/03/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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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 쪽 직능이나 이쪽 직능이나 심판여론이 같으니 같이 힘보태서 잘 투표합시다.
의사들이 별로 좋지 않더라도 표는 좋잖아요.
피우피우
24/03/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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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어느 정당에 표 주느냐가 정치적 입장의 전부도 아닌데 그렇게 얘기하실 건 아니죠.
애초에 의대 정원 좀 늘린다고 나라 망하고 필수의료 붕괴된다는 의견 자체에도 동의할 수가 없지만, 구체적 사안에 대한 평가와 무관하게 의사 집단이 너무 큰 힘을 가지고 있는 현상 자체를 비판하려는 겁니다.
어디에 투표하느냐는 중요한 게 아닌데 아예 핀트가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시네요.
24/03/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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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총선앞두고 있고 그냥 의사들 입장에서는 이런 투표 성향이다 이야기 하는데 정치적 과대표니 하면서 핀트 다른 이야기 하신 건 님아니신가요?
피우피우
24/03/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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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과 별개로, 의료인들은 절대적인 숫자에 비해 정치 셈법에서 과대계상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아니 더 심각한 문제인 R&D 삭감 및 과학기술정책에 대해서는 투표 영향력을 따지는 기사도 적고, 과학기술인들이 누구에게 투표할까도 별로 묻지 않아요. 숫자도 이쪽이 훨씬 많습니다.]


라고 대놓고 '그것과 별개로'라고 쓰신 항즐이 님의 댓글에 대해 첨언한 대댓글이었습니다만...
피아칼라이
24/03/2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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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쪽 종사자 입장으로 조용하게 앞으로 평생 그쪽당에 표 안줄생각입니다.
24/03/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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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안 주는 것보다 시끄럽게 안 주는 게 효과가 좋긴 할 겁니다.
그래야 정치적 과대표가 되든 하죠.
조용하게 안주면 정치적으로는 크게 의미가 없죠.
피아칼라이
24/03/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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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시끄럽게 굴었는데 언론놈들이 확대재생산을 안해주네요. 의느님과는 다르게 말이죠,, 풉
24/03/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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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하면 확대재생산 해줍니다.
노둣돌
24/03/22 11:55
수정 아이콘
철밥통인 의사들은 파업 좀 해도 굶어 죽지는 않는데, 과학계는 생존이 위협받잖아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꼼짝 못하는거죠.
24/03/22 12:05
수정 아이콘
노둣돌 님// 의사들도 면허 날라가면 타격이 엄청 큰데요.
악튜러스
24/03/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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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 님// 영역과 직군이 워낙 넓고, 단일 협의체도 없어서 불가능한 거 아시면서 일부러 비꼬시는 건가요?
24/03/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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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튜러스 님// 비꼬다뇨 지금 남들 비꼴 상황도 아닌데...
의사들도 파업이니 진료거부니 안하고 그냥 받았으면 그냥 스무스하게 넘어갔을 꺼라는 겁니다.
24/03/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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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 님// R&D 예산에 영향받는 사람들 숫자는 의사보다 훨 많지만 그들을 묶어줄 게 없습니다.
피아칼라이
24/03/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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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유~ 파업요? 저희과학기술인력은 인사팀에 사직서 내고 오면 제가 짐싸기도 전에 이미 책상이 치워져있는 신기한 일이 일어나는 직종이라서 파업같은게 통하지 않는 직군이랍니다?
사표낸다고 한들 윗사람조차 신경안쓰는 직군에게 언론이 확대재생산요? 참도 그렇겠다, 그쵸?
24/03/22 13:04
수정 아이콘
피아칼라이 님// 개인이 한다면 그렇겠지만 단체가 한다면 다르겠죠.
전국 이공계 교수들이 동맹 사직하고 학생들 휴학하면 이슈 안될 수 없죠.
그러면 비난여론도 더 커지고 예산 정도는 원복해줬을 것 같은데요.
악튜러스
24/03/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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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 님// 서울대 교수 숫자만 천명이 넘고 인서울 한 해 이공계 입학생만 2만명은 넘을겁니다. 그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게 진심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의사들은 라이센스가 있으니 돌아갈 곳 널렸지만 일반적인 직장인, 학생들은 안 그래요.
위에도 썼지만 진심으로 하는 얘기인지 황당할 정도네요.
피아칼라이
24/03/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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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 님// 역시 환경이 다르니 사고방식 자체가 다르네요.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의사분들보다 몇십배는 거대한 인원을 하나로 묶는다 어쩐다 차원의 문제도 있고,
돈이 많~~으신 의사분들과는 다르게 저희들은 파업하면 당장 내일 밥부터 걱정해야 되는 사람들이 태반이라 그러기도 힘들고요,
파업하면 그냥 짜르고 딴사람 뽑는게 이미 일상인 직군이라 아~~~무도 신경안써요.
똑똑하셔서 사표쓰고 농사나 용접하러 가신다는 의사분들과는 다르게 저희들은 농사나 용접같은 고급기술을 새로 배울 엄두도 안나서 직종전환도 어려운지라~
24/03/2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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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칼라이 님// 안타깝지만 아무것도 안하면 크게 이슈가 안되는 건 어쩔 수 없죠.
농사나 용접 배울 의사들은 거의 없고 그건 그냥 헛소리고요.
피아칼라이
24/03/22 13:26
수정 아이콘
밍구 님// 마치 충분히 할 수 있는데도 집단행동 안하는거처럼 말씀하시는데, 할수 없는 상황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해보려는 시도 정도는 해주시는게 어떠실지?
24/03/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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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 님// 의사들도 개원가까지 아예 싹 다 폐업하면 효과가 훨씬 클텐데 왜 안 하나요?
24/03/22 15:10
수정 아이콘
ipa 님// 의사들도 이해관계가 다르거든요.
24/03/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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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른 단체 관련 사안도 전부 이익단체 포함한 대타협 기구 만들어서 합의로 진행하자는건지 물어보고 싶네요.
아니면 의사들은 힘이 쎄니까 예외인건가
24/03/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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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협의와 비슷한 결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24/03/2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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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렇게 본다는건 앞으로 다른 단체하고도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인건가요?
의약인 단체가 의협뿐인것도 아니고... 의협은 힘이 쎄고 알빠노로 파업 해버리니까 예외로 해주는건가요.
화물 노조니 뭐니도 다 알빠노 파업하면 대 타협 기구 만들어서 해결하나요.
24/03/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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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그렇게 하는 게 원론적으로 맞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딱히 지금 의사들 주장에 동감하는 건 아닙니다.
24/03/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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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으로 대화를 충분히 하는게 좋지만...대화를 통한 합의로만 해결하라는건 맞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렇게 되면 이익단체들의 이익에 반하는 쪽의 정책은 추진하기가 너무 어렵거든요.
사기업의 이익을 어떻게 나눌것인가는 노사정 합의의 대상일수 있지만...
국가 정책을 수립할때는 이익단체의 이익은 그리 높은 우선순위가 아니어야 하니까요.
철판닭갈비
24/03/22 10:44
수정 아이콘
방법론 적으로 민주주의에서 이렇게 토론하고 협의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Dr.박부장
24/03/22 10:53
수정 아이콘
의사들처럼 힘이 세지 않으면 토론하지 않습니다. 과학기술계는 아무리 의견을 내도 받아 들이지 않죠. 정부의 미숙함, 의사들의 욕심에 피해는 국민들만 보는거죠. 필수과 수가는 올려야 하겠지만 그래도 필수과는 계속 의료인력이 부족할 겁니다. 의사 공급 증가가 시작이고 나머지는 같이 손 봐야 하는 상황인데 400명도 안 되고 2000명도 안 되는데 협의하다 시간만 가겠죠.
철판닭갈비
24/03/22 10:54
수정 아이콘
정부의 태도를 얘기하는겁니다.
Dr.박부장
24/03/22 11:07
수정 아이콘
정부의 미숙함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닉언급금지
24/03/22 11:01
수정 아이콘
네, 방법은 이게 맞습니다만 상대가 그 방법을 따르려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마, Dr.박부장님께선 이걸 지적하고 싶으셨나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 이후 아직도 우리는 변한 게 없나봅니다.
Dr.박부장
24/03/22 11:06
수정 아이콘
우리가 아니라 정부와 정치인들이 변한게 없는거죠. 힘 있는 세력이 아니면 대화하지 않는다. 그리고 의사들의 파업을 정당화 한다면 다른 직종의 파업도 다 인정하면 됩니다. 현대차 귀족노조의 파업도 한전이 전기 생산 줄이면서 파업해도 공감해주면 되죠. 의사들의 파업, 의대생의 죽음이 다른 사례와 비교하여 특별 취급받지 않아야 합니다.
24/03/22 11:22
수정 아이콘
토론, 협의를 걷어찬건 의사들이죠. 70번 넘게 회의하면서 1명도 증원 못한다는 방침을 고수한게 의협입니다. 그걸 무슨수로 협의를 하겠어요
아니근데진짜
24/03/22 10:45
수정 아이콘
해결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만 있어도 대통령보다는 나은것 같네요..
바람생산잡부
24/03/22 11:15
수정 아이콘
현 정부가 워낙 무식하게 밀어붙이다보니,
지난 민주당 정권이 상대적으로 아주 온건하게 보이는 효과가..... 허허.
피아칼라이
24/03/22 11:18
수정 아이콘
그 온건한걸 안받고 떼쓰다가 이번에 뒤지게 쳐맞은게 의사들의 업보죠.
24/03/22 11:22
수정 아이콘
그거 받았다고 이거 안 때렸을 거라는 보장이 있나요?
그 때 반대해서 어쨌든 400명만큼 덜 맞은 거죠.
지나가던S
24/03/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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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거 몰라도 그때 400명 증원했으면 지금 처럼 얻어 맞을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여론에서도 차원이 다른 반응이 나올 텐데요?
피아칼라이
24/03/22 11:31
수정 아이콘
정부가 때렸을때 여론의 방향성은 완전히 달랐겠죠?
원시제
24/03/22 11:40
수정 아이콘
이렇게 생각하고 대응하면 뭐 앞으로도 계속 맞는거죠...
명분이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wish buRn
24/03/22 12:23
수정 아이콘
아닌듯...
24/03/22 11:36
수정 아이콘
협의체까지는 그럴수 있는데 차관을 자르라는건
정부가 완전히 틀렸다는걸 인정하고 그 베이스에서 대화를 하자는겁니다.
온건한 이야기가 아니라 의사분들 주장 손들어준것에 가깝습니다.
개가좋아요
24/03/22 11:4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의사대 협상력이 400명 불렀을때 절반이라도 관철시킬 정도 였다면 그나마 믿을텐데 민주당도 무슨 방법이 있는걸까요.. 그냥 정부손들고 패배인정하고 해보자는거 같은데 그런 상황에서 협상이 되긴 할지.
24/03/22 11:45
수정 아이콘
지금 400명 이야기 하면 받을 껄요.
그나저나 민주당이 총선 어정쩡한 게 아니라 대승해야 되고(1차관문)
그러고도 400명 증원이야기 해야 되는데(2차관문-김윤이 과연...?)
인데 그렇게 되는 게 희망회로 돌리는 거 같지만 일단 선택지가 없으니 1차관문이라도 넘기 위해 노력해봐야죠.
개가좋아요
24/03/22 11:48
수정 아이콘
이제 그건 그냥 의사들 주장이 되버렸으니 받겠죠. 협상이라는게 의사들 주장대로 하자는 결론을 내놓고 하는게 협상인가요? 그냥 항복이지
24/03/22 11:52
수정 아이콘
이재명대표가 그 정도 이야기 했었으니 그 정도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고요.
그래서 희망회로라고 적었잖아요.
개가좋아요
24/03/22 1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까 이 사태의 책임은 정부 의사 모두 있는데 이이야기의 민주당 인사는 의사쪽으로 기울여져 해결하자고 하니 잘못된 해결책을 내는거 같다는 거죠.
24/03/22 12:12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현 정부여당쪽으로 기울어져 해결하자 하기는 좀 그렇잖아요.
그리고 민주당 입장이 나온 것도 아니예요.
의사들이 민주당 지지해도 리스크가 있죠.
그냥 지금은 정부가 너무 맘에 안들고 민주당쪽에 희망이 좀 보이는 거 같으니 희망회로 돌리면서 지민비조니 지민비개니 하는 거고
개가좋아요
24/03/22 12:1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입장은 이해가 가는데 만약 저 차관자르라는 말에 반대급부를 찾아서 부를수도 있었을거라고 봅니다.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게 이 상황에서는 더 민주당의 선거전략으로도 도움이 될거라고 보구요. 뭐 그거 상관없이 크게 이길것 같긴하지만
24/03/22 12:21
수정 아이콘
개가좋아요 님// 뭐 의사입장에서는 때리는 여당 폭망해서 좋고, 언론에 나와서 의새 거리는 차관 짤라서 좋고 정원 확대도 줄어들면 좋고 김윤때문에 비례는 좀 그래도 지역구는 민주당 안찍을 이유가 없죠.
그거와 상관없이 크게 이길 것 같으니 그것대로 밀고나갈 가능성이 높아지니 더 좋고요.
개가좋아요
24/03/22 12:24
수정 아이콘
밍구 님// 네 뭐 의사입장에서는 그러시겠죠. 다른 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거니 민주당 입장에서는 별로 좋은 전략은 아니라는거에요. 사실 무조건 이길거 같아서 필요없는 전략이기도 하구요. 다음 정권잡았을때도 부담될거고
24/03/22 12:36
수정 아이콘
개가좋아요 님// 민주당 상황을 잘 모르지만 전략만 놓고 보면 비명계도 폭넓게 공천주면서 화합하는 게 더 좋은 전략같지만 어차피 크게 이길 것 같아서 필요없었던 거겠죠.
400~500명 증원한다고 정권에 부담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2000명으로 가면 일단 수업부터 문제 생길텐데요...
합리적으로 가면 400~500명으로 가면서 늘리더라도 시설확충해가면서 점진적으로 늘려야죠.
그러면서 미용시술에 특별부가세 같은 거 부과해서 그 재원으로 필수과 전문의 고용보조금으로 쓴다거나 지방국립병원시설확충에 쓰는 게 정말 필수의료나 지방의료 살리는데 진정성 있는 방법이죠.
24/03/22 12:41
수정 아이콘
밍구 님// 진정성 이야기하시니까말인데... 그래서 의사 분들은 미용 시술에 특별 부가세 같은거는 찬성 하시나요?
나는 찬성한다 이런거 말고 의협 차원에서 그런거 찬성하면서 투쟁하시면 여론이 지금같지 않을건데요. 의사분들 대표는 의협이니까요.
실비 너프도 반대 피부미용 개방도 반대... 이리저리 전부 반대 하시면서는 의미없는 소리죠.
개가좋아요
24/03/22 12:41
수정 아이콘
밍구 님// 아니요. 꼭 증원문제 뿐만아니라 앞으로 의사관련 정책결정할때 생기는문제들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앞으로 산넘어 산일텐데 그떄마다 합의안됬다고 이런다면 문제가 되지요. 안그럴거란 보장 아무도 못하잖아요?
24/03/22 13:05
수정 아이콘
10월 님// 의협차원에서 어떻게 찬성하나요?
어떻게든 자기 직역에 손해되면 그 단체는 반대하죠,
근데 그거는 별 이슈도 안되고 미용의들 파업해봤자 설사 큰 문제도 안되고 영향력도 없고 그냥 관철되었을껄요
24/03/22 13:07
수정 아이콘
개가좋아요 님// 의사가 이슈마다 파업하는 건 아닙니다.
CCTV때 파업했나요? 의료인 면허취소법때 파업했나요?
반대야 하겠죠
어떤 직능단체든 자기 직능에 대한 규제에 반대는 합니다.
개가좋아요
24/03/22 13:11
수정 아이콘
밍구 님// 전까지는 괜찮다고 여기니 안했겠죠. 앞으로 일어날일들은 필연적으로 의사의 희생이 담보될 개혁들일겁니다. 그러니 걱정할수밖에요
피아칼라이
24/03/22 11:53
수정 아이콘
그땐 왜 안받으셨을까....정부가 만만해서 그러셨겠죠?
24/03/22 12:03
수정 아이콘
그 때 상황 일진이 내가 주먹으로 한 대 씨게 때려도 될까?
옆에서 다른 사람들이 야 고생한 애 주먹으로 때릴라 그래 해서 잘 하면 안 맞을 수 있었고
지금 상황 일진이 내가 야구빠따로 쎄개 한 방 때려도 될까? 하는데 옆에서 다른 싸움 잘하는 애가 그냥 내가 한 대 주먹으로 씨게 때리고 끝낼 수 있는데 라고 하는 상황이니까요.
옆에서는 다른 애들은 야 그동안 안 맞은 거 빠따 한 방 씨게 맞아야지 하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맞을 것 같은 상황인데
맞아야 되면 야구빠따보다는 주먹으로 맞아야죠.
그거 가지고 너 왜 그 때 주먹으로 씨게 안맞았어 하시면?
피아칼라이
24/03/22 12:48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평생 안맞으실줄 아셨나보네요.
뭐 맞고 살다보면 나름 적응되니까 이참에 한번 맞아보시는것도 나름 괜찮은 경험일겁니다.
24/03/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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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정권 5년 동안은 이렇게 씨게 맞을 줄은 모르긴 했네요.
경험은 경험인데 괜찮은 경험은 아니고요.
잘 넘겨야 괜찮은 경험이겠죠.
24/03/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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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과 정원은 정부에서 정하는게 맞잖아요. 의협에서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억울하게 맞는상황으로 비유하는거부터가 이상한겁니다.
지난 선생님때는 강대강으로 반발해서 넘어간 일진이... 선생님 바뀌고는 그게 안통하는 상황인데 주변 학생들은 편을 안들어주는...
그냥 그 정도 상황이죠.
24/03/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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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볼 수도 있겠죠.
어쨌든 선생님이 주먹으로 씨게 맞을래? 하는 상황이었고 다른 학생들도 얘도 고생했는데 맞아야 돼? 하는 상황이라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에서 아 이번에 안 맞으면 다음번에 더 쳐맞을테니 이번에 맞아야겠다 하면서 쳐 맞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 정부에서 2천명 증원 때릴 줄 예상했던 의사들은 거의 없을껄요?
알았으면 그 때 400명 맞을 수도 있었겠죠.
닥터지만 스트레인지는 아니니까 미래를 못봤네요.
24/03/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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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정할 수 있지만 해당 집단은 반발할 수 있죠.
정부정책에 대한 반발이 파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꽤 있고요.
의사가 정원 정했나요? 정부가 증원한다하고 의사들이 반발하는 거지.
의사 허락받고 정해야 하는 거면 2천명 증원 안했겠죠.
의사들은 반발하고 정부는 그냥 2천명 증원하는 분위기인데요.
여수낮바다
24/03/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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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의정합의입니다. 이 합의 후 의협 주도하에 단체행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정부가 약속을 지키리라 본 거죠.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제도의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지역의료, 필수의료, 의학교육 및 전공의 수련체계의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보건복지부는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의정협의체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한의사협회와 협의]한다. 이 경우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협약에 따라 구성되는 국회 내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존중한다. 또한 [의대정원 통보 등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

------------------
허락을 구하는게 아니라, 협의한다,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 입니다.
누가 봐도 약속을 어겼죠?

그러자 이젠 정부는 반드시 약속을 지킬 필요 없다! 뭐 이러면서 우기고 있습니다.
뭐 그럴 수 있다 쳐요

그럼 앞으로 의사들이 어떻게 정부를 믿겠습니까? 아 이번엔 달라~ 하면 믿어줄까요?
안 믿어요. 못 믿죠.
바람생산잡부
24/03/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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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대적으로 온건해보인다고 한 건, '지난 민주당 정권'이었습니다. 현 민주당이 아니구요.

물론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동의는 합니다만,
현 민주당 입장에서는 '의사분들 주장에 손 들어줘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기 이전에,
'현 정권은 틀렸다.'부터 강조하고 싶어할 것 같긴 하네요.
24/03/22 11:53
수정 아이콘
의사들 주장에 손을 들어줘야겠다던 이 파업사태를 짠하고 해결해야겠다던 현 정권은 틀렸다건 결론만 비슷하면 윈윈이죠.
개가좋아요
24/03/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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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저번 민주당 정권에서 타협? 한 결과가 지금 아닌가요?
24/03/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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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의대교수들 주장을 복붙했군요. 의사들 무력시위에 조금이라도 굴복하는 인상을 주면 결국 1명도 증원 못한다는 의협, 전공의의 주장이 관철될겁니다. 그래서 정부도 강대강 대치를 풀지 못하는거고요
24/03/22 11:53
수정 아이콘
일을 책임지고 추진하던 차관 경질은 복지부가 완전 잘못한걸 인정하라는 이야기라서
인정하고 담당자 자르고 처음부터 다시 이야기 해보자가 되는데요.
조금 굴복이 아니라 꿇어라에 더 가까운 이야깁니다.
안군시대
24/03/22 11:36
수정 아이콘
맘같아서는 민주당은 그냥 "니들이 벌인 일이니까 니들끼리 알아서 처리해. 알빠노" 했으면 좋겠지만, 공당으로써 할 일은 아니긴 하죠.
유료도로당
24/03/22 11:58
수정 아이콘
당 지도부 차원에서 발언한건 아니고 그냥 후보중 한명이 인터뷰에서 자기 생각 말한거긴 하죠.

그나저나 분당갑에서 국힘 간판을 달고 나온 안철수는 꽤나 쉽게 당선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여론조사 보니까 도전자 이광재 의원과 박빙이더라고요. 만약 분당갑까지 뺏길 정도면 수도권에서 국힘이 가져올 지역구가 진짜 별로 없다는 말이 되는데....
DownTeamisDown
24/03/22 12: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정도면 던져보고 아님말고 할 수 있는 상황이죠.
나중에 검토해봤지만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바꿨다고 하면 그만이고요.
소독용 에탄올
24/03/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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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입법만 도와주면 원하던 개혁 할수 있는거라서 지금처럼 미지근한 반응이 나오는 거죠.....
24/03/22 13:07
수정 아이콘
근데 슬슬 민주당이라도 나서긴 해야합니다. 다만 뭐가 됐든지 결국은 총선 이후겠지만요...

총선전까지는 의대정원사태가 해결되도 이게 온전히 대통령/여당 프리미엄으로 가는데 굳이 나설 이유가 없죠.
다만 양쪽다 항복을 외치는 모양새라, 누가 나서서 중재하거나 이러지 않으면 진짜로 시스템파괴가 일어납니다. (사실 지금도 반쯤은 파괴된 느낌이지만;;)
의사 패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건 결국 해결이 되야하는 문제에요. 어떤식으로든간에요.
항즐이
24/03/22 13:14
수정 아이콘
대통령/여당 프리미엄이라는걸 따질만한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결국 그런 정치적인 계산이 들어가긴 하겠죠.
의협 회장 선거가 있던데, 공약들이 좀 헛웃음이 나더라구요.
차라리 민주당이랑 미리 말 맞추고 새로운 의료개혁안을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 걸면서 비례에 의협사람들 밀어넣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김윤이 들어갔다구요? 그게 어때서요. 대신 의협 임원 1,2명 더 넣어달라고 하면 더 좋죠. 반대당 화나니까.
게임은 이길려고 하는게 아니라 상대 빡치라고 하는겁니다. (물론 이기는데도 좋습니다.)
24/03/22 14:10
수정 아이콘
정치적 계산이 안들어갈수가 없죠. 특히 지금처럼 총선에 양당 모두 사활을 걸고 있는 입장에서는요.
이번 의대증원도 총선용이라는건 전국민이 아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근데 민주당이 너무 손놓고 있는것도 맞긴 하다고 봅니다. 전정권때 의대증원 캔슬되서 그런것도 있는것같은데, 다분히 정치적 의도도 있다고 보거든요. 현재 이 사태가 상상외로 악화되고있고 풀어져갈 기미조차 안보이는데, 이정도면 원래 야당이 적당히 목소리 내는게 정상이죠. 근데 민주당탓만이 아니라 어차피 대통령이든 여당이든 의사들이건간에, 결국 총선까지는 서로 입장 안바꿀게 뻔한것도 사실이죠.

그래서 결국 총선 이후에 어떻게 흘러갈지를 봐야하는거고, 민주당도 그때를 위해 지금부터 조금씩 입장을 내는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DownTeamisDown
24/03/22 15:2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는 이유는 국민 여론이 의사들에 안좋고 그렇다고 해법을 내자니 딱히 대책이 없는데다가 내봐야 윤석열이 들어주는 사람이 전혀 아니기때문에 구지 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민주당도 하고싶었던것들을 윤석열이 해주고 있는데 구지 나서서 말리고싶지 않겠죠.
욕만먹고 되는건 없는데 표는 떨어지게 생겼으니 나서야하는일이어도 나서고 싶겠습니까.
개가좋아요
24/03/22 13:19
수정 아이콘
근대 이건은 전정권에서 사실상 항복한전력이 있는지라 중재를 잘할것인가 하는걱정도됩니다. 근대 말씀대로 이대로 갈수도 없고.
24/03/22 14:11
수정 아이콘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어쨌든 이대로 끝까지 갈수는 없으니까요.
돌파구 자체는 필요한데 어느쪽도 지금 그럴 생각이 없으니, 결국 누군가 나서긴 해야합니다.
여수낮바다
24/03/22 1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뿌엉이
24/03/22 13:53
수정 아이콘
야당이 선거에 대승해도 정부에서 쳐다도 안볼 겁니다 타협이란걸 한적이 없는대
선거졌다고 할거 같지도 않네요
묵리이장
24/03/22 14:04
수정 아이콘
의사10만명이면 투표에는 뭐 별거아닌데
힘은 1등으로 강하네요. 역시 1등 집단.
그래도 2천은 좀 많이 과하다.
24/03/22 14:28
수정 아이콘
의사들은 좋겠다
네모필라
24/03/22 14:48
수정 아이콘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의사들 참 부럽긴해요 다른 직군은 밟으면 찍소리도 못하고 밟혀야되는데 의사는 남의 목숨 붙잡고 늘어지면서 협박하고 니들 죽을때 곱게 못죽는다고 저주할수있으니
안초비
24/03/22 14:5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정말 치졸하고 비열하기 그지 없습니다.
개가좋아요
24/03/22 14:57
수정 아이콘
2000명 증원의 근거는 오히려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만들어주고 있죠.이렇게 된 이상 어떤식으로든 증원은 이루어 져야 할겁니다.
24/03/22 15: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직업군 비하(벌점 2점)
척척석사
24/03/22 17:09
수정 아이콘
주구장창 저주를 퍼부으면서 내말이 맞다 너네들 몸조심해라 하고 떠드는건 사실 자기 말을 남한테 설득시키려는 의도도 아닐 거고(마이너스 효과일테니까) 자기 편 결집이나 시키는거겠죠
인간실격
24/03/22 14:58
수정 아이콘
뭐 당론도 아니고 후보가 말한거니까 크게 중요하진 않겠지만 말 잘 하긴 하네요. 특히 차관 경질은 의사들이 딱 좋아할만한 소린데.
안철수는 도대체 의정활동 뭐하는지 모르겠고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통과밖에 기억에 남는 게 없는데 이런 목소리도 내줘야하지 않나요?
오라메디알보칠
24/03/22 17:15
수정 아이콘
의사들 커뮤에서는 총선 이후에는 민주당과 김윤이 주적이다 하는 것 같은데 민주당 말이 먹힐까요? 크크크
스덕선생
24/03/22 21: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공학적으로나 명분상으로나 빈말로도 의사의 편을 들어주면 안되는게 민주당인데 왜 이런 말이 자꾸 나오는지 저로선 조금도 이해가 안 갑니다.

개인의 의견일 뿐이다? 당의 이름을 걸고 후보로 나온 시점부턴 본인 의견이 곧 당의 발언입니다.
Paranormal
24/03/22 21:53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당하고도 정신 못차리네요
24/03/23 05:20
수정 아이콘
이러나 저러나 정치인보다 대단한 직업 같습니다 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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