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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8 17:26
당연히 최다득표일 조국 본인이 덜렁 2번을 가져가진 않을텐데(만약 이러면 그냥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인간이라 생각합니다)
얼마만큼의 배짱을 부릴지 궁금하네요. 본인이 더 큰 그림을 그린다면 당선이 아슬아슬한 지점에 앉아야 할텐데데 말이죠
24/03/18 17:29
기사 읽어보니까 뭐 양보고 뭐고 할 것도 없는 그냥 기계적 방식이네요
혹시나했는데 이러면 조국 개인에겐 별 기대할게 없겠군요. 최소한의 위험부담조차 안고갈 생각이 없다니.
24/03/18 17:28
예상이 최다 득표이니 당연히 2번 아닐까요? 공관위쪽은 자신은 터치도 안 한다고 했고, 오디션장에서도 압도적으로 자신에게 투표해 달라고 했으니 별 다른 일 없으면 2번일 겁니다.
24/03/18 17:30
양심적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자리는 안 갈 줄 알았는데 그냥 뱃지가 달고 싶었던건가...
이런 사람이 지지를 왕창 받는것도 참 웃기긴 합니다.
24/03/18 17:26
보수의 콘크리트집토끼던 의사집단은 분노투표 일환으로 민주당을 찍잔 이야기도 많이 있었다가, 김윤 12번 보고 그 이야긴 쏙 들어갔습니다.
개혁신당 또는 조국신당으로 비례를 갈 모양입니다. 뭐 이 역시 언젠가 또 바뀔 수도 있겠지만요.
24/03/18 17:27
조국 혁신당쪽은 오디션 영상을 봤는데 이해민 구글 매니저는 생각보다 말을 조리있게 잘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조국 혁신당 돌풍 중 한 요소가 인재풀에 있는지라 이번 순번 배치도 관심갖고 지켜보는 중입니다.
24/03/18 17:31
이태규, 권은희 의원에게는 비례를 통한 재선(특히 이태규 의원은 비례 연속 재선, 비례2번이 이태규,3번이 권은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래도 용혜인이 인지도가 확연히 높고 본인 당 몫이 적어서 지적을 많이 받나보네요.
24/03/18 17:31
Follow up을 자세히 못햇는데 용혜인의원은 기대많이 받던 친구 아닌가요? 비례 연속으로 받아서 여론 박은건가요?
진보당 처럼 민주당하고 단일화 방식으로 지역구 나가는거에 대한 논의가 있었나요?
24/03/18 17:36
민주당 비지지자는 원래부터 딱히 좋아한 적이 없고 일부 민주당 강성지지자에게 좀 박았습니다. 비례연합정당에서 다른 정당 몫을 많이 주장했거든요. 새진보연합 창당 이후 지역구는 원래부터 안 나가기로 했고 사실 나갈 여력도 용혜인 1명빼고는 마땅치 않을겁니다. 대신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가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대구 수성에 출마하였습니다.
아무튼 임태훈 건때문에 안 찍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또 나쁘지 않네요. 강성 조국당은 싫은 좋은 게 좋은거다는 3당 지지 연성지지자라 그런가
24/03/19 04:54
원래 극성으로 까는 사람들은 어디서든 시끄럽기 마련입니다. 골수 민주당 지지잔데 용혜인 항상 좋게 봤고, 비례 나오는게 좀 아쉽긴 하지만 여전히 지지하네요. 비난하는 분들 잘 보면 어느쪽 찍을지가 보이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후후
24/03/18 17:36
용혜인은 진짜.. 따로 글도 쓰고 싶네요.. 크크
진짜 비례 명단 보면 지지자조차도 민주당 비례 찍을 수가 없는 이유를 알겠다니까요. 용혜인이랑 진보당에 내 표 가는걸 원하겠습니까. 이재명이 정말 잘하는게 아닌데 상대방이 사람이 아닌 수준이라 지역구는 상대적으로 흥하고 있는건데 뭔가 착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국힘이 낫냐? 김민전에 김예지같은 사람들 보면 사실 또이또이죠. 그래도 진보당보다는 좀더 나을라나..
24/03/18 17:37
보통 16번 까지는 안정 당선권이고 플러스가 얼마냐인데 이번에 조국신당과 개혁신당 때문에 예측이 쉽지 않네요. 그래도 국힘 16석은 상수 같은데 민주당은 조국신당 때문에 정말 모르겠습니다
24/03/18 17:40
일단 전 김민전에 가장 먼저 눈길이 갑니다. 이대남은 확실히 버리고 간다는 스탠스네요.
조국신당은 조국 본인이 2번을 받고는 싶은데 셀프로 박아넣기는 눈치가 보이니 택한 방식으로 보입니다.
24/03/18 17:41
저는 국민의힘(미래) 9번 김민전 후보에 유의하고 싶네요.
보수적 래디컬 페미니스트시던데 성인지감수성 전주혜 의원의 뒤를 이으시겠네요. 여성할당제도 주장하셨고 [남학생들은 군대 가기 전이라고 해서 술 마시고 학점 안 나오고 군대 다녀오고 나서는 적응하는데 학점 안 나오고 이 사이에 여학생들은 학점이 잘 나오는데 남학생들은 너무 안 나오는 게 아니냐 이게 남학생들의 이대남 불만의 큰 원인이었거든요]라고 발언하셨지만 별로 불타오르지는 않겠지요.
24/03/18 18:58
덧붙여 부정선거론도 열심히 주장하셨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85202?sid=100
안철수계 출신이어서 부정선거까지 주장할 주는 몰랐습니다. 가세연도 열심히 나가셨었네요.
24/03/18 17:46
놀랄 만큼 PGR에서 언급이 없는 황운하 의원이 저는 제일 웃겼는데...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까지 하더니 바로 민주당 탈당하고 조국혁신당 옮겨서 사람들이 비례 입후보하려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거 아니라고 해놓고 바로 비례 공천신청했는데 이만큼 코미디가 없지 싶은데... 아무도 언급이 없으심. 크크크
24/03/18 17:47
뭐 아직 비례 투표를 어떻게 할지 마음을 못 정하긴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용혜인의 의정활동 중 좋게 본 것들이 꽤 있었기때문에 뱃지를 한번 더 다는것 자체에 대한 강한 거부감까지는 없습니다. 비례 두 번 하는게 치사한거라는것도 이제 점점 무의미해진다고 봐요. 지역구라고 한들 험지에 나가서 따오는거면 모를까, 만약 경기도 텃밭 좋은곳에 민주당 깃발 달고 공천받았으면 거의 100% 당선일건데 뭐 크게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 (마침 국힘에서도 김예지 의원이 2번 연속 비례를 받았네요)
그나저나 인요한 위원장은 불출마 선언했던걸로 알고있었는데, 혁신위 활동하면서 대통령 쉴드 치더니 8번을 받아가네요. 김장겸 14번은 그냥 웃고갑니다... 개인적으로 저기 있는 85명의 이름 중에 김장겸이 제일 싫은 이름이네요.
24/03/18 18:16
용혜인이 의정활동기간 중에 발의한 대표 법안이 39건인데 통과가 3건 입니다. 이 중 하나는 이상민 탄핵건이고, 나머진 공직선거법 관련입니다.
솔직히 뭘 했는지 저렇게 비례 2번 해야 할 정도의 인물인지 전혀 동의가 됩니다.
24/03/18 17:50
분위기 좋을때 김행 슥 밀어넣어보려고 간보는것 같았는데, 요즘 여당 지지율 확 떨어지니까 화들짝 놀라서 들어간것처럼 보이네요...크크
24/03/18 17:51
모르는 사람 태반에, 가끔 아는 사람들은 참....
모르는 사람이 낫네요. 용혜인은 물론 김윤도 너무 싫구요. 국힘은 모 한수위고 아 참, 원래부터 조국혁신당 찍기로 했었지 크크크
24/03/18 18:00
없는데 용혜인이 해냈죠 당적 바꿔서 혹은 띄엄 당선으로는 김종인이 있긴 한데 워낙 연배가...류호정도 안하는걸 하는 용혜인 당신은 대체...
24/03/18 18:01
아니오 이태규 의원이 바로 지금 있는데요. 20대 국민의당 8번, 21대 주황국민의당 2번이에요. 인지도가 너무 낮은 모양이네요.
24/03/18 18:04
후보 명단을 보니까 비례 주고 싶은데가 정말 없네요.
국힘은 아웃오브안중인데 민주당 계열은 용혜인, 황운하가 각각 진짜 거슬립니다. 새로운미래는 볼 것도 없고...
24/03/18 18:18
용혜인 의원이 욕먹는건 반대로 이야기하면 인지도가 그만큼 있단 반증입니다. 당장에 비례 두 번 한 사람들이 몇 있는데다, 비례 연임이 법으로 금지된 것도 아니고, 원래 비례 취지 중 하나가 군소정당도 원내 진출하게 해서 국회에 다양한 의견이 모이도록 하자는걸 생각하면 소수당의 정말 의정활동 잘하는 의원이 좀 더럽고 치사하더라도 한 번 더 하고 싶다 하면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용혜인 의원이 한 말처럼 의원활동하기 위한 최적의 방향이니까요.
정말 의정활동 더럽게 못하는데 저기 자리 차지하고 있으면 저도 비판하겠는데, 제가 시간 빌게이츠라서 국회 상임위 활동 챙겨볼 기회가 많아서 적는겁니다만, 용혜인 의원의 의정활동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래서 크게 비판하고 싶진 않네요.
24/03/18 18:24
여기 댓글 보기 전에는 용혜인이 누군지도 몰랐는 데 검색해봐도 더더욱 모르겠군요.
뭐가 그렇게들 싫어할 만한 인물이라는 건지? 정치과몰입 기준으로 봐도 공감하기 힘듭니다.
24/03/18 18:27
빠와 까 미치게 하는 슈퍼스타론에 따르면 슈퍼스타가 될 것 같네요. 심상정이고 류호정이고 (구)안철수국민의당 3명이고 소수정당이 씨마른 상황에서 유일하게 긍/부정적 두 면모에서 인지도가 높은 진보정당계 의원이라서요. 정치게시판에서마저 안철수의 핵심참모 이태규 의원을 모른느데 용혜인은 다들 아시네요. 저도 그러려니 하는 그냥 정치인인데 어쩌다보니 관련댓글을 자꾸 쓰게 되고 달리는 거 보니 그러려나 봅니다.
24/03/18 18:53
위에 보니 말바꿨다? 이것땜에 싫어하는 것 같은데 말바꾼 정치인이야 사실 한둘이 아니고
사실 강성지지자들, 넓게봐서 라이트한 지지자들은 자기 말 지켜가면서 조용히 자리만 지키고 있는 정치인보다 한두번 말바꾸더라도 잘 싸워주고 자기 주장 확실한 정치인을 더 선호하긴 합니다 지인중에 용혜인 싫어하는 사람이랑 이야기해본적 있는데 정치적 입법활동 그런걸로 싫어한다 그런 것보다는 제 연령이랑 주변 성향 고려해봣을때 국민의힘에 반하는 투사형 여자 정치인 전반에 대한 비토정서의 일환으로 싫어하는 것도 꽤 있다고 생각됩니다
24/03/18 21:18
21대에서 민주당과 연합해서 선출된 비례 대표들 중에서.. 용혜인 만큼 민주당과 호흡을 끝까지 맞춘 의원이 별로 없는데..
조정훈이 같은 변절자에 비하면 용혜인은 한 번더 비례 나온다고 해서 욕할 건 없죠. 21대 동안 용혜인이 국힘과 정부를 많이 긁어서 좀 긁힌 분들이 비토하는 걸지도 몰라요~~ 크크크
24/03/18 21:38
민주당 비례연합정당에 탁란짓한 인간들의 비호감짓이 워낙 심한 상황에서 민주당에 기생해서 뱃지 한번 더 달겠다는 행보를 너무 대놓고 보여줘서 그럴겁니다.(용혜인 본인은 비교적 마지막까지 잘 협력한 편이긴 하지만) 거기다 남초 커뮤에서 안 좋아하는 속칭 [쌈닭기질의 여성]인 것도 있고.
24/03/18 22:05
개인적으로 가지는 용혜인 의원에 대한 호오를 떠나서 나름대로 근거는 있죠.
민주당 지지층 입장에선 단독으로 원내 들어갈 역량 안 되는 인사들이 민주당에 기생하는 모양세가 반복되니 괜히 인질잡힌다는 느낌이 들거고(비례로 다시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민주당 지지층들이 좋아하는 편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차라리 민주당에 들어와서 좌파블록을 형성했으면 이 쪽 비호감을 꽤 줄었을겁니다), 남초 커뮤 입장에선 페미니까 비호감이고 하니까요.
24/03/18 22:27
민주당 입장에서는 위성정당에 진보연합이라는 명분이 필요해서 주는 건데 기생이고, 페미니까 싫다? 웃긴 일이죠.
이런면에서는 소위 '2찍'보다도 더 참담해보이는 군요.
24/03/18 22:37
비례 연임하는거 비호감이었던건 10년도 더 전부터 나왔던 이야기니 굳이 용혜인만 불이익 보는건 아니죠. 용혜인 의원이 가지는 몇 가지 특징이 까는데 더 추가되긴 했는데 이것도 뭐 흔히 있었던 일이고...
잘 아시겠지만 김종인은 나이먹고 노욕이라고 까였습니다.
24/03/18 18:50
민주당 지지자 분들이 대체로 용혜인 엄청 싫어하시던데 전 그냥저냥 좋게 봅니다.
진보 정치인들이 항상 보수 정권을 상대로 한 투쟁과 정쟁에 몰두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담론 생산에 힘쓰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솔직히 지금 진보 정치인 중에 이만한 사람이 없기도 하고요(...) 비례 두 번이 좀 없어보일 수 있는데 소수정당의 원내진입 문턱을 낮추려는 연동형의 본래 취지 생각하면 이해할 만한 것 같고요. 근데 그래도 다음엔 지역구로 나오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크크
24/03/18 20:46
민주당 지지자들이 왜 용혜인 의원 싫어하나요? 반대일텐데요.
방송 패널로 나와서 이재명 대표 쉴드친 적 다수고(주로 김행 패널 반대편에서), 이재명 대표랑 기본소득이란 같은 정책방향을 가지고 있고, 이태원 참사, 잼버리 파행 관련해서 관련 상임위 활동에서 민주당과 호흡 맞추고, (관련해서 이상민 장관 탄핵안 대표발의) 김행 여가부 장관후보 청문회에서 김행후보 엿먹이고, 기타 등등 당만 다를뿐이지 그냥 민주당 의원으로 활동해왔죠. 민주당 지지자들이 싫어할 이유가 없습니다.
24/03/18 21:59
원래 그랬는데 요새 강성 지지자들 중심으로 비난하는 의견이 상당히 많이 나오더라구요.
이유는 위에 다른 분이 설명하신 것처럼 민주당에 기생하려한다.. 그런 것들인 것 같습니다.
24/03/18 19:49
오히려 그래서 그렇죠 크크
민주당 주류보다 이념적으로는 더 진보이지만 태도 면에서는 덜 강성인 사람들이 분명히 꽤 존재하는데 (이 사람들은 국힘 찍을 일은 절대 없지만 그렇다고 민주당 콘크리트도 아닙니다.) 이런 분들은 진보 정치 다양성 챙기는 걸 좋아하니까요. 연동형이 민주당 자체로만 보면 분명히 손해인데 유지된 데는 이유가 있지요. 특히 용혜인 의원은 젊은 데다 여성이고 찐 소수정당 소속이다 보니 마이너리티 감성에 찰떡인데 본인도 스스로 그걸 잘 아는 것 같더군요. 다음엔 지역구로 나왔으면 하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고요. 아무리 소수정당이라고 해도 2선 의원이 마이너리티라고 하기는 좀 그러니까...
24/03/18 19:56
맞습니다. 원래 그런 분들의 보금자리(?) 같은 역할을 해주던 게 정의당이었는데... 여러모로 정의당이 이제 그런 분들 사이에서도 구태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4/03/18 21:13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순번 발표되었습니다.
여성 순번: 박은정, 이해민, 김선민, 김재원, 정춘생, 강경숙, 백선희, 이숙윤, 남지은, 양소영 남성 순번: 조국, 신장식, 김준형, 황운하, 차규근, 서왕진, 김형연, 정상진, 서용선, 신상훈
24/03/19 07:17
종편 정치 토크쇼에서 한동훈 위원장님이 섹시하다고 말한 김민전을 비례대표 여유있는 당선권에 넣었군요. 안귀령 같은 사람은 국힘에서 공천을 못받을 것이라고 말한게 한 위원장님인데 뭐 섹시하다고 한거지 차은우보다 잘생겼다고 한 건 아니니까 틀린 말은 안한거네요.
24/03/19 08:25
구킴당 김예지 의원이야.. 지역구 나오기 힘드니.. 비례로 계속한다고 해도 뭐라 할건 없어보입니다만.
페미를 비토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김민전을 당선권에 넣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사표시를 않하는게 좀 의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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