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03/12 16:24:37
Name 홍철
Subject [일반] 조국혁신당이 범민주당계 진영에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수정됨)
조국혁신당에 대한 폭발적인 4050 지지세를 예상 못했네요. 면접여조에서 4050 민주당 지지세 결집이 잘 되지 않고 부진한 느낌이었는데 민주당+조국혁신당 시너지 효과로 지역구에서도 선전하는 여조들이 나오면서 판세가 확 범민주당 진영으로 쏠린 느낌이네요. 4050이 조국에 대한 동정심은 있을지 몰라도 이렇게 여론조사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응답할 줄은 예상 못했습니다.

민주당이 병립형 회귀를 포기하고 누더기 위성정당 출범을 선택한 것이 처음에는 악영향으로 작용하나 싶었는데 조국혁신당의 출범으로 의외의 긍정적 시너지효과가 나오네요. 조국혁신당 출범이 범민주당계 진영의 전체 의석수에는 확실히 득이 될 것 같습니다. 4050 인구가 워낙 많은지라 4050만 결집시켜도 민주당이 이기는 판이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12 16:37
수정 아이콘
조국혁신당이 없었다면 현재 흡수한 지지율이 그대로 증발하거나 아니면 아예 새로운미래로 가버렸을지도...
여수낮바다
24/03/12 16:42
수정 아이콘
자기 방탄용 인사를 충분히 못 넣게 된 이재명 개인에게만 해가 되지, 민주당계 전체에는 큰 득이 되는 거죠
어차피 조국혁신당 핵심 멤버들이 곧 있을 상급심 재판에서, 하급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며 의원직을 상실한다 해도, 이를 승계할 사람들도 어차피 다 민주당 사람들일 테니까요
마바라
24/03/12 16:46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꽃 기준으로는
변동없이 꾸준히 민주당 강세로 나왔었고

윤대통령 부정평가와 강서구청장 선거
잼버리 엑스포 디올백

민주당이 뻘짓만 안하면
질수가 없는 선거였다고 보는데

비명횡사와 통진당 퍼주기로
뻘짓하는걸

조국이 받아가며
범민주당 전체 파이는 유지되는 모습이네요

중도층이 조국 싫어할 줄 알았는데
별로 안 싫어하는듯
24/03/12 16:51
수정 아이콘
50대 상위계층이 주요 지지층의 큰 축인데 그들에게 입시비리 관련문제는 동병상련일지도요.
마바라
24/03/12 16:53
수정 아이콘
저쪽 대선주자인 한동훈도
언론이 조국만큼 털었으면 뭐
못지 않게 나왔을것 같던데요

그걸로 공격하기가 좀 뻘쭘해졌죠
24/03/12 17:08
수정 아이콘
조국이 지금 그걸로 공격 열심히 하고 있죠.
O.Marseille
24/03/12 22:51
수정 아이콘
이미 탈탈 털어서 MIT에 제보했다가 망신 당한 것으로 압니다.
24/03/13 00:49
수정 아이콘
한동훈 딸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게 있었나요?
뭉개는 중인줄 알았는데요
O.Marseille
24/03/13 01:18
수정 아이콘
네, 북미 거주중인 개딸분들이 근거자료 모아서 MIT에 입학 취소 청원 냈다가 반려됐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304251634166750
애초에 한동훈 딸은 내신 1등에 ACT 만점이라 수능 성적도 없는 조국 딸과는 비교 대상조차 안 됩니다.
그냥 조국이 물귀신 작전 하는 거죠.
득점왕손흥민
24/03/13 10:18
수정 아이콘
물귀신이라고 하기엔 구린부분들이 차고 넘치죠. 한동훈 특검도 반드시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애초에 고발사주전 카톡자료들과 폰 비번 감추고 버티고 있는것부터 제맘속에는 이미 범죄혐의자거든요.
O.Marseille
24/03/13 12:47
수정 아이콘
아이폰 비번 감추는 거 이재명이 원조인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161564#home
하긴 이재명은 이미 범죄혐의자긴 하죠. 크크
득점왕손흥민
24/03/13 19:53
수정 아이콘
네 뭐 더이상 말을 섞을 이유는 없겠네요. 화이팅 하세요.
선인장
24/03/13 10:18
수정 아이콘
MIT에서 입학취소를 받아들이지 않았을 뿐이지, 허위&과장 스팩은 이미 밝혀졌습니다.
https://sundayjournalusa.com/2024/03/06/%EC%95%BC%EB%A7%8C%EC%9D%98-%EC%8B%9C%EB%8C%80-97-%ED%95%9C%EB%8F%99%ED%9B%88-%EB%94%B8-%EB%85%BC%EB%AC%B8%ED%91%9C%EC%A0%88-%EC%9D%98%ED%98%B9%EC%97%90%EC%84%9C%EB%B6%80%ED%84%B0-%EC%82%AC/

제출했던 논문 대부분이 이미 삭제됐고, 여고생이 무려 IEEE에 실리는 논문을 어떻게 썼는지에 대해서는 묻혔죠.
표절문제 뿐 아니라 대필의혹도 작가 본인이 인정했는데 묻혔구요.

조국만큼 수사해보긴 했는지 매우 의문입니다.
O.Marseille
24/03/13 12:41
수정 아이콘
고딩 신분으로 SCI급 논문 1저자에 이름 올린 조민을 물타고자 5장짜리 에세이까지 찾아내느라 수고는 참 많이 한 것 같은데
경찰과 MIT 입학처보다 선데이 저널을 신뢰하는 믿음의 영역에 굳이 반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채드윅 내신 만점에 ACT 만점 받고 MIT 간 애랑 외고 유학반에서도 평범해 국내로 유턴한 자기 딸을 비비려는 조국이야
뭐 잃을 게 없으니 그렇다 쳐도 옆에서 보기에 좀 웃기긴 하네요.
애초에 아이비리그 복수 합격하고도 MIT 선택한 이유가 성적 비중이 압도적인 곳이라 개딸들 시비 차단하려는 목적도 있었다죠.
타진요가 생각나는 오후네요.
유료도로당
24/03/13 1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볼때는 두 분이 결이 다른 얘기를 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는데요, O.Marseille님의 주요 주장은 '한동훈의 딸이 실제 MIT에 갈수 있을정도로 똑똑한 사람이다' 라는것으로 읽히고, 저 또한 실제로 여러 정황상 그럴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녀가 아무리 공부를 잘한다고 해도, 돈만 내면 스펙쌓기용으로 실어주는 약탈적 학술지를 주로 활용하여 논문이나 에세이를 퍼블리시하며 스펙을 만들려고 시도한것은 사실이며, 그 중 몇 개에 대해서는 대필 의혹이나 표절 의혹이 사실상 드러난 상황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논란이 되자 학술지에 발표한 8편 중 7편을 '삭제'해버렸고, 한동훈 장관도 당시에 '입시에 사용하지 않을것이다' 라고 이야기했는데, 정말로 아무 문제도 없이 당당하고 자랑스러웠다면 삭제할 이유도 없었을거고, 입시에도 당연히 사용해야겠죠.

그 외에도 그냥 언론에 의해 밝혀진 것만 해도 뭐 엄마 친구 찬스를 써서 대기업이 기부를 하게 하고 그걸 스펙으로 활용한다든지, (법적인 문제가 드러난 부분은 없음) 한동훈의 딸과 봉사활동 스펙을 같이 만들기도 한 처조카(유펜 진학)와 외숙모(연대 의대 교수)가 공동 논문을 써서 스펙으로 만들었다든지(추후 논란이되자 연대측으로부터 주의처분 받음), 한동훈 딸이 봉사활동을 한 지역아동센터에 미래의 날짜까지 봉사활동 확인 서명이 되어있었다든지(한동훈은 잘 모르겠다고 답변) 등등 집안이 일종의 스펙공동체로써 자식들의 좋은 스펙을 만들어주기위해 다같이 노력한것으로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정말 조국처럼 한동훈 딸이 관여된 모든 기관에 대해서 강도높은 압수수색을 하고, 이례적으로 많은 검사와 수사관이 달라붙어서 수사팀을 꾸리고 모든 것을 다 털어보았다면 뭔가 더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누군가 하는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보입니다.

아무튼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MIT에 본인의 다른 능력(우수한 내신/시험 성적 등)으로 합격했으니 된거 아니냐... 라고 하면 틀린말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하는데요. 어떤 의혹이 제기되었을때 그에게 가해지는 수사의 강도가 너무 극명하게 다르면 의혹을 가질 사람은 당연히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동훈은 다른 사람을 그토록 가혹한 기준으로 털었던 당사자이니까요.
O.Marseille
24/03/13 15:14
수정 아이콘
유료도로당 님//
일일이 반박할 정도로 제가 한동훈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럴 열정도 없지만 정도의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옆자리 직원 음료수 몰래 빼먹은 거나 지갑에서 100만원 빼간 거나 똑같은 도둑질 아니냐 하면 할 말은 없구요.
결과적으로 사용하지도 않았고, MIT에서도 문제 없다 했으니 이걸 특검하자는 것도 조국 본인의 한풀이 물타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그리고 한동훈도 문재인 정권에서 조국만큼이나 당했다고 봅니다. 그 서사 덕분에 보수에서 추앙하는 건데요.
이정재
24/03/13 23:10
수정 아이콘
O.Marseille 님// 한동훈이 조국만큼 당해요????
O.Marseille
24/03/14 07:44
수정 아이콘
이정재 님// 추미애가 한 짓 벌써 잊으셨나요?
superiordd
24/03/20 01:11
수정 아이콘
O.Marseille 님// 한동훈 딸이 미국 입시에서의 Integrity 기준에서 보면 미흡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MIT가 학생 실력만 보고 선발하느냐 여부는 모호성이 큽니다. 미국의 특징상 아버지가 법무부 장관인 후광이 영향을 줬을 수도 있고요. 한동훈의 운은 입시비리 걸린 게 아이가 입학 전이라 회피할 수 있었다는 데 있습니다. 사실, 학계에서 보는 도덕성 관점에서 가라 논문, 대필은 조국딸 급 이상의 Cheating으로 보는 시선도 많습니다.

한동훈의 서사, 지지와 무관하게 한동훈의 취약점이 딸과 본인의 집안(아버지의 회사가 노조 탄압), 처가의 문제(장인과 처남이 성범죄로 형사처벌) 등이 있어...털면 털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관점도 있습니다.

조국의 죄와 구림은 털렸기 때문에 드러난 것이고, 한동훈 역시 털리면 꽤 털릴 것이다라는 관점도 있을 수 있겠죠.
O.Marseille
24/03/20 05: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superiordd 님// 설명을 해도 끝없는 반복이네요.
채드윅 4년 내내 내신 만점, ACT 만점이면 MIT 입학에 필요한 학업능력은 갖추고 남았다고 봐야죠?
조민이 어떤 내세울 만한 수능이나 meet 점수라도 있는데, 서류 한두 개 조작한 수준이었으면 그 정도로 난리 나지는 않았겠죠?
SCI급 논문 1저자랑, 고딩 수준의 5장짜리 에세이가 정말 비교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아니, 이것 저것 다 긁어모아서 MIT 제보했다가 빠꾸 먹었으면 창피해서라도 인정할 건 해야 하는데 끝이 없네요.
이런 관점도 있다, 이런 시선도 있다, 아버지 후광이 영향을 줬을 것이다... 끝도 없는 본인들만의 추측들
원하는 결론이 안 나오면 뭐래도 인정을 안 하겠죠.
이걸로 특검을 하는 것도 코미디라 보지만 과연 특검을 하면 인정할까요?
김경수 특검 해서 3심 전부 유죄 나와도 김경수는 억울하다, 김경수는 결백하다 이러더군요.

그리고 한국 현직 대통령도 기부금이 기대되는 재벌 2세도 아니고
1~2년 하다 교체되는 한국 법무부 장관이 뭐라고 미국 명문대에서 우대를 합니까?
그럼 대체 미국 대학에서 챙겨줘야 하는 세계 각국의 장관급 인사, 의원들이 몇 명인가요?
MIT는 주요 명문대 중에서도 시험성적 비중이 높고, 미국 입시 전반적으로 공인 시험성적 중요성이 다시 높아지는 추세에요.

뜬금없이 관련도 없고 처벌도 끝난 처가가 어떻고, 아버지가 어떻고 이건 왜 가져오신 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한동훈 장인이 연루된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은 김대중 정권의 치부라 자살골밖에 안 될 텐데요.)
굳이 연좌제를 들고 오시니 여기 조국 일가 웅동학원 의혹들 첨부하겠습니다.
사실 이게 조민 입시건보다 훨씬 큰 문제라고 보는데 그냥 묻혀버렸네요.
https://namu.wiki/w/%EC%A1%B0%EA%B5%AD%20%EC%82%AC%ED%83%9C/%ED%95%99%EA%B5%90%EB%B2%95%EC%9D%B8%20%EC%9B%85%EB%8F%99%ED%95%99%EC%9B%90%20%EA%B4%80%EB%A0%A8%20%EB%85%BC%EB%9E%80?from=%EC%9B%85%EB%8F%99%ED%95%99%EC%9B%90
O.Marseille
24/03/20 05:48
수정 아이콘
superiordd 님//
한동훈의 운은 입시비리 걸린 게 아이가 입학 전이라 회피할 수 있었다는 데 있습니다.

<= 쓰신 문장 자체가 아귀가 안 맞습니다.
입시 비리는 입학 전에 저지르는 겁니다. 입학 후에 무슨 입시를 하나요?
입시에 사용을 안 했기에 어떤 비리가 성립 될 여지 자체가 없습니다.
다 알면서 조국은 정치적 물타기용으로 떠들고 지지자들은 맞장구 치는 거구요.
빼사스
24/03/12 17:30
수정 아이콘
오히려 중도층 중에서는 조국 혁신당 지지도가 가장 높은 걸로 나왔습니다.
박한울
24/03/12 16:50
수정 아이콘
제1야당이자 21대 최대 정당인 민주당은 대놓고 격렬하게 현 검찰정권을 비판할수가 없는 포지션이라고 보고있습니다!
이틈을 조국혁신당이 잘 파고 들었고, 더이상 정의당이 그 정체성을 잃어버린 상황도 크게 작용한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 기준 주변미터를 보자면 평생 민주당 지지자들 조차도 비례는 조국혁신당을 선택한다고들 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그동안엔 안타까워만 할뿐 도와줄수 없었는데 이젠 내 한표로 도와주겠다는 마음입니다!
마바라
24/03/12 16:57
수정 아이콘
저는 솔직히 핑계라고 보는게
이재명 잡혀갈뻔 할때마다
이미 격렬하게 검찰정권을 비판해왔는데

조국한테 비례 빼앗긴걸
비명횡사와 통진당이라고 말하면
이재명의 잘못이 되니

검찰정권을 비판 못해서라고
핑계대는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바밥밥바
24/03/12 19:43
수정 아이콘
조국혁신당 지지층 대부분이 4~50대 지역구 민주당 지지층입니다
이들은 비명횡사, 통진당 이슈에 관심도 없습니다.
24/03/12 20:23
수정 아이콘
비명횡사 열심히 외쳐봐야 보통 보수 유권자에게 먹히지, 민주당 내부정서 알거나 작년말 영장논란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물음표 띄울 이야기죠.
개가좋아요
24/03/12 17:04
수정 아이콘
민주당으로 보면 호재 이재명으로 보면 악재가 아닌가 합니다. 어찌됬던 본인이 선택한 비례당보다 좋은 성적을 낼수도 있으니까요. 설마 그러긴 하겠냐만
마바라
24/03/12 17:0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이번에 비명 싹 쳐내고 당 장악하면서
다음 대선주자도 이재명으로 확정되는 분위기였는데
조국도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봅니다
둘다 감옥갈지 모른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개가좋아요
24/03/12 17:11
수정 아이콘
조국은 무지하게 싫어했는데 태도랄까 그런게 위선이라고 생각해고 봐도 그냥 바른거 같더라구요. 그래봤자 범죄자라고 하시면 할말은 없는데 이재명에게 없는게 있는 느낌 대안으로 떠오를수도 있다는 생각이 저도 들더라구요.
하하하하하하하하
24/03/13 04:4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보니 조국은 천사로 보입니다.
24/03/12 1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국은 일부 파기환송이 되어야만 집행유예라도 바라볼 수 있지 감옥 가는건 거의 확정이라고 봐서 대선후보는 힘들것으로 봅니다.
24/03/12 17:14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징역 살고 나와도 사면 받아야 대선 나올 수 있겠네요.
개가좋아요
24/03/12 17:16
수정 아이콘
하긴 결과적으로 보면 한쪽은 단순히 용의자?일뿐이고 조국은 거의 범죄자가 됬으니 조국이 대안이라는것도 논리적으론 이상하긴 하네요. 근대 태도랄까 "태"라고 할까 뭔가 조국이 더 어울리는 느낌?
마바라
24/03/12 17:23
수정 아이콘
외모도 중요하다고 느끼는게
조국 나오니까
그동안 한동훈 외모 칭찬하는 기사가
싹 들어갔어요;;
마바라
24/03/12 17:21
수정 아이콘
조국혁신당 슬로건이 3년은 너무 길다니까
빨리 탄핵하고 대법원 판결 나오기 전에
대통령되야겠네요;;
바밥밥바
24/03/12 19:43
수정 아이콘
시스템 공천으로 진행되는 중인데 그 안에서 비명을 쳐낸적도 없고
다음 대선주자 이재명 확정이라 생각한 사람도 없습니다
권리당원들이 알아서 내부 총질하는 사람 걷어낸것 뿐이고
대부분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조국혁신당도 동시에 지지중입니다
박한울
24/03/13 01:0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비명 싹... 쳐냈다는건 동의할 수가 없네요.

단수 공천 받았던 분들중에도.. 비명계 있고, 친명 컷오프도 있고, 친명 비명 신인 경선 붙여서 간곳도 많죠.
그리고, 22대 총선 민주당 공천 룰은 이재명 대표 시절에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그전부터 해왔던 경선 룰이에요.

이걸 이재명이 비명 싹 쳐냈다고 하면...............
그냥 보고 싶은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는 그런... 경우가 아닐까요???
물러나라Y
24/03/13 09:49
수정 아이콘
팩트는, 이재명은 시스템 공천을 지킨 것 뿐, 공천 학살은 천 원 짜리 권리당원들이 했습니다.

비명횡사라는 워딩을 쓰려면, 경선 기회조차 못 받고, 이재명의 핵심 측근들이 죄다 박혔다면 어느 정도는 인정하겠으나.
예를 들면 용인정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이 신뢰하는 정책 측근인 이헌욱이, 마찬가지로 이재명이 삼고초려 끝에 데려 온 이언주와 경선에서 붙었습니다. 여기 계신 이재명 안티 분들 말씀대로라면 경선에서, 그것도 이탄희가 내다버린 지역구에 저 둘을 붙일리가 없죠. 그냥 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했고, 두 사람 모두 군말없이 경선 했습니다.

박용진, 송갑석, 노영민, 도종환 등의 네임밸류가 워낙 커서 민주당 지지자가 아닌 분들은 비명횡사라는 말을 쉽게 쓰시나,
이재명이 자른 것도 아니고, 실제 상당수의 친명은 경선에서 꽤나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판단은 250만 천 원 짜리 권리당원들이 했구요.

이재명이 싫은 건 알겠으나, 팩트를 왜곡해서 비난하시는 분들이 꽤 있어요. 안타깝습니다.
피우피우
24/03/12 17:2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국에게 붙었던 단군 이래 최악의 파렴치범 같은 수식어에 심지어 국힘 지지자들도 진심으로 공감하는 사람은 얼마 없었을 걸요. 그냥 전 정부 때리기 위한 소재로 최적이었으니까 다들 샌드백처럼 팼던 거지.
한국 정치판 돌아가는 거 꾸준히 본 사람들은 '잘못한 건 맞는데 저 정도로 털릴 사안인가?' 하는 생각은 어느 정도 있었을 겁니다. 탄핵 이후로 정치를 본 사람들은 그런 생각이 덜했겠지만 이 분들도 지금까지 이런저런 인사 논란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었을 거고요.
그냥 물러나면 됐는데 당시 정부와 여당이 너무 심하게 비호하니까 과하게 털게 됐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역으로 검찰과 언론이 너무 심하게 털다 보니 정부 여당 입장에서도 비호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 와서 이런 잘잘못 따지기는 의미가 없거든요. 결과적으로 도덕성 면에서 조국은 깨끗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더러운 것도 아닌, 그냥 정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수준이라는 거죠. 그리고 이 정도 수준이라면 다른 건 제쳐두고 오직 도덕성 때문에 비토하는 사람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의 연령대를 봐도 알 수 있는데 4,50대 비중이 제일 높은 건 당연하지만 60대 이상 비중도 상당합니다. 2,30대 비중은 아주 많이 낮고요. 연령대별 진보/보수의 비율을 고려하더라도 차이가 좀 있죠. 아직 '조국 사태'의 임팩트를 크게 기억하는 2,30대와 달리 이꼴 저꼴 다 본 사람들은 그 기억이 많이 지워졌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주당이 점점 이념적 색채가 강해지고있다곤 해도 근본은 대중정당이라 선명성에 한계가 있는데 조국혁신당은 이 부분에서 강점이 있죠. 오롯이 정치적 이슈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정치 이슈에 민감한 고관여층에게 많이 어필할 겁니다.
빼사스
24/03/12 17: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조국 가족처럼 현재 위정자들, 정권 권력자 국회의원 차관급 이상 부장급 이상 판검사 죄다 털면 대부분 감방 가거나 유죄 나올 거라 봅니다. 일종의 "나만큼 털어보자"가 먹히는 게 현재 조국의 포지션입니다. 이게 또 엄청 잘 먹히기도 하고요.
마바라
24/03/12 17:36
수정 아이콘
저번 총선에서 김어준이
열린민주당 찍지말고 더불어시민당에 몰빵하라고
강하게 밀었거든요
근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아요

이것도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비례 1번 전지예가 사퇴하긴 했지만
민주당 비례 보면서 진짜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구나
싶습니다
No.99 AaronJudge
24/03/12 19:51
수정 아이콘
[탄핵 이후 정치 보기 시작한 사람](그 전엔 초딩..)이라서 사실 조국 많이 욕하고 했었는데

정순신 같은 사람들 드글드글한거 보니까 어…이게 뭐지…싶더라구요
지구돌기
24/03/12 20:39
수정 아이콘
뭐 다른 무엇보다, [조국만큼 털어보자] 라는 건 100% 공감합니다.
김승남
24/03/12 20:41
수정 아이콘
첫문장에 전 반대합니다..제 주변 미터만 보면 전혀 아니에요. 천하의 파렴치범 그 이상으로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세요. 범죄가 전혀 없는 사람도 죄다 범죄자 취급하는데 이 정도면 극딜 당하는게 당연하죠. 그게 민주진영의 숙명이기도 하고요
OcularImplants
24/03/13 00:31
수정 아이콘
단군 이래 최악의 파렴치범 이란 말은 사실 조국의 조만대장경부터 시작된 내로남불에서 공감을 얻은거죠. 요즘은 조용히 있으니 그 화려한 트위터도 잊혀진거고요.

전 모든 정치인 중에서도
조국만큼 깨끗한 척하면서 정치 데뷔해서
구린 뒷모습 드러나서 추락하고(여기가 독보적이죠)
양당제에서 반대 지지자들이 싫어서 추하게 돌아온 인물 (딸 포함해서) 을 본 적이 없습니다.
빼사스
24/03/13 01: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구린 뒷모습이라고 하기엔 사모펀드니 하는 것들 죄다 없고 결국 자식 문제밖에 없지 않나요? 수험생을 가진 부모 입장이라 그런지 몰라도, 이번에 검찰이 탈탈 털어서 죄를 받게 한 수많은 것들이 과연 대상인 모두를 들춰냈을 때 누가 자유로울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쩌면 가장 조국에게 분노해야 할 수험생을 두거나 키운 4-50대가 오히려 최고 지지층인 것은, 조국의 구린 점이라고 하는 부분이 그들에겐 과연 그만큼 구린가?에 대한 의문이 시작이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lifewillchange
24/03/13 01:02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수험생 부모는 표창장 위조 하지 않습니다.
박한울
24/03/13 01:18
수정 아이콘
그 표창장 위조도...
사실을 알고보면......... 아니다 싶네요.
법원이 판결을 내린게 백퍼센트 그렇게 했다라고 판단단 하기엔 좀 그렇네요.

정경심 교수가 표창장 위조 했다는 건데.
조교들 포함 정교수 주변 인물들은 정교수는 그런 위조를 할 능력이 없다고 밝히기 까지 했는데.
이걸 정교수가 표창장 위조 했다는 법원 판결은 뭘 근거로 했는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냥 대법원 판결까지 났으니 무조건 맞다???????????????
그렇다면.. 할말 없네요.. 제가 판사가 아니다 보니...
그런데도, 여전히 의구심이 드는건 부정할 수가 없네요.

심지어, 부산대 측에선 조민씨 표창장은 의전원 합격 여부에 상관이 없었다는 결론이 나온 상황입니다.
안타까운건 법원 판결이 나온 이후에 내려진 결론 이라는 것...

상황이 이런데도... 어찌됐건 법원에서 유죄 때렸으니 무조건 유죄다???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lifewillchange
24/03/13 01:27
수정 아이콘
대법원 판결까지 존중하지 못한다면 무슨 대화가 가능 하겠습니까? 법이 필요 없으신거 같은데
실제로 유죄가 된건 동양대 표창장, 동양대 보조연구원,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인턴 및 논문,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인턴, KIST 인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부산 아쿠아팰리스 호텔 인턴에 정경심교수와 조국이 관여한걸로 유죄가 나온겁니다.
박한울
24/03/13 01:31
수정 아이콘
님이나 저나 서로 보고 싶은것만 보는거 같네요.
그건 저도 인정하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모두가.... 조국 만큼만 털어봐라..
이건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lifewillchange
24/03/13 01:32
수정 아이콘
그 말을 적용할려면 털렸으면 죄값을 치루고 나와서 외치라고 하고 싶네요. 털리고 나서도 인정 못하고 이렇게 국회의원 되겠다고 나오는게 정상은 아닌거 같습니다.
박한울
24/03/13 02:16
수정 아이콘
그 시기는 국회의원이 되나 안되나 전혀 상관이 없죠.

사법부가 님께서 믿는데로 정의롭다면,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의원직 박탈할테니까요.
뭐 그냥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판단을 보면 될듯 하네요.

또, 털리고 나서 인정 못하는건 조국 당사자 뿐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조국에게 너무 가혹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득점왕손흥민
24/03/13 10:25
수정 아이콘
혹시 고발사주시기의 카톡 자료들과 폰비번 감추고 검사타이틀을 이용해서 모든 혐의를 무마시키고 있는 상황들은 정상으로 보이십니까?
lifewillchange
24/03/13 13:09
수정 아이콘
득점왕손흥민 님// 조국과 억지로 연결시키지 마세요. 그건 그거대로 비난 받아야 하는거고 조국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걸 인지 하셔야 합니다.
24/03/13 12:22
수정 아이콘
표창장 위조까지 하지는 않더라도 조민씨가 대학갈 시기에는 학생부 외부활동 기록이 가능한 시기여서 아는 사람을 통한(특히 대학 교수들) 스펙 부풀리기가 엄청났었습니다. 당시 학생부 스펙 부풀리기를 안하는 학생들은 인맥이 없는 학생들 뿐이라고 할 정도로 심했었습니다. 사회 지도층 인사들 털어보면 거의 대부분 스펙 부풀리기에 적발될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조국 일가의 행동이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 당시 대부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했던 행동을 조국 일가도 한 것이죠.
문제는 본인은 엄청 깨끗하다는 듯 언행을 했던 조국 전 장관도 남들과 똑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에 괘씸죄가 추가되었고
언론 및 검찰에서 과도할 정도로 조국 일가에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 했기에 문제가 더 심각한 것처럼 보인 것이죠.
lifewillchange
24/03/13 1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24/03/13 14:00
수정 아이콘
2010년대 즈음에 고등학교 학생부 부풀리기는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대학교수 인맥이 있는 학부모들은 상당수가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 당시 고등학교 교사였습니다.
lifewillchange
24/03/13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24/03/13 15:15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도 고등학교 교사이고, 그 시절에도 고등학교 교사였습니다.
자꾸 왜 저희 부모님을 언급하시는지 모르겠는데(저는 99학번이라 수능 100%로 대학에 갔습니다)
2010년 전후 당시 외부 활동을 통한 학생부 부풀리기는 전국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흔히 있는 일이었습니다.
선생님들 입장에서는 분명 이 학생이 이 활동을 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한데 자료를 가져오니 어쩔 수 없이 기록해 줄 수 밖에 없는 곤란한 상황이 많았습니다.
이게 워낙 문제가 되니까 지금은 교육부 지침으로 아예 외부 활동을 기록하지 못하도록 생활기록부 기재 방법이 변경되었습니다.
외부에서 행한 봉사활동조차 현재는 기록되지 않습니다. 오직 학교에서 한 활동만 기재가 됩니다.
그만큼 외부활동을 통한 학생부 부풀리기가 만연했었기에 교육부에서 이런 조치까지 한 것이지요.
저는 고등학교 교사로서의 제 경험을 통해 말씀드린 것입니다.
lifewillchange
24/03/13 15:23
수정 아이콘
bonk3 님// [대부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했던 행동을 조국 일가도 한 것이죠.] 라고 하시니깐요. 교사로서 그런 행동을 암묵적으로 용인해주셨으니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했을거라는건 추정이신거고, 조국은 재판을 통해 밝혀진 사실 입니다.
이 차이가 정녕 이해가 안가시는건가요? 본인 경험에 담당 하셨던 학생들이 가져온 자료들을 단 한번이라도 확인 하셨습니까?
24/03/13 17:08
수정 아이콘
[대부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했던 행동을 조국 일가도 한 것이죠.] 이 말에 오해가 있으셨네요. 앞의 문맥과 연결해서 보면 대학교수 인맥이 있는 대부분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했던 행동을 조국 일가도 한 것이라는 뜻으로 말한 것입니다. 마치 당시 고등학생들 모두가 그런 행동을 했다는 식으로 오해를 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 당시 있었던 일들을 대충 설명드리는 것으로 대화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제가 있던 학교는 지방의 일반계 고등학교라서 그런 일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가끔 대학에서 교수님들과 어떤 연구를 해서 소논문을 작성했다고 가져오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대학에 사실 여부를 문의합니다. 당연히 대학에서는 그 학생이 직접 한 것이라고 답변합니다. 그럼 그것이 제대로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선생님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면접 지도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면접 지도를 할 때 학생부에 적혀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모의 질문을 합니다. 본인이 직접 연구를 한 것이라면 술술 대답해야 할텐데 사전에 외운 듯한 대답 말고는 제대로 이야기를 못합니다. 그러면 면접 지도하는 선생님은 마음 속으로 엉터리로 연구하고 부풀려서 논문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 했다고 증명을 해주니 어떻게 하나요? 질문해보았는데 모르니 학생부에서 삭제를 해야 할까요? 당연히 그럴 수 없겠죠.
문제는 수도권 부유층 지역 학생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 했다는 것입니다. 당시 대학 입학처에서 일하시는 교수님들이나 입학 사정관들이 실제 대입 면접을 할 때 학생부는 거창하지만 면접 때 대답은 부실한 학생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많이 지적하셨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이런 일들이 너무 많다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그런 지적들, 불만들이 교육부에 전달되고 교육부에서 문제를 인식했기에 지금은 학생부 외부활동 기록이 사라졌습니다.

저는 조국 지지자도 아니고 옹호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빼사스님께서 이야기하신 "이번에 검찰이 탈탈 털어서 죄를 받게 한 수많은 것들이 과연 대상인 모두를 들춰냈을 때 누가 자유로울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는 구절에 동의하는 차원에서 아마 그 당시 고등학교 수험생을 두었던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탈탈 털어서 조사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부풀리기가 나올 것임은 분명하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OcularImplants
24/03/13 01:29
수정 아이콘
위장전입 같이 경제적 이득을 위해서 사회에 퍼진 악습을 저지른다 정도는 그럴 수 있겠죠

하지만 ““개천을 잘 가꾸자” 해놓고 자식은 의대 구리게 보낸 다음에 그 자식은 또 잘 놀다가 유급 당한 건 사실 너무 짜치잖아요;
데몬헌터
24/03/13 04:36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상위호환이라 생각합니다.

특검 거부하는자가 범인으로 시작해서(김건희 특검 거부권)
연구를 충분히 지원하겠다면서 R&D 예산 삭감
청년 목소리를 대변하곘다며 이준석 숙청 및 청년예산 4200억 가량 삭감 등

조국기준으로 자잘한거 따지면 필요하면 공산당과도 손을 잡아야한다(2021년) 했다가 공산당 경력이 있으니 인정할 수 없다(2023년) 등

일국의 대통령인걸 감안해도 바글바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분야는 돈한푼 안받은 박근혜 대통령->알고보니 최순실 대리로 받는 시스템 이쪽이 6공 원탑이라 생각합니다
OcularImplants
24/03/13 10: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윤석열의 역겨움과 조국의 역겨움은 궤가 다르죠
윤석열의 역겨움은 흔한 국힘 정치인이라면(선거에서 거짓말 누구나 하는 거 아닙니까) 로 대표되는

조국의 역겨움과 추락은 진짜 유니크합니다. 정계 데뷔 자체부터가 sns라는 21세기 매체였으니까요
데몬헌터
24/03/13 10: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도 대통령 되기 전 초기 마케팅은 조국을 포함하는 기성정치권과는 궤를 달리하는 높은 도덕성이였고, 지금은 그게 그 전반적으로 낮은 기성 국힘(국힘은 그래도 되니까로 대표되는 국힘에는 적용되지 않는 각종 경제,도덕,외교적 잣대라든가요. 민주당도 웃어넘길 수준은 아득히 넘어갔는데, 국힘이 더 심합니다)을 뛰어넘었다 봅니다. 윤석열이라면 어느정도 고칠거라는 기대를 심어줬으면서요 되려 퇴보한 감각이라 그래서 더 역겹다 생각해요. 유일한 참작 요건이 본인 정치 경력이 아예 없다는 정도?
24/03/13 11: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당연히 궤가 다를만큼 윤석열이 역겹죠.
OcularImplants
24/03/13 12: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24/03/13 12: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 (벌점 2점)
24/03/12 17:51
수정 아이콘
새로운미래가 제일 어중간해지긴 했네요.
이낙연이 원래 가져갔어야할 포지션을 조국이 가져가는 느낌입니다.
물러나라Y
24/03/12 18: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층, 정당 비하(벌점 2점)
푸른잔향
24/03/12 19:15
수정 아이콘
비례표 빨아먹는다는 표현은 좀 너무 나간 것 같습니다

지역구에서 어부지리로 표 분산시키는 것도 아니고
정당하게 다른 당으로 경쟁해서 비례대표 지지받아서 의석 얻겠다는건데요

국민의 다양한 정치적 의사를 반영하는 정당의 다양성인거지,

민주당이 표 맡겨둔 것도 아니고 뭘 빨아먹는다는거죠;
물러나라Y
24/03/12 2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타 지지층 비하(벌점 2점)
푸른잔향
24/03/12 20:4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조국혁신당의 존재로 더불어민주연합에 갈 비례대표 표를 뺏는게 왜 문제가 되냐는 거죠

조국혁신당 없으면 그 표가 다 더불어민주연합에 갔을 거라고 생각하시니까 "빨아먹는다"는 표현까지 쓰시는 거 아닌가요?

조국혁신당이 없다고 해도 조국혁신당 비례표를 종북과 타협했다고 비판받는 더불어민주연합이 다 받아먹을 수 있었을 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빨아먹었다고 표현하시는데 조국혁신당이 있어서 국민의 다양한 의사가 국회에 반영되면 더 좋은 일이죠.

더민주에서 비례표를 더 받고 싶었으면 지지율 끌어올리고 조국혁신당으로부터 유권자 마음을 돌리면 되는 일입니다. 그걸 못하면 그냥 더불어민주연합의 역량 한계죠.
물러나라Y
24/03/12 20:49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재명을 안 팔았으면 그만입니다. 정치적 견해의 다양성은 중요하고, 그런 부분은 저도 당연히 공감합니다만, 조국 본인의 확고한 정치력이 아닌, 민주당에 구걸하는 듯 표를 뺏는게 법리적 문제는 없으나 도의적으로는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도의적 비판을 하는 것도 문제인가요??
푸른잔향
24/03/12 20:56
수정 아이콘
비례표 빨아먹는게 아닌데 비례표를 빨아먹는다는 워딩을 쓰시니까 제가 지적을 하는 거죠

"조국 본인의 확고한 정치력이 아닌, 민주당에 구걸하는 듯 표를 뺏는 것" 이 아니라 "더불어민주연합이 조국혁신당보다 소구력이 없어서 조국혁신당으로 비례표가 넘어가는 것" 이 팩트죠


그리고 이재명이랑 조국이 연대하자고 말했고 조국이 이재명 사진 쓴 건데, 그걸 아니꼽게 보시는 거야 물러나라Y님 자유지만 이재명이나 민주당이 불쾌감을 드러낸 것도 아니잖아요. 당사자 간에 문제 없는 상황에서 개인의 불쾌감을 무리하게 확대적용하시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물러나라Y
24/03/12 2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말씀 드린 행위 들을 일반적으로 '빨아 먹는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개인의 불쾌감을 무리하게 확대 적용?? 아니죠.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조국에게 표를 주는게 민주연합 보다 일정부분 소구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씀은 알겠는데, 문제는 신장식도 얘기하듯이 민주당 지지층을 자극하지 말자고 하고, 조국이 그간 이재명에게 어떠한 도움도 준 적 없음에도 후원회 사진에 이재명을 판 건 이재명과 민주당에서 대놓고 불쾌함을 드러낼 수는 없으나, 지지자들 상당수가 불쾌해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경선에서 떨어지고 황운하를 낼름 받아먹는 것을 보면 새미래랑 뭐가 틀린지도 모르겠구요.

그리고 "검찰 개혁" 및 "윤정권 조기 종식"을 내걸고 있는데, 정작 본인이 법무장관으로 힘있을 때는 뭐했나요? 실제로 법무장관으로써 윤석열과 제대로 붙었던 건 추미애 입니다. 조국은 본인과 가족에 대한 십자 포화를 버티지 못한 반면, 추미애 역시 아들이 여기 게시판이 불 탈 정도로 털렸음에도 문재인이 사실상 자르기 전까지 버텼습니다. 적어도 추미애가 검찰 개혁에 대해 보여준 건 조국보다 훨씬 많죠.

이 정도가 팩트인데 빨아 먹는다는 표현이 거슬린다? 글쎄요. 그냥 조국은 민주당 지지층 중 4050이 검언에 조리돌림 당한 연민에 의해 얻어가는 표가 더 많지, 선명성으로 인한 소구력이 있다?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푸른잔향
24/03/12 21:18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님의 말이 다 맞다고 해보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지지층 중 4050이 검언에 조리돌림 당한 연민에 의해 얻어가는 표"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하면, 고작 그 정도의 명분에 턱밑까지 지지율이 쫒기고 있는게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율의 실태라는 겁니다. 그 정도 알량한 명분으로 인한 이탈표 하나 단속 못하는게 더불어민주연합의 소구력이라는 거구요.

저는 물러나라Y님의 그런 해석이 오히려 더불어민주연합 입장에서 더 모욕적인 해석이라고 봅니다.

"조국이 그간 이재명에게 어떠한 도움도 준 적 없음에도 후원회 사진에 이재명을 판 건 이재명과 민주당에서 대놓고 불쾌함을 드러낼 수는 없으나, 지지자들 상당수가 불쾌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거는 물러나라Y님의 자의적인 해석이시지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조국이랑 이재명이랑 같이 발맞춰서 윤석열 정권에 대항하는 모습 보게 좋게 느끼는 사람도 많아요. 물러나라Y님과 주변 분들의 개인적인 느낌에 근거해서 이재명과 민주당이 불쾌함을 표시하지도 않은 사안에 대해 일반화하면서 '빨아먹는다'고 표현하는 것은 너무 근거가 빈약하다고 봅니다.
물러나라Y
24/03/12 21:55
수정 아이콘
저의 자의적인 해석일지는 님께서 만약 시간이 허락되신다면, 더쿠, 잼마을, 잇싸, 잼갤 등을 한 번 보시면 생각이 바뀌실 듯 합니다. 참고로 제가 나열드린 사이트는 기존 딴지, 클리앙 등의 기존 민주당하고는 결이 다른 곳입니다. 민주당 250만 권당 중 절반이 지난 대선 직후 가입된 분들인데 그 분들의 여론은 제 의견과 대체적으로 동일합니다. 적어도 자의적 해석이라는 말은 전혀 맞지 않는 말입니다. 물론, 같이 가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것도 절반입니다. 대체적으로 오래된 민주당 지지자이고, 지역은 민주당, 비례는 정의당 하던 분들이요.

민주연합에 대한 한계는 물론 있습니다. 완벽한 정당이 절대 아니니까요. 선택지가 다양한 것을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것도 아니구요. 허나, 조국의 정치참여는 그 모양새가 좋지 않고, 민주당에 기생하여 표를 뺏어먹는다는 제 생각은 변화 없을 듯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쇼.
카케티르
24/03/12 20: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딱히 시너지가 나는거 같아 보이진 않아요 제로섬게임 같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순번 발표할때가 아마 한번의 큰 고비가 될것

같은데 보시는분들마다 다르겠지만 본인의 개인적인 원한을 푸는거 같아서요 저 개인적으로는 극단으로 갈수록 총선 성적표는 안 좋다고

보기 때문에 한달동안 어떤일이 벌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제로섬이 될지 아님 확장성이 될지는 결과를 보면 알겠죠
24/03/12 20:44
수정 아이콘
진보계층 제로섬이긴한데
진보층 자체가 투표장에 조금이라도 더 나온다는 가정하에는 시너지가 존재하긴하죠.
일단 파이가 커지는 효과는 있으니까요
아이군
24/03/12 20:39
수정 아이콘
조국 별로 안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그냥저냥입니다. 일단 다행이 최소한 제로섬은 되는 것 같긴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조국혁신당이 뜰 수록 안습한게 이준석...... 조금만 잘했어도 저 자리(물론 포지션은 다르겠지만)였을 텐데....
핑크솔져
24/03/12 20:46
수정 아이콘
지역기반 없는 정당은 역사상 성공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어차피 돌고돌아 양당입니다.
푸른잔향
24/03/12 20:5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보는데 비례득표율에서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 제치면 차기 대권후보 경쟁이 재밌어질 수 있죠
24/03/12 20:58
수정 아이콘
진보쪽 구도는 잘 모르지만 조국에 대한 호불호보단 이재명에 대한 호불호로 의견이 갈리는 느낌이라 재밌긴합니다 크크크크
슈퍼스타긴 하네요
호날두
24/03/12 21:43
수정 아이콘
1심, 2심 모두 징역형 뜨자 갑자기 명예 회복하겠다고 외치며 신당 창당으로 정치판 뛰어든 것도 어이가 없었는데 그 신당 지지율이 저만치 높게 나오는 것도 진짜 어이가 없네요. 어쩌면 이번 총선의 최대 수혜자가 조국이 될 수도 있어보입니다.
물러나라Y
24/03/12 21:59
수정 아이콘
전통적인 기득권카르텔의 진보진영 갈라치기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조국이 법무장관일때는 집 앞에서 진을 치며, 음식 배달원에게 해맑게 웃으며 취재하던 언론이 그때와는 다른 스탠스로 조국을 띄워주고 있죠. 즉, 아이러니하게도 조국에게 조중동이 뭍어버린 상황이라고 봅니다.
호날두
24/03/12 22:39
수정 아이콘
이재명 지지자시라 조국의 약진, 민주당 표 갉아먹기 등이 못 마땅하고 아니꼽게 보이실수도 있으나 현상은 바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조중동이 띄워서 뜬게 아니라 생각 이상으로 뜨니까 언론들이 조명을 안 할수가 없는 상황 같아 보이는데요. 조국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신당 창당하자마자 저 정도 지지율이 나오면 조명할 수 밖에 없죠.

지금 조국혁신당 지지한다고 응답하는 층이 4050 민주당 지지층인데 그 분들 누구보다 조중동에 학을 떼는 분들 아닌가요? 조중동이 띄운다고 그 방향으로 쪼르르 가실 분들도 아니고, 시간이 없어서 조중동 중에서 조선일보만 홈페이지 가서 키워드 검색 해서 기사 제목만 훑어봤는데 딱히 조국을 띄운다는 느낌은 안 드는데요 오히려 반대면 반대지. 조국에게 조중동이 묻어버린 상황이 아니라 조국에게 조중동을 묻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건...
물러나라Y
24/03/12 22:46
수정 아이콘
일단 님의 지적에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다만, 현재의 조국신당 지지율은 컨벤션 효과가 상당한 작용을 했으리라 보여집니다. 당장 이준석 조차도 개혁신당 첫 깃발을 올렸을때는 두 자릿수 지지율이 나왔습니다. 다만, 언론이 바라보는 조국과 이준석의 온도차는 여태까지의 경향을 봤을때는 확연히 다른데, 예를 들어서 조국에 대한 기존 언론들의 스탠스였다면, 당연하게도 당대표가 2심 유죄가 뜬 것을 집중적으로 보도했을 듯 한데, 그러한 문구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다면 정황상 민주당 비례표를 갈라먹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언론이 "상대적으로 호의적인 헤드라인을 뽑는"상황으로 유추한 것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날두
24/03/13 02:25
수정 아이콘
조국 2심 선고가 2월 8일이었고 조국혁신당 창당이 3월 3일입니다.
조국이 신당 창당을 하고 지지율 잭팟이 터진 뒤에 2심 선고가 있었는데 언론이 뜨뜻미지근하게 반응하고 뭉개고 있는 거라면 그런 해석이 맞겠지만 2심 선고가 제일 먼저 있었던 일이잖아요. 2심 징역형 선고 후 한 달 가까이 지난 뒤 창당을 했고 그 다음주에 지지율 잭팟이 터졌는데 뜬금없이 한 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당대표 2심 유죄 뜬 걸 집중적으로 보도할리가 없지 않나요.
닉네임을바꾸다
24/03/13 09: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창당하겠다는 뭐 2심 직후에 바로 지르지 않았나요?
13일인가에 선언했고 15일부터 창준위 만들었으니까...
그 직후부터 조국신당 조국신당하면서 다뤘을텐데요...?
중간중간 절차 걸쳐서 창당된게 3월 3일이고...
뭐 그리고 언론이 하고자 한하면 그깟 서순이 중요한가요?
호날두
24/03/13 13:51
수정 아이콘
2심 선고 후 선고에 대해서 그리고 명예 회복 운운하며 정치판 뛰어드는거에 대해서 비판하고 조롱하는 기사 많이 나오지 않았던가요?
그리고 한 달 여의 시간이 지나고 다른 사건(지지율 잭팟)이 터졌는데 다시 한 달 전 2심 유죄 뜬 걸 집중적으로 보도하는게 일반적인 언론의 모습인가요? 3월 10일 경 해서 지지율 잭팟 결과들이 터져나오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2월 초 2심에서 징역형 나온 걸 집중적으로 보도한다? 전혀 일반적이지 않죠. 그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 펼쳐지지 않는 걸 근거로 제시하며 언론이 조국에 호의적이다, 조중동이 묻었다 이러는 건 잘못된 예시라는 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3/13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같은걸보고도 올려치거나 내려치거나 평이하게 서술하느냐는 언론이 얼마든지 결정할 수 있긴합니다...상황이 바뀌었다고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기엔 언론의 힘을 너무 얕잡아보시는거죠...
뭐 상황이 바뀌었으니 바뀐대로 쓴다도 가능하고 의도를 가지고 서술한다도 불가능은 아니죠...
호날두
24/03/13 14:2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언론이 자신들 의도대로 확대 재생산 할수도 있고 아무것도 아닌냥 뭉갤 수도 있죠. 그걸 모르는게 아니라 지금 시점에서 한 달 전 조국 2심 징역 2년 선고된 걸 집중적으로 다루는게 말이 되냐는 이야깁니다. 다루더라도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 언론에서 하고 있는 것처럼 입시비리 유죄 조국 어쩌고 저쩌고, 피고인 정당, 피고인 도피처 이런 수준이죠. 애초에 어지간하면 벌어지지 않을 보도 상황을 예시로 드는게 잘못 됐다는 이야기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4/03/13 14:38
수정 아이콘
호날두 님// 필요에 따라 다룰 수 있죠...
결국 그럴 필요가 없고 다른 필요가 있으니그리 다룬다라는 해석자체가 그냥 단순히 잘못된 예시다로 퉁칠정도로 불가능한 예시는 아닌거죠...
바로 밑밑에 조국과 이재명은 체급이 다루니 다르게 다룬다라고 하신거처럼...
호날두
24/03/13 15:06
수정 아이콘
닉네임을바꾸다 님// 자기들의 정치적 스탠스나 의도에 따라 애써 눈 감고 모르는 척 넘기거나 침소봉대 하는건 언론이 그동안 늘 보여왔던 모습입니다. 그런데 물러나라Y님이 든 예시처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현재의 이슈거리를 놔두고 과거의 이슈거리를 집중 보도한 예가 있나요? 이재명을 예로 들면 7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로 당대표로 선출 됐는데 그 얘기는 다루지 않고 그로부터 한 달 전, 두 달 전 이재명에게 부정적인 뉴스를 집중적으로 보도한다는 거잖아요?
어찌됐든 지금 시점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조국혁신당의 약진인데 그 뉴스는 온데간데 없고 호외요~ 호외~ 국민 여러분 조국 대표가 한 달 전 2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아주 나쁜 놈입니다 이러지 않았으니 언론이 조국에게 호의적이다. 이 결론과 예시가 잘못 됐다는 이야기가 그렇게 어려운 이야기인지..
물러나라Y
24/03/13 09:35
수정 아이콘
이렇게 예를 들면 간단할 듯 싶습니다.

현재 이재명도 여러 재판이 걸려있고, 조국도 3심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이재명에게 항상 붙이는 수식어가 "사법리스크"입니다. 이는 조국도 마찬가지죠.
2심이 언제 끝나고 창당 선언을 언제한게 문제가 아니라, 언론은 항상 자신들이 깎아내려야 하는 대상에겐 저런 수식어를 붙여왔죠. 이재명에게는 여전히 "사법리스크" 꼬리표를 붙이는 반면, 3심이 남아있는 조국에게 최근에 그러한 수식어는 전혀 안보입니다.
5년 전 조국 대전 시절에 조국을 바라보는 온도 차와 지금의 온도 차가 너무 다르거든요. 전 국민 샌드백 취급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민주진보 진영 내의) 이재명의 대항마 포지션으로 띄워주고 있는 겁니다. 5년 이라면 여러 일이 있을 수 있으나, 조국 본인에게 좋았던 일은 전혀 없었거든요. 이러면 당연히 의도가 있다고 볼 수 밖에요.
호날두
24/03/13 14:18
수정 아이콘
지금도 사법리스크 어쩌고 하는 기사들, 선거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사설, 2심 징역 2년의 당대표에 1심 징역 3년의 황운하 언급하며 피고인 정당이냐는 기사, 피고인 도피처, 조국의 강, 적반하장 조국, 입시비리 조국 등 충분히 조국을 깎아내리는 수식어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이재명 지지자의 시각으로 보기에 왜 이재명만큼 때리지 않냐고 불만을 가질 수는 있으나 그건 둘의 체급차가 분명히 존재 하니까요. 묘목 수준에서 철저하게 짓밟혀서 이 나무는 끝났다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다시 꿈틀거리며 싹을 틔우는 씨앗과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이미 굵은 나무가 된 씨앗을 같은 선상에서 볼 순 없으니까요.
lifewillchange
24/03/12 22:06
수정 아이콘
범죄자가 면피할려고 만든 당에 어떠한 긍정적인 면이 있는건지 저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24/03/13 00: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가 어렵습니다만,
다들 차악이라 생각하는 당을 뽑는 듯 합니다. 흑흑
어차피 비례 표니, 사표가 될 확률이 적다고 생각하고 다른 당을 찾아보렵니다.
24/03/13 11:17
수정 아이콘
범죄자 면피시켜주는 대통령도 있으니까요.
lifewillchange
24/03/13 13:07
수정 아이콘
그럼 조국이 정당하니깐 대통령도 정당하나요? 말이 되는 논리라고 생각합니까?
24/03/13 13:22
수정 아이콘
조국이 정당하다고 누가 그래요?
lifewillchange
24/03/13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24/03/13 13:28
수정 아이콘
정치판에서 일어나는 일이 상식을 뛰어 넘는 일이 많다, 그런 의미였는데 님이 멋대로 제 생각을 정하네요?
lifewillchange
24/03/13 13:29
수정 아이콘
상식적이지 않은 일을 보면 비판을 하면 됩니다. 그걸 보고 너도 했네? 라고 되물으시면 그 집단과 같은 수준이 되는겁니다.
24/03/13 1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20km완주가자
24/03/12 22:18
수정 아이콘
당대표는 2심 징역형,
1호 영입인재는 음주운전 1회, 무면허운전 3회
1심 징역형 받은 황운하 비례대표신청
어질어질한 당입니다.
황운하가 비례 몇번받을지 궁금해지네요
배고픈유학생
24/03/12 22:1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싫은데 국힘은 뽑을 수 없는 사람들이 모였나보네요.
물러나라Y
24/03/12 22:28
수정 아이콘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빼사스
24/03/13 00:50
수정 아이콘
투표란 게 차악을 뽑는 거니까요. 아무리 조국 욕하고 이재명 욕해도 윤석열을 앞에 던져두면 차악을 뽑는다는 말이 백번 무슨 말인지 이해할 겁니다.
박한울
24/03/13 01:28
수정 아이콘
저는 이재명도 좋고, 민주당도 좋아합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서 달라질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나올정도로 이재명을 좋아합니다.
여러 의혹들 다 떠나서 정말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갈거 같거든요.

그런데, 비례는 조국혁신당 줄려고 합니다.
도니뎁
24/03/12 23:20
수정 아이콘
한동훈, 윤석열이 보단낫죠 뭐
데몬헌터
24/03/13 04:4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상대라 의미를 가지는 정당이라 생각이 듭니다
박근혜 같은 사람들이 더 심하다 해도 조국의 라이벌이라는 생각은 1도 안드니..
철판닭갈비
24/03/13 07:23
수정 아이콘
조국에 들이댄 잣대가 윤석열 한동훈 김건희에 통용되지 않는한 조국도 명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앤서니 디노조
24/03/13 07:26
수정 아이콘
윤석열 김건희 환장콤비가 살린 정당이죠

조대표는 저 두분한테 그랜절 날려야 크크
24/03/13 08:38
수정 아이콘
나는 윤석열 찍어도 너는 조국 찍지마~ 베이베~ (feat 태양)
꿈트리
24/03/13 08:57
수정 아이콘
아전인수격 해석이 넘쳐나네요.
지나가던S
24/03/13 09:34
수정 아이콘
왜냐면 지금 집권층에게 조국에게 들이댄 기준 들이대면 대환장 파티가 되기 때문에... 일반인과 비교는 별 의미 없죠.
문재인 정권 비판하고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졌던 비리 비판하고 문재인 정권이 뽑은 사람들을 비판하면서 지지 모은 것들이 그것보다 더 못한 수준을 보여주면, 상대적인 선녀 효과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Mini Maggit
24/03/13 10:38
수정 아이콘
조국보다 못한 인간 넘치죠. 근데 표창장 직접 따온 저보다 도덕성이 나은 것 같진 않고요. 잡혀가는 건 법원 판단이고, 개인적으론 현명한 학자 행세만 안 하면 상관 없습니다. 애당초 진짜 위즈덤 수치가 높았으면 임명직 아니고 선출직 지난번에 나왔어야죠. 쉬운 길 가려다가 정신을 차리긴 한 것 같습니다.
Alan_Baxter
24/03/13 10:40
수정 아이콘
이재명 대표를 싫어하는 분들이, 조국혁신당을 대안으로 생각한다고 하시는데,
MBC에서 조사한 패널조사에서는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이 민주당 지지자들 보다 이재명 대표 평가에 있어서 잘한다가 월등하게 높고(2024년 2월 26일 ~ 3월 1일, 조사대상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중 패널 참가자 1216명, 전화면접 및 웹조사, 자세한건 여심위 홈페이지 참조),

JTBC-메타보이스 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표 잘한다 비율이 1% 밖에 차이가 안납니다. (민주 73%, 조국혁신 72%,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9명, 2024년 3월 7~9일(3일간), 자세한건 여심위 홈페이지 참조)

2020총선 열린민주당 롤이 맞는거 같은데(더강한 민주당), 여론조사만 보더라도 혁신당 지지자들이 이재명 대표를 싫어해서 지지한다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호랑이기운
24/03/13 10:41
수정 아이콘
지민비조가 먹히는 구호네요
그렇지뭐
24/03/13 11:24
수정 아이콘
조국 한참 털릴 때 조민 입학 시기 앞뒤로 비슷한 제도 하에서 유사한 전형, 유사한 스펙으로 입학한 사람들 전수 조사했으면 어땠을까? 라고 종종 상상해보곤 합니다.
빼사스
24/03/13 13:45
수정 아이콘
아마 수천은 잡혀들어갔을 거 같네요. 사실 사소한 봉사 이력 하나만 트집잡아도 수만으로 늘어날 테고요.
lifewillchange
24/03/13 13:49
수정 아이콘
억지 논리세요. 저들 중에 대부분이 아버지가 민정수석 지위 이용해서 허위 인턴경력 작성하지 않았을거고 어머니가 교수라서 직위이용해서 허위 표창장을 만들었을 상황이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24/03/13 11:48
수정 아이콘
저도 범죄자가 면피하려고 저러는거같아서 꽤 부정적으로 보았는데 이재명이 그 수준을 넘을정도의 비호감이다보니 조국>이재명이 되었다 봐야겠네요.
24/03/13 12:2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냐 조국이냐가 아니라 서로서로 파이 안갈라 먹으면서 공동투쟁이 가능한 상황인 거죠. 이재명-민주당 지지율이 매우 높은데도 비례는 조국혁신당 찍거나, 그 반대(지역구 투표)가 되는 겁니다.
아마도 거기에는 '반윤연대'라는 공동 목표가 있고요. 민주당 정통지지자들에게 이언주가 엄청나게 비호감일 텐데도 여론조사 보면 매우 지지율이 높습니다.
즉 반윤에 철저하면 ok, 만약 그런거 안하고 현 민주당 체제나 지도부에 반발하면서 반윤연대의 힘을 떨어뜨리면 '너 나가' 이런 심리인듯요?
뿌엉이
24/03/13 14: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국 혁신당이 시너지가 나는건 아니죠 원래 받았어야 할 표을 방어했다 정도겠죠
결과는 봐야 겠지만 지금 추세로 40퍼인데 윤석열 정부 지지율 보면 민주당계 야권이 40퍼는 그냥 최저한의 득표 입니다
24/03/13 18:15
수정 아이콘
비례 지지율 보니 총선 이후 민주당은 조국을 위시한 세력으로 재편될 거 같습니다
코러스
24/03/13 19: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재명보단 조국입니다.
바밥밥바
24/03/13 21:18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의 테마가 ‘반윤’의 분노라고 본다면 이해가 가는 수치입니다
지역구는 싸움닭으로 비례는 세력안배로 공천중인 민주당인 만큼
싸움닭 원하는 비례표가 전부 조국신당으로 가고 있죠
(민주당 권리당원 투표율, 조국신당 지지연령층, 두 정당의 이재명 지지율을 보면 전부 이해가 감)
게다가 일부 민주당에 정떨어진 중도층 중에 ‘반윤’태도가 강한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이끌게 하는 효과(원래 개혁신당이 기대한 효과)를 다 먹어버려 20%넘는 엄청난 지지를 이끌어내는거로 봐야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24/03/13 21:35
수정 아이콘
윤석열 킹받게하는데는 조국이 제격일거같아서
조국 싫어도 윤석열이 가장 열받게하고싶으려고 뽑는사람도 있지않을까 생각하게되네요.
24/03/14 11:32
수정 아이콘
조국 진짜 싫어하는데 윤통이나 한동훈 보면 선녀 같아 보이기도...?
24/03/16 16:20
수정 아이콘
조국이 0점이라고 하시면 그러러니 하는데 윤한은 둘이 합쳐도 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165 [일반] [속보] 국힘, '5·18 폄훼 논란' 도태우 대구 중남 공천 취소 결정 [287] 항정살12361 24/03/14 12361
6164 [일반] 선방위, MBC 미세먼지 '1' 날씨방송에 '중징계 수순' 의결 [43] 물러나라Y5989 24/03/14 5989
6163 [일반] 황상무 수석, 'MBC 잘 들어'라며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언급 [77] 매번같은6517 24/03/14 6517
6162 [일반] 지금 정봉주 관련 논란 나오는 것을 보면 굳이 정봉주에게 경선 기회를 주는 게 맞았나 싶습니다. [78] petrus6271 24/03/14 6271
6160 [일반] [속보] 국민의힘 정우택 청주 상당 공천 취소 [39] 매번같은5873 24/03/14 5873
6159 [일반] 국힘의 인재난이 진짜 심각하긴 하네요. [48] 홍철6356 24/03/14 6356
6158 [일반] 민주당, 비례 1번 전지예 사퇴, 임태훈 이의신청 기각 등 [26] 퍼그4244 24/03/14 4244
6157 [일반] 대통령실 "이종섭 임명철회 없다...공수처-野-언론 결탁한 정치공작" [31] 퍼그3923 24/03/14 3923
6156 [일반] 지역구 순천 이야기 [16] 체크카드3486 24/03/14 3486
6155 [일반] 민주당 경선에서 전해철이 패배하며 친문반명세력이 일소되었네요. [170] 홍철7941 24/03/13 7941
6154 [일반] 여론조사 꽃, 대전&충남 정당지지도 분석 [9] 아우구스투스4409 24/03/13 4409
6153 [일반] [단독]윤 대통령 지명 인권위원 “일본 성노예 타령 자꾸 할 거냐” [12] 카린5588 24/03/12 5588
6152 [일반] 의원님 후원금 좀 주라 가장 필요한건 현금(2편기사 추가)(뉴스타파 기사 추가) 정우택 공천취소 [28] 체크카드5319 24/03/13 5319
6150 [일반] 국힘 대전 서구갑의 조수연 후보자가 일제강점기 옹호 발언을 했네요. [32] 물러나라Y4898 24/03/13 4898
6149 [일반]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 47세 노총각 시의원, 시정질문 중 공개 청혼 [64] 주말6317 24/03/12 6317
6148 [일반] 조국혁신당이 범민주당계 진영에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주는 것 같습니다. [133] 홍철8673 24/03/12 8673
6147 [일반] 하태경 의원이 경선에서 패배했습니다. [54] 매번같은7628 24/03/12 7628
6145 [일반] 손혜원·변희재·최대집, 소나무당 합류했다…송영길은 옥중출마 [19] lemma4360 24/03/12 4360
6144 [일반] 호주 1위 언론, 톱뉴스로 '피의자 이종섭' 보도…또 한국 망신? [17] 철판닭갈비3617 24/03/12 3617
6141 [일반] 민주당은 어떤 계산으로 진보당과 선거 연대를 했을까요? [102] 대추나무4974 24/03/09 4974
6140 [일반] 선거 게시판 오픈 기념 지역구 총선 결과 예상해봅니다. [111] 홍철6623 24/03/10 6623
공지 [일반] [공지]2024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3] jjohny=쿠마 24/03/09 6504
6137 [일반] 2022년 선거 게시판 종료 안내입니다 [2] jjohny=쿠마22842 22/06/08 228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