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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19:28
칼춤이라기보다는, 사과했다고 지지자들이 몰려가서 잔뜩 욕하는 중입니다.
사과하면 잘못을 인정하는거라, 지선 앞두고 해당행위 하는거라면서요. 크크크...
22/05/13 07:34
칼춤추긴 커녕 조만간 본인이 칼맞고 나자빠질거 같은데요. 박지현이 당내 기반이 있길 합니까, 내세울만한 정치적 경력이 있길 합니까.. 심지어 페미라면 무지성 지지하는 여초커뮤니티들에서도 큰 지지를 못받는 상황이라 머지않아 당내 주류인 586 운동권들한테 배신당하고 버림받을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22/05/12 19:34
1. 불꽃추적단 출신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M번방 잠입기라는 댓글 보고 고개가 절로 끄덕 끄덕
박원순, 안희정, 오거돈 이후 짤짤이 vs XX이 논란에 성비위 문제 몇연타지.... 2. 오늘 있었던 성비위 논란에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사과 입장 발표를 했는데 상식적으로 당연히 해야 할 사과에 분노하는 강성 지지층을 보면 뭐....
22/05/12 20:09
Q: 여가부 폐지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왜 이렇게 높게 형성됐다고 생각하십니까?
A: 1차적으로는 민주당 출신 단체장들의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국민들이 분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여가부 청문회
22/05/12 20:24
최강욱 발언 이후로, 여성보좌관들이 성문제에 대해서 제보받고 이런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박완주 쪽은 미수라는 말도 있고.. 지금 이래저래 제보/소문 위주라서 아직 정확한 내용이 확정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22/05/12 20:23
민주당에서 자꾸 이런 문제가 터지는게 물론 성범죄자 본인들의 도덕성 문제가 가장 크지만, 민주당 내부의 분위기가 굉장히 수직적이고 권위적으로 변한 점도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단일대오를 유지하며 철저히 결집했기 때문에 강력한 정치력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 굉장히 경직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철저한 을의 입장인 보좌관들이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오히려 이슈화가 쉽고 당에서 예민하게 반응하는 성폭력이라는 특성상 이렇게 노출되기 쉬운거고, 다른 다양한 폭력들은 수면위로 올라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아닌가 염려됩니다.
22/05/12 20:33
저 당은 172석이나 가졌지만 정치초짜 20대 박지현보다도 못 한 인간들만 모였네요.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말하는 인간도 없고 일 터지면 피해자 코스프레만 열심히 하는..
22/05/12 20:49
참 대단해요 진짜.. 한편으로는 그렇게 좋은 커리어를 쌓던 사람들이 '고작' 성적 충동을 못이기는 사람들이었다는 것도 웃기고요. 자기 권위를 내세워 할 수 있으면 한다, 이건가? 그런 자리에 있지 않아서 그런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22/05/12 21:03
제가 제일 기가 막힌 건, 그렇게 여성인권 부르짖던 집단, 커뮤니티, 인물들이 허구한 날 주장하던, '사회적 강자이자 갑인 남성에 의한 여성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민주당이란 이유로 피해자를 생각해 주긴커녕 비판하는 박지현을 공격한다는 것이군요.
이들에게 '여성인권'은 가해자가 누구냐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거나 다름없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여성인권 생각한다는 헛소리 좀 안 했음 좋겠습니다. 뭔 얼어죽을 여성인권인지. 결국 타고난 성을 기반으로 한쪽 성을 일방적으로 차별하면서, 그걸 정의라 포장하고 그걸 기반으로 사회적 혜택과 금전적 이득만 취하려고 했다는 걸 스스로 증명하고 있네요. 얄량한 선민의식은 덤이구요.
22/05/12 21:16
제일 어처구니 없는게 그거죠.
여초사이트에서도, 박지현이 사과하고 '인정'했기때문에 더불어 m번당 소리를 듣는거라고 말하고 있어요. 성범죄가 문제가 아니라, 사과하고 인정한게 문제라고요. 무슨 인정안하고 우기면 있던 성범죄가 없던일이 되기라도 하는건가요.
22/05/13 11:47
애초에 그런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까지 국민들 눈 앞에서 그런 걸 보여주고 있었기에 180석 가지고 야당 된 겁니다.
지금 민주당 패권에 균열을 가져온 단초인 조국사태부터가 그냥 사과하면 되는걸 지기 싫다고 바득바득하다 터진 건데요 뭘.
22/05/12 21:16
윤 정부 노동관이랑 이건 완전 별개의 문제 아닌가요? 다른 당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때다 싶어 조롱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반대쪽도 마찬가지만요. 차라리 6071번은 어떨까요.
22/05/13 09:49
저도 선거게시판 오면 자주 느끼는게 무슨 이슈만 있으면 서로 조롱하고 그러시는데~~
이 이슈야 민주당이 정말 제 정신인가 생각이 들고 오만정이 다 떨어지는 이슈지만~ 말씀하신 6071 게시글도 제 정신인가??? 생각이 드는 이슈죠. 그냥 두 곳 다 다 열심히 똥볼찬다고 봅니다.
22/05/12 21:07
굉장히 웃긴 상황이네요
개딸인가? 젊은 여심 잡는다고 26살 여성을 공동 비대위원장을 내세우더니 뒤로는 호박씨 다 까고 있으면 무슨 소용인지 우상호 명언이 생각나네요 저러니 망하지 검수완박같은 뻘짓 하지 말고 청문회 한두명 낙마시키고 총리인증 해줬으면 지방선거 이기긴 힘들겠지만 반반은 먹었을 겁니다
22/05/12 21:51
뭐랄까 확실히 울림이 다르군요...
저쪽이 문학적인 수사가 도드라진다면 이쪽은 하드보일드 난중일기네요. '맑다. 탈영병 다섯을 잡아 베었다'
22/05/12 22:17
진짜 이게 농담처럼 안 들리는게...... 예나 지금이나 인터넷 밈을 주도하는 건 대다수의 남초커뮤니티고(여초 커뮤니티들은 굉장히 폐쇄적이다보니 유행어도 보통 그 커뮤니티 안에서만 돌죠), 대다수의 남초커뮤니티들이 민주당의 든든한 지지층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민주당이 국힘당에 비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가져오는데 도움이 되었었으니까요.
실제로 국힘당은 이번 대선 전까지만 해도 구태의연한, 낡은 구닥다리 꼰대집단이란 이미지가 강했죠. 물론 태극기 부대 등이 주축으로 활동했으니 그런 것도 있겠습니다만...... 그런데 지난 5년간 이 지지층이 적으로 돌아서고, 인터넷을 활발하게 활용하는 계층들이 적으로 돌아서자마자 지금까지 국힘당을 향해 이뤄지던 공격이 그대로 민주당을 향했고, 민주당도 대응하기 위해 이것저것 밈을 꺼내들었지만 하나같이 낡아빠지고 촌스럽다는 비웃음만 받고 박살나버렸죠. 마치 예전의 국힘당처럼요. 참 신기하다 싶습니다.
22/05/12 22:29
성비위라는 말이 오타가 아니라 실제로 사용하는 말이군요. 성범죄...하고는 다른건가요? 성범죄 혐의 이 정도 뜻인가..
그나저나 제가 한표 준 분이 저기 계시네요. 한심하네요. 그때는 민주당이 뭐라도 해줄줄 알았는데
22/05/12 22:33
윤석열 정부만 욕 먹게 둘 수는 없다 이건지 민주당 대단하네..일단 해당 사건 피해자들에게 닿진 않겠지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안희정-박원순-오거돈 그렇게 보내고도 덜 망해서 그런가 민주당은 다들 정신을 못 차렸네요. 박지현 위원장이 저렇게 사과하는 모양새 만들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저기다 대고 욕하는 '일부' 지지자들도 참.. 하여튼 이런 일 발생한 것부터가 심각한 문제지만, 최소한 과거와는 다른 일 처리를 보여줘야 민주당도 바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지지자들 저러는 거만 봐도 가능한가 싶지만.
22/05/12 23:19
박지현 위원장이... 보면 볼수록 포텐셜이 상당히 높아보이긴 해요. 거기에 민주당이 이런 식으로 체급도 올려주려나보네요. 흐흐.
22/05/12 23:4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972826?sid=100
"박완주, 대리 서명으로 피해자 면직 시도" 대.다.나.다
22/05/13 00:15
민주당의 그동안 당내 성범죄 대처와는 달리 제대로 여론화조차 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이례적으로 빠르게 처리를 해서 박완주 의원이 안희정계라 숙청을 당했다는 소리도 있었는데, 내막을 보니 빠르게 쳐낼만 하긴 하네요.
22/05/12 23:54
지선 코앞인데 너무 신나게 즐기고있네요.
그렇게 페미 밀어주면서 염병을 떨더니 그러니까 여성인권 챙기는 일은 국민들이나 해야할 일이고 천룡인인 지들은 안해도 된다는거군요? 총선까지 쭈욱 망한다음 세대교체좀 안될까요? 지금까지의 내로남불들과 궤가 다르군요...
22/05/13 00:11
박지현이 칼춤 출 능력이 됩니까 이재명 출정식에 제일 먼저와서 위원장님 꽃길 안내하는 분이신데...지선이 문제가 아니라 그 후가 더 걱정일 겁니다
22/05/13 00:36
박지현 위원장 좀 우습게 봤는데... 만약 성관련 의원들 다 제명하고 당을 환골탈태 시킨다면 무서워지겠네요. 저당에서 지금 처럼회라인타서 입바른소리만 하는 당이 됬는데 주도권이 넘어간다면 정국에 어떻게될지 모르겠습니다.
22/05/13 01:30
박지현이 깔끔하게 해결하고 민주당 팬덤문화 좀 해결하면 원래 안 좋아했지만 앞으로 정치행보 응원하겠습니다. 아무리 민주당 그지같아도 민주당이 또 몇년 전 자한당처럼 쪼그라들면 국힘은 반드시 타락하게 되어있습니다. 180 민주당처럼.
22/05/13 08:10
아니, 진짜 민주당 계열 인사들, 특히 운동권 출신들이 웃긴 게, 겁나 마초적인 사고에 꼰대에 현대에 하면 성범죄로 고소당할 만한 짓을 당연하게 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여성인권 챙겨 준다는 헛소리를 한단 말이죠. 위선적인 걸 넘어서 역겨울 정도. 차라리 자한당 처럼 위선이라도 떨지 말든가.
22/05/13 09:51
하루 하루 누가 누가 더 똥볼차나 내기하는것도 아니고~
민주당은 이러한 문제 때문에 나락간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그러나요??? 학습 능력이 없는건가요???? 한심하고 창피합니다. 지방선거 진짜 얼마 안 남았는데 나락 갈 정도의 대형 이슈라고 봅니다. 진짜 정치인들 반성하고 또 반성하시길 바랍니다. 수준이 낮아서 정도껏 낮아야지 에휴~~
22/05/13 09:57
김경율 회계사가 청문회에서 한 말이 떠오르네요
1. 일단 철저하게 은폐를 합니다. 2. 은폐를 하면 그 다음엔 조작을 합니다. 이당은 대체 머하는 건가요?? 어느누가 댓글에 쓰셨듯이 무지성 지지자들이 오히려 민주당 완전 망치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박지현 비대위원장 들어왔을때 농담조로 박지현 수호해 라고 했었는데 이제 가장 정상인으로 보일 정도니....
22/05/13 12:32
정치인이 엮였다고해도 성추문보다 성범죄라고 올바른어휘를 써야할때가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더러운소문이 나서 날아갔다는 진짜 잘해야 안희정정도고.. (이 경우는 불륜이라는 말도 있지만 당시에는 성폭행이라고 주장했으니) 나머지는 성범죄를 저질렀거나 엮여서 날아가는거니까요
22/05/14 17:48
위에서 민주당 신나게 욕했는데 이제 윤석열 정부 쪽에서 질 수 없다며 성추행 전력이 있는 사람을 총무비서관으로.. 거기에 더해 이 사람은 무려 과거에 '지하철 성추행은 사내 아이들 자유'라는 뻘글도 쓴 것으로 보이고요. 진짜 무난하고 평범한 정치인들을 주로 보고 싶습니다. 뛰어나지 않아도 되니깐.
22/05/16 08:48
참고로 이상헌 의원은 보도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논평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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