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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0 16:46
원희룡 입장에서야 제주도지사도 던지고 나온 마당에 양천구로 돌아갈 수도 없고 이제 승부수를 던질 때가 되긴 했지만..
자칫 말려버리는 자리가 될 가능성이 더 커보이는데.. "정치인"으로써는 꽤나 큰 도박을 거네요. 지난 5년간 부동산 관련 정책을 너무 심하게 망가뜨려놔서 그리 쉽게 해결될 상황도 아니구요. 더군다나 국회 입법 관련해서 민주당이 반발할 경우 쓸 수 있는 카드도 많지 않을터라.. 뭐.. 만약 부동산 정책이 성과를 거둔다면, 원희룡은 체급을 정말로 확 불릴 수 있겠죠.
22/04/10 16:35
김현숙은 페미니스트 이긴한데 독특하네요.
문정부 여성정책에 비판했군요. 페미니스트 대통령 약속하더니 남녀 갈라치기만 하고 남녀 소득 격차는 해소되지 않았고 성평등 지수도 여전히 낮다고 하는거 보면 페미니스트 이긴한데 그나마 최선인거 같긴 합니다. 악성 페미니스트는 아닌듯.
22/04/10 18:37
그건 그 분이 새누리당 비례 13번 국회의원이며
박근혜 정부의 비서관이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문재인 정부 들어서니까 사임하고 나오셨다고 꺼무위키에 나오더라고요 거기에는 페미니스트라고 나오진 않던데 페미라고 하시니 페미라 치고, 정파적 반대를 지우고 나면 뭐가 남을까요? 힘내십시오
22/04/10 16:41
https://www.chosun.com/people/kim%20hyeonsuk/
[朝鮮칼럼 The Column] 기본소득, 복지의 탈을 쓴 막대한 증세다 [朝鮮칼럼 The Column] 결과의 평등은 공정하지 않다 [朝鮮칼럼 The Column] 文 정부에 ‘메이드 인 코리아’ 전략 있나 남녀 편 가르기를 양념으로 추가한 文 정부 [朝鮮칼럼 The Column] 이웃이 큰 집 살면, 좀 같이 살자 할 건가 [朝鮮칼럼 The Column] 집 있고 일자리 있어야 애 낳는다 https://www.chosun.com/opinion/chosun_column/2021/04/16/3ZFKIRCFZJB3VA24KRKOVRMUCY/ [남녀 편 가르기를 양념으로 추가한 文 정부] 2021.04.16 03:20 [朝鮮칼럼 The Column] 페미니스트 정부라더니 남녀 임금 격차 제자리 여성폭력방지법 만들고 남성 피해자는 원천 배제 가짜 페미니즘에 20대 남녀 모두 떠나 김현숙 여가부장관 내정자가 조선일보에 기고한 컬럼들입니다.
22/04/10 16:49
"집 있고 일자리 있어야 애 낳는다"
이 칼럼 먼저 읽어봤는데. 합리적인 사람으로 보이네요. 사실 저게 당연한 건데 역행한 지난 5년이 어처구니 없긴 했습니다만.. 김현숙 장관이 여성가족부를 맡더라도 여성[가족]부에 방점을 두고 출산/인구정책에 집중한다면 좋겠습니다. 이러다가 진짜 나라 망하겠어요.
22/04/10 21:32
집을 못 사게 하고 일자리는 허접한 것만 양산하니 애를 낳을 수 있나요
정말 문재인 정권이 망쳐놓은것 때문에 미래가 상당히 암울해 졌습니다 누가 해도 이걸 도저히 뒤집을 수 있을지.. 최소한 같은 방향으로 더 달려서 추가로 악화시키는 건 정권교체로 막았지만 정말 어려운 상황입니다
22/04/10 17:27
문제는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일으킨 존속살인, 자살, 폭행, 방화 등의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라고 주장했던 분이 여가부 수장이 되신 거라 게임쪽에는 악재인 것 같습니다.
http://m.dailyesports.com/view.php?ud=2013110612122766126_26
22/04/10 21:41
2013년에, 게임중독된 경우 심하면 그럴 수 있다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9년 전 발언에 대해 좀 더 자세한 해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여전히 같은 입장이라면, 그리고 그 입장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면 실망이죠 그런 입장으로 업무를 추진하지 않거나, 그럴 사람들이 등장하기 전에 여가부를 폐지하는 작업을 서두르길 기원합니다
22/04/10 17:22
여가부말고 출산부하면 인정해줍니다. 진짜 몇세대후엔 한국인들 가뭄의 콩나듯이 볼듯. 아니면 이슬람으로 개종하는거 아니면 답이 없어보입니다.
22/04/10 17:41
여가부에 대한 여론이 분명 선거철~당선직후엔 즉시 폐지였는데
어느새 남성 또는 여명숙같은 비페미 여성이 장관이 되어 폐지할 것이라고 기대하다가 이제 착한 페미 장관은 괜찮다는 데까지 기대치가 내려왔군요...
22/04/11 10:40
이럴꺼면 여가부에 왜 그렇게 분노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여가부 폐지 하나만 보고 여당 안뽑겠다 라고 한 사람들이 맞나요? 기대치가 내려간게 아니라 국힘 수법에 길들여 지고 있는건데 그 사실을 언제 제대로 직시할지 궁금하네요
22/04/11 21:31
여가부 폐지에 대하여 사람들이 찬성했던건 여가부 존재 자체가 아니라 여가부가 행해왔던
이상한 행태에 분노해서였죠. 페미니스트라는게 첫 출발은 여성의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위한 운동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제대로 된 페미니즘이라면 저는 욕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페미니즘은 동등한 권리 수준이 아니라 여성이 우월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식으로 하니까 문제인거죠. 저는 여가부가 제대로 된 업무를 행한다면 있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모든 조직이 그렇듯이 머리가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머리만 바꾼다고 모든게 바뀌지 않듯이 기존에 있던 여가부인원들이 이 이상한 행태를 머리가 바뀌었다고 그만둘지는 별개의 문제죠. 그리고 제 느낌상 결국엔 또 이상한 행태를 벌일거 같아서 우려스럽습니다. 남성 여성의 문제는 아니지만 가족부 관련하여 게임쪽에서 이미 이상한 소리를 한 전적이 있으니까요.
22/04/10 17:49
추가로 게임 중독 청소년이 존속살인, 방화 등의 범죄를 저지른다고 주장하신 분이 주무부서 장관이 되셨는데...
여기 게임 커뮤니티 아니었나요??
22/04/10 17:51
뭐 연식이 얼만데 세대 교체가 안 이루어지겠습니까.
요새는 각 게시판 이용 유저의 교집합이 점점 작아지는 것 같습니다. 여가부 폐지를 실제로 믿던 사람 중 그거 하나로 지지하던 분들은 지금도 지지하진 않을 겁니다. 다른 지지할 여러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내용을 불명확하게 작성하여 수정합니다.
22/04/11 01:02
MB 때 여가부에서 여성가족복지부 됐을 때랑 같아져서 판박이나 다름없네요. 당시 여성운동쪽보다 보수 기독교 여성 단체의 “가족” 이념을 추구하는 인사들이 수장이었죠.
22/04/10 17:58
김현숙 교수 인선이 [커뮤니티에서는] 가장 논란될 법한 느낌인데, 이분 스탠스나 오늘 발언 보면 여가부의 조속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을 거 같긴 합니다.
수정 전에는 [여기서]라고 했는데, 장관 인선들 중에서는 청문회 등을 가장 쉽게 넘어갈 법하지만 젠더갈등 이슈가 심한 인터넷 커뮤에서는 젤 시끄러울 거 같네요...
22/04/10 18:02
김현숙씨는 과거 언행을 보면 여가부 해체할 사람 같지는 않은데...
여가부 해체 때문에 윤 찍은 사람들은 사기당했다 느낄 것 같은데, 당선인 본인이 한달 전까지 해체한다고 해놓고 만약 이대로 입을 씻어버리면 모두한테 버림받고 별로 예후가 안 좋을거 같은데요
22/04/11 10:42
여기 댓글만 봐도 여가부 폐지 안하는 여당 안뽑겠다 라던 사람들이
여가부 폐지는 커녕 저정도면 여가부 바뀌겠지로 국힘에 길들여 지는 중입니다
22/04/10 18:10
제가 좌파고 우파고 나발이고 [피지알 유저]로써 여가부 장관 인선은 어떤 쉴드도 못치겠습니다. 이러니 백반기행 같은 거는 나가서 먹을 얘기는 히죽히죽 하는 놈이 지식백과는 생까면서 게이머들 호구로 본거죠.
["게임중독" 국정감사 소환된 라이엇 오진호 대표, 이슈 포인트는?]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42&aid=0000000672 김현숙 의원은 근래 인터넷(게임)과 스마트폰의 청소년 중독이 심각하다면서, "감정 조절장애나 수면부족 등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지만, 심하면 살인이나 방화 등의 심각한 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인터넷(게임) 및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 언급했다. 김현숙 의원은 게임문화재단 운용 기금과 더불어 금일 증인으로 출석한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오진호 대표에게 기부금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국내 게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장기간 차지하고 있는 게임인만큼 기부금을 내는 것이 올바르지 않겠냐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
22/04/11 14:58
페미 이전에는 셧다운제와 게임중독 문제로 게이머들과 여가부는 오랜 악연이 있었죠.
2030 우파 지지자들도 전부 보수 정권 때 있었던 일이니 흐린눈 하는 걸 겁니다. 슬프게도 플래시게임 규제, 마인크래프트 19금 진보 정권이 더 나은 것도 아니지만요. 앞으로 게임이 일반적인 문화의 한축이 되도록 발전해나가면 좋겠어요.
22/04/10 18:13
여가부는 폐지되어야 한다->안티 페미니스트가 장관이 되어서 여가부를 부숴야 한다->문정부에 반대한 페미니스트이니 괜찮다
다음은 뭐로 될까요?
22/04/10 18:35
그동안 '페미니즘은 정신병이다' 를 수도 없이 외쳐왔는데 이를 합리화하기가 사실 쉽지는 않죠. 하지만 늘 그렇듯이 어떻게든 답을 찾을 겁니다. 당대표에 당선된 이준석이 첫 당직 인사로 수석대변인에 황보승희를 임명했을 때도 착한 페미다 아니다 자기들끼리 싸우다가 답이 안 나오니 대충 묻고 그냥 언급금지 하는 분위기로 갔었는데 방법이야 찾으면 있을 겁니다. 황보승희가 불륜으로 날아간 현재 더 이상 언급을 안 하고 다들 모른척 쉬쉬해서 그렇지 계속 보아오던 그림이라 낯설지는 않네요.
남들은 다 알았던걸 겨우 당선된지 한달 만에 벌써부터 '설마 이럴줄은 몰랐다. 속았다' 라고 하지는 않을테고, 아직 대통령 취임도 안 했고 이제 시작인 상황이라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하여튼 열심히 해야지 방법이 없어요. 여가부 문제야 폐지든 개편이든 실질적으로 달라지는게 없다고 봐서 그냥 하면 하나보다 싶은데, 주말 오후의 꿀같은 시간을 방금전까지 토탈워로 즐겁게 보내고 있던 중에 게임을 질병에 준하는 것으로 취급하시는 분이 장관이라는 매우 책임 있는 자리에 간다는 사실을 들으니 좀 서글퍼지네요.
22/04/10 18:27
별 기대도 안했지만 쓸데 없는 공약에는 열을 올리더니 지지율 반등 시켰던 여가부 관련 공약은 단 한 줄 조차도 제대로 안하게 생겼네,
착한 페미는 무슨 문재인 때 똑바로 페미 안챙겨줘서 남녀갈등, 출산율 꼬라박기 더 열심히 하겠다로 밖에 안보이는데 그놈의 중국몽, 종부세, 임대법 때문에도 민주당 찍기 싫은데 국힘도 다시 해먹으니 바로 이명박근혜 시절에, 킹찍탈, 헬조선 거리던 PGR로 금방 되돌아갈듯 크크크
22/04/10 18:40
지선방패를 내세워서 인선한 이번 여가부 장관 후보는 폐지 공약에 찬성했던 계층의 이탈을 막을만할 설득력을 갖춘 인물은 아니라고 봅니다. 일부의 이탈은 피할수 없을것으로 보이고 메시지 관리에 실패하면 생각보다 큰변수가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22/04/10 18:43
전에 댓글로 단 거지만 당선인 입장에서 여성가족부 장관만큼 논공행상 하기에 좋은 자리가 없습니다
여성이면 아무나, 지금 후보자처럼 경제학자 출신도, 임명하더라도 전문성이 있느냐를 따지기 쉽지 않으니까요 경제적 관점에서 여가부의 편익을 비교형량해서 날려버리는 분이시라면 제가 다시 한 번 정알못이라는게 입증되겠지요 여성가족부 폐지 용산 집무실처럼 뚝심있게 하시길 기원합니다
22/04/11 10:45
그걸 하려면 정권 초기에 용산 이전처럼 여가부 폐지를 뚝심있게 밀여붙여야죠
현실은 그 반대고요 이미 당선인이 그렇게 행동하고 있는데 뒤에가서 폐지할까요 안 폐지할까요? 답은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22/04/10 19:31
원희룡에게 국토부 수장으로 남다른 전문성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의원기간 내 대부분 외통위 소속이었네요.. 뭐 지지자들이 엽관을 원하니 이 정도는 so what 일듯
22/04/10 18:55
애초에 안철수 김한길한테 힘 주면 안됐어요 윤석열정부는
특히나 자기 지지층 생각하면요 용산집무실은 어떻게든 추진하면서 여가부는 지금 또 보니까 지선 총선 미래지향부서 어쩌고 저쩌고 얘기나오던데 참..
22/04/10 19:15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70480
김현숙 여가부장관 관련 기사 이미 많이 있는 것 같지만 오늘 정리된 인벤 기사도 링크. 이중으로 미치겠네요 크크크크크.
22/04/10 19:21
최소한 20~30대 표심을 조금이라도 신경쓴다면 페미니즘이나 게임혐오 성향인 인물은 데려오면 안되는거 아닌가??? 지금 뭐하자는 짓거리냐?!?!?!
22/04/10 19:29
다른 건 모르겠고
1. 국회의원을 국무위원으로 임명하는 겸직을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현직 의원을 기재부 장관으로 임명한 건 별로네요. 2. 국토교통부 장관은 최근 부동산 관련한 불만을 생각했을 때 정치인보다 Urban economics 관련 전문가가 되었으면 했는데 이 점이 살짝 아쉽네요.
22/04/10 19:31
진지하게 화가나긴 합니다. 이건 실드칠게 아니라 실드로 때려야 하는 수준..;;
그렇다고 민주당 찍지는 않을거지만, 이번 여가부 인선은 진지하게 문제라고 봅니다. 윤석열에게 조금정도 기대는 있었고, 용산이전은 찬성하는쪽이지만 이번건 참 용납이 힘드네요..
22/04/10 19:37
대통령 취임 한달도 안되서 치뤄지는 지선이라 국힘 압승 예상 했는데
취임 하기도 전에 지지율 셀프 팍팍 깎아먹고 있는걸 보니 혹시나??? 싶습니다...
22/04/10 19:43
원희룡은 행안부 갈줄알았더니 국토부네요 전문성이 있나? 여가부관련해서도 도저히 납득이 안가네요 폐지하랬더니 간판만바꾼 미래가족부 만들 속셈이 뻔히 보이네요 없애고 워원회나 하나 만들면 될것을 맘에안드네요 지선까지는 그래도 밀어주는게 맞다고 보지만 총선까지도 이지경이면 지지못할듯
22/04/10 20:17
임기 시작할 때 놓치면 못하는 건 청와대 탈출이 아니라 부처개편이죠. 결국 인사들이 임명될 건데 자리 비우기가 나중에 가능하나요.
22/04/10 21:04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았다면 무난한 인사라고 생각하지만, 여가부 폐지 공약에 대한 의구심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그걸 해소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네요. 윤석열 정부는 선거를 앞두고 젠더문제가 이슈화 되는걸 굉장히 부담스럽게 생각하는거 같고, 그런 맥락에서 나온 인사같은데 제가 민주당을 다시 찍을 날이 점점 다가오는거 같아서 두렵네요.
22/04/10 21:09
잘하는 짓이다.. 지가 원하는 건 그렇게 땡깡피고 고집부리면서
정작 정치적 당위와 이득이 있는 일은 귀찮아서 살살 피해가려는 꼬라지가 벌써부터 싹수가 노랗군요..
22/04/10 21:35
원희룡 선택이 좀 의외네요
여가부 장관 임명은 내 그럴줄 알았다 수준이네요 집무실 이전 보다 여가부 폐지가 훨신 윗쪽 공약인데 어느놈은 밀어붙이고 어느놈은 안하고 개그하시는듯 나머지는 뭐 청문회 보면 알겠죠
22/04/10 21:38
국토부장관 원희룡은 뭔가요 이번 대선은 사실상 LH, 대장동을 포함한 부동산 문제 심판층이 결정했고, 윤석열도 본인이 무능력한 거 인정하면서 전문가를 임명하면 된다고 하더니 부동산정책 근처에도 안가본 원희룡이요? 대장동 1타 강사 하는거 보고 진짜 부동산 전문가 인줄 알았나요 아니면 부동산 보다 대장동 문제를 끝까지 파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22/04/10 22:17
일단 여가부는 지선 넘기고 보겠다는거죠? 과연..
그나저나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은 절레절레인데요.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부분 아닌가요
22/04/10 22:19
원래 첫 내각 인선은 공신들한테 논공행상을 하는 자리죠 뭐. 공이 있는 사람들한테 나눠주다 보니 저렇게 된거에요. 깊이 생각하실것도 없습니다.
22/04/10 22:23
박보균 후보자도 미국에 있던 대한제국 공사관 보호 유공으로 모란장을 획득하신 전력이 있지만
40년간 정치부 기자를 하신 분이라고 하더군요 공이야 물심양면으로 있으신 분이겠으나 문화 체육 분야의 정책 전문성도 있으시길 바래야겠죠?
22/04/10 23:16
그러게요. 양쪽 다 왕조시절의 구습을 못버리고 있는 게 참 딱하네요. 무슨 선무공신 1등 2등 따져서 직첩 내리는 것 마냥 선거캠프 사람들한테 정부 주요직책 뿌려대는 꼴은 이제 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여야 양쪽 다...
22/04/11 10:51
2030 지지자를 지지자로 보긴 했을지 의문입니다
제가 보기엔 감탄고토 한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이정도로 정권 출범 전부터 지지자 무시하는 사람은 처음봅니다 보통은 처음 1,2년간은 시늉이라도 하는데 이번 당선인 분은 그런 시늉도 없네요 크크크
22/04/11 10:57
맨날 노무현, 문재인 비교 하는군요
윤석열이 그 수준밖에 안된다는걸 지지자들이 인정하는 건가요? 더 나은 사람을 원해서 뽑은거 아니었어요? 내려치기를 하지말고 님이 뽑은 사람이 잘 되는 방향을 생각해보세요
22/04/11 16:35
어.. 저는 노무현대통령이 잘했다 못했다를 얘기하고 싶지않고, 얘기하는 진영논리가 아니라,
출범즉시 지지자 맥이는게 그렇게 특이한 일이아니다. (제 생각엔 나름의 윤석열 실드) 인건데, 제 질문엔 답을 안하시고 메신저를 공격하셔서 좀 당황스럽네요. 더 좋은 사회 좋은 나라를 만드는게, 지지자한테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서 저는 지지자 후려치든 말든 안중요하다고 생각했네요. (정치인의 정치생명을 고려할때 선택하기 어렵겠지만요.) 팩트 자체로 볼 때, 지지자 후려치기가 윤석열당선인 뿐 아니라 노무현정부때도 선례가 있었던 행위라는 지적입니다.
22/04/10 22:39
여가부 쪽은 젠더 이슈로 생각보다 큰 재미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인사와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페미라면 일단 눈깔 뒤집히는 민주당이다보니 청문회는 무난하게 통과하지 않을까 싶은데 국토교통부 장관에 원희룡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마저 져버리게 만드네요. 그렇게 전문가를 강조하더니 원희룡이라?
22/04/10 22:45
면면을 보자하니 보고서 채택없이 장관 앉히는거 문재인보다 윤석열이 더 많을거 같습니다.
??? : 이보게 보고 있는가? 여기 자네를 뛰어넘는 인재가 있네!!
22/04/10 22:47
저게 확정이면 이제 윤석열측에서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워놓고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에 할만한 반박은 "민주당 180석이라 여가부 폐지의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밖에 없군요.
22/04/11 09:18
용산 이전에 500억만 드는것도 아니고 나머지 이전 비용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심의 받아야 되는거라 어짜피 민주당 동의 필요한건 똑같습니다.
지금 둘 다 민주당에서 반대하고 있는데 용산 이전에 대해서는 그렇게 강경하게 나오고 꼭 여론조사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강하게 말하고 있으면서 여가부 폐지에 대해서는 그런 언플조차 안하고 있는게 뭐가 맞긴 맞는건가요
22/04/10 23:09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11113269
[尹, 8개 부처 장관 인선 발표…"국가 위해 가장 잘 맡아 이끌 분들"(2보)] 2022.04.10. 윤 당선인은 원 후보자에 대해 ["3선 의원을 지내고 두 차례 제주지사를 지내면서 제주형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린도시 등 혁신적 행정을 펼친 분"]이라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국민의힘 선대위의 정책본부장으로 주요 정책과 공약을 설계했고 [특히 공정과 상식이 회복돼야 할 민생 핵심 분야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요가 있는 곳에 충분히 주택을 공급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하고 균형발전의 핵심인 지역의 [공정 접근성과 광역교통 체계를 설계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805388 [“안배는 없다. 오직 능력” 尹경제팀, 시장주의자 ‘전진 배치’... 추경호·이창양·원희룡 라인업] 2022.04.10 - 조선일보 부동산 정책을 진두지휘할 원 후보자는 대표적인 규제 완화론자로 분류된다. 또 원 후보자는 지난해 정부의 공시지가 발표에 [반발]해 지자체 차원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 방침을 밝히는 등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정면으로 맞선 인물]이기도 하다. 국민의힘 대통령 예비후보 시절에는 재건축 연한(30년)·노후도 기준 폐지, 안전진단 기준 폐지등을 주장하며 재건축·재개발 규제 무력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양도세, 보유세를 모두 없애거나 내 집을 마련하려는 무주택자에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안 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렇다고 합니다.
22/04/10 23:14
부동산문제가 제일 큰데 원희룡 전 지사가 전문가도 아닌데 왜 인사를 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행안부면 뭐 지사도 했으니까 경험도 있으니 이해가 가는데 무슨 국토부에 전문가도 아닌 정치인을. 크크. 그리고 여가부 폐지가 제일 큰 공약 아니었나요? 그 메시지로 떨어지는거 막고 반등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정부조직법 올릴때 없애는줄 알았는데 인선을 하는걸 보니 지선만 넘기고보자인지. 아 우리가 하려고 했는데 저 민주당 K-180이 막아서라는 변명을 쓰려나요. 그렇다고 하기엔 용산으로 집무실 옮긴다는 추진력의 반의 반만 써도 여가부 없애는건 쉬울거 같은데.
22/04/11 01:17
이래서 전문가들에게 맡긴다는 게 쉽지 않은 거죠. 어느 정도 맥락은 알고 있거나, 알고 있는 사람을 참모로는 두어야 전문가에게 잘 맡기는 게 가능합니다.
원희룡이 국토교통부는 보자마자 이해가 좀 안되고.. 김현숙은 위에서도 나왔듯 게임 커뮤니티에서 용납 안될 시각을 가진 분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박근혜 때 이른바 '노동개혁'을 진두지휘하다가 말 그대로 말아먹은 인물이라 나름 박근혜 정부 몰락의 한 부분 정도는 차지하는 사람입니다. 아마 노동부 공무원들은 이 사람 트라우마 좀 있을걸요. 진지하게. 이 분은 노동부로 가든 어디로 가든 가장 걱정되는 인물. 라이엇에 대고 기부금인가 타령한 건 지금 봐도.. 정호영은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라 검색해보니 진짜 병원장, 학회장 말고는 다른 이력이 없는데, 대신 대구에서 코로나가 심각할 때 나름 괜찮은 정책들을 낸 모양입니다. 윤석열의 오래된 친구라는군요. 박보균은..솔직히 무슨 문체부 관련 전문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칼럼들 살펴봐도 그렇고 정치평론이 대부분인데,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지. 이런 인사 이슈 외에도, 박진 전 의원이 한미정책협의대표단 이끌고 미국 갔다가 바이든은 고사하고 국무부 장관도 못 만난 건이나, 가상화폐 전담기구 만든다는 뉴스 등등 인수위 관련 뉴스들 계속 살펴보면 좀 불안합니다. 국힘 계열 전혀 지지하지 않음에도, 지금이 세계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나 여러모로 중요한 시기라 생각해서 그래도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고 가급적 부정적인 이야기를 굳이 여기에도 안 쓰려 했는데, 계속 살펴보니 영 불안감을 떨치기 어렵네요.
22/04/11 08:50
김현숙이 박근혜 정부때 고용복지수석비서관을 했었군요. 잘 몰랐었네요. 거참 찜찜한 인사군요;;
저도 이번 한미정책협의대표단 방미 일정으로 드러난 외교 업무 조율 능력이 조금 불안해 보인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박진 나름 외무고시 출신에 국회의원때도 외교 쪽으로만 맡았던 사람인데, 생각보다 실망이었어요. 아직까지는 정식 대통령 특사도 아니니 바이든이야 만나기 어려울 건 예상했지만 그래도 모양새는 좀더 갖췄어야 할 것 같은데.
22/04/11 16:08
제가 윤석열이든 국힘이든 전혀 지지하지 않는 입장에서, 그래도 박진이 가진 미국 쪽 인프라 등을 봐서 외교 쪽은 나름 기대를 했었는데 냉정하게 이야기해서 이번에 너무 무시를 당한 수준이라.. 인수위 시작부터 거의 미국에 매달린 수준인데 아무리 그래도 미국에서 이 정도로 호응을 안 해줄지는 몰랐어요. 예전에 홍준표든 윤석열이든 핵 타령하다가 미 국무부 쪽에서 대놓고 쫑크 먹은 거야 그렇다 쳐도. 일단 바이든과 만나서 잘 풀리는 그림을 만들 수 있다면야 또 다를 수는 있겠죠. 아직 본격적으로 일 시작한 건 아니니.
김현숙은 그가 가진 노동 쪽이든 게임이든 그가 가진 신념 이슈 외에도, 그냥 일처리 방식 자체에 좀 문제가 있을 겁니다. 박근혜 때 지시 거부도 못 한 당시 노동부 직원들 진짜 고생 많이 했을 걸요. 이외에도 다른 인사들도 벌써 과거 헛소리했던 이력들 나오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윤석열 정부도 여러모로 우려되는 부분들이 벌써 많이 보이네요.
22/04/11 10:50
이게 핵심이지요
여가부 없앨려고 시늉이라도 할려면 최소한 장관은 임명하면 안됐습니다 그런데 장관을 임.명. 했네요? 여가부는 앞으로도 지속됩니다 엔딩
22/04/11 06:51
원희룡은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고... 여가부 장관은 위에 쓰여있는 댓글로 봤을땐 게임말고 남녀 관점에 대해서는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잘 모르는 사람을 요직에 앉히기가 쉽지 않죠. 믿을 수가 없으니. 그래서 저는 코드인사니 뭐니 하는 말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근데... 저 기자분은 너무 코드 인사 아닙니까? 크크 혹은 어떤 장점이 있는 분인지 궁금하네요. 보건복지부 장관을 의료쪽 경험만 있는 분이 하는게 맞나으려나요. 의료 수가 현실화하는데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복지나 의료외 보건쪽 생각해보면 좀 더 다양한 경험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말이죠.
22/04/11 07:58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여가부 장관을 누굴 임명했느냐가 결국 윤 정권의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는데... 이런 식이면 시작하자마자 레임덕 기대됩니다. 저는 사실 페미에 크게 영향받지 않는 세대인데도 민주당의 패악질 때문에 국힘 지지를 하게 되었는데 이런 태도들이 상당히 실망스럽거든요. 근데 20~30대 초 남자들은 더하겠죠.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비율이 높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대선도 워낙 초박빙이었고... 강성 콘크리트층이 건재하니 민주당 입장에서 지선, 더 나아가서는 총선까지 무난하게 가져가는 그림이 예상되네요.
역시 국힘은 민주당의 대안이 될 수 없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윤석열이 정치 초짜라는 게 현 구도에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다고 봤고, 이준석으로 예전 자한당 시절과는 다른 분위기를 내길래 그나마 좀 기대를 했던 건데.. 이쪽이나 저쪽이나 참 한숨 나오는 상황이네요.
22/04/11 08:24
박보균 글 신기하게 써서 언시 준비할때는 재밌게 읽긴 했는데, 기자만 오래 한 사람을 장관으로 선임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22/04/11 09:02
첫 내각인사들은 당연히 논공행상이 있어야 할테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가부 폐지 때문에 지지하신 분들이야 좀 얼얼하시겠지만, 너무 큰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 어떤 정책을 펴고, 성별간 갈등 해소를 위한 어떤 무브를 보여준느냐를 관심있게 지켜보는게 필요하지 싶습니다.
22/04/11 10:08
우선은 더 지켜보고 판단할 생각인데 우려가 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윤이 됐을 경우 걱정했던 두 가지가 조율과 인맥이었는데 지금까진 걱정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22/04/11 10:49
너무 제 예상대로 흘러가서 황당하긴 합니다 크크크
전에도 말했지만 국힘 지지자 분들이 기대하는 좋은건 어떻게든 안할려고 하고, 용산 이전처럼 대부분이 싫어하거나 반기지 않는건 열심히 할 껍니다 저주가 아니라 이미 그렇게 행보를 진행 중이기도 하죠 그리고 윤 당선인 옹고집 그동안 잘 보셨죠? 기대 안하는건 '좋아 빠르게 가' 로 진행할 껍니다 5년은 긴 시간이고 또 한번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바뀔 시간이기도 하죠
22/04/11 12:38
논공행상 얘기하시는 분들은 재밌네요.
우리가 투표해서 당선되었으니 '여가부 폐지'를 내놓아라 라는 것도 논공행상이거든요. 근데, 논공행상를 이유로 어쩔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는 것은 너네가 한 게 뭐 있냐 랑 거의 동급이니까 말이죠.
22/04/11 13:21
여가부 폐지는 당장 해야 힘이 실리는 거지만 핑계야 있을테니, 공약 이행에 대한 진실성 지켜보겠습니다.
원희룡 신임 장관의 영민함이야 누구든 따지기 어렵다고 봅니다. 정치적 방향성은 별개로 하구요.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부동산 시장은 모두의 꿈속에 존재하는 유니콘과 같은 상황이라 답이 없어 보이는데, 엄청나게 꼬여 있는 현 상황을 잘 풀어주길 기대합니다. 정책이 어느 정도 검증되면 힘을 확 실어주면 좋겠어요. 그런 측면에서 전문가보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힘센장관이 어울리는 부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장경제를 위한 전면적 규제철폐라는 정답이 있지만 연착륙에 대한 기대도 동시에 있으니 제발 잘해주길 기대합니다. 잘 해결한다면 제주도지사로 중앙정치에서 조금 벗어났었던 본인의 커리어도 이거 잘 풀어내면 국가 미래도 좋아지고 본인의 미래도 밝아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22/04/11 13:37
결과적으로는 이재명 초기 개편 공약 수준으로까지 내려온 셈이 되버렸네요.
그때 구체안이 없다는 지적 사항에 대해서 [내가 한다니까] 수준으로 대응했는데 정말 구체안이 없던 것일지도요..
22/04/11 14:21
어찌보면 국민의힘의 선거 전략이 이랬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윤석열은 정책의 구체안이 약한 후보인데, 그걸 보강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결코 구체안에 관심을 갖지 않게 시선을 돌리는 거로. 윤석열이 페이스북에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만 올린 것도 같은 이유에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2/04/11 15:30
여가부 해체 없는 거도 기만질 하는건데 이건 계속 떡밥 붙을테니 잠시 놔두고
국토부 원희룡? 레전드 찍네요 경제학이나 도시설계쪽 학자나 전문가 놔둬도 빡셀 판에 정치인을 놓네 박근혜 시즌3 문재인 시즌2 일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시작 전 부터 이러니 어지럽구요
22/04/11 15:39
윤석열 당선자에게 기대를 많이 하신 편인가보네요
제 시선에선 첫 출마부터 대선까지 일관되게 본인 멍청하고 뻔뻔한 사람인거 대놓고 티내시던데 그저 민주당 막으려고 찍었지 그 외에 어떤 기대도 없었던지라 오히려 만족스럽군요.
22/04/11 16:10
한가지 궁금한게 민주당 막는건 이해가 되는데
상대방이 더 멍청하고 욕심많은 놈인걸 인지하고 뽑았으면 무엇을 기대하고 뽑으신 건가요? 보통 이럴 경우에는 제3세력이나 무효표, 또는 무투표를 하거든요 투표해서 더 좋은 곳이 뽑혀서 조금이라도 더 잘하길 바래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라면 어떤 생각으로 뽑은건지 궁금합니다
22/04/11 17:13
그래서 저 댓글이 이해가 안간다는거죠
민주당은 싫고 사표되는것도 싫어서 야당 뽑았다 라고 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저렇게 말하면서 만족스럽다는건 제가 보기엔 한국 망해라! 라는 심리와 비슷해 보이거든요
22/04/11 17:25
저렇게 말하면서 만족스럽다는게 바로 최악을 면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우셨을거라는 얘기죠. 어차피 못할거 알고 있었는데 더 못하진 않으니 괜찮다. 이런 의미로요.
22/04/11 17:31
그런 심리라면 개나 소가 되어도 상관없겠죠. 반대쪽은 그보다 더 하물이라고 생각할테니까요.
당연히 사람이 되면 좋겠지만, 사람이 당선 될 가능성이 낮다면 개나 소라도 뽑겠다.. 뭐 이런거겠죠.
22/04/11 19:39
너무 간단하게 답이 될 수 있겠습니다.
민주당이 더 멍청하고 욕심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민주당 막으려면 국힘 뽑아야지 3세력 뽑으면 안되죠. 너무 쉬운건데 왜 이해가 안되시는지....
22/04/11 23:48
시간이 조금 늦었지만 답변을 드립니다..
역으로 이재명이었다면 지금 어떤 인물들을 선보였을지를 떠올려봤기 때문에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어차피 투표해야 했던 정당에서 하필 최악의 인물이 경선 승리를 했을 뿐입니다. 여가부폐지 한다곤 했지만 결국 이런식으로 유지한다고 해서 큰 문제같지도 않고요. 국토부장관 정말 뜬금없지만 아직 보여준건 없으니 (현재로서는)최소한 김현미보다야 낫지 않을까요. 여담으로, 대통령 한 명으로 나라가 망하거나 뒤집힐거라 생각하지 않고요. 그로인해 제 삶이 크게 달라지지도 않습니다. 정치는 생활드라마고 재밌게 보고 즐기면 된다는 마인드입니다.
22/04/12 00:19
어떻게 보면 상대방을 절대악으로 규정한 이상
무슨 논리를 대더라도 상대방보다 자신의 진영이 더 나쁠 수가 없기 때문에 항상 이기는 무적의 논리죠. 그자찍, 그자민 같은 단어들이 보다 중요하게 논의 되어야 할 의제들을 집어삼키는 상황이 아쉬울 뿐입니다.
22/04/11 16:49
여가부는 이렇게 결국 흘러갈거라고 예상했는데
원희룡은 좀 그렇네요 부동산 해결할 인물로는 전혀 안보이는 비전문가라서 좀 이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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