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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5 22:07
고 대표는 지난 2006년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후보로 선정돼 우주인 훈련을 수료했다.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책기획부 선임연구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2/03/15 22:17
구글링 해보니까 나름 근황이 담긴 기사가 있네요.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03&page=1&t_num=13610921
22/03/15 22:28
산업스파이 어쩌고하는 의혹이 있었던걸로 기억이 나는데
나중에 우주 관광객 한 분 보고나니 차라리 스파이가 낫지 않았을까 싶긴 하더군요.
22/03/15 22:32
오오 ~~ 전문가분들께서 속속 모여드는 겁니까.
이제 K- 방역을 획기적으로 바꿀 방안이 마련될까요. 겨우 닷새 지났을 뿐인데, 희망이 샘솟는 듯...
22/03/15 22:47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길레 김태효 애기인줄…
윤이 실수로 일본군이 우리나라에 개입할 수 있다고 말할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애가 뒤에 있었군.
22/03/15 23:05
나라가 뭔가 이제서야 좀 상식적으로 돌아가는 거 같네요.
이전에는 정말 해도해도 너무 인사가 형편 없었고 그걸 쉴드치는 지지자들 보는 게 참 힘들더라구요
22/03/15 23:14
평가는 뒤로 미뤄야죠.
불과 몇년전만해도 문재인정부 일 정말 잘한다 그랬고, 민주당은 매머드급 인재풀이며 국힘은 처참하단소릴 들었습니다..
22/03/16 05:59
문 정부 초기 '얘들아 대통령이 자기 스스로 일이라는 걸 하네' 라고 밈 나올 정도였었죠.
지지율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다가 사람들이 의아함을 가지기 시작했던 게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 팀 부터였구요.
22/03/16 08:47
적어도 차기 정부는 ,,,, 영화 한 편 보고, 취임하자 마자 `탈원전`을 감행하는, 그런 치명적 愚는 범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재정파탄 급` 나라를 물려받아, 경영해야 되는 판국에...
22/03/16 00:03
고산씨는 능력은 모르겠지만 성품은 정말 좋았습니다.
우주인 자격으로 비행훈련을 받을 때, 일개 병사였던 저에게 존칭 써주시면서 제가 하고 있던 허드렛일(주변 정리, 커피 타기, 안내하기)을 병사가 당연하게 하는게 아니라고, 본인이 하는게 맞다면서 직접 하시더라구요. 사소하지만 아직도 10년이 넘은 지금도 기억에 남는 행동이었습니다. 부디 일도 잘하시기를 응원합니다.
22/03/16 00:16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3134378
[윤석열 인수위에 ‘군 댓글공작’ 피고인 김태효, ‘국정농단’ 최상목 임명 논란] 2022.03.15. [한겨례]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이명박의 '안보 책사’로 불리며 비핵·개방·3000 구상을 주도한 김 전 기획관은 당시 이명박 청와대와 국방부 사이에서 댓글 공작과 관련한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의혹 - 군 사이버사의 정치관여 범행에 관여는 했지만 본질적인 기여를 했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기밀문서 무단 반출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 2심에서는 벌금 300만원에 선고 유예 판결을 받았다. - 기획관 시절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밀실에서 추진했다는 파문이 일자 2012년 7월 사퇴 -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의 개입을 허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논문을 작성한 사실도 논란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농협대 총장) -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됐지만 기소는 되진 않음 - 2014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 재직 당시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의 지시를 받고 재계를 압박해 미르재단을 설립하는 과정에 관여 -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안 수석의 뜻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하는 역할도 했다. 검찰은 당시 청와대 지휘라인 최종 책임자인 안 수석만 기소하고 최 전 차관은 기소하지 않음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416527 [尹인수위 외교라인에 ‘MB맨’ 김성한-김태효…‘실용 외교’ 부활하나] 2022.03.15 [동아일보]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416508 [‘정통관료’ 최상목-‘책사’ 김소영, 연금개혁-부동산규제 수술 맡아] 2022.03.15. [동아일보] 같은 인물에 대한 다른 기사 제목들이 흥미롭네요
22/03/16 09:50
음모론이랄게 딱히 없습니다.
최종선발자 2명이 러시아에서 동일 교육을 받았는데, 반출 금지 자료인 우주선 관련 매뉴얼 자료를 고산이 복사를 하다가 러시아측에 발각되어 문제가 되었고 러시아쪽에서 아마 교육 퇴거를 요구했을겁니다. 이로 인해서 고산이 결격사유가 생겨버려서 중도 퇴출되고 자동으로 남아있던 이소연이 최종 우주비행 자격을 얻게 된겁니다. 우주선/우주비행 관련한 사소한 매뉴얼도 결국 다 기술자료고 동물실험과 우주비행사들 핏값과 개발비 쏟아부은 결과물로 나온거라서 저쪽에서 민감하게 반응할만도 합니다.
22/03/16 11:06
https://namu.wiki/w/%EA%B3%A0%EC%82%B0(1976)
https://news.naver.com/main/hotissue/read.naver?mid=hot&sid1=102&cid=304908&iid=736522&oid=005&aid=0000410547&ptype=011 [“관광 갔습니까 자존심 상했지요”… 고산, 2년만의 증언 ‘내가 우주선을 못 탄 이유’] 2010.05.13 영문을 몰라 멍하니 있는 고씨를 두고 보안요원은 방을 뒤져 책 한 권을 찾아냈다. 비행 단계별 우주선 조작법 등이 담긴 비행교재. 엔지니어급 이상 우주비행사가 볼 수 있는 것이다. ‘비행 참가자’로 분류됐던 고씨에겐 열람이 허락되지 않은 책이었다. 고씨는 이 교재를 훈련센터의 한 스태프에게서 빌려 보고 있었다. 보안요원은 책을 들고 사라졌다. 고씨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우주인 훈련센터는 국가 주요 시설로 러시아 정보당국의 상시 감시 대상이다. 독보적인 우주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고씨의 ‘책 빌려 보기’는 감시망을 피하기엔 너무 대담했다. 이를 모를리 없는 고씨였지만 ‘미련한 짓’을 했다. 며칠 뒤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한국 정부에 “고씨가 규정을 위반했으니 우주인을 교체하라”고 요청했다. 한 달 뒤인 3월 10일 고씨의 탑승 우주인 자리는 예비 우주인 이소연(32·여)씨가 대신했다. 음모론이고 뭐고 할거 없이 그냥 고산 본인이 관광객 취급에 빡쳐서 규정위반한거라고 봐야죠.
22/03/16 09:00
구 친이계 인물들이 주변에 많이 있어서 그런지, 인선되는 본들 성향도 비슷하네요. 안심이 됩니다.
정책과 외교도 MB따라갔으면 좋겠습니다.
22/03/17 07:49
Mou를 마치 수십조짜리 계약이 체결된듯 홍보하신 분.
G20개최한 걸로 무슨 수십조의 경제효과가 난다고 떠 받들여진분. 성공률 낮은 원자재 투자를 국가 세금으로 하신 놀라운 자원외교. 일본에게 지금은 곤란하다 잠시 기다려달라며 전국을 뒤집어 놓으신 분 그렇게 여론이 안 좋자 대통령 최초로 독도로 가 일본관계 악화시키고 내부 여론 결집시키려 한 분 아아 그립습니다.
22/03/16 19:49
외교야 그렇다 쳐도 정책을 MB따라간다라.. 이거 진짜 싸한데요. 덜덜
하긴 최근 엠비 관련 정보를 보면 묘하게 MB의 실정같은게 가려져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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