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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4 18:29
그런걸 떠나서 바뀐정권의 총리로 남아있는거 자체가 그림이 되게 구질구질해 보여요...
김부겸입장에서 내각 인사들 다 갈리고 이번정권 사람들로 채워지는데 뭐가 아쉽다고 거길 남아있을까요. 다음 지선 준비하는게 낫지
22/03/14 18:34
지금 김부겸 행보는 총리 끝나고 정치은퇴각 보고 있는 상황 같아서, 총리 유임안 정도는 김부겸이 딱히 나쁘게 생각하진 않을 겁니다.
https://www.news1.kr/articles/?4424274
22/03/14 18:21
일단 인수위 위원장급 주요 인선은 아래와 같이 발표됐네요.
인수위원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 [권영세] 선대본부장 기획위원장: [원희룡] 정책본부장 인수위 산하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인수위 산하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김병준] 전 상임선대위원장
22/03/15 02:24
어차피 김총리 유임 안받을 것을 알고 민주당은 거부할 것이라는 메세지와 우리는 총리를 유임할만큼 협치를 중요시여긴다는 메세지를 전하려는 것 아닐까요?
유임을 거부하면 자연스럽게 안철수에게 돌아갈 것이고 민주당은 연이어 거부하기가 어렵고, 연이어 거부하면 새정권 출범부터 너무 비협조적인거 아니냐며 지선을 향한 프레이밍 잡기도 편하고.. 이런 생각 아닐까요?
22/03/14 18:28
김부겸 총리는 유임한다고 하면 아마 민주당에서 가만히 있지 않겠죠
아마도 문대통령 임기때까지 마지막으로 같이하고 당권쪽으로 도전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22/03/14 18:30
안철수가 총리 안 받을걸요?
이번에 총리 하면 진짜 바지사장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대통령은 국힘이고, 국회는 민주당 180석인데 안철수가 총리해서 뭐 하겠습니까? 아, 욕받이는 할 수 있겠네요. 안철수가 자리에 연연해하는 사람도 아니고 (총리하고 은퇴하겠다는 꿈을 꾸는 사람도 아니고) 총리는 안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면 모양새 딱 맞네요. 그리고 안철수는 국힘가서 뭐라도 하겠죠, 뭐.
22/03/14 19:44
민주당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전신의 전신의 전신쯤 되는 한나라당에서 김종필을 6개월 조금 안되는동안 승인 안해줬죠
무려 167일인데 이정도면 좀 빨리 짤린 국무총리 한 기간같은데 말이죠.
22/03/14 19:11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4글자 중 3글자나 겹치는데 당명을 바꾸기 애매해 보이지 않나요? 국민힘당 이런 건 좀 이상해 보이고 국민당이라고 하면 중국과 외교 트러블 날수도 크크크크크
어디선가 본 드립에서는 People’s Power Party 인민무력당이라고..
22/03/14 19:17
김부겸총리 유임은 아예 헛소리인줄 알았는데 원희룡씨 반응보면 얘기가 실제로 나오긴 했나보더군요. 그 후에 부인하기는 했지만... 뭐 쨌든 안철수씨가 어디 갈지는 저도 궁금하긴 합니다. 백지신탁은 어차피 안철수씨가 선출직 도전할 때부터 매번 각오한거라 의미없긴한데 그것과는 별개로 과연 초대 국무총리 정도가 안철수씨에게 매력적인 자리인지는잘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당권 쪽으로 가기에는 이준석대표하고 토나오는 싸움해야 할테고 당내 지지기반이 있거나 예전처럼 국민적 지지가 있는 것도 전혀 아니라서 제일 얻을게 없는 선택으로 보이고요. 지방선거 출마하자니 서울은 오세훈시장 밀어내는게 불가능에 가깝고 그나마 경기지사가 국힘입장에서도 김은혜씨도 대변인으로 가서 마땅치않은 상황인지라 네임밸류 내세우고 싶은 국힘 입장이랑 일치하기는 하죠. 그런데 경기지사 나와서 안민석의원급한테 지는 상황 벌어지면 완전 치명상이라... 이런 선택을 안철수씨가 할지는 의문이네요. 저도 안철수씨가 총리할까 싶긴 했는데 다른 선택지들 보면 결국엔 소신총리+장수총리로 똥볼차기전 이낙연씨처럼 은은히 어필하면서 서서히 지지율 끌어모으기 스킬 시전하는게 그나마 안철수씨 입장에서 로우리스크 미들리턴 아닐까 싶네요. 국민의당 관계자나 안철수씨 단일화 때 행정쪽 얘기한 것도 그렇고요. 물론 안철수씨 머릿속 생각과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는 이세상 아무도 모른다는게 여러번 증명됐지만요...
22/03/14 19:50
https://news.nate.com/view/20220314n33956?mid=n0208
측근피셜로 과기부는 급 낮아서 안받는다고 하는거보면 총리 달라는거죠
22/03/14 19:51
총리가 대권 잡는 그림이 있긴 했나요...? 아무래도 모든 정책의 전면에 나서야 하는 총리는 이미지가 극심하게 소모되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특히나 계속 새롭고 신선한 인물을 더더욱 갈망하는 유권자들 앞에선.. 아니면 윤석열 정부 허니문 때 꿀 같이 빨다가 쓰윽 몸값 높인다는 계산인가..
곧 지선때 경기도지사 급도 도전할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이 곳은 민주당이 조금은 더 유리해서..
22/03/14 19:53
만에 하나 유임안을 국힘이 던지고 민주당/김부겸이 안받는다면, 이후 다른 초대 총리후보안에 민주당이 야지를 놓기에 부담을 느끼긴 하겠죠. 근데 과연 국힘에서 할까 싶네요.
22/03/14 20:04
총리 할 생각이 아니었다면 인수위원장 안받고 경기지사 준비하던가 했겠죠. 이러나 저러나 공동정부라는 명색에 맞는 모양새는 총리밖에 없습니다. 안철수 본인도 정치력은 많이 떨어진다지만 그나마 행정가로서는 봐줄 만한 능력이 있는가를 검증할 인생 기회고요. 솔직히 기대가 그리 높이 되지는 않습니다만... 어쨌든 선거 결과로 몸값을 후하게 쳐받을 수 있는 위치가 되었으니 마지막 큰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기를요.
22/03/14 20:09
윤 정부의 앞길은 가시밭길 예약인데 국무총리를..?
과기부 총리를 맡았다가 이동하는게 그림도 역량 발휘에도, 다음 대권 도전에도 최선의 선택 같은데 역시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일까요
22/03/14 21:08
안철수 본인이 행정경험 쌓고 싶다고 했는데, 그럼 총리나 경기도지사, 서울시장 밖에 없습니다.
장관은 먹이는 거나 마찬가지고요.
22/03/14 21:18
안철수가 총리하는건 좋은 선택은 아니죠.. 보통 총리는 앞에서 욕받이 하기나 쉽지...
윤석열하고 차별화도 하고 , 본인 매력 어필 하려면 경기도 지사가 차라리 좋지 않나... 서울시장도 쿨하게 양보하던 양반이라 경기도 지사쯤으론 성에 안차겠지만요.
22/03/15 01:32
주식 매각 때문에 총리안할거라는건 동의하기 힘드네요 저는 총리직이 최선이라서 선택하리라고 봅니다.
1. 천년만년 안랩 대주주 할수도 없고 딸도 물리화학 공부만 하고 있어서 어차피 SM처럼 언젠가 정리하게 될수 있습니다. 2. 본인이 대통령/서울시장 출마할때나 이번에 행정 경험 쌓겠다고 발언할때는 이미 어느정도 마음을 먹었을 거구요 3. 주식을 압류하는 것도 아니고 매각해서 금융회사가 자금을 운용해주는 겁니다. 4. 단기간내 매각에 따른 손해가 없진 않겠지만 그게 아까워서 다 포기할거면 1500억 기부한게 정치적으로는 의미가 없어져서 더 손해 일수도 있습니다. 5. 윤석열과 단일화 협상내용이 아직도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현실적으로는 임명을 보장받을 수 있는 총리가 최선인게 총리직은 총리직 수행이 단점도 있지만 이회창, 이낙연 처럼 총리 자리를 통해 대선지지율 1위로 등극한 사례도 있고 전환점이 필요한 안철수에게는 솔깃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6. 문재인이 윤석열 발탁해서 파격승진후 검찰총장까지 임명했을때 대통령 될줄 알았을까요 온갖 망언과 논란을 찍어내던 시절 생각하면 윤석열이라고 민심이반을 겪지 않으리라는 법 없는데 총리자리는 적어도 그런 예기치 못한 상황이 왔을때 미래를 모색하는 지점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7. 당대표나 경기도 지사는 1차경선에 본선까지 거쳐야 되는데 입당한지 얼마 안된 윤석열이 결과까지 보장해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경기도는 민주당 지지가 우세했구요 단일화 장사를 잘해서 주가도 오르고 주목도 받고 있는데 선거에서 또 낙선하기라도 하면 다음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나 나가야 됩니다.
22/03/15 08:40
안철수가 소수정당이라서 검증에 크게 걸리진 않았는데, 총리로 나오면 처절하진 않겠지만 검증에서 자유롭지만은 않죠. 결국은 총리가 되겠지만 상처는 남을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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