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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4 14:04
근데 너무 옛날 얘기 하시는 거 아닐까요? 페미로만 검색해 봐도 페미 비판하는 글이 옹호하는 글보다 10배 이상 많을 텐데요. 아무리 늦어도 작년 서울-부산시장 선거 이후에 20대 성별갈등 심각하다는 말을 부정하는 사람은 딱히 안보입니다.
22/03/14 17:32
재보궐 이후야 표로 보여줬으니 그런 말 쏙 들어갔지만 재보궐 직전까지도 저런 말 나왔으니까요.
당시에 안티 ~는 정치적 구심점이 될 수 없다던가 그런 주장 하시는 분들이랑 다퉜던 기억도 있습니다.
22/03/14 14:11
아직도 표의 최대 영향력은 지역주의입니다 너무 고착되서 상수화 되버리다보니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이 세대 갈등이고 이 부분도 어느정도 상수화 되가다보니 새로 떠오르는 부분이 성별 갈등일 뿐입니다 이부분도 상수화될지 아님 다른쪽으로 이전될지 첫 분수령이 여가부 폐지니 지켜보려구요
22/03/14 14:26
개인적으로 알아본 바로는 한국이 유독 심합니다.
다른 나라에도 물론 성별갈등이 없는건 아닌데, 미국은 인종이나 이민자 문제, 유럽은 난민문제 같은게 메이저라면, 우리나라는 위의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보니 성별 이슈로 에너지가 몰빵되는 느낌입니다.
22/03/14 15:11
동의합니다. 단일민족 국가에 세속주의가 강하고 전통적인 신분이 한국전쟁을 통해 소멸한 결과 여러 의미로 동질성이 강한 국가이니 나타날 수 있는 갈등의 축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죠.
22/03/14 19:12
미국도 심각하더라구요
페미와 토론하는 프로그램도 많고 조던피터슨이라는분이 페미와 싸우는 대표적인 분이신데 영상 하나남겨놓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p8bzFDVqy4
22/03/15 10:57
워마드는 박근혜정권때 생긴거라... 매르스 갤러리 때였죠.
근데 생긴건 생긴건데 이게 터졌을때 수용한 게 문재인이니 틀린 말은 아니네요 크크
22/03/14 15:05
이명박근혜 소환을 못하면 대화가 안되는... 크크 백보 양보해서 이명박이 일베를 키우고 그때문에 폐미가 나왔다 쳐도 그걸 해결 못하고 오히려 갈등을 심화시킨 건 문재인의 무능이죠.
22/03/14 14:19
젊은 여성이 싫어하는 여성관련 행실 논란(...)이 있던 이재명과 젊은 남성이 싫어하는 초보(or 무능) 행정가 이미지가 있는 윤석열의 대결이어서 차이가 '저정도 밖에' 안난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낙연vs홍준표였으면 20대에선 저거보다 더 벌어졌을겁니다. 지금 민주당의 쇄신 방향을 보니 앞으로 더 심해질것 같네요.
22/03/14 15:25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는데.. 국힘 쪽 남자 지지율은 몰라도 민주당 쪽 여자 지지율은 만약 후보가 이낙연이었으면 저거보다 훨씬 높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2/03/14 14:22
가장 표심 잡기 쉬운 선거전략이 갈라치기입니다.
정치권에선 그 대상만 달랐을 뿐이지, 전통적으로 좌우구분 없이 갈라치기 전략을 꾸준히 써왔죠. 이번 대선에 남여갈등은 넓게 보면 그동안 영호남 갈라치기, 세대갈라치기, 색깔론 등에 하나가 더 추가된 정도에요.
22/03/14 14:28
작년 4월 선거때부터 이번 선거까지 객관적인 데이터가 나오니 입을 다물고들 계시죠.
예. 입 다물고 계시는 그 분들 책임의식 가지라고 쓴 글입니다.
22/03/14 14:35
딱히 입다물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허수아비를 치실 필요가 있나 싶은데요,,
그런데 표심이 갈라졌다는 현상을 온전히 성별갈등 으로 인한 결과로 치환할 수 있는걸까요? 주장하신 20대의 성별 갈등이 심각하다는 주장에는 별 이견이 없지만, 근거로 제시하신 표심의 이반이 온전히 젠더갈등과 페미니즘 문제로 인한 결과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2/03/14 14:38
저는 온전히 성별갈등으로 치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가장 큰 이유는 되겠죠.
입다물고 계신분들한테 책임의식 느끼라고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갈등유발에 뒷짐이나 지고 무시했으니 큰 죄를 지은거죠.
22/03/14 15:04
말씀하신대로 성별 갈등이 표심으로 드러났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20대 투표율도 낮은 상황에서 투표율에 나타난 현상이 20대 전체의 문제로 보기에는 인과관계가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렸습니다.
22/03/14 15:11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719005008
정작 당사자들인 20대들은 성별갈등을 매우 심각한 문제로 여기는것 같은데(40대는 빈부격차), 뭐 그럼에도 별 관계는 없을거다 생각하신다고 하시니, 그냥 님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22/03/14 15:14
별 관계없다고 말씀 드린적은 없는거 같은데요?
성별 갈등이 심각하다는 주장에는 이견이 없지만 근거로 제시하신 표심의 원인이 성별 갈등이라고 직접 연결하기는 인과관계가 약하다고 생각한다는걸 말씀 드린겁니다. 치느님은 온전히 성별 갈등 때문에 해당 표심이 나타났다고 말씀하신거구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2/03/14 15:17
성별 갈등은 심각하지만, 표심에는 영향이 없다는 진단이군요.
지역 갈등은 심각하지만, 표심에는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긴 하겠죠.
22/03/14 15:34
딱히 반박을 하려고 한 건 아니었습니다만,
성별 갈등도 당연히 영향을 주겠지만 해당 팩터 외에도 다른 요인들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현상의 원인을 성별 갈등 하나로만 볼 수 있느냐를 지적 한거라는 말씀입니다.
22/03/14 16:08
치느 님// 투표를 결정하게 하는 요인들은 너무 많지 않을까요? 제가 지적 드린 부분도 그 투표를 결정하게 하는 팩터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성별 갈등만으로 표심이 나눠졌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냐는 지적이니까요.
밑에 이리스피르님이랑 나눈 댓글에도 적었는데 후보에 대한 선호도, 정당에 대한 선호도, 부동산 문제, 일자리문제 같은 여러 팩터들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03/14 16:19
치느 님// 제의견은 '알수 없다' 죠. 말씀 하신대로 후보들을 선택하는데 한가지의 팩터만으로 결정을 했다고 보는건 너무 나이브한 시각인것 같습니다.
22/03/14 16:23
트루할러데이 님//
저는 후보에 대한 선호도, 정당에 대한 선호도에서 남녀가 갈라지는데 성별 갈등이 큰 원인이라 생각하는데, 동의하시나요?
22/03/14 16:51
트루할러데이 님// 알겠습니다. 루팡 중 답글 주시는 분꼐 더 많은 대화를 요구하기엔, 오늘 연차내고 쉬면서 댓글다는 사람으로서 도리(?)가 아닌듯 하네요.
22/03/14 14:49
성별강등이 주요 원인이라는걸 부정할 수 없고 그 원인을 지난 보궐선거 결과 나오기전까진 묵살했죠
현실이 눈앞에 있는데 계속 부정하면서 별 것 아니라고 해놓고 문제가 되니까 입을 닫는다? 그런 사람들 비판받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22/03/14 14:36
딱히 입다물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허수아비를 치실 필요가 있나 싶은데요,,
그런데 표심이 갈라졌다는 현상을 온전히 성별갈등 으로 인한 결과로 치환할 수 있는걸까요? 주장하신 20대의 성별 갈등이 심각하다는 주장에는 별 이견이 없지만, 근거로 제시하신 표심의 이반이 온전히 젠더갈등과 페미니즘 문제로 인한 결과로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2/03/14 15:33
근데 영향이 크다는걸 부정은 할 수 없죠. 솔직히 그게 아니었으면 1월말 윤석열 20% 지지율 찍고 있다가 반등하는게 불가능했을텐데요.
단일화야 솔직히 선거 막바지에나 생긴거기도 하고요...
22/03/14 15:38
네 당연히 큰 영향을 줬죠. 정말로 그거 한 줄 쓰고 반등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었는데요,
당시에 해당 이슈에 대한 대의가 모인거인가보다 라고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지적한 부분은 성별간 표심이 갈라지게 만든 현상의 원인이 성별갈등과 페미니즘 이슈 만 으로 한정하기에는 인과관계가 약한것 같다는 뜻이었습니다.
22/03/14 15:41
글쎄요;;; 성별간 표심이 갈라지기에는 그 성별갈등, 페미니즘 외에 뭐가 있죠? 나머진 공통으로 적용되는데요... 그래서 실제 최근 갈라치기가 심하던 시절 이전엔 성별차가 그렇게 극심하지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동세대, 성별 차이는 그 갈등, 페미니즘 이외에 설명할 길이 없는 것 아닌가요???
22/03/14 15:56
팩터는 너무 많지 않나요? 상대 후보가 싫어서 찍을 수도 있고, 부동산 문제, 일자리 문제, 세대 갈등 문제든 투표를 결정하는 팩터들은 너무 많죠. 오히려 성별간 갈등이라는 팩터 만으로 표심이 갈라졌다고 보는건 해당 이슈를 지나치게 과대 평가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22/03/14 15:58
언급하신 팩터 자체가 성별간으로 나눠질 이유가 없는게 문제잖습니까 많다기엔 저거 외엔 없는데요... 부동산, 일자리, 세대 갈등이랑 동세대의 성별이 갈리는게 뭔상관이에요. 언급하신 문제가 이전엔 없었습니까? 그땐 이렇게 안갈렸어요
22/03/14 16:00
나눠질 이유가 없죠. 제가 말씀 드리는건 성별 갈등이라는 팩터도 당연히 영향을 주겠지만
발제의 근거가 되기에는 인과관계가 약하다는 거니까요.
22/03/14 16:09
이리스피르 님// 그러니까 치느님이 표심이 나눠진게 성별 갈등의 근거다 라고 적으셨는데
그걸 증명하기는 어렵지 않냐는게 제 지적이니까요. 현시점에서는 알 수 없는게 맞지 않을까요?
22/03/14 16:22
이리스피르 님// 저.. 제가 쓰는 걸 읽고 적어주시는거 맞는거에요?
저는 영향이 없다고 말씀 드린적이 없는데요. 성별 갈등이 심각한 것에 동의 하지만 그것만으로 결정되었다고 보기에는 어렵지 않겠냐는거죠. 이걸 반박하시려면 성별갈등 만으로 표심이 결정되었다는걸 증명해야 해요. 근데 그럴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왜 이리스피르님이 제가 계속 영향이 없다라고 판단한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22/03/14 16:32
이리스피르 님// 그건 윤석열 당선자의 지지자 층에서 페미니즘과 성별 격차에 대한 반감이 높았었 부분에 대한 근거가 되겠죠.
제가 지적하는 내용은 성별 갈등 만으로 표심이 나눠진 걸 판단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얘기 잖아요. 맥락상 그럴 수는 있지만 증명하기는 어렵다 라는 뜻이에요. 증명 해주실거면 기쁜 마음으로 경청하겠습니다.
22/03/14 14:32
진중권 이준석 토론에서도 진중권은 남녀갈등 너네들만 떠드는거다. 문제없다 이런소리 했었었죠. 하지만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20, 30대는 거의 남녀 성별 싸움이었다는걸 데이터로 입증했구요
22/03/14 14:41
아직도 고작 페미니즘 때문에 그럴리가 없다. 남자들이 이명박근혜때 교육을 잘못받아서가 원인이라는 분들도 많죠.
항상 진단이 엉망이니 처방도 잘못되고 그러다보니 병세는 악화되어왔고요.
22/03/14 15:45
30대는 부동산이 페미보다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합니다.
주변 동생들 보면 부동산 욕이 태반이지 남녀갈등은 크게 오르내리지 않더군요.
22/03/14 15:56
저도 30대는 부동산이 주된 요인이고 남녀갈등이 불까지 제대로 지핀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20대는 남녀갈등이 더 컸다고 생각하고요
22/03/14 18:23
그건 김대중이 작은정부 구성한다며 일개 대통령 직속기구로 두려고 한거 한나라당이 이회창 공약대로 추진한다고 법안까지 올리면서 밀어붙여서 부로 만든거죠. 이준석도 한나라당이 만들었다 직접 그리 얘기 했습니다.
22/03/14 14:44
또 또 또 또
민주당 문재인 지지자들은 왜 비판 받으면 자동 반사적으로 이명박근혜가 튀어나오나요? 이명박 때문에 남녀갈등이 이 꼴이 난 거에요? 아니 좀.. 양심 좀 챙깁시다..
22/03/14 15:10
저는 말씀에 일부분 동의드리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베는 누가 키웠던 간에 대놓고 비호를 받고 도덕적 우월감을 내세우진 않았습니다. 페미는 스스로 도덕적 우월감을 내세우면서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 듭니다
22/03/14 14:40
[여가부폐지] 단 한마디에 몇표, 몇백표가 아니라 약 10% 수준이 출렁이고,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던 20대 남성표가 뒤집히는것만 봐도
더이상 찻잔속의 태풍이 아니죠.
22/03/14 14:45
저는 '찻잔속의 태풍론'이 쏙 들어가면, 최소한 '그래 우리가 잘못하고 있었구나. 성별갈등을 막아야한다'라며 이렇게 반성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뒤따라오는 최신(?) 진단이 '이대남들이 이명박근혜때 교육을 잘못받아 일베세대가 되어서 그렇다' 인거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22/03/14 14:59
그거보다 더 발상이 끔찍해보이는게,
60대 이상 고령 국힘 콘크리트 세대는 매년20~30만명씩 줄고 있고, 40~50대 민주 콘크리트 세대는 굳건해보이니 20~30대 젊은 층에서 여성표만 얻으면 필승~~ 이라는 마인드에서 그동안 눈치보면서 페미정책하는걸 넘어서 이제는 젊은남성 눈치 안보고 대놓고 급진적 페미인사들 영입하는거 같더군요.
22/03/14 16:14
이거 맞는 거 같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이렇게 차이가 안 날 줄은 몰랐어요. 줄기차게 페미 인사들을 들이 미는 거 보니까 이번 정권 내내 보여줬던 역겨운 표 따라가는 모습 판박이입니다. 숫자 세보면 자기들이 이긴다는 거죠.
22/03/14 15:06
https://news.v.daum.net/v/20220314143000988
여성가족부 폐지를 반대하는 오마이뉴스 기사입니다. 유리천장지수(Glass-ceiling index, 직장 내 여성차별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는 지수)가 OECD 국가 수준에 꼴찌니까 여전히 여성가족부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여성가족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 연속 꼴찌였다면 여성가족부는 아무런 쓸모 없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22/03/14 17:22
아니죠 여가부가 쓸모없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안 돌리고
분명 그 직장 내 여성 차별을 하는 윗대가리의 나이대의 사람들을 욕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돌릴게 뻔하네요 크크크
22/03/14 15:12
근데 궁금한게 민주당이 갈라치기로 재미보려고 하는데
별 재미 못보고 있는거 아닌가요?? 성별갈등에 매몰되있으면 더 쏠려야 될거 같은데.. 인터넷보면 진짜 한 9:1 이렇게는 나올줄 알았는데 까보니 저정도로는 차이가 안나서요..덜덜 그래도 생각보다 여러가지 고려해서 투표한다 싶었는데.. (원래 2030여성쪽이 국힘 지지율이 엄청 안나오잖아요?? 근데도 저 정도라..) 아 이재명이라 싫다 이런건 오히려 후보를 보는거 아닌가 싶은?? 여튼 지금은 뉴스나 미디어에서도 심심찮게 들려오는데 찻잔속 태풍급은 애저녁에 지나지 않았나 싶네요.. 아무리 갈라치기가 선거에 효과적이라지만 서로를 까내리는 이런 방식은 지긋지긋합니다..
22/03/14 15:23
윤석열-이재명 투표율에 대한 남녀 사이의 차이가 20대에서 가장 극심합니다.
30대가 8% 전후, 40대부터 60대 이상 까지는 5% 전후 밖에 안되는데 본문처럼 20대는 남녀 차이가 무려 20% 넘게 벌어졌죠. 충분히 갈라치기로 볼 수 있습니다.
22/03/14 15:27
성별갈등 얘기에 여가부 폐지하려던 이명박 끌어오는 건 무슨 논리... 대장동을 윤석열에 덮어씌우는 것도 그렇고, 자기네들이 잘못한 걸 잘못이 아니라고 하는 걸 넘어서서 상대방에게 덮어씌우는 참신한 쉴드를 여기서 또 보네요.
22/03/14 15:32
그러니 이재명이 토론회에서 그걸 다 남한테 뒤집어 씌웠던것....
이재명이 지지자를 보고 배운건지 지지자가 이재명을 보고 배운건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그것이 문제군요.
22/03/14 15:36
개인적으론 대구에 쫓겨나있던 윤석열이 대장동의 몸통이면 오히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더 세워야 하는거 아닌가 싶던데 말이죠. 멀리서도 사람 세뇌해서 자기 원하는대로 움직이는 사람인데 각국 정상들 세뇌해서 우리나라 유리하게 움직이면 얼마나 좋은가 말이죠
22/03/14 15:43
근데, 저 % 는 어떻게 알아내는 거죠? 투표용지에 남녀표시나 연령대가 나와 있을리는 없고...... 출구조사 같은 걸로 알아내는 건가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22/03/14 15:59
갈라치기는 국민의힘이 아니라 문재인이 만든 건데 말입니다.
2018년 이후 대통령 관련 여론조사에서도 나오고 있죠. 이재명은 선방한 편에 속합니다. 지금 20대 남성은 TK 만큼 문재인을 싫어했었거든요.
22/03/14 16:47
성별갈등이라니까 페미진영 반페미진영이 동등한 것처럼 프레임이 짜여지는데
실제로는 성차별을 일삼는 무리 vs 성평등을 지향하는 무리 이렇게 구도가 잡혀야 다른 세대들이 이해할때 느낌이 오죠. 은근히 페미니즘이 변질된 [성평등운동]인걸 전제하는데, 그러니까 매번 성평등에 반대하는 이상한놈들-그런 이상한놈들이 많을리 없어-응 넷커뮤 찐따들 얘기 이런 자연스런 연상이 빌드업되는 겁니다. 성별갈등이라는 말부터 자제하고, 페미vs성평등지향 이렇게 프레임을 짜놔야 됩니다.
22/03/14 17:24
페미니즘이나 그밖의 젠더 이슈야 훨씬 이전부터 왔지만 근래에 나타나고 있는 남녀 갈등의 경우 제가 이해하기로는 16년에 있었던 강남역 살인사건(조금 더 넓게 보면 15년의 메갈리아 탄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대두된 사항이 아닌가 싶은데 이게 벌써 거의 6년 전 일이니 당시와 현재를 마냥 동일선상에 놓고 볼 게 아니라 그간 문제의 성격과 인식에도 자연스레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는 게 더 타당할 것입니다.
22/03/14 17:32
서로 4대1 비율은 나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거에 비하면 오히려 2대1도 안돼서 희망이 없진 않다고 봤습니다. 물론 이전 선거들에 비하면 매우 심각하다 봐야곘지만
22/03/14 18:26
없앤다고 했으니 우선 없애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들 또 수정하면 되겠죠. 다만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 문제 없다 라고 박박 우기는 사람들만 없으면 됩니다.
22/03/14 18:47
원래 20대가 양성모두 6.5:3.5 진보유리였던 판이었는데 이제 남성쪽은 리버스된 판국. 민주당의 래디컬 선택은 여성 6.5:3.5 킵이지 남성의 3.5:6.5 리턴은 포기하는 거고. 20여성 6.5가 더 확대되진 않는다는걸 이번 대선에서 봤잖아요. 되찾아올 생각이 없는건 진짜 근시안적인 판단 같습니다. 지역갈등 세대갈등은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갈등만 추가생산됨. 솔직히 부동산보다도 더 명확한 고의성이 느껴집니다.
22/03/14 19:14
근데 여기서 패봐야 소용없어요 찻잔 속 태풍 드립치던 사람들은 서울시장 출구조사 나온 이후 선게에선 잘 안보이고 자게에 박혔죠
단순히 이재명 민주당 지지자라고 퉁치기엔 또 다른 부류라
22/03/14 19:25
메갈워마드 청와대 초청한 사람들이 이제와서 "갈라친거 우리 아님" 이러고 있으면 참 잘 속아주겠다 그쵸?
뭐 속아주는 사람도 있는것 같고
22/03/14 19:52
찻잔 속 태풍론 자체가 민주당이 성별 갈라치기 한걸 부정하면서 눈가리고 아웅하려고 만든거죠. 이제 성별이 갈라진 현상을 더 이상 부정할 수 없으니 국힘한테 덮어씌우네요
22/03/14 20:19
남녀갈등은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에 동의 하든 안 하든 누구의 책임이라고 탓하든 새벽이 오는 닭의 울음소리 마냥 막을 수 없습니다.
다음 타자는 세대갈등 되겠습니다!
22/03/14 22:57
어차피 갈등을 즐기는 인간들은 어떤 이유던 찾아내 본인이 부서질때까지 증오를 하며 살다갈 운명입니다. 북한의 간첩수준으로 이 사회가 흔들리기를 바라며 사는 인간들이라 생각합니다.
22/03/15 10:21
다들 간과 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도 성별 갈등은 필연적이고, 계속 해서 감당해내야 할 부분입니다. 노동인구의 감소, 여성의 직업시장 유입 가속화, 고성장기 1인 부양 모델 붕괴, 여성 자산축적 증대, 가부장제 및 전통 가족 모델 변동 이런 부분들을 반드시 고려하여 성별갈등에 접근해야 할겁니다.
22/03/15 20:32
20대 여성에게 진보는 아이폰같은 겁니다.
찍는 이유가 명확한게 아니에요. 주변에 다들 아이폰 쓰니까 쓰는 겁니다. 더 예쁘다 성능이 좋다 디자인이 좋다 이런건 쓰고 난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주위 많은 사람들이 쓰니까 갖고싶고 예뻐 보이는 겁니다. 그 세대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왜 찍었느냐고. 부동산 조져놔서 보수 찍었다는 30대 여자랑 완전히 다른 답이 나올 겁니다. 해외 여행은 왜 갑니까? 돈이 없어도 만들어서 가잖아요. 주위 애들이 다 가니까 가는 거에요. 왜 가냐고 물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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