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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3 11:44
지선까지 이슈없을거같아서 관심 끊으려고했는데
저 뉴스가 너무 흥미로워서 계속 관심 가질 예정 크크 저 K-페미니즘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까요
22/03/13 11:47
민주당 행보는 이준석이 당대표한것도 놀라웠는데 박지현씨 비대위원장은 더 놀랍네요 이준석은 서울시장선거에서 능력을 보여줬는데 박지현씨는 대선에서 여성표에 도움됐다고 본건지 검증이 안된분이라고 보지만 민주당이 엄청난 결단을 했네요 확실히 여성표 끌어모으기에는 도움되겠네요 여성들은 아저씨 보다는 같은 여성인점에 감성적으로 더 포인트를 줄테니까요
22/03/13 11:51
이준석은 그래도 몇년된거지만 민주당쪽은 이명박도 울고갈 승진속도지요. 저 2만 신규당원 추천인에 박 씨 이름이 있는걸 본 당직자들도 놀랐을거 같고요.
22/03/13 13:29
이거에 동의하는게
이준석은 선출된거고, 박지현은 임명된거라, 확실히 위상의 차이는 있죠. 선출직과 임명직의 위상은 엄청나게 차이나는지라.
22/03/13 13:05
이준석은 국회의원을 못해본거지 그래도 경력자고 불리한 상황에서 서울시장선거 이번 대선, 보궐 선거로 능력은 증명했는데 박지현은 참...
22/03/13 11:58
능력도 뭣도 검증 일도 안된 사람을 무슨...진짜 대단한 듯..뭔 자신감으로 저러는지도 모르겠고
저걸 뭔 대단한거라고 뉴스화 시켜주는 곳들도 웃기는 짬뽕인 듯.
22/03/13 12:19
이미 민주당 코어가 K-페미니즘 이라는건 조소담 출산위원회 위원-닷페이스 이재명 방문 - 이재명 여시 호소 로 증명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강한 페미니즘을 원하는 여성들이 잊당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주가되고 주요자리에 여성들이 등용되겠죠. 진지하게 페미정당노선을 타는 5년이 될거 같습니다.
22/03/13 12:30
결국 민주당은 이 방향으로 계속 달려갈 계획인가보네요.
한국이 너무 그립다가도 젠더 갈등과 K-페미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그냥 계속 해외에 거주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22/03/13 13:34
이거 자유한국당 시절에 극우 유튜버와 함량미달의 장외인사들 중용하던 그 시절이 오버랩되네요. 당장이야 저게 달콤하겠지만 그게 독배라는걸 머잖아 알게 될겁니다.
22/03/13 13:42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즘은 실패했어요.
IS 원리주의자들 하는 거 보면서 무슬림으로 개종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을까요? 그리고 한국에서 페미니즘 하면 래디컬을 떠올리게 되었다는 면에서 한국의 페미니즘도 덩달아 실패한거에요. 래디컬들을 페미니즘과 구분하는 활동을 했어야죠. 자정작용 안되는 집단은 결국엔 외부 평가가 떨어지고 망하는 거라고 봅니다. 쥐들이 배한쪽에 구멍을 뚫고 있는데 모르면 같이 침몰하는거죠.
22/03/13 14:52
잃어버린 표를 되찾는 개념으로 보면 큰 도움은 안 되겠네요. 다만 언론이 개소리 포장할 생각을 하니 매체를 끊어야 하나 싶기도 해요.
22/03/13 14:57
멀리서 보면 결국 실패로 귀결 될 거 같지만 실패로 귀결 되는 그 과정 속에서 무언가를 얻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정치인은 표일 테고 페미니즘에 종사하는 사람은 그게 직업 일테니까요. 결국 실패할지 몰라도 그냥 이대로 갈 거라고 봅니다.
국힘도 박근혜 탄핵 이후 태극기 부대와 우파 유튜버들하고 놀아 나는 게 똑같은 모양이었어서 마찬가지로 민주당도 헤어나오기 힘들지 않을지.. 그렇다고 국힘처럼 처절하게 망할 거 같진 않습니다. 문재인과 홍준표의 차이는 엄청나게 컸지만 윤석열과 이재명의 차이는 적었죠. 배가 침몰하고 있어도 천천히 침몰할 테니 어떻게 목적지에 도착할지도 모르니까요.
22/03/13 15:14
세상에 말도 안되는 소리로 밥벌어먹는 사람 많죠.
허경영만해도 그런데요 뭐. 그렇다고 그걸 금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유권자가 똑똑해야죠.
22/03/13 14:27
당선 3일 만인데... 벌써 윤 당선인 부정여론 형성의 방향을 정한 걸까요.
`2030 여성`을 이용하여 선동, 공격하기로... 조만간 여성단체를 중심으로하여(조선족 맘카페까지 동원) 조직적으로 확산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마저 드는군요. 여가부 폐지, 이거 하나 물고 늘어져 .. 판 크게 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22/03/13 14:45
판이 커질 수록 한편 균열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젠더운동은 페미가 다 였는데, 이게 아주 메인이슈가 될 정도로 커지면 그간 조명되지 않던 것들도 드러날 수 밖에 없거든요. 지금까진 비록 논란은 있을지언정 페미는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혹은 뭐 그 정도야 남자들이 양보해야 한다는, 공식사회의 분위기였는데 이것부터 달라져야죠.
페미 주도 젠더운동에 변화가 있으려면 크게 두가지 방향이 있는데 , 하나는 페미의 문제들을 드러내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남성의 문제들을 드러내는 것이죠. (남성의 문제를 드러내는 건 여성의 문제와 상충하는게 아닌데, 그돈안 페미는 여성을 위해 남성을 기능적으로 희생시켰죠) 둘 중 후자가 중요하다 보는데 여성운동의 기능과 유의미함을 유지하면서 같은 의미의 진실을 추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남성의 문제를 다루는 건 특별히 더 어려울 겁니다. 남성의 (차별)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라 남성문제는 남성들 스스로도 (현실세계에서) 드러내기 어려운 독특한 성질의 것이죠. (인터넷 말고 현실에서) 여성과 달리 남성들은 자신의 약자성을 무기화할 수 없는 내면과 사회조건인지라
22/03/13 15:13
흐음 총선이나 지선은 안타깝게도 정당보다 지역에서 인정받는 사람이냐가 아직까지도 중요하다고 보는데 여기에 여성공천 30%를 끼얹는다라.. 경험쌓는다는 취지로 험지출마라면 모르겠는데 그마저도 해당지역주민들 기분나쁠 소지가 있는 마당에 안정권 지역에 공천했다가 지고 이러면 진짜 멸망 가능성도 있겠는데요.
22/03/13 16:15
정작 10년 전 노무현재단 출신 정치초보 문재인을 시대의 부름이라며 그렇게 지지했었죠 크크
그때 문재인이 되었으면 우크라이나처럼 북한한테 침공 당했으려나요? 다행이네요
22/03/13 16:51
그 당시 홍준표는 14%에 불과했고, 안철수 19%, 유승민 19% 심상정 10% 였습니다.
이번 대선이 2강체제로 결집하다했던 걸 생각하면, 소위 '진보계열' 표들이 국힘당 혹은 무효표로 빠졌다는 소립니다. 별다른 사건이 없었다면 이 표들이 당연히 민주당 쪽으로 갔어야할 표였는데도 불구하고요.
22/03/13 17:00
진보 보수로 나누면 5%만큼 잃었다고 볼수있긴합니다만
5%면 굳이 페미아니라도 민주당의 여러 실정이나 20대 인구구조의 변화라고 생각해도 무방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2/03/13 17:40
아니죠. 심상정 표는 2강체제였음 거의 문재인에게 갈 표였고.
이것만 해도 47%입니다. 거기에 안철수, 유승민도 일부 분산되는 거 고려하면 50%는 가볍게 넘어가죠. 18대 대선의 경우 20대 득표율이 65% 정도였으니, 19대에서는 조금 줄었다 해도 원래 진보 쪽이 20대에서 최소 50%는 먹고 가는 게 맞았습니다. 남녀 차이 고려해도요. 그걸 20대 대선 와서 반대로 윤석열 58%로 만들어버린 건 명백한 페미 덕입니다. 심지어 이것도 윤석열이라 표가 깎여서 저정도지. 20대 남성 사이에서 홍준표 인기 생각하면, 홍준표가 후보였으면 더 많이 받았겠죠.
22/03/13 18:00
19대 대선 범진보는 47이죠
안철수도 보수쪽으로 턴을 열심히 한 이후시점이라 안나왔어도 민주당쪽 찍을표는 얼마없을거고 유승민 표는 민주당쪽으로는 하나도 분산 안됩니다 47:53이 42:58 된거죠
22/03/13 18:18
19대 대선 범진보가 어떻게 47이에요 크크. 억지도 좀 적당히 부리셔야지.
47%는 그냥 '확실한 표'고, 안철수 표도 당연히 문재인 쪽으로 많이 갑니다. 왜냐면 19대에서 안철수 가장 많이 찍었던 게 호남쪽이에요. 이것만 해도 50%는 가볍게 넘어갑니다. 유승민 쪽도 당연히 분산됩니다. 19%가 하나도 분산이 안될리가요. 그리고 애초에 19대 대선 끝난 이후 정당별 지지율 보면 20대에서 범진보(민주당+정의당)만 51%입니다. 남녀 차이 고려해도, 부동층까지 생각하면 댕연히 60%에 가깝게 받는 게 맞았죠. 반면 범보수 정당 지지율(국민의당까지 합쳐도) 19%에 불과해요. 호남 지지율 높았던 국당 쪼개버리면 더 줄어들겠죠.(다시보니 19%네요.) 부동층 포함하면 범보수가 받을만한 표는 대충 최대치로 잡아도 30%대였겠네요. 이게 페미 때문에 정 반대로 바뀐겁니다.
22/03/13 19:06
그때 호남에서 안철수 찍던 20대 남성들이 이번 대선 여론조사에서 국힘 40% 45%씩 나오게한 원동력이죠
유승민이요? 공약을 봐도 지지층을 봐도 심상정 지지층급으로 반대쪽 넘어갈일 없습니다
22/03/13 19:14
그건 이번이고요. 저번은 아니라니까요?
애초에 저번은 20대에서 범보수 지지율 자체가 박살났습니다. 국당 전부 범보수로 박아도 대선 끝나고 정당 지지율 보면 20대 19%에요. 여기서 호남 고려하면 사실상 15퍼 겨우넘습니다. 이번에 20대 남성 지지율 박살나고도 호남에서는 국힘 40% 45%이랬죠? 그럼 박살나기 전에 호남에서 20대 국힘 지지율은 과연 얼마였을까요? 저번 기준으로 나누면 너무 잔인하니. 훨씬 관대하게 이번 기준으로 나눠도 안철수 지지율 절반 정도는 문재인에게 갔다는 얘기가 되네요. 47+9(10도 아니라 9로 해드립니다) 56% 이미 이것만 해도 60% 육박하죠? 거기에 유승민 지지율은 확실히 문재인 쪽으로 갑니다. 저 19% 중에서 국힘 못찍어서 유승민 찍은 비율이 꽤 되거든요. 물론 지금이야 분위기가 바뀌었지만. 정말정말 맥시멈으로 잡아도 40대 60이었던게, 58대 36으로 바뀐거죠. 실제로는 40퍼는 커녕, 범보수가 받을 수 있던 건 끽해야 30퍼대였겠죠. 유승민 지지율이 4%만 국힘쪽으로 갔을 리도 없고, 이번 대선때 안철수 표 나뉜것만 봐도 19대때는 문재인 쪽으로 더 갔을테니까요. 실제로 18대 대선 보면 20대 남성 지지율이 37.3% 62.2%정도로 나옵니다. 19대가 탄핵 때문에 조기에 열린 거 감안하면 이때도 2강 구도였으면 문재인 60%는 나왔겠죠. 정당 지지율만 봐도 그렇고요. 이게 정확히 이번 대선때 정 반대로 바뀐겁니다. 이유를 따지자면 결국 페미가 원인이고요.
22/03/13 19:28
대선표로 봐야죠 대선 끝나고 정당지지율이 아니구요 당선안된쪽은 당연히 지지율이 떨어지고 무당층쪽으로 넘어가게됩니다
최종선택대 최종선택으로 비교해야죠 그리고 그때 유승민 지지하던쪽이 '확실히' 문재인쪽으로 간다고요? 억지도 좀 적당히 부리셔야죠
22/03/13 19:35
아 그리고 호남 20대 남성 국힘지지율 40 45라는 소리는 민주당 28 나왔다는 소립니다
제가 본 여론조사가 민 28 국 40 / 민 29 국 46 이네요
22/03/13 19:45
이정재 님// 대선표가 무슨 정당 지지율이랑 아예 따로노는 줄 아십니까? 여태 언제 그랬어요?
무당층 고려해도 범보수 다합쳐도 20%도 안되는 지지율이 대선이라고 얼마나 범보수 쪽으로 갔을까요? 대선이라고 무슨 20%도 안되는 범보수 지지율이 갑자기 40% 올라서 60% 찍히고 그래요?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하세요. 억지도 적당히 좀 부리셔야지. 탄핵 정국인 거 고려하면 당연히 민주당 쪽으로 훨씬 많이 갔겠죠. 심상정 표만 합쳐도 20대 남성 지지율 47%에, 여기서 안철수 '매우 관대한 기준으로' 9%만 보내도 56%라니까요? 유승민 지지하던 쪽은 반드시 일정 부분은 문재인 쪽으로 갑니다. 유승민 표 자체가 국힘은 못찍는데 문재인도 마음에 안드는 쪽이 찍은 경우가 존재하거든요. 당장 18대 대선만 봐도 20대 남성 지지율이 37.3% 62.2%였습니다. 탄핵 정국인 거 고려하면 당연히 2강구도였으면 60%정도는 민주당이 가져가는 표였습니다. 안철수 관대하게 9% 더하고 유승민표 19%중에 4%만 끌고와도 60%입니다. 당연히 국힘인 거 알고 한 소립니다만. 이해가 안되세요? 20대 남성 호남 국힘 지지율은 40% 45%는 이미 20대 남성 민주당 지지율 자체가 박살난 상태에서 나온거죠. 19대 때는 반대로 탄핵 덕에 국힘 지지율 자체가 거의 멸종 수준이었습니다.
22/03/13 23:01
kartagra 님// 일정 부분이래도 굉장히 미미한 수준입니다
유승민 표 자체가 보수후보는 찍어야겠는데 홍준표는 못찍겠다 하는사람들이 찍은거거든요 애초에 민주당은 고려하지 않는쪽이죠
22/03/14 03:29
이정재 님// 보수후보는 찍어야겠는데 홍준표는 못찍겠다. 이 사람들이 2강구도로 갔으면 당연히 민주당 쪽으로 일부 갑니다. 실제로 양강구도가 됐을시 유승민의 표 일부가 문재인에게 갔을거라는 분석은 꽤 나왔었습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가, 저 유승민 19%에는 유승민 자체의 지지율(바른당 지지율)보다는 무당층 지지율이 꽤 포함된 수치기 때문입니다. 이사람들이 탄핵으로 열린 조기대선인데 홍준표 몰표 찍었을까요? 탄핵정국이라 애초에 18대에서 박근혜 찍은 사람들조차 문재인 찍은 비율이 20%가까이 됐었는데 유승민 찍은 쪽이 문재인 쪽으로 안갈 리가요. 4%도 솔직히 적게 봐준겁니다. 실제로는 더갔을 가능성이 높죠. 그만 우기세요. 님 말과 달리 저번 19대 대선때 양강 구도로 갔을 때 19대 대선 20대 남성 60%이상은 '매우 여유롭게' 달성 가능한 수치입니다. 18대 대선때만 해도 20대 남성 62.2%가 나왔는데, 탄핵정국때 이 수치가 불가능했을까요? 그럴리가요. 안철수표만 해도 절반 이상은 부동층이었습니다. 부동층이 아닌 계층은 진보 보수 반반 정도로 나뉘었고요. 탄핵 정국 고려하면 이 부동층 전부 문재인에게 몰표박았어도 전혀 안이상하죠. 결국 60%이상 됐던 게 순식간에 역으로 보수쪽 58%로 바뀐 겁니다. 당연히 페미 덕이 지대했고요.
22/03/13 17:05
숏텀으로 보면 개그소재에 준하는 것같은데
롱텀으로 보면 별로 좋은 일은 아니네요. 국힘이 폭주했을 때 막을만한 세력이 없다는 소리니
22/03/13 20:57
태극기 부대를 국민의힘이 어느정도 거리두기에 성공한걸 생각해보면
민주당도 선거 몇번 털리면 패미하고 손절 할것 같기는 합니다. 4050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거에요
22/03/13 17:58
이대로면 이 꼴이 날거라고 5년 전 부터 그렇게 경고했는데, '찻잔 속 태풍' '현실에 그런건 없다' '알아서 사라질 것' 이라고 귀닫고 무시하던 분들 많았죠.
그분들은 어른으로서 진짜 역사에 죄를 지은 겁니다.
22/03/13 20:31
펌하신 권인숙 씨 현실 부정을 보고 자괴감이 드네요. 제가 몇년 전에 본 페미니즘은 설득력이 있었는데...
그냥 지금 K-페미니즘은 많이 망가졌습니다. 악으로 다 되는거면 '태극기'도 되고, 뭣도 되고 그랬죠...
22/03/14 00:02
19년도에 20대 남성지지율 하락요인 분석 보고서가 있었죠.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37265
지금처럼 한다면 결국 지역갈등에서 성갈등으로 정치판세가 계속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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