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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3 11:35
대선 이후 80프로 가입 이대녀 믿고 가는거 같은데 무엇때문에 졌는지를 모르는 듯 아니 알면서 외면하려는듯 반면 윤의 인수위는 이벤트 없이 오로지 경력 실력으로만 뽑는다고 선언 크크크 이번 지선은 버린듯
22/03/13 11:36
막판 여성표 들어오는거 보고, 오오 앞으로 민주당의 청년정책과 인적쇄신 방향은 이거다! 한거죠.
젠더갈등의 영향이 찻잔속 태풍론을 깨부수고 정치의 메인으로 완전히 자리잡는 상징적인 이벤트내요.
22/03/13 11:40
클리앙은 무지성 지지 선언했습니다.
덤으로 메갈리아 손동작이 남혐이 아니라 [평등]을 상징한다고 지금까지 안티 페미니스트들에 의해 속고 있었다는걸 꺠달았다는군요. 눈가리고 아웅도 정도껏 해야지
22/03/13 11:38
뭐 문재인 대통령 이후에 자유한국당의 당권을 누가 가져갔는지 생각해보면 이짝이나 그짝이나 늙으신 분들 생각은 거기까진거죠. 그래도 그때는 일부 말고는 개같이 멸망이라는 걸 명확히 알았기 때문에 현 국힘은 총선패배 이후 나름대로 비교적 빨리 정신을 차린 것 같은데 과연 민주당은.. 최악의 경우는 저런 모드로 갔는데 앞으로 잘 풀린다면 진짜 끔찍하네요
22/03/13 11:39
박지현은 저 닉네임을 혜화역 시위에서 따왔다고 할정도로
어지간한 페미는 순한맛으로 보일정도로 강성중에 초강성인데 저걸 진짜 밀어주네.. 가슴이 옹졸해진다. 종신 기원합니다. 당대표까지 가즈아!
22/03/13 17:53
전혀 모르던 사람인데 하필 극단주의 폭8의 혜화역 사태에서..
인터뷰에서 극단주의에 대해 통렬히 반성해야한다는 부분이 없으면 종신기원하겠네요 흐흐 는 아래 덧글에서는 무관한거 아니냐 하고.. 모르겠네요 흐흐
22/03/13 11:41
0.7프로차이로 진게 오히려 저 당이 더 빨리 망하게 되는 길이 되겠네요. 10퍼 차이로 질 걸 이재명 덕에 0.7프로 차이로
진거라 생각하고 더 이재명쪽으로 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박지현씨는 한림대 졸업하고 나서 N번방 불꽃 말고는 특별한 직업을 가져본 적은 없는건가요? 민주당은 뭔가 이념이나 노선이 정해지면 능력은 아예 배제하나보네요. 아무리 그래도 170석짜리 정당인데 비대위원장에 경력 하나 있는 20대 지방대 졸업생이라뇨
22/03/13 13:02
안그래도 엠팍에서도 한림대 갖고 비하하던데 본인 능력이 있으면 지방대건 사이버대건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불쏘시개밖에 안된다 생각하지만 비아냥의 포인트가 영 우습습니다
22/03/13 15:03
청년들에게 낙하산으로 느껴지지 않으려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뛰어난 역량을 증명해야 할텐데요.
학벌주의는 아니지만 대학은 20대에게 가장 유의미한 커리어지 않습니까. 저 사람이 운동권에서 있었을 뿐 어떤 전문성, 경력이라고는 보이지 않는데 정말로 우리의 보편적인 삶에서 치열한 모습을 보여준 건가 회의감이 듭니다.
22/03/13 11:43
어차피 민주당은 86세대와 구별되는 인적 쇄신과 세대 교체가 절실합니다 그렇다고 김남국이나 고민정을 내세우면 새로운 느낌도 아니잖아요? 아예 새롭게 떠오른 뉴페이스를 선택한건데 지켜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의제와 별개로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지도 모르죠
22/03/13 11:44
처음으로 이번 선거에서
민주 계열 아닌 쪽을 선택했는데 지선도 쭉 갈 거 같네요. 민주당은 정신 못 차렸습니다. 페미에 잠식되고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도 없이 [사실상 승리]를 외치는 게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하나 보네요. 예전 새누리당 보는 거 같습니다. 그렇게 기조 계속 유지 하시길 바랍니다. 이왕이면 지선뿐만 아니라 총선까지도 쭉~
22/03/13 11:45
프레시안 : 석달 뒤에는 지방선거가 있다. 7번의 지방선거에서 여성 광역단체장 당선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박지현 : 민주당 당헌 당규에 명시된 것처럼 여성 30% 공천을 지켜야 한다. 또한 비대위부터 당 내 위원회 구성에 남녀를 동수로 구성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복어독 맛 잘 보시길
22/03/13 11:48
행복회로 돌려보면
댓글 다신 분들 다수가 어차피 질 지방선거 방패막이 세워놓은 거라 하시는데(아마 지겠죠) 어차피 질 선거를 페미를 내세워서 페미 책임으로 확실히 만들면 페미랑 거리 둘 명분이 좀 더 생기는 게 아닐지... 반페미로 했다가 지선 지면 반페미할 명분이 줄어들잖아요. 대문에 페미라고 박아놓고 져야 아 이 길이 아닌갑다 하는 거죠. 그냥 정신 못 차린 거 같기도 합니다. 더 져야 정신 차리겠죠.
22/03/13 11:50
지선은 거의 확실히 질 거 같고 총선은 시간 많이 남았긴 한데 170석이라고 헛짓하면 2년 후에도 뻔하겠죠. 시간 많이 걸릴 거 같습니다.
22/03/13 11:52
사실 황교안 나경원 시절의 국힘만큼 못하기도 쉽지 않긴 할 텐데,,
박지현같은 듣보잡을 비대위원장으로 앉히는 식의 인사를 총선까지도 이어간다면 2년 전 국힘 꼴 그대로 나는 거죠
22/03/13 12:33
방패막이로 쓰려는거여도 오판이라고 봅니다.
한번 페미 물 들이는건 마음대로여도 빼는건 마음대로가 아니고 그럼에도 빼려면 얼마나 패악질이 동반되는지 역사가 증명하는데 하물며 저런 강성 레디컬 꼴페미 받아놓고 계획대로 쓰고 버릴수 있을리가..
22/03/13 11:49
지선 패배는 확정이라보고 욕받이로 하는것인지
진짜 이 방향이 옳다고 생각하는것인지 모르겠지만....참 비교되긴 하네요 인수위에 지역할당 여성할당 청년할당 같은 할당제 고려하지않고 능력위주로 뽑겠다는 당과, 정치인으로 뭘 보여줬는지도 모르겠는 '젊은' '여성' 정치인을 단순 비대위원도 아니고 비대위원장이라니.. 뭐 그래도 무지성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저러는거겠죠 무운을 빕니다
22/03/13 11:50
[여성 공천 30%] 선언 크크크
지선 준비하던 당사자들 속마음이 어떨지 궁금하긴 합니다. 지선 하나만 바라보고 수년간 지역 닦아오며 지금까지 준비했는데, 왠 20대 여자 비대위원장이 여성공천이 더 중요하다며 공천에서 밀리면 어떤 일 벌어질지 덜덜덜
22/03/13 11:56
왜 30%할까요. 50% 반반해야지..아니 지금까지 남자가 해먹은게 있는데 느그논리대로면 70~80%는 먹어야되는데 크크
진심 당내부에서 소꿉놀이 임명하는거 말고 공천도 그렇게 하길 바랍니다.
22/03/13 12:28
험지로 공천할지 안전한곳으로 공천할지도 궁금하네요 험지로 여성할당하면 난리날꺼고 안전하게 광주전라 쪽으로 공천해도 그 역시 난리날텐데
22/03/13 11:53
대한민국에서 꼭 페미아니라도 극단적 좌클릭은 표 깍아먹는일이죠. 국민성향자체가 오른쪽에 더 치우쳐져있어서. 단기적으론 국힘 호재라고 봅니다.
사실 호남 TK 지역구분 말고는 어떤 구분에서도 70%는 마의 벽에 가까운데, 20대 여성표는 이미 거기 근접해있는데 뭘 더 먹자고 그러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러나 개인적으로 민주당이 체급높은 정의당 되는건 안 바라네요. 당장은 호재일지 모르나, 결국 양당제 대한민국에서 덩치큰 정의당이든 더불어메갈당이든 상관없이 제일 큰 야당에게 정권교체되는건 필연이거든요. 그때 민주당이 그 모양이면..크크. 진지하게 적당히 단물빨아먹고 팽할 능력은 있길 바랍니다. 단물이 남아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22/03/13 11:54
이야 여러삽질을 봤지만 진짜 어안이 벙벙할 정도네요
경력이란게 내세울거 없는 대학 졸업에 n번방 추적한걸로 170석 야당 공동비대위원장이라니 너무 코메디라 이거 뭐 문재인 대통령이 페미 키워주고 대우해준건 역대 최고 였는데 안희정 부친상에 안부 전한거 저격 하는거 보고 이 여자는 답도 없는 진짜 진퉁이구나 하고 생각은 했는데 그걸 보고도 공동 비대위원장이라고요??
22/03/13 11:58
기존 민주당 내 페미세력은 사실 페미니즘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페미호소인이었죠.
진심을 담은 페미니즘의 메인스트림 입성은 또 다른 반향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선 타협이 없는 사상의 특성 상 수많은 내부의 갈등을 맞이하겠지만 어떻게 헤쳐나갈지 정말 궁금합니다.
22/03/13 12:02
페미를 떠나서 진짜 경력이랄것도 정치적으로 보여준것도 없는 사람을 비대위 공동 위원장???.......
민주당이 반성할리가 없다는건 예상했지만 이건 좀 심하네요. 반성하느니 차라리 페미노선으로 가겠다... 이런건가요.
22/03/13 12:02
민달팽이 유니온은 집없는 청년들을 위해 활동하는 곳입니다.
어째 방송 노출이 많다 했더니 귀신같이 정치쪽으로 들어오네요. 박지현은 페미쪽 클릭인거 알겠는데, 이쪽은 모르겠네요. 4,50대는 어짜피 우리편, 노인들은 버리고 청년들 표 챙기겠다는 전략인지...
22/03/13 12:24
저도 여긴 자취방 구할 때 도움을 좀 받아서 괜찮은 이미지였는데 이쪽으로 오네요.
성향상 정의당에 가깝지 않나 했는데... 하긴 뭐 민주당하고도 호환되는 곳이긴 합니다.
22/03/13 12:40
저역시 활동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이었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이었기 때문에 좋은 시도로 보았구요. 근데 정치적 입지나 지명도에 비해서 비대위라는 자리가 민주당의 속내가 궁금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22/03/13 13:56
민주당 입장에서야 청년 신경 쓴다 생색내기 + 부담 없이 쓰다 버릴 총알받이일거고
민달팽이 유니온 입장에선 무명보단 악명이 낫다 정도겠지요. 현재 상황으론 독이 든 성배 같은데 그게 꼭 무명으로 스러지는 것보다 나쁜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네요.
22/03/13 12:05
대선-지선-총선 말아먹으면 노선변경에 대해 고민하겠죠. 그 사이에 극렬세력에 안먹히면 다행이고. 내분이 일어나고 온건 민주당원은 혀를 내두르고 떠날테고. 이제 노무현 정신은 안통할텐데, 대안이나 아젠다가 없죠.
그 사이에 인재영입은 씨가 마를테고. 어떤 젊은 커리어 좋은 남성이 민주당에 입당할까요. 잠룡들은 다 죽여놨고, 간판에 이재명 한명 남았는데, 한 3년간 바닥을 팔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22/03/13 12:30
그렇죠.
지금 국민은, 수사가 멈춰버린 `대장동 몸통` 수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장동 외 수많은 의혹의 내용이, 매우 구체적인데가... 대략 1조원대 아님꽈. 취임 전 본격적으로 착수해얄 텐데요... 지선이 코 앞이라..
22/03/13 12:09
잘만 하면 졌잘싸 할 수 있는 지선을 화끈하게 말아먹을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정신 못차리면 총선도 화끈하게 말아먹고... 근데 그때도 남 탓 할거 같다는게 크크
22/03/13 12:12
진짜 좋은 의미로 예상해주면 어차피 대통령취임직후 지선은 저번지선 리버스까지는 아니라도 패배가 예정되어있으니 욕받이용이다라는거고
나쁜 의미로 예상해주면 0.7%차이 그거 페미로 가져오면 되는거 아님? 하는거고..
22/03/13 12:17
캬 이왕 망하는 길 선택한거 확실하게 망하고 물갈이 돼서 민주당에도 이준석같은 새바람이 들어오길 기원합니다.
박지현씨 꼭 2년버텨서 총선까지 활약해주세요! 부탁합니다.
22/03/13 19:19
선거직전 레디컬 페미코인까지 극단적으로 타버린 몰상식 막장 후보에게 표를 던진 순간부터 당이 극단적으로 갈것은 뻔할뻔짜죠.
꼴에 선전은 하는 수치가 나와서 이모양이 났으니 이재명에게 투표한 유권자들 덕분이죠. 민주당이 사람 구실 하려면 극단성을 지닌 범죄자 출신 후보가 이런 수치를 내서는 안됐었습니다. 질때 잘져야 하는게 이번에는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크게 졌어야 잘졌던거였죠. 탄핵 직후 자한당이 기대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친박이 지선 , 총선으로 강제 수술 당하고 고사 되기 전까지 청산되지 못한 예가 분명히 존재했거든요. 상대가 박근혜와 친박때문에 당이 망했는데 친박코인을 더 타버리면서 폭망한것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걸 보면 지금의 민주당은 상상이상으로 무능 and 반지성주의를 바탕으로 권력에 대한 광적인 집착만이 남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22/03/13 13:03
이준석 대항마들을 낙하산으로 대량 양산하는건 정말 민주당다운 해법인거 같습니다. 정당한 절차를 통해 당대표의 자리에 오른 비주류 언더독의 서사를 이해 못하나봅니다. 국힘은 공개 대변인 선발 2기 시작하던데 많이 비교되네요.
22/03/13 13:32
얼마 전에 입당한 채이배 전 의원이 합류한 걸 보면 진짜 딱 시한부인 것 같은데 여기에 조응천까지 활용된다면 조응천 의원이 좀 아까운 데 소모되는 것 같네요.
22/03/13 13:40
저 사람이 어떻게 사회적 약자 편에 선다는건지 희귀병 남성입장에선 1도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여성인거지 제발 2030 정상인들이 이번엔 정신차리고 지선에서 국힘 찍으면 좋겟습니다
22/03/13 14:39
그니까요. 고작 자격시험 본다는걸로도 국힘 뒤집어져서 가산점 주는걸로 타협했는데, 진짜 여성공천 30% 50% 한다고 하면 지선 출마 준비하던 당직자들이 납득을 할까요.
22/03/13 14:55
아뇨 정치공학적으로 판단한게 아니라 젊을 때 입당해서 당에 충성을 다한 이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말씀드린 거였습니다. 최고위원 하나 더 깍두기처럼 주고 이런거랑 차원이 다른 문제라…
22/03/13 14:16
남북정상회담과 지선으로 허니문을 달리던 20대 남성에게 문재인 정부의 민낯을 알려준
[혜화역 시위]의 주동자입니다. 래디컬 페미를 여성의 목소리로 속이면서 전면에 내세우는 거 보면 얘네 끝까지 자기들 잘못한 건 없고 20대 남성들 철저하게 무시하겠다는 거죠. 민주당은 저번 박성민도 그렇고 페미 없으면 청년 정치를 못하나요? 문재앙 재기해, 애비충 극혐이 청년들의 바람인가요? 민주당은 목에 칼이 들어오기 전에는 더더욱 찍을 일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도 자존심은 있어야죠. 문재인, 노무현, 4050 기혼 남성들을 조롱하던 래디컬 페미를 여성의 목소리로 대우하고 싶나요.
22/03/13 17:19
["2018년 불법 촬영을 규탄하기 위한 혜화역 시위가 있었어요. 당시 시위에 참여한 익명의 시위자가 '나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다'라는 문구를 피켓에 적었고, 그걸 기억해 뒀었죠. '성적 대상화되는 것에서 탈피하겠다는 마음'에 불꽃이라는 이름을 처음 썼는데요. 주변에서 '어둠을 밝히는 불꽃' 등으로 의미 부여를 해주세요. 저희가 활동하는 방향에 따라 불꽃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네요. 주동자란 단어는 잘못된 거 같습니다. 정확히는 추적단 불꽃이 혜화역 시위의 정신을 계승하는 단체였다는 표현이 더 적절한 거 같아요.
22/03/13 17:53
"추적단불꽃"은 한림대 학생 2명이 탐사 취재 공모에 참가하려고 구성한 팀 이름입니다. 단체라고 하기엔 꼴랑 2명이에요. 최초 목표는 공모전 입상이었구요. 박지현씨 개인이 어떤 생각을 가졌을 수도 있겠으나, 적어도 추적단불꽃의 n번방 탐사취재 활동을 혜화역 시위와 연관지을 건덕지는 별로 없어보입니다. 어떻게 봐도 혜화동 시위 정신을 계승하는 단체라는 표현은 너무 과하네요.
22/03/13 18:08
애초에 혜화역 시위에서 영감을 받았는 게 말이 안되죠. 국힘 비대위원의 단체 이름이 일베 게시물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면 말이 됩니까.
추적단 불꽃 인스타 팔로우도 진하게 그쪽이라; 일반적인 20대 여성이 쉽게 접하는 곳은 아니죠. 어련히 알아서 생각하겠습니다.
22/03/13 19:23
제 말은. 추적단불꽃은 그냥 취재공모를 위해 시작한 팀이었는데 '혜화동 시위정신을 계승하는 단체'라고 까지 표현하신 건 너무 과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남자입니다만, "나는 꽃이 아니라 불꽃이다"라는 표현까지는 그닥 문제될게 없어보입니다. 저 자체가 그리 무리한 강성 페미들만의 표현도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2022년의 대한민국 여성이라고 해도 성적 대상화를 탈피하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지요.
정리하자면, 추후 박지현의 정치 활동이 양성 평등을 넘어선 강성 페미로, 정말로 문제될 정도로 흘러간다면 그냥 그걸 가열차게 비판하면 될 일입니다. 차라리 사이먼도미닉 님께서 박지현의 강성페미 성향이 문제될 정도로 위험하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다른 자료를 보여주시면 더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불꽃"이란 단어 하나만 가지고 무슨 시위 정신을 계승하네 뭐네 하는건 공감하기 어렵다는 거죠.
22/03/13 15:21
어젠가 엊그젠가 문재인이 안희정 부친상에 근조화환 보낸 걸로 박지현이 공개 디스 하는거 보고 얘는 뭔데 이렇게 나대지, 임기 내내 신성 불가침의 영역이었던 문재인이었는데 말년이라고 왠 듣보가 들이받네 싶었는데 이제 듣보는 탈출이네요. 공동비대위원장이라.. 민주당은 얘를 어떻게 키워보고 싶나봐요 크크
22/03/13 15:44
대선도 끝났는데 선게 대다수의 글들이 문재인 민주당 비판하는 글이네요.
윤석열 신정부 청사진이나 장밋빛 미래 그려보이는 글은하나도 없구요. 승부에서 이겼으면 진사람 그만 패고 이긴 사람들끼리만 좀 놀았으면 좋겠네요 민주당 비판말고는 할 말들이 없으신가 정말 웃긴게 대선 승리에 대한 국힘 지지글이나 윤석열 찬양글이 하나 가 없네요. 민주당만 죽어라 패고 있네요.
22/03/13 16:11
하는 짓이 너무 어메이징 하잖아요.
비대위원장으로 앉힌게 경력 없는 20대 페미라니요. 정의당도 아니고 170석 넘는 당의 비대위원장이 저러니 너무 놀랍고 뉴스가 되니 언급이 되는거죠.
22/03/13 16:53
대선도 끝났는데 문재인 민주당은 그만큼 나라를 개판쳐놓고 갈라놨으면 사과라도 좀 했어야죠.
아직 일도시작안한 윤석열 찬양하다가는 모 지지자들처럼 종교부흥회 되는거죠. 그 꼴보기싫어서 뽑아놓은건데요.
22/03/15 14:44
뭐라더라 대깨문인가 뭐 저는 반국힘이지 극렬 민주지지자는 아니여서 잘 모르겠지만
박사모라고 국힘쪽 원조 있잖아요. 박정희나 박근혜나 심지어 전두환까지도 찬양하는 보수쪽 지지자 많지 않나요?
22/03/15 15:00
원조인지 아류인지 보다는 그 숫자와 영향력이 중요하죠.
그리고 그런 신도들은 공주님 석방하라고 외치는 박사모만 있는 게 아니죠. 아시겠지만 노사모 대깨문 기타 등등. 이 5년간은 정치판에 유독 신도들이 많이 보였네요. 어디서 많이 보였는지는 말 안 해도 아시죠?
22/03/13 16:47
페미노선은 마음에 안 들지만 여성 공천 50% 꼭 해내면 좋겠습니다. 페미니즘의 뜻에 따라 정말 여자가 우대 받으려면 밑에 있는 자리가 아니라 위에 앉아 있는 남자들 의자를 빼게 만들어야죠. 진짜 실천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니 꼭 하며 좋겠어요.
22/03/13 16:57
나머지 분들은 제가 잘 모르는분이라서 차치하면
조응천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들어왔군요. 개인적으로 민주당에서 기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의원인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민주당 내에서 좀 더 발판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지금 민주당에는 조의원같은 '소신파'가 필요한 것 같거든요.
22/03/13 17:42
사실 그것도 맞기는 합니다... 채이배나 배재정 전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임명된 걸 보면 그런느낌을 지우기가 어렵죠.
그래서 사실 박지현이라는 분의 영입이 어떻게 보면 그렇게 큰 의미가 없는 일일수도 있는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윤호중이 공동 비대위원장인것만 봐도 이번 인사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건 알 수 있죠.
22/03/13 18:30
하이버리님이 말씀 해 주셨지만, 사실상 패전처리조라고 봐야 하니까요.
그래도 저는 조응천의원의 그 조국 사태때와 계속 해서 이어졌던 작심 발언들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무슨 자리던 계속 나오셔서 체급을 늘려가시길 바라는 입장입니다. 이대로 계속 묻혀계시면 다음 공천때 어떻게 될 지 몰라서요..
22/03/13 17:15
https://theminjoo.kr/board/view/presskit/771406
[비상대책위원회 현황] 윤호중 공동비상 대책위원장 58세 : ‧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현)국회 운영위원장 박지현 공동비상 대책위원장 26세 : ‧추적단 불꽃 활동가 / ‧선대위 디지털성폭력근절특위 위원장 조응천 비상대책위원 59세 : ‧현)국토교통위원회 간사 /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이소영 비상대책위원 37세 : ‧한국환경법학회 연구이사 / ‧선대위 그린뉴딜위원장 배재정 비상대책위원 55세 : ‧부산광역시당 사상구 지역위원장 / ‧국무총리비서실 비서실장 채이배 비상대책위원 47세 : ‧민생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 ‧선대위 공정시장위공동위원장 김태진 비상대책위원 38세 : ‧현)㈜ 동네줌인 대표이사 / ‧광주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권지웅 비상대책위원 34세 : ‧현)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 / ‧청년선대위 공동위원장 이렇다고 합니다.
22/03/13 17:34
윤호중이 한다는건 망하겠다는건데.....
무적권 외부인사 영입으로 총괄 비대위원장 세워야죠. 살고 싶으면 김종인에게 달려가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는데 과연 할 수 있을까요?
22/03/13 17:41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656&aid=0000005134
['이재명 발탁' 26세 박지현, 민주 공동비대위원장에... 李, 지방선거 나오나] 2022.03.13 박지현 위원장은 이재명에게 직접 전화 받고 고민하다 수락했다고 하니 윤호중 역시 이재명의 픽이라고 봐야할테고, 모든것이 이재명의 뜻...? 크크크크 민주당의 미래가 매우 기대됩니다.
22/03/13 17:25
좋게 말하면 사람들은 업적과 성과를 논란과 잡음보다 높게 평가하는겁니다. 나쁘게 말하면 감투 그 이상을 머리아프게 생각 안해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남에게 무신경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22/03/13 18:42
근데 너무 아슬아슬하게 진데다가 이기고 있던걸 뒤집힌 것도 아니고 굉장히 안좋은 분위기에서 엄청 선전한 느낌이라 대단하게 판을 벌리고 제대로 수술하기도 뭐한 상황이긴 합니다. 질때 잘져야 한다는 말을 많은 분들이 하셨는데, 한국정치에서는 질거라면 잘지는 것보다는 확실히 지는게 나은거 같아요.
22/03/13 20:26
맞아요 어차피 진 건데 확실하게 져야 진짜 반성하고 바뀌는거 같아요
지금 민주당은 0.7% 차이로 졌으니 0.7%로만 여기저기서 더 끌어오면 이긴다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22/03/13 21:52
이재명한테 표 준 사람들 설마 이거 예측 안 하신 건 아니겠죠?
제가 선거 끝나자마자 괜히 '페미니즘의 수명을 늘려준 건 이재명 찍은 여러분이다'라고 말한 게 아닙니다 크크크. 이재명 표 주신 분들이 만드신 민주당입니다. 축하드립니다.
22/03/13 23:54
학과-현직 업계까지 페미 문제로 한 6년 시달리시면 자연히 이렇게 됩니다. 일베는 게임 하나 공중분해 된 후 철저히 때려잡기라도 했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지난 6년 동안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거 다했는데도 개무시당했고, 페미에게 힘 실어주면서 이 사단을 만든게 정의당-민주당인데, 마지막까지 민주당에 힘 실어놓고 이제 와서 '혐오는 나쁜 거다'같은 소리들을 계속 하시니 비아냥밖에 안 나오네요.
22/03/14 00:18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직업 관계상 안전한 사람들만 만나는 편입니다. 어느쪽이든, 누가 됐든 그런 경험이 없는 것은 운이 좋은 것이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개인적으로는 철저히 한국적이라고 느낍니다. 압축적, 가속화적, 돌진적, 파괴적.
22/03/14 03:37
한국적......이라기보다는 사람 사는 세상이 다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간에 제가 공격적으로 반응했는데도 좋게좋게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2/03/13 23:12
180석 정의당이 되었군요. 축하합니다. 지난 재보궐 이후 2030 남성들의 목소리를 듣는척이라도 했던 반면, 이번 대선 패배 이후론 그냥 무시하고 가겠다는 의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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