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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1 21:08
이번 대선 이후 표본 1000명짜리 조사가 과연 충분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전국 단위로 조사하는데 표본 1000명이면 지역이나 연령별에서 소위 말해 '튀는 결과값'이 너무 나오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근데 여연같은 곳에서도 틀리는거보면 기존 여론조사 방식을 개선해야 되는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P.S. 그리고 출구조사는 신이다!
22/03/11 21:12
정당자체 기관이 상식적으로 이렇게 까지 못맞출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내부적으로 10퍼센트 가까이 이긴다고 했으니 핵심관계자들이 인용한것이겠죠
22/03/11 21:33
썰로는 그 조사가 여러 조사 중에 유선 30%인 조사를 인용한거라고 하더군요.
결국 여연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관계자들이 잘못 사용한 예이죠..
22/03/11 21:48
아마 내부에서 여조 1개 방법만으로 돌리지는 않을 것이고, 여러 개 돌린 것 중에 하나인 것이겠죠. 그리고 그 안에 10% 짜리도 있으면 경합열세인 것도 있었을 것이고요.
결국 이준석이 취사선택 후에 대외홍보용으로 썼던 것이라고 봅니다.
22/03/11 21:37
여연이 돈이 없다고 압니다. 예전에는 껌 좀 씹었지만 박근혜 탄핵 이후 폭삭 내려앉다가 총선에서까지 미통당이 개발살나면서... 이제 국힘이 여당이 될테니 다시 살아나겠죠.
22/03/11 21:18
정확하게 맞춘 여론 조사는 거의 없었던거 같은데 제 생각엔 이게 일부는 밭갈이로 인한 거 같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원래대로라면 투표장에 가지도 않고 지지후보도 없는 정치 무관심층에게 누구누구 뽑아달라고 친한 지인이나 가족이 말한다면 그냥 친한 사람 부탁이니 가서 찍어주는 사람들이 꽤 있지 않았나... 이 사람들은 여론조사 응답도 잘 하지 않았을테구요.
22/03/11 21:19
윈지코리아는 웃긴게 원자료 해석이랑 결과는 되게 잘 맞는 것 같은데 그걸 가지고 썰을 푸는 대표가 김어준처럼 얘기를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 자료 자체가 왜곡되어있다거나 이런 게 없는게 좀 킹받음;
22/03/11 21:32
하는 소리만 보면 이런 것 같은데 그런 것 치고는 맨날 맞아요 덜덜
이게 밑에 아이는사랑입니다 님 말씀처럼 결론을 먼저 내고 (근데 그게 나중에 보면 되게 상대적으로 잘 맞음) 그다음에 그 맞는 데이터를 가지고 희망회로 돌려서 이상한 해석을 하면 이제 털보가 왜곡해서 떠먹는 그런 식인 것 같아요 좋은 자료를 이상하게 활용하는.. --;
22/03/11 21:38
그러기엔 지난 총선에서도 너무 잘 맞췄습니다 민주당이 막판까지 지고있는 곳도 걱정말라고 자신있게 곧 역전한다고 하면 그대로 역전하더군요
확살히 그 회사가 여조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요
22/03/11 21:41
박시영 대표가 윈지 대표이고, 윈지가 민주당 선거 컨설팅 업체 중 하나라서 민주당에 좋은 해석으로 대국민발언을 할지는 모르지만, 여론조사뽑는 것과 그것을 객관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꽤나 정확할 것입니다.
22/03/11 22:05
본인 스스로가 여론조사기관 대표가 아니라 정치 컨설팅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방송하고 다녔더라구요.
사람들이 그걸 이해 못 하는거 같다고, 앞으로는 컨설턴트로만 다니겠다더군요.
22/03/11 21:29
오늘 박시영 유튜브방송에서 단일화 아니었으면 이긴선거라고하고 깜깜이 기간 데이터 보여줬는데
실제로 그래보였습니다. 물론 민주쪽인사라고는 하지만 여조 결과자체를 끼워 맞추는 인물은 아닙니다 윈지 조사에서 안철수표의 대부분이 윤한테 갔다고 하는거보면
22/03/11 21:47
안의 단일화가 6070은 국힘으로, 2030 부동층은 민주로 결집시키는 효과로 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단일화 이후 바로 나타난 반응으로 국힘이 상승하고, 그 후에 부동층이 서서히 민주로 들어오는 것 같았네요. 저는 오히려 이번 선거는 2030이 선거를 결정지었다고 보지는 않는 것이 이번 투표율도 보면 6070의 투표율이 월등히 높았습니다. 여조에서는 6070의 국힘지지율이 예전에 비해 떨어져 있어서 투표율이 낮을 수 있을 것이라 보았는데 결국 결집해서 투표율이 다른 세대에 비해 월등히 높더군요. 그게 결국 0.7%를 만든 것 같습니다.
22/03/11 21:39
결과를 맞춰서 면죄부를 주기 어려운게 정치라는게 여론조사 흐름을 보기마련이라
이런식으로 오차가 큰 조사에 따라 정치를 하게되면 민의가 왜곡되는 현상이 심해져서 나라 전체에 득이될것이 없습니다
22/03/11 22:16
틀린 방송국도 사실 오차범위 안쪽이라 용서해줘야해요.
오히려 가차없이 틀린 여조들이 어떤측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어준거라서요.
22/03/11 21:40
이번 여조들을 보면, 이리저리 단일화 떡밥 넣고 하면서 표본 오염을 많이 심화시킨 예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여조를 해석하는 평론가들도 대부분 그 수치에만 집중할 뿐, 여조에 있는 진보-보수의 비율과 각 층의 지지강도를 분석하지 않고 대표 숫자가지고 이야기만 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 기간동안 윤 대세론을 강화시키는 여론을 인위적으로 만들어버린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무분별한 여조 결과가 나오다보니 해당 요소를 최소한으로 고려한 여조가 오히려 비웃음을 사는 일이 되버렸죠. 모든 여조 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진보-보수 비율이 무너진 상황에서 나온 여조 결과는 언제나 윤 우위로 나왔는데요. 그 여조들이 중도도 윤이 유의미하게 우위를 점했다면, 진보층의 이완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중도는 5:5, 보수>진보 의 표본이 된다면 이건 보수과표집을 의심해봐야 했습니다. 근데 아무도 그런 고민없이 해석해버렸고 그게 몇 달 이어지니 윤의 흔들림없는 지지율로 이어졌다고 보이네요.
22/03/11 22:02
가장 욕 많이 먹던 박시영씨... 몸값이 더더욱 올라가겠네요. 허허.
박시영씨는 이제 회사대표는 관두겠다더라구요. 자기는 정치 컨설팅 하는 사람인데 사람들이 이해 못 해주고 여조기관 대표로만 본다면서... 그냥 컨설턴트로만 활동하겠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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