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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1 16:23
국힘 후보로 윤석열이 나올거라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것처럼
무슨 일이 생겨서 전혀 상상도 못한 후보가 튀어나올지는 모르겠는데 국힘은 일단 오세훈이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요.
22/03/11 16:24
5년 전 이맘때 윤석열 대 이재명이야.. 그러면 아무도 안 믿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국힘에서는 원희룡, 김세연, 이준석이 좀 더 약진하길 바랍니다. 민주당은 아직 2년은 더 지켜봐야겠죠.
22/03/11 16:24
국힘은 무난하게 오세훈이 나오지않을까싶습니다.
오세훈의 정치적자살이 박원순을 낳고 박원순의 물리적자살이 오세훈을 살렸네요. 이 무슨 아이러니인지..크 더민당은 이재명의 리트라이가 예상됩니다 역대 대권주자들이 회창옹빼고 다들 거의 2트 박으면 되던데 그런 측면에서.. 잠룡싸그리죽은바람에 딱히 낼사람도 없어보여요. 문재인박원순조국이재명안희정김경수로 30년집권계획짜던 그당이 맞는지 덜덜
22/03/11 16:24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문재인을 수사한 한동훈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하고, 그 한동훈은 윤석열과 각을 세우다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다음 대선에 출마하여 대통령으로 당선된다(?)
22/03/11 16:34
각을세울이유가 있을까요..
국민의힘에서 비리가 있는걸 수사하겠다는걸 윤석열이 막을것같진않은데 본인 검찰총장일때 기억도 날테고 검사출신인데 문재인처럼 자기편을향해 칼을겨눈다고해도 내로남불안하고 오히려 겸혀히 받아들일것같은데요 애초에 국민의힘에 자기편이 그리 많을것같지도않구요 입당한지 오래되지도않았으니
22/03/11 16:41
윤석열 당선자는 경선부터 대선까지 쭉 봐오고 덕분에 비호감스택을 많이 쌓았지만...
제가 보기에 신기한 점 하나가 주변사람을 버리지 않는거였습니다. 이준석이 탈주하고 난리친다음에도 결국 옆에 남아있죠. 저런 성향이 일단 좋게는 보이지만 어떻게 작용할지는 역시 아모른직다. 댓글은 본문에서 복붙해서 이름만 바꿔본거에요. ^^;
22/03/11 17:19
윤석열은 주변 사람들을 다 품었고, 결국 자기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안철수를 사상 처음으로 자기 밑으로 넣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문재인도 자기 편을 정말 잘 챙겼습니다. 그러다 조국에겐 마음의빚 드립을 칠 정도로, 비뚤어진 자기사람사랑으로 왜곡된게 문제죠. 윤석열은 그 테크를 안 탈 수 있을까요? 제발 안 타야 할 텐데요. 그건 개인에게도, 나라에게도 불행입니다.
22/03/11 17:26
사실 문재인 정부에서 말도 안되게 검찰 수사를 훼방해서 그렇지, 박근혜 정부에서 윤석열 좌천시킨게 큰 문제여서 그렇지, 그 전엔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명박때 이명박 형이 잡혀도 아무일 없었고 노무현때 노무현 형 김대중때 김대중 아들셋 김영삼때 김영삼 아들 이렇게 잡혀가도 그 검찰에게 어떤 위해가 가해지진 않았습니다. 즉 검찰은 원래의 소임을 다 할 수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너무 비상식적으로 자기들에 대한 수사를 틀어 막은 겁니다. 윤석열은 이전 정부들 수준으로만 돌려놔도 됩니다. 특별히 어려울 것 없습니다.(물론 개인적으론 고달프겠지만, 이전 대통령들도 자기 가족의 구속을 받아들였습니다)
22/03/11 16:25
일단 국힘이 인재풀은 더 많아보이고요. 민주당은 이재명이 또 나올 수 있을 거 같고 이번에 윤석열이 그랬던것처럼 의외의 인물이 부각될수도 있다봅니다. 추미애나 송영길의 급부상도 한번 예상해봅니다.
22/03/11 16:25
개인적으로는 여기 나온 이름들 다 말고 다른 이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좀 새판, 새인물 보고 싶은데...그런데 또 바꾸는게 능사는 아니기도 하죠. 모르겠네요. 확신이드는거 하나는 여기서 민주당이 이재명 잡고 가는거는 관짝에 못질일 겁니다.
22/03/11 16:26
이재명이 다음번 대선의 민주당 후보가 되려면 일단 대장동이란 파고를 넘어야 하는게 우선입니다.
근데 그게 쉬울 것 같지는 않네요. 일각에서 이재명 비대위원장이나 당 대표 이야기하는게 오히려 민주당의 고난을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패배하고 논란이 많은 대선후보를 당장 갖다 써야 되는게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민주당 내에 사람이 없다는 뜻이니까요.
22/03/11 17:27
그렇긴 한데, 이번에 이재명이 석패하면서 자체 브랜드가 많이 올라갔죠.
이번 대장동/직권남용 혐의만 어떻게 벗어나면 다음 대선때쯤 되면 약점이 약점이 아니게 되는거라;;; 이번 혐의만 벗어나면 이재명이 앞으로도 민주당을 장악하고 가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본인부터가 휘어잡는 스타일이라서;;
22/03/11 16:26
민주는 또낙연과 또재명의 대결인데, 이건 당내싸움이 정리되야겠죠.
근데 또재명이 유력할거같긴 합니다. 이번에 표를 꽤 얻어서 바로 당대표로 갈거같더군요;; 문재인 코스를 따라간다던가요... 국힘은 현재 오세훈이 제일 유력하다고 봅니다. 오세훈이 생각보다 훨씬 이미지가 좋아요. 홍준표는 잠깐 떴다가 지는게 너무 빨라서 쉽지 않을거같고.. 최재형이나 원희룡은 차차기 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안철수도 나오면 차차기에나 경쟁하게.될듯;;
22/03/11 16:30
원희룡은 몰라도 최재형은 이미 나이가 60대 중반(이것도 외모에 비하면 의외로 많은 나이)이고 다음 대선이면 70대라 그 후의 기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원희룡은 언젠가는 국힘의 최종 보스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22/03/11 16:48
하긴, 나이가 문제군요;;
최재형은 그래도 이번에 종로 의원이 되면서, 한동안은 정치계에 있을것 같은데.. 제대로 정치인으로 자리잡으면 그래도 한자리는 할것같아요. 원희룡은.... 그냥 끝까지 콩라인으로 남지 않을까 싶... (....) 뭔가 보수쪽 소장파면서도, 이 사람이 단독으로 대통령까지 가는건 도저히 상상이 안됩니다;;;;
22/03/12 04:35
원래 이분도 윤 당선자와 마찬가지로 약간 밀려서 정치를 시작한 느낌이라서...
이번은 재보선이니까 2년 후에 한 번 더 하실 수는 있겠지만 그 다음에는 정치 그만두실 것 같습니다. 법원장 두 곳, 사법연수원장, 감사원장까지 하셨으니 평생 원장님 소리 듣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고 그 타이틀이 훨씬 더 괜찮은데, (이분 기준으로) 그깟 의원님 타이틀 하나 더 단다고 특별히 의미 있는 건 아니거든요. 추 전 장관보다 연수원 기수로는 오히려 한 기수 위입니다. 근데 추 전 장관은 중간에 한 번 낙선하고도 벌써 5선이죠. 법조계의 전례에 비하면 20년은 늦게 시작한거라고 보면 됩니다.
22/03/11 16:28
일단 당연히 아무 의미없다는 걸 전제로 순전히 현 시점에서 재미로만 보자면 크크크크크크크
국힘 쪽에선 당연히 오세훈이 1순위고 인재풀이 전멸해버린 야권이 문제인데 현재로선 김부겸, 이광재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근데 사실 저 둘보다는 오세훈에게 밀린 안철수가 민주당으로 넘어가서 대선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22/03/11 16:29
민주당에 당장 인재가 없긴 없네요. 김경수/안희정/박원순 등등이 다 사라지는 바람에...
다만 국힘도 불과 1년 전까지 내년이 대선인데 국힘 내부에 후보감이 없다(이때만해도 홍준표는 복당도 못하고 인기가 높지않았음), 외부인사인 윤석열/최재형만이 답이다 그랬던 걸 생각하면 5년뒤 누가 뜰지 알수는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이재명 전 지사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대장동을 매듭지어야 다음을 노릴 수 있을 꺼 같아요. 경기도 지사 시절 대법원 판결 이후 대선후보 급부상했던 것처럼 특검해서 혐의를 어느 정도 벗어나야 할텐데 과연 그럴 수 있을지...
22/03/11 16:31
근데 국힘도 인물이 워낙 없어서 윤석열이 후보로 나온거기도 하니까요.
당장 민주당은 이낙연 이재명 투톱이 유지되서 어떤식으로든 당내싸움이 일어나고 정리되는 과정응 거쳐야할거라고 봅니다. 완전히 의외의 인물이 나오려면 이낙연 이재명 둘다 물러나야하는데, 이재명은 대장동/갑질 의혹이 완전히 해소가 안됐고.. 이낙연은 현재까지 문제될게 없긴 하죠.
22/03/11 16:30
이재명 2수 준비 대단하더군요. 그 인물들 그대로 더 한 결집과 온라인 활동이 벌써 시작되었죠. 이낙연은 미국 간다니까 딱히 대척점도 없고 이재명을 또 볼 생각에 진짜 좀 표현하기 어렵네요. 국힘은 안철수 원희룡 같은 후보도 있겠지만 돌아온 오세훈 잘해주고 있기때문에 지선 총선맘 잘하면 좋아보입니다
22/03/11 16:40
추미애가 다시 나설 수 있는 만사천가지 경우의 수중 하나가 있다면 윤석열을 탄핵시켜 다시 킹슬레이어가 된 후 킹을 노리는 것이 있지 않을까요.
22/03/11 17:29
이준석은 정말 총명했으나, 말이 너무 많았고, 공격적인 모습이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더 경험을 쌓아야 하겠네요. 그러다가 다른 무수한 정치인들처럼 뭔가 나가리될 사항이 생길 수도 있겠고요 개인적으로는 두루 경험 쌓고 개헌도 하여 최초의 재선대통령 되면 좋겠습니다.
22/03/11 16:32
민주당의 5년전 잠룡(혹은 잡룡)들을 떠올리면, 5년 뒤를 예상하는건 아무 의미없지만,
국힘은 오세훈에 걸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이기면 서울시장 4선의 행정가+호감형 외모+중도확장력 버프받고 엄청나게 강력한 보수 대권주자로 발돋움할 것 같아요. 민주당은 이재명 재도전에 걸겠습니다.
22/03/11 16:51
진짜 의외로 정치인이 외모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전에 강준만 칼럼 가져왔을때도 거기 이유중 하나로 써있었는데, 외모가 주는 버프가 엄청나더라고요. 오세훈이 예전에 서울시장 할때도, 잘생겨서 지지했다는 아줌마들의 의견이 그렇게 많았었다고;;;
22/03/11 16:55
저도 동의합니다. 작년 재보선도 솔직히 외모버프로 오세훈이 +3%는 더 가져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크크
이건 좀 진지한 생각인데, 아이돌들 컴백할때나 배우들 작품 앞두고 입금(?)되면 빡세게 관리하듯이, 대중정치인이 되려면 정치인들도 이제 선거앞두고 외모관리에도 충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빡세게 살도빼고, 헤어스타일도 가꾸고 해야해요. 그런 점에서 민주당이 안희정 날려버린건 진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22/03/11 17:00
개준스기 살빼라.... (....)
뭐 민주당이 안희정 날린거야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고 보긴 합니다. 지금 민주당쪽에서 여성계 인사들 입김이 워낙 쎄서...; 남자들에게 동정표가 있다고 하지만, 여성계에게서 완전히 찍혔기때문에 답이 안나오죠. 이건 민주당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문제에요. 거기다 그거 터진 시점이, 미투운동의 정점에 다다르던 때이기도 했고요...
22/03/11 19:14
이재명은 생긴 자체보다, 인상과 그 눈매가 문제죠.
성격과 살아온 이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달까요.. 심지어 삵쾡이 상에 뱀눈이라 보는 관상가도 ... 지난 번 한밤중에 김혜경이 기절하고 눈가가 찢어졌을 때, 부부 싸움 중 이재명이 아내를 향해 뭔가(재떨이..)를 냅다 집어던졌을 것이다...로, 순간적으로 `상상`을 한 사람들이 많았을 겁니다. 사실이야 어떻든간에... 형수 쌍욕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재명은 능히 그러고도 남을 거라는 것, 그 인상이 한몫 했겠죠.
22/03/11 17:30
제가 골수 열린우리당 지지자일때 오세훈 실물을 보고, 남자인 제가 봐도 우와~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뭔가 아우라가 달라요.
22/03/11 16:34
참 저번 대선 끝나고 다음 대통령 후보라고 안희정 박원순을 꼽았던 거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네요. 5년 뒤는 정말 모릅니다. 아무 예상도 못하겠어요.
22/03/11 16:36
이재명은 수사부터 받아봐야하지않나 싶고, 만약 혐의를 벗는다면 강력한 후보로 떠오를 수 있겠죠.
홍준표는 자기 입으로 이미 대권은 포기했다는 늬앙스를 풍겼죠.(대구시장을 마지막으로 정계은퇴할것처럼 인터뷰) 안철수는 최대 약점인 대인관계를 해결 못하면 쉽지않아보입니다. 같이 일한 사람들이 모두 적대적으로 돌아서는거보면 그냥 사람의 한계인가 싶음. 안철수 싫어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들이 모인 국힘과 합당에 성공한다면, 모든걸 한방에 해결할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을듯.
22/03/11 17:46
안철수는 진지하게 윤석열 아래 내각으로 들어가서 실무쌓으면서 윤석열에게 배워야 한다고 봅니다.
안철수랑 비슷하게 윤석열도 상황에 밀려서 정치로 들어온 케이스인데, 이후의 행보를 보면 완전히 대비되는 지점이 있어요. 윤석열이 기분상할만한 포인트가 꽤 많았는데도, 절대 사람을 내치지 않은것도 솔직히 대단하죠. 특히 처음에 윤핵관 소리 듣다가, 이준석 들어오면서 나가리된것같은 장제원을 나중에 안철수 단일화를 위해 보내는것도 그렇고, 이번에 인수위원회에 집어넣는것도 그렇고요. 안철수를 내각으로 뺀다는 소리가 계속 나오는데, 이게 제대로 되면 국힘쪽은 이준석이 안정적으로 끌고갈 수 있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당선 되자마자 안철수 불러서 밥먹으면서 얘기했다는 것도 그렇고, 용인술이 안철수랑 비교가 안되요. 윤석열이랑 1:1로 회동하고 오면 윤석열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평가가 나오는게 괜히 그런건 아닌것같습니다.
22/03/11 16:38
민주당
-김경수:친문 적자, 사면 될경우 유력 주자, 범죄자긴 한데 너무 이길라고 오바하다 그런거라 충분히 정계 복귀 가능할겁니다. -이재명:일단 감옥행 부터 피해야 함 대선기간 까발려진게 너무 많아서 이거 다 수습하는게 급선무 , 대장동 돌파 할경우 아직 젊고 득표율이 높아서 유력 주자 위치는 유지할듯. 국힘 -오세훈: 차기 국힘 주자로 가장 유력하다 생각, 지금 행보도 나대지 않고 조용히 서울시정만 하고 있죠. 본인도 준비하고 있을겁니다. -원희룡: 아직 젊어서 계속 도전할거 같은데.. 대통령이 될것같진 않아요 -홍준표/안철수: 도전은 할것으론 예상됨 특히 안철수는 대통령 선거 출마가 이제 취미의 경지인듯. -이준석: 오세훈이 거꾸러지지 않는한 차차기 부터 고민해 볼거 같네요. 너무 젊어서 차차기에도 40대 후반이라.. 물론 현시점 기준 예상이라 누가 갑툭튀할진 아무도 몰라용
22/03/11 16:40
윤석열 당선 보면 5년 후 예측은 의미없을듯 안희정 날아간거보면...그나저나 한동훈은 꽤 스펙상 매력적이나 또검? 이걸 넘어서서 일찍 정치입문하면 가능성이...윤의 5년에 따라
22/03/11 16:40
오세훈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오세훈 나와도 3550이 4055로 되면서 60대 이상 인구도 줄 것이고, 윤석열정권이 잘 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서 정권교체여론이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혼의 막타싸움하겠지만, 구도상 민주당이 질 확률이 잘 안보이네요.
22/03/11 16:50
진지하게 현재 정치구도는 무조건 민주당이 유리한게 사실이죠.
이번에 윤석열 된것도, 영혼의 한타에다가 민주당 이탈표까지 합쳐서 간신히 이긴거니까요;;; 뭐 실제적으로 다음 대선의 결과는 윤석열 정권 평가에 달려있긴 하겠죠;;
22/03/11 16:55
비서실장 지명을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게 장제원을 지명하는 것을 봐서 제 예상대로 갈 것이라 봅니다. 어차피 회전문 인사에 사익으로 똘똘 뭉친집단이 과연 이준석 한 명으로 변화가 될까요? (어차피 그 이준석도 음서인 아빠찬스로 정치에 입문했고요.) 민주당이 어설픈 PC주의로 망쳐먹은 것 이상으로 막장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구나 민주당은 야당일 때 상당이 유능(?)한 면이 있어서, 볼 만 하겠죠.
22/03/11 16:58
그건 지켜봐야죠. 전 대선기간동안 윤석열의 용인술에 대해서 다시보게 된 점이 있어서 일단 지켜볼겁니다.
뭐가 어찌되었건, 5년후의 평가는 그때 대선이 결론을 지어주는거니까요. 그리고 지금 민주당 상태도 지금 정상은 아니라고 봐서;;; 오늘은 김두관이 '이재명에게 반기를 들었던 권리당원은 모두 내쫓아야 한다' 이러는데, 민주당도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22/03/11 16:41
당연히 5년 후야 누구도 예측할 수 없지만(이미 불판에서도 했던 말이고) 현재의 상황만을 놓고 생각하자면,
민주당은 이재명이 나올 겁니다. 깔끔하게 패배 선언을 한 것부터가 다음 대선 도전을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었죠. 제 친구도 여전히 이재명은 능력이 있는데 민주당이 무능해서 졌다고 말하는 걸 보니 지지층도 확고해 보여서 더더욱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한(그런데 과연 없을지...) 오세훈이 유력하지 않나 싶습니다.
22/03/11 16:42
5 년전에 윤석렬 대통령 예상한사람 1명이라도 있을까요 크크 역배올인 했으면 코인보다 더 벌었을거같기도 하네요 국힘은 담대선 상황 나쁘지않을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안철수 기반 잘다지고 이번 5 년 중책 잘수행해서 차기나 차차기 나온다면 투표생각있습니다 더해서 최재형도 저는 호감이네요
민주당은 이낙연 추미애정도 아닐까요 이재명 5 년후에도 볼수있을지 모르겠네요
22/03/11 16:45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현재 세대적인 구도상 민주당이 다음 대선에서 거의 이길것 같습니다...
집권말쯤 가면... 윤석렬 지지도가 바닥을 기고 있을 확률이 높을땐데... 국민의힘 계열도 똥볼차기 원조당인지라.. 야당인 민주당이 신나게 공격하는것은 정말 잘하거든요... 태생이 야당이라 .
22/03/11 16:45
저는 다른것보다 광역시장과 차기 대선주자라 할 사람들이 줄줄이 스캔들로 나가리되는게 제일 실망스러웠습니다. 안희정, 박원순, 오거돈..
22/03/11 16:50
근데 안희정은 부활 불가능인가요??
언제까지 출마못하죠? 솔직히 성 관련 스캔들은 언제든지 재기가능한요소라고 봐서.. 게다가 남자들 사이에서도 은근한 동정여론이 있기도하고요
22/03/11 16:52
근데 민주당에서 '남자들의 동정여론'은 도움이 안되지 않나요??
진지하게 여성표를 얻어낼 수 있어야하는데, 민주당쪽 페미니즘 계열이 안희정을 용서해주지 않을것같아서..;
22/03/11 16:50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 아무짝에 쓸모없다 봅니다.
기호1번 이재명 기호2번 윤석열은 5년 전에 다들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그 사이에 또 무슨 변수가 생길지...
22/03/11 16:51
다음 시장 은수미는 재선 어렵다는데 한표 겁니다. 은수미 이재명 둘 다 겪었는데 이재명이 복지 포퓰리스트일지언정 일은 좀 더 현실적으로 했었거든요.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저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안찍었습니다) 이를테면 신생아 출산 시 아동수당을 다른 지자체는 현금으로 지급했는데, 은수미는 지역 오프라인에서만 쓸 수 있도록 지급하고 있습니다. 신생아 키워보신 분은 아실 겁니다. 먹이던 분유 떨어졌는데 동네마트에서는 안팔고 대형마트에서는 아동수당을 쓸 수 없어서 지급받은 수당 대신 개인의 돈으로 온라인으로 주문하게 되면 절로 욕이 나옵니다.
22/03/11 17:11
은수미 재선 어렵다는건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성남시에서 대선 박빙이었다는 것도 놀랍고요. 심지어 분당에서는 윤석열이 이겼군요.
22/03/11 16:52
문재인 당선될 때를 생각하면 5년전 예측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걸 우리 모두가 알지만... 그래도 이렇게 예측하는게 재미는 있죠.
역시 국힘은 아무래도 오세훈이 정배죠. 대중적인 이미지도 좋은데, 당 내부에서도 이준석 유입 젊은 당원과 전통적 당원 모두에게도 비토정서가 없어요. 서울민심 생각하면 4선 서울시장은 거진 정해진 수순이고, 임기 끝나는 때가 대선 1년 전이라 이후에 당권 잡고 대선 가면 딱 아다리가 맞긴 합니다.
22/03/11 16:54
박주민이 멀쩡한 인간이었다면 이름이 한번 오르내릴텐데 젋은 남성들에겐 거의 일베이상급으로 낙인이 찍힌지라....
그나마 민주당에선 박용진? 이재명은 그만해야죠 또 기권표 날리고 싶지 않습니다
22/03/11 16:57
5년 전에 윤석열이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나올 줄 누가 생각조차 했겠습니까?
5년 뒤에는 이준석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22/03/11 17:02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승리하고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는 상황에서...
각국의 코미디언들이 정치 참여를 하게 되고... 민주당의 국민경선에 유재석이 참가를 하게 되자 폭발적인 득표를 하면서 이재명을 누르고 경선 승리. 국민의 힘의 이준석을 누르고 유재석 대통령 당선!
22/03/11 17:31
윤석열 정부가 분명 대장동으로 기소 할텐데 만약 무죄가 된다면 민주당은 이재명 밖에 없습니다. 서울에서 5%가 아닌 1-2%로만 졌어도 당선이 될뻔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서울,충청,경상도,강원을 다 지고도 대통령이 될뻔한 사람이라 전투력은 강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번 선거 보다 다음선거가 더 어렵습니다. 바로 서울민심이 돌아선게 큽니다. 박원순을 10년간 뽑아준 지역인데 2020년 집값급상승때문에 집있는 분들은 양도세, 보유세 때문에 민주당이 밉고 집 없는분들은 집값때문에 민주당이 밉습니다. 이건 단기간에 치유될 문제가 아닙니다. 돈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강남에서 윤석열을 평소보다 왜 강하게 지지했겠습니까 ? 다음 선거도 이번처럼 서울, 강원, 경상도는 내줄 확률이 큰데 이러면 선거가 매우 어렵습니다. 경기도에서 더 크게 이겨야하는데 이재명이 아닌 후보가 경기도에서 그렇게 이기기 어렵습니다. 경기도는 접경지역이 있어서 원래 민주당이 약세였습니다. 진보의 아이콘 유시민조차 경기지사 선거에서 패했습니다. 즉, 경기도에서 5%이상 이길 수 있는 사람이어야 서울에서 5%로 이길 오세훈을 이길 수 있는데 민주당 인력풀로는 이재명 뿐이죠. 이재명 vs 오세훈에서 이재명이 이길려면 서울에서 5%로 지고 경기도에서 5%로 이기고 (경기도가 투표율 더 높다치고) 충청에서 동타치면 이깁니다. 어차피 전라도 + 제주도 랑 강원도+경상도 득표는 거의 비슷하니까요. 이낙연은 경쟁력이 없습니다. 이재명 처럼 형수욕설없고 대장동의혹 없긴하지만 전투력이 약합니다. 이번에 이낙연이나왔으면 이겼을까요? 완전 문재인 시즌2인데 정권교체여론에 먹혀서 0.7%보다 더 벌어졌을거라고 봅니다. 경기도에 조차 그렇게 이기지도 못합니다.
22/03/11 17:38
죄송한데.. 먼가 표계산이 잘못되신것 같습니다.. 서울 유권자수가 833만6646명이고 경기도가 1142만8857명 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인천에서도
이재명이 이겼습니다
22/03/11 17:42
어떤 점이 잘못된건가요? 이번에 이재명후보가 서울에서 5%지고 경기도에서 5%이기고 전체 표수에서 아슬아슬하게 졌잖아요. 인천에서는 이재명후보가 신승했구요. 5년후에도 이 구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지않을까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러면 경기도에서 5%를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민주당에서 나와야 승산이 있는데 그게 이재명후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혹시 3%로만 졌어도 당선될뻔했다는 거 때문인가요? 그건 계산한건 아니지만 지더라도 인천처럼 졌으면 결과가 바뀌었을것같아서 한 말입니다.
22/03/11 17:46
이번에... 윤이 서울과 대전 충남 충북에서 이재명보다 더 얻은 표가 310.766+20110+56068 +80292 이고
이재명이 경기와 인천에서 윤보다 더 얻은 표가 462810+34,760 입니다 .. 저기에 쓰신대로... 해도 진다는거죠... 전체 득표차가 24만표니깐요.... 충청도 전체에서 승패 마진이 없어져도 ... 다른쪽에서 진다는것
22/03/11 18:07
아. 넵. 제가 정확히 카운팅을 해서 쓴게 아니다보니 혼란을 드렸네요. 죄송합니다. 다만 민주당입장에선 경기도에서 압승할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뭐 그런 뜻입니다. 그럼 인천에서도 좀 더 승리할테구요. 투표율이란건 또 바뀌니까요. 갑자기 드는 생각은 다음에는 민주당이 도전자일테니 윤정부의 평가에 따라서 정권교체여론이라는 @가 있을 수 도있으니까요. 결론은 그냥 대장동 의혹을 턴 이재명이 그래도 민주당에게는 무기가 될 수 있을 것같다는게 요지입니다.
22/03/11 17:48
이번에 서울시장 오세훈이 4선에 성공하면 오세훈이 나올 수도 있다 생각되고요, 민주당은 이재명이 5년의 공백동안 뭔가 하지 않는다면 못나올 듯 하고요. (이번 경기도지사는 수원시장으로 공천한다는 말이 있으니)민주당이 잘 모르겠네요. 유력한 사람들이 다 자진탈락하는 바람에 인물이 없군요. 민주당은 이번 5년이 중요할듯 합니다.
22/03/11 20:36
윤석열이 공약대로 다 하면 민주당이 무조건 정권교체라고 봅니다.
사드만 봐도 공약지켜서 중국에서 무역보복, 북한 도발 한번이면 겜 끝이죠.. 사드는 하지말자 석열이형...
22/03/11 21:28
이재명이 정계은퇴만 하지않으면 다음정권을 잡는다고 봅니다 워낙에 활동적이고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 사람이라 분명 다시 도전할겁니다
그것도 레벨업 한 모습으로 ..대장동으로 이재명이 구속될 일도 없다고 보고요
22/03/11 22:03
김동연이 다음 선거에 나오는 것 어떨까요? 이번에 이재명과도 단일화 하여 민주당이랑 스탠스가 비슷하고 중도층에 그래도 상대적으로 더 호감이 갈 듯 하는데요.
22/03/12 02:43
당장 5년전에 차기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지자들끼린 안희정 박원순 이낙연 김경수가 거론됐었죠. 5년지난 지금 한명은 자살하고 한명은 경선에서 지고 한명은 감방가고 한명은 정치은퇴했네요. 결국 5년뒤엔 지금은 전혀 알수없는 새로운 인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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