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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11 14:41
30대는 너무 당연한게
예전엔 남녀 둘 다 번듯한 직장 다닌다 치면 예전에는 둘이 모은 돈에 대출 받으면 집 사면서 결혼 가능했는데 문재인 집권기엔 불가능으로 바뀌었으니 싫어할 수 밖에요
22/03/11 14:48
30대 여성들에게 그게 더 극명하게 드러났다는 건 직장인 여성과 신혼 여성들에게 페미를 위시한 여성, 가족 정책은 정말 무쓸모였고 부동산으로 정말 큰 실망을 줬구나 생각이 듭니다.
22/03/11 14:52
비슷한 이유로 20대 여성 중에서도 결혼을 생각하는 20대 후반 여성은 부동산 폭등에 대한 좌절로 상당수가 윤석열 지지로 회귀했고,
그게 33.8%로 나타난 게 아닐까 싶습니다.
22/03/11 15:14
그냥 추미애 조국 문재인 셋한테 절해야합니다.
다른 박원순 오거돈 윤미향 등등이 있지만 비교할게 안된다고 봅니다. 보수가 잘한게 아니라 저 세 사람이 큰일 해낸겁니다 불가능한걸 해낸거에요.
22/03/11 15:18
이 번 선거 표차이 보면 부동산 없었으면 민주당 압승각이죠.
그런면에서 김수현, 김현미가 탑이죠. 그 중에 탑오브탑은 노통 때도 삽질했던 김수현이고요.
22/03/11 15:33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보수계열의 마지막 불꽃느낌도 나는군요. 변수가 없으면 가면갈수록 전통적 지지층이 사라지는거고 골든크로스는 이미 일어났던 상태인데, 2030남성의 빡선택으로 반반한느낌이라. 지지층을 새로 만들어야 되는 상황 같습니다.
22/03/11 15:44
그래서 이준석이 청년층 대거 영입하면서 국힘 지지층으로 만들려고 하는거죠. 호남층도 계속해서 구애하는거거요.
정치지형 자체는 민주당이 더 유리한게 맞습니다.
22/03/11 15:34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78
[제20대 대통령선거 사후 조사] 조사일 : 2022/03/10 마침 갤럽 사후조사가 나왔습니다. 이재명에게 투표한 이유(417명, 2개까지 자유응답)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27%), ] ['경험/경력'(20%), ] '능력'(18%), '잘할 것으로 기대', '정책/공약'(이상 13%), '민주당 지지/정치 성향 일치'(11%), 윤석열에게 투표한 이유(423명, 2개까지 자유응답) ['정권 교체'(39%), ]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17%), ] '신뢰감'(15%), '공정/정의'(13%), '국민의힘 지지/정치 성향 일치'(7%), 이재명에게 투표하지 않은 이유(463명, 자유응답) ['신뢰성 부족/거짓말'(19%), ] ['도덕성 부족'(11%), ] '대장동 사건, '부정부패', '정권 교체', '전과/범죄자', '가족관계/개인사'(이상 6%), '민주당이 싫어서'(5%) 윤석열에게 투표하지 않은 이유(457명, 자유응답) ['경험 부족'(18%), ] ['무능/무지'(13%), ] '검찰 권력/검찰 공화국'(6%), '가족 비리', '비호감(이상 5%) 이렇게 조사됐다고 합니다.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831 [제19대 대통령선거 사후 조사] 조사일 : 2017/05/11 5년전 사후 조사도 지금보면 참 흠미롭군요.
22/03/11 15:38
윤석열은 민주당 싫어서 찍은표가 절반이 넘네요. 인물보고 찍은 표는 28퍼구요. 반면에 이재명은 인물 보고 찍은표가 51퍼네요. 불리해지는 인구구조때문에 다음 선거 걱정했는데 국힘에서 좋은 인물을 내면 충분히 이길수 있겠네요.
22/03/11 15:41
여자표는 그것도 있을겁니다 정의당 심상정표가 일부 이재명에게 갔어요.어디 여시 글올라온거 보니까 윤석열 되는거 막을려고 이재명한테 표 줬다는 글이 엄청 많았습니다.
22/03/12 04:18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갤럽 여론조사 세부통계 수치에 큰 의미를 두시는 것은 방법론상으로 의문이 있습니다.
갤럽의 저 조사는 원래 3000명짜리가 아니고 3주분을 통합한건데요. 연령/성별로 나누면 가중적용 표본수가 300개 넘는 그룹이 하나도 없고, 20~30대는 할당수를 상당히 채우지 못해서 가중을 했습니다. 말씀하신 30대 여성의 경우 조사완료표본이 161개인데 224로 가중한 것입니다. 161개의 표본오차는 ±7.72%입니다. 가장 조사완료표본이 많았던 50대 여성의 경우도 조사완료표본이 337입니다(291로 역가중). 337의 표본오차도 ±5.34%입니다. 출구조사처럼 표본수가 어마어마하게 많은 것이 아닌 이상, 전체 조사의 세부통계는 참고로만 봐야지 분석 툴로 쓰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22/03/12 04:20
그렇죠. 제가 통계적으로 엄밀한 검증을 한 게 아니기 때문에 재미로 보는 정도의 글입니다.
저야 뭐 일개 네티즌이지만 평론가 패널들은 그정도 엄밀성 없이 얘기하는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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