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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5 11:57
이런거 보고 랴 리건.... 하다가도 페미 날뛰는 꼬라지 보면 분노치 맥스 찍어서 투표의욕 뚝 떨어지는 게 청기와집 아죠시가 참 큰 일 하셨다 싶읍니다
22/01/25 12:00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939204&isYeonhapFlash=Y&rc=N
[윤석열 "탈원전 백지화…임기 내 미세먼지 30%이상 감축"] 2022.01.25 ['공기는 맑게, 쓰레기는 적게, 농촌은 잘살게']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 화석연료 발전 비중을 3분의 1 감축 임기 내 미세먼지를 30% 이상 감축 석탄발전소 가동 상한을 현재 80%에서 50%로 낮춘다는 계획 전국 초·중·고교에 미세먼지·바이러스를 함께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정화기를 설치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기준을 현 50㎍/㎥에서 40㎍/㎥ 이하로 강화 고농도 초미세먼지 경고를 현 '12시간 전 발령'에서 '이틀 전 발령'으로 앞당기기로 발표 농업직불금 예산을 현행 2조5천억원의 두 배인 5조원으로 확충 (농가당 평균 직불금 수령액은 250만원에서 500만원 수준으로 상향)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단기취업비자를 현 3∼5개월에서 최대 3∼9개월로 연장 청년농 3만명 육성을 목표로 청년농에게 간척지 등 공공농지와 농촌뉴타운 공공주택을 우선 배정 농촌의 마을주치의제도 도입과 농업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등도 추진 윤석열 후보는 오늘 공약을 많이 발표했네요.
22/01/25 12:43
미세먼지의 대부분은 중국발이라는 게 사회적으로 합의 된 사항이고 나머지는 정부의 비겁한 변명이라는 게 여론이었던 것 같은데....
22/01/25 20:08
관련 전공자 입장에서 볼 때 정말 무책임한 수준이라고 느낍니다.
탈원전과 관련해서는 환경기후와 관련한 권고 사항을 이수하려면 어쩔 수 없는 흐름도 있는 것이 맞기 때문에 탈원전정책의 재조정이나 기간별 목표치의 수정 정도는 되겠지만 저걸 백지화한다는 것은 큰일날 문제라고 보이거든요. 기술 개발이나 도시 지역 생활권의 생활전기에 대해서는 신재생 등으로 자립해나가는 부분이 필요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이것은 도로 까는 것과 같은 인프라로 취급해서 진행해야하고요.) 그리고 제일 어이없는 것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경고를 현 '12시간 전 발령'에서 '이틀 전 발령'으로 앞당기기로 발표]입니다. 현재 예보능력 수준을 고려할 때 24시간보다 더 긴 경우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기에 12시간 정도의 기준을 잡고 미세먼지예보센터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기상청에서 예보하는 것과 유사한 기상장 예보의 정확도 + 미세먼지농도에 영향을 주는 기체와 입자의 배출량정보의 DB 정확도 가 결합되었기에 그 정확도가 기상예보보다 높지 않기 때문이죠. 많은 개선을 했지만 이 부분을 48시간까지 확장하는 것은 오히려 부정확한 정보 제공의 부작용이 큽니다. (예전에 미세먼지 예보를 주말마다 나쁨으로 예보했는데 보통이 나와서 엄청 두드려맞은 상황이 있었듯이 말이죠.) 양당 모두 과학/환경 정책에 있어서 심한 고민을 안하고 있기도 합니다만, 이번 공약 발표와 관련해서 시대를 퇴행하는 방향으로 가는 정책 제시라고 보여집니다.
22/01/25 12:10
수술실 CCTV법은 PGR안에서도 찬반 얘기가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https://pgr21.net/freedom/92305 반대했다고 무작정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국민 98%찬성이라고 하는것도 뭔가 여론독재같다는 느낌이 들고... 주요노동법안은 민주당 180석이니 뭐 여차하면 총선때는 이쪽 지지할까 싶기도 하네요.
22/01/25 12:28
모든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게 이론적으로는 이상적이긴 한데, 안 그래도 기피되는 외과는 더더욱 나락으로 가겠죠...
심히 우려되는 법안입니다. 그냥 도덕적 명분만 있으면 현실에 반영되었을 때 문제점 따위는 고려 안하는 것 같아요. 부동산도 마찬가지고.
22/01/25 12:35
민식이법의 폐해나 n번방 방지법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pgr내에서 우려가 많았죠.
그걸 알면서도 저런 기사를 써서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는게 우습네요.
22/01/25 12:10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40973
주52시간은 뭔소린가 하고 기사를 찾아봤더니 엌크크크크크크크 돌은거같네요 [우려가 현실로] 심각하다..
22/01/25 12:25
거 검사가 수사 하다가 쫄리면 한 두명 쯤 자살할 수 있는거고 자살한 사람이 범인이라는 분이 대통령 될거라는데 시간 역행 정도는 다들 각오하신거 아니었습니까
반대편 찍어주면 내일 아침 당장 택배로 집앞에 베네수엘라가 올거라는 굳쎈 믿음을 바탕으로 말이죠 “속된 말로 소매가 길어야 춤이 예뻐 보이고, 장사가 되려면 밑천이 두둑해야 한다” - 한비자 ‘오두(五蠹)’ - 라는데 전통적인 자원 부국(무려 OPEC을 만든 나라)이며 미녀, 관광 말곤 산업이라고는 뭣도 없던 나라와 한국이 같은 길을 간다고 확언들을 하시니 원....... 그 복잡한 현대 경제와 정치를 모두다 꿰뚫어보고 확신할 만한 능력이면 걍 비트코인이나 타시지
22/01/25 12:31
반대편은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시키려고 한 사람이잖아요..자살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도 문제지만
다른 사람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쳐넣으려는 사람이 훨씬 심각한거 아닌가요.
22/01/25 12:53
뭐 한쪽 말만 들으면 이재명만 강아지겠죠
전후사정 맥락 없이 그냥 찢어버린다는 소리만 주문처럼 되뇌이는 분들이 그 파란만장한 가족사에 제대로 된 관심이라도 두고 말한다면 몰라도 그거 아닌거 다들 알잖아요 그냥 물어뜯기 좋으니까 찢어버리는거지 그리고 그래봐야 "형제"복지원 vs 삼청교육대 일텐데 전자가 후자에 빗댈만한 수준이 됩니까? 이재명이 지나가던 사람 아무나 붙잡고 정신병원에 쳐넣는 사람이었으면 모르겠지만 이 사건이 그런 궤가 아닌 것을 충분히 아실텐데...... 혹시 검사가 수사하면서 누구 죽이는건 너무 흔하니까 그럴 수 있다고 납득하시나요?
22/01/25 13:02
그러니까 이재명이 친형을 강제입원 시도한 건 파란만장한 가족사땜에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윤석열이 자살에 대해 말 몇마디 한건 검사가 수사하면서 누구 죽이는게 너무 흔한일이 되버리는군요. 뭐 그런식으로 왜곡된 삶을 사는게 편하시면 그렇게 사세요.
22/01/25 14:04
뭐 내로남불이 패시브인 사람들이 요즘 한둘이겠습니까.
그동안 딱히 내로남불을 드러낼 필요가 없는 동안에는 좀 고지식해보여도 입바른 소리만 하니까 정상인처럼 보였던거죠. 전 뭔가의 사안에 대해 극단적으로 도덕적이거나 이상적인 입장의 얘기를 하는 사람들은 일단 전부 의심합니다. 그런 말도 안되는 기준이 일상사 모두에 다 적용 가능할리가 없다고 보거든요. 선택적 적용이겠죠.
22/01/25 14:07
사실 관계확인하고 강제입원 운운하시고,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가족일은 사적이며 30년이상이 농축된 세월입니다.
님은 어쩔지 모르지만 저만해도 동생과의 관계가 단편적인 1년만 놓고 말할 사항이 아니죠. 게다가 강제로 정신병원에 쳐넣으려고 한 사실이 없습니다. 정신병원 입원시 누가 확인 도장 찍었나 확인하고 오시죠.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71615.html 2018년 관련문제로 검찰출석시 기사입니다. 검찰도 문제없음으로 기소못한 사항입니다. 허위사실 유포하지 마시죠.
22/01/25 14:29
님같은 분께는 무척 안타깝게도 이재명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파헤친
'굿바이 이재명'이란 책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네요.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0026651004?input=1195m 그리고 재판부가 이 의혹이 허위란 주장에 대해서 '재판부는 "(당시) 이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보기에 부족하고 이를 소명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며 " 정신질환 발생이나 악화 등의 원인은 인생사에 있어 다양할 수 있는 점 등에 비춰 해당 내용이 진실이 아니라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거든요. 그럼 지금 이게 무조건 허위라고 우기는 사람이 허위사실 유포하는 거겠죠.
22/01/25 14:43
의혹일뿐 역시 진실은 아니구요. 정신병원 강제입원 요건은 아세요? 당시 강제입원은 보호자 2명 전문의 1명의 동의입니다. 그당시 보호자는 형수와 조카였구요. 어떻게 강제입원 시켰나요 이재명이. 저좀 알려주시죠.
22/01/25 14:50
다른사람 글 제대로 안읽고 댓글 쓰세요?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시키려고 한 사람이잖아요.'라고
첫 댓글에 썼는데 어떻게 입원시켰나니요. 입원시켰다고 한적 없어요. 그런 시도를 했다고 했지.
22/01/25 15:05
그러니까 어떻게 보호자2명, 전문의1명 이 인정해야 하는 정신병원 입원을 어떻게 시도했다는거죠. 아무리 장하영이 말을 검색해서 확인하고 해도 이해가 안되서요. 뭐 욕설이 시도다 이런말 같기도 하고. 나는 배부르다 했더니, 비만을 시도햇다 같은 논리라서요.
22/01/25 12:34
굉장히 악의적인 기사네요. 특정법안의 찬반을 가지고 선악을 나눠놓고 그걸 또 정량적으로 평가하고있군요.
그래도 쪽팔린건 아는지 그 위대한 검찰개혁에 반대한 의원들의 언급은 없군요.
22/01/25 12:44
윤가든 이가든 야, 그래도 문재인이 코로나는 잘 막았어 하면서 그리워할 거라는 데에 500만원도 걸 수 있는데 저 사람들이 됐을 때 지지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어떤 식으로들 정신승리할지 크크크
22/01/25 14:11
누가 됐든 수도권 집값은 더 오를 거라 집값으로도 문재인 욕할 거리가 사라질 거라 확신하거든요 아 문재인이 조져놔서 지금도 집값 오른다는 이번 정권 초기 정권 지지자들의 레파토리 복붙하긴 하겠네요
22/01/25 14:15
뭐 말씀하신대로 언젠가는 문재인 욕할 거리가 사라지긴 하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재평가로까지 이어지진 않을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집값 잔뜩 올려놨다고 욕먹던게 이제 더이상 이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재평가하느냐 하면 그건 아니잖아요. 원한은 원한대로 그대로 남을 뿐이라고 봅니다.
22/01/25 14:19
박근혜 문재인 거치면서 이미 충분히 재평가 되고 있습니다....박근혜도 재평가하는 말들이 나오는 판국인데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남는 건 통계고 문재인이 코로나 때 경제방어 세계최고 수준으로 해놓은 건 부정할 수 없는 데이터라 윤이나 이가 되면 분명 그 문재인도 코로나 잘 막아서 경제 선방은 했는데 에잉 쯧쯧 문재인이 차라리 나았다 같은 류의 말 나오겠죠.
22/01/25 14:53
저 윤석열에 투표하겠지만, 저 사람들에 대한 충성심 따위는 전혀 없고, 일단 민주당과 이재명 막는 것이 우선이니 뽑힌 다음 빨리 탄핵되어서 나가리되어도 아쉬울건 없다는 생각입니다. 윤석열 지지하는 사람 중 저와 비슷한 사람도 적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22/01/25 15:21
결국 똑같은 핑계죠 아무리 말아먹어도 이재명이랑 문재인 막으려고 그런 거야 하는 거니까요 이재명도 뭐 얘가 말아먹어도 지지자들은 그래서 윤석열 찍었어야 한다는 거냐라고 할 테니 도긴개긴이려나요....진짜 역대급 대선이긴 하네요
22/01/25 12:53
윤캠에 아무래도 국힘당 구기득권 세력들이 많이 붙은 건 사실 아닌가요? 혹시라도 야당이 대선에서 이기면 이 사람들이 막후에서 영향력 행사하는 건 당연할 거 같은데.. 그런데 이준석이 구상하고 있는 새정치와는 거리가 있는 사람들이란 말이죠.. 예전 노무현 정권 시절에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분당하던 그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군요.
22/01/25 13:23
저도 이게 우려됩니다. 대선 이기더라도 이준석은 바로 패 당할 것 같아요. 윤석열도 대선 이기려고 이준석 마음에 안 들어도 참는 것 같고요
22/01/25 13:34
이준석은 지금 모습만 봐도 사실 이미 진 거죠. 이준석 문제가 아니라 검찰 꽉 쥐고 있는 대통령을 우리 나라에서 이길 사람이 있을리가 없으니...
22/01/25 13:42
윤이 대통령 당선되면 당분간은 당내 세력들이 이준석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을 제외한 당 내 어느 누구도 이준석의 선거 공헌도를 따라갈 수가 없거든요. 세대포위론이라는 대전략부터 시작해서 모바일 홍보에 중점을 둔 쇼츠공약, AI 윤석열과 같은 기획까지 다 이준석 손에서 나온 것이라서 말입니다. 지선 이전에 일등공신 이준석이 내쳐진다면 지선 그냥 하지말자는 이야기와 똑같죠.
22/01/25 13:46
내칠 필요가 있나요? 그냥 말 잘듣는 딸랑이만 만들어도 충분한데. 선거 공헌도든 뭐든 의석도 없는 당대표는 절대 자당 대통령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정 말 안들으면 검찰로 한번 쑤셔주기만 해도 바로 반응이 올 텐데 굳이 내칠 필요가 없죠 바보가 아닌 이상 그렇겐 안합니다
22/01/25 13:54
처음부터 말 잘듣는 딸랑이로 만들려고 의도했으면 저런 식으로 우대해주면서 선거 전권을 줄 필요가 없죠.
그냥 박근혜 시절 황우여처럼 당무만 형식적으로 보게 하면서 지역구 선거유세로 뺑뺑이만 돌리면 되었을 일입니다. 이준석 홀대하다가 지지율 팍팍 떨어져서 자신 스스로도 감정 추스리지 못하는 시절 경험했는데 그걸 다시 반복할 정도로 멍청이는 아니죠.
22/01/25 14:06
지금이야 당연히 아쉬워서 묻어가는 거죠.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결국 지금도 이준석이 숙이고 들어간 겁니다. 공약이야 다 그럴싸하게 말하는데 잘 들여다 보면 뭐가 달라졌죠? 여가부 폐지 딸랑 해놨으니 눈에 확 뛰지만 저게 진짜 될까요 이름만 바꾸고 아웅할 게 뻔하고 윤핵관들은 결국 정리 하나도 안 됐는데. 선거 끝나면 윤석열은 우리나라에서 유례없는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이고 이준석은 공이 있든 없든 의석 없는 당대표에요. 지선에 영향 있다? 그냥 신나게 팬다음 지선 몇달 전에 화해 제스쳐 취해주면 지지율 다 복구 되는 거 봤는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윤석열이 인성이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라 제가 윤석열이라도 이준석에게 안맞춰줘요....이번에 윤석열이 경험한 교훈은 잘못하면 떨어진다가 아니라 그렇게까지 조져놔도 뒷수습만 잘하면 다 복구된다는 거에 가깝습니다
22/01/25 14:17
윤핵관들이 정리 안되었다구요? 다 정리되었는데 말입니다.
권성동은 사무총장 물러난 뒤 공식장소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김한길의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의미를 잃었습니다. 김병준은 작년에는 계속 여기저기 방송에 얼굴을 비치다가 지금은 뭐 소식도 들려오지 않습니다. 지금 자꾸 윤석열과 이준석의 대립구도로 이야기하시는데, 원 질문은 구 기득권 VS 이준석이에요. 윤석열이 둘 중에 누구를 중히 쓸것 같습니까? 당연 이준석이에요. 왜냐하면 윤핵관들 말 듣다가 지지율 폭락 경험을 맛 봤고, 이준석 말 들어서 지지율 상승하는 경험을 직접 했거든요. 근데 윤석열이 왜 당선 이후에는 윤핵관들 손을 들어줘야 되나요? 그런 이유가 전혀 안보이는데 말입니다. 어차피 공약이야 다 비슷비슷하게 그럴싸하게 말하는겁니다. 근데 차이는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를 말하느냐 말 못하냐입니다. 윤핵관들 있을때는 말할수가 없었죠. 이수정, 신지예, 김민전을 영입하는 판국인데 말입니다. 이대남은 이준석이 있기 때문에 신지예로 이대녀 지지를 가져오겠다고 김한길이 말한 게 얼마전입니다. 근데 그건 틀렸어요. 계속 윤석열이 이준석 쳐낼거라고 하는데, 왜 이준석을 쳐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유는 어느 누구도 언급 안하는게 전 의문입니다.
22/01/25 14:25
국민의힘 당 내에 딱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지금 상황에서 인적쇄신을 하는 게 어떠한 의미가 있나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적쇄신은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도저히 안바꾸면 안되겠다라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거라고 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송영길이 인적쇄신을 외친 거라고 전 이해하고 있구요.
22/01/25 14:34
NoGainNoPain 님// 그래서 지지율 바닥을 뚫었던 탄핵 이후와 지선 참패 때 뭐 쇄신이 있긴 했나요? 그냥 지금까지 배운 경함은 바닥쳐도 어차피 뒷수습 하는 척만 해도 상대방이 못하면 알아서 올라온다에요 그리고 이준석 말 안들을 이유는 너무 명확한데요 지금 의석 가지고 있는 중진들이랑 실세들 듣기 싫은 입바른 소리만 계속 하잖아요. 전 오히려 대체 어떤 행복회를 가동해야 이준석이 선거 이기는데 공이 크다고 당 혁신이 될 거라 생각하는지가 의문인데요. 암만 봐도 거의 이재명이 당선되면 적폐 다 쓸어버리고 대한민국 좋은 나라 된다급의 행복회로 인데
22/01/25 14:42
한방에발할라 님// 이준석이 당대표로 당선된 게 쇄신의 한 모습이라고 봐도 되는 것 아닌가요?
당내 계파세력 없고 국회의원 한번도 해보지 못한 30대 정치인이 당선된 것은 엄청난 충격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그 당시 민주당도 엄청 충격을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말입니다. 어차피 뒷수습 하는 척만 하면 올라온다라... 그거야 운이 좋아서 그런거죠. 상대방이 이재명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본인 문제로 인해 나가떨어진 지지율을 받아먹지 못해서 기회가 생긴 거죠. 이낙연이었다면 그럴 일 없었어요. 운이 좋은 상황을 뒷수습 하는 척하니 올라온다라 생각하면 언젠간 큰코다칠 겁니다. 실세들 듣기 싫은 입바른 소리가 제대로 나오나요? 얼마 전 나경원이 좀 언론플레이 하다가 당 수습 분위기 되니 찍소리도 안하고 쥐죽은 듯이 있는게 현실인데요. 제가 당 혁신된다고 했었나요? 전 윤석열이 이준석을 쳐낼 이유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한 것 뿐입니다. 근데 그걸 당 혁신까지 연결해서 생각하시는 건 너무 나가신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행복회로 가동 어쩌구 하기 전에 먼저 상대방의 주장부터 정확히 파악하시고 이야기하세요.
22/01/25 15:51
한방에발할라 님// 말잘듣는 딸랑이 만들려고 한 게 아니다라는 것은 진작 말씀드렸습니다.
이준석이 딸랑이 행세하고 있는 거라면 윤핵관들이 전면에 나서있겠죠. 근데 윤핵관들은 이미 뒷선으로 다 물러났습니다.
22/01/25 14:18
저도 발할라님 의견에 동의하는게 우리가 말로만 바꾼다고 하는게 큰 의미가 있나요? 실제 그 조직문화가 바뀌려면 구성원에 실질적인 변화가 있어야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치권에서 세대교체의 가장 빠른 방법은 그냥 선거에서 한 번 참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국민의 힘의 아이러니한 점은 선거에서 참패는 했는데 살아남은건 과거 구태로 대표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란 말이죠. 그러다보니 이게 개혁이 쉽지가 않아요. 이준석이 아무리 당을 바꿔보려고 해도 막상 대부분의 현역의원들은 소위 친박으로 대표되는 TK가 많거든요. 이게 모순이기 때문에 설령 대선에서 야당이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이준석이 당을 뜯어고치기에는 '0선 + 나이어림 +본인들을 주요 개혁 대상으로 삼음' 이 3가지 요소들 때문에 당내 내홍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칫 잘못하면 2004년 열린 우리당 같은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22/01/25 13:25
분명히 몇년 지나 "의도는 좋았다" 소리가 나올 정말 대충 만들어진 법입니다. 고혈압 당뇨 일찍 생기신 분들 이제 취업은 글렀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하네요.
22/01/25 13:39
뭐... 기업친화적이고, 노동유연성을 높혀야 한다는 건 원래부터 국힘당의 기조이자 당 컬러니까요.
그걸 모르고 계셨던건 아니잖아요? 사람 됨됨이를 떠나서 저는 윤석열과 국힘당의 노동관을 절대 찬성할 수 없기 때문에 안찍을겁니다.
22/01/25 13:47
좋은 의도로 만들고 현실에서 시궁창 취급 받는 민식이법 2탄일 듯 합니다.
기업에서 나이든 사람을 고용해서 리스크를 가지는 것보다 젊은 사람 쓰겠죠. 나이드신분 정년 후에 힘드실 듯 한데 뭐 어떻게든 되겠죠..
22/01/25 14:04
글쎄요... 나이 들었지만 경험 많은 분들 쓰는 게 젊지만 경험 적은 분들 쓰는 것보다 리스크가 덜한 직종도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오히려 전형적인 이대남들이 싫어할 만한 법이 될텐데...
22/01/25 14:32
그런 직종이 뭐가 있느냐는거죠;;
말씀하신대로 나이많은데도 경험으로 커버 가능할정도면 전문직이죠.. 일반적으로 기술없고 나이많은 사람들이 마지막에 선택하는건 운전이나 그래도 몸으로 때우는 일입니다. 그런데 몸으로 때우던 일들이, 재해법 리스크때문에 나이 많은 사람은 밀려나게 되는거죠. 그러면 빚내서 남들 다하는 자영업에 뛰어들고.. 망하고.. 이런일들의 반복인거죠;; 중대재해법 같은 법령은 필요하다고 보는데, 디테일은 좀 생각할 부분이 많다고 봅니다.
22/01/25 14:48
그런 사고라는게 일 하다가 넘어진다, 이런 게 아니라서요. 심근경색이 온다거나 암이 생긴다거나 하는 것도 포함될까봐 하는 소리인데, 일로 인한건지 인과관계가 매우 불투명 하니까요. 윗 댓글들처럼 디테일에 문제 있다면 문제되는 법이 될 수도 있겠다 싶긴 해요.
22/01/25 14:03
원안에서 너무 지나치지 않게 끔 수정했으니 결국 제정된 거긴 하지만 저 법에 반대한다고 그 자체로 문제거나 악인 것처럼 볼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22/01/25 14:11
디테일한 내용 없이 그냥 반대했다는 사실만 가지고 비난하긴 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대법판례보면 찬반내용을 잘 정리해주는데 국회 의결사항도 민감한 법안들을 그렇게 정제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22/01/25 14:14
이쪽 분야의 문제에 대해서 양쪽 후보가 너무 극과극이다보니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긴 합니다. 양쪽 다 매워요.
윤석열 후보쪽 매운맛은 원래부터 알던 맛이고, 이재명 후보쪽은 매운 건 확실한데 얼마나 매운지 알 수 없는 맛... 어느 한 쪽이 싫다고해서 다른 쪽으로 가기가 힘들죠. 흐흐. 그나저나 이런 문제는 윤석열 후보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힘 계열 후보들한테 공통적으로 나오는 건데 굳이 '의원 몇 명은 이리로 갔다.'라는 식으로 기사를 써놓은건 좀 악의적이네요. 하긴 뉴스타파니까....
22/01/25 14:33
어떤 법안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낭 법안 이름만 보고 찬성했니 반대했니 말하는거 너무 유치하지않나요 크크
민식이법 반대하면 애들 사고내는거 찬성하는거냐 이딴 논리는 이제 안볼때도 됐잖아요
22/01/25 14:51
https://www.yna.co.kr/view/AKR20220123021900001
[다대포 간 송영길 "왜놈 무찌르는데 전라도·경상도가 어디있나"] 이미 유사한 발언 나왔습니다.
22/01/25 14:57
야당은 인원이 달려서 법제정은 못합니다
행정명령으로 할수 있는건 한계가 명확하고 뽑아놓고 맘에 안들면 다시 바꾸면 그만이죠 민주당쪽도 저런식으로 나열하면 책한권 써야 될 겁니다
22/01/25 18:31
말이 없으면 괜찮아 보이는데... 뭔가 말을 하기 시작하면 많이 이상해지고 아 예전에 이런 사람이었지 하고 회상이 되면서 다시 이미지가 바닥치는... 저도 윤석열 바닥칠때 아 이러면 그냥 안철수나 찍어야지 생각해버렸으니까요.
22/01/25 18:39
다른 정책들은 다 고만고만해서 별 생각이 없고 지지하는 정책도 있는데, 그놈에 노동 소비자 정책이나 윤석열 평소 노동정책은 저랑은 정 반대라....
국힘 그대론 스탠드라.. 후..
22/01/25 19:56
180석 거느리고 민주당이 만들어낸 모든 악법들(부동산 관련 법은 악법이란 말도 모자라고)에 찬성한 대부분의 의원들이 현 이재명 캠프에있죠.
22/01/26 09:44
법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히 알면 반대했다고 무작정 비난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민식이법과 N번방방지법을 겪고도 이런 소리가 계속 나오네요.
22/01/26 19:17
솔직하게 말하자면 제가 국회의원이면 무지성 반대버튼 누를 것 같습니다. 법 퀄리티가 아주 메롱인것들이 참 많습니다 크크크. 세상 의도가 안좋은 법이 없는데 말이죠. 그냥 뭔 사건만 나면 법으로 때우고 두들겨패려는 거면 법이 굳이 더 안생겨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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