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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6 11:24
당이야 원래 당으로 복귀한다고 쳐도, 공동교섭단체를 굳이 거부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평화와 정의의 모임이었나.. 아무튼 그러한 선례도 있고요.
20/04/16 11:53
교섭단체 기준이 20석 아닌가요?
지금 시민당 비례당선자 17인(중 5인이 원래 당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도 포함)에 열린민주당 포함시키면 되지 않나요? 원래 정당으로 돌아갈 5인 입장에서도.. 교섭단체에 돌아갈 교부금(1/n)이 그리 작지만은 않을텐데요....
20/04/16 11:56
열린민주당 포함해도 15석 정도이고 정의당이 들어와야 20석이 넘는지라...
돌아가는걸 전제로 뽑은 비례라... 물론 정치는 생물이니까 상황에 따라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로선 교섭단체가 안 될거라고 봅니다.
20/04/16 12:00
아니오... 시민당 17인중 A, B, C, D, E 당선자가 원래 당으로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A~E 당선자를 그냥 한 교섭단체에 잔류하도록 설득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 겁니다. 일단 원내교섭단체로서 원내대표야 범 민주당계에 준다고 쳐도, 의원 수에 따라 1/n할 교섭단체 교부금이라든가... 관련 상임위 배정이라든가... 딜에 따라 A~E 의원이 교섭단체에 남도록 설득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법안 상정에 있어서도.. A~E 의원이 같은 교섭단체 내의 의원들의 협조를 구하기도 용이할테고요. 혹시 이게 불가능한 다른 사정이 있는가요?
20/04/16 12:01
이번 선거에서 했듯이 민주당에서 시민당으로 의원 내려보내면 간단합니다.
민주당 의석수는 여유롭게 미통당+미한당을 넘기기때문에 교섭단체의 이득을 가져가려고 하지 않을까요?
20/04/16 12:51
총선전부터 열린민주당과 확실하게 선을 그으려고 노력했으니 웬만하면 그쪽이랑 안 합치는게 낫고 민주당에서 3명 꿔주기해서 교섭단체 하는게 훨씬 더 낫습니다. 그 5인도 교부금 받고 안 돌아오면 그만이고요. 교섭단체해도 정책적 협의는 할거니까 굳이 급하게 복당 할 필요 없음.
미한당도 국민의당이랑 안 합치고 미통당에 한명 빌려서 교섭단체 만들겁니다 두고보세요.
20/04/16 11:09
(수정됨) 국민의당 - 지지율이 저조 안철수씨의 대권가도 불투명
열민당 - 친정집으로 언제 복귀할까 생각 중 민생당 - 해체 수준.. 그나저나 미한당이랑 더시당이랑 표차이가 14만표에 0.5% 밖에 차이 안나는데 의석수는 2개가 더 많네요 정신승리 행복회로 돌리던 보수 유투버의 반응이 매우 궁금하네요
20/04/16 12:53
제발 이해찬님이 총선기간 내내~ 말씀하신대로 열민당 절대 복당 안 시켜줬으면 좋겠네요.
이해찬님 8월에 정계은퇴하시곘지만 그래도 믿습니다.
20/04/16 11:12
처음에는 음 지역구를 덜 받았으니까 더 가져가는가보다 했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역구는 다들 0석으로 같은데?
왜 0.5%차이에 2석이나 차이 나는지 궁금하네요 크크
20/04/16 11:12
민생당 표의 절반 정도는 사실상 잘못찍은 표가 아닐까 싶긴한데, 기독당,공화당,친박신당 합친게 더 많으니 딱히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겠네요.
20/04/16 11:14
웃기는게 비례당들중에 유일한 지역구가 정의당 1석 아닌가요? 그럼 유일하게 약간이나마 손해본게 정의당이고 거대양당은 그만큼이라도 이득가져간거겠네요. 이놈의 선거제도는 진짜...
20/04/16 11:18
선관위에서 미래한국당 등록을 승인하지 않았으면 정상적이고 평화롭게 지나갔을테고 유권자들도 이상한 투표지 말고 1번 더불어민주당 2번 미래통합당 찍혀있는 비례투표지를 받을수있었을테고 소수정당들이 더 커지는 결과를 가져왔을텐데.. 아쉽긴 합니다. 근데 그랬으면 원래 안 망할건데 그 제도 때문에 망했다고 미통당이 명예사로 정신승리했으려나요?
20/04/16 11:32
저는 제도 구멍을 파고들어간 쪽보다는 애초에 허점있는 제도를 만든쪽이 더 심판받아야 된다고 보긴 합니다, 그와별개로 미통당은 질만해서 지긴 했습니다만
20/04/16 12:56
글쎄요. 그랬다간 녹색당, 여성의당, 국가혁명당, 우공당, 친박당, 기독당 등등도 원내에 들어왔을것 같아서
선관위가 아주 잘한것 같네요. 난장판 될뻔함.
20/04/16 14:37
아무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으로 바뀌고 더불어시민당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바뀐다고 해서 말씀하신 당들의 지지율이 갑자기 3%이상 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무슨 당이든 유의미한 지지를 받았다면 원내에 유의미한 비율로 진출할수 있어야 하는게 당연한 정의입니다. 소수정당이 싫고 양당제를 선호하시는것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그걸 당위성에 대한 논의로 끌고오시면 안되죠.
20/04/16 11:17
민생당이 비례대표 선거 1번이라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지 않냐는 예측이 있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뭘 모르지 않다는 걸 보여줬다고 생각하고요 열민은 정봉주의 말 한 마디에 의석수가 반토막이 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고치고 사과방송을 할 게 아니고 제명을 했었어야 했어요.
20/04/16 11:20
연동형 환산시 미한 30.0144%[9석] 더시 29.5794%[8.88석인데 의석은 그럴 수 없으니 소숫점 버려서 8석]이라서 연동형에서 1석 차이 병립형에서 1석 차이 이러면 2석 차이죠.
20/04/16 11:26
지지율에서 미통쪽이 항상 30프로오 수렴하듯 정의당도 10정도는 불변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범진보 나눠먹기에서 열린민주는 참패했네요 초반에 좋았던 분위기 어쩌고...
20/04/16 11:36
미래당 공약을 개인적으로 좋게 봤는데 득표율이 매우 낮군요. 이름 때문에 억울하게 손해 본 것도 있겠고... 공보물이라도 제대로 보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20/04/16 14:41
단순계산하면 국민의당 한석 늘어 4번까지 되야할거 같은데 미통당이 왜 뜬금없이 1석 추가되나 했더니, 연동하고 병립하고 따로 계산해서 이런 모양이 되었다는 거군요;;; 미통19번이 된게 국민4번 된거보다는 다행이지만, 시민당이 미통당 0.5%만 더 뺐어왔으면 아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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