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4/16 01:35:39
Name Fim
Subject [일반] 이 짤방은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군요.
이 사진은 자유한국당의 현 상황을 정말 절묘하게

그렇습니다.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으로 이어지는 보수정당은 또 망했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4연패를 기록하면서요. 

2016년 새누리당 총선 패배
2017년 홍준표 대선 패배
2018년 자유한국당 지선 패배
2020년 미래통합당 총선 패배

2016년 연말의 박근혜 탄핵도 정치적 패배라고 봐야하니 사실상 5연패군요.

사실 진보권 지지자로서 이번 총선이 개인적으로 불안했던게, 김대중 - 노무현 - 이명박 - 박근혜 정부까지 정권의 첫 선거는 여당이 이기고, 두번째 선거는 지는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이는 대통령 지지율이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하락하는 현상과 무관치 않았겠죠.

지금 문재인 정부도 2019년 이후로 민생문제나 각종 이슈로 지지율이 하락하고, 2019년 하반기에는 조국 사태 등으로 지지율이 급하강 하면서 여당이 솔직히 이길 줄 몰랐고, 특히 2월 말 3월 초에는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가 터지면서 정부 지지율까지 하락하는 판국이었는데, 이후 대처와 미래통합당의 헛발질이라는 두 콤보가 맞아 떨어지면서 위의 징크스는 깨졌네요.


사실 딴거 아니고 위의 짤방 올리고 싶어서 글 쓴거라서 본문은 별 내용이 없습니다.

EmbarrassedMedicalEagle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얘가체프커피매니아
20/04/16 01:36
수정 아이콘
뭐죠 왜 이런 절묘한 짤이 있는거죠 크크크
20/04/16 01:51
수정 아이콘
제리짤 올리고 싶어서 쓰신 건 아니구요? 크크
20/04/16 01:59
수정 아이콘
제리가 늘어나요 오늘은 저 제리마져 사랑합니다 크크
20/04/16 02:00
수정 아이콘
제대로 망했습니다.
황대표님 멀리안갑니다. 안녕히가세요.
20/04/16 02:28
수정 아이콘
다음 당명은 뭐가 될지 궁금하네요. 크크
20/04/16 06:12
수정 아이콘
기왕이면 계속 선거 패배 징크스를 유지중인 '통합'이란 단어를 넣어서 당명 지었으면 좋겠네요.
prohibit
20/04/16 02:30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이면 지금 대통령은 선거의 어느계급쯤 될까요 크크 4연속 승리라니
20/04/16 06:11
수정 아이콘
지금 대통령은 지난 대선 말고는 개입한적이 없는데요. 특히 이번 지선, 대선은 개입했으면 탄핵사유인데 위험한 발언;;
이번 총선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인 이해찬, 이낙연 투톱이 이뤄낸 성과입니다. 물론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덕분이지만 박근혜가 선거의 여왕 소리 들었을때 처럼 현장에 직접 뛰면서 지지 유세 한것이 아니죠.
아우구스투스
20/04/16 08:33
수정 아이콘
헌데 지선과 총선 최고의 공헌은 문대통령일수밖에 없기에 그렇습니다.
20/04/16 08:53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좋아서 공이 매우 크다는 평가랑 '선거의' 뭐시기 계급 평가 소리듣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암튼 승리해서 다행인데 굳이 과잉으로 치켜세울려고 선거의 뭐시기 타이틀 같은건 안 달았음 좋겠네요.
아우구스투스
20/04/16 09:09
수정 아이콘
뭐 선거 전승한것도 아니고 초반에 쓴맛도 크게 맛봤었는데 선거의 제왕까지는 아니죠.
prohibit
20/04/16 20:05
수정 아이콘
개입한적은 없을지언정 대통령 본인의 역량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휘되면서 승리의 깃발을 꽂는데 큰 지분을 차지한건 사실이니깐요. 선거의 뭐시기 타이틀을 달던 안달던은 제 자유고, 21세기 들어서 가장 강력한 정치인임은 부인할 수 없죠.
다크서클팬더
20/04/16 02:37
수정 아이콘
제리감사 크크크
20/04/16 02:58
수정 아이콘
쥐포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840 [일반] 민주당 견제를 원했던 1人으로서 선거평가 [104] 청자켓11000 20/04/16 11000
4838 [일반] 조국사태 이후로 정치에 관심을 줄였던 사람의 선거평 [34] i_terran8344 20/04/16 8344
4833 [일반] 총선결과 [48] 퀀텀리프9028 20/04/16 9028
4823 [일반] 이 짤방은 다시 재활용이 가능하군요. [14] Fim7404 20/04/16 7404
4768 [일반] 조국백서 김남국, '섹드립 팟캐스트' 출연 논란 [191] 청자켓14593 20/04/13 14593
4744 [일반] sbs는 꾸준하게 공작의 통로로 이용되었네요 [15] 능숙한문제해결사7232 20/04/11 7232
4723 [일반] 대폭망 예정인 보수가 가야할 방향 [111] oneK9167 20/04/10 9167
4697 [일반] 정경심 교수의 재판 근황 [478] 파란마늘14388 20/04/09 14388
4670 [일반] 진중권의 이미지가 소모되는 방식이 꽤 재밌네요. [95] kien9599 20/04/06 9599
4663 [일반]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 "진실을 보고 국민이 심판해주시길" [101] 청자켓11252 20/04/06 11252
4655 [일반] 김어준이 흥미로운 음모론을 제기했네요 [93] 무우도사9535 20/04/06 9535
4648 [일반] 진중권에게 윤석열은 [67] 로빈9296 20/04/05 9296
4630 [일반] 각정당들의 tv광고들 [21] 나디아 연대기4956 20/04/03 4956
4615 [일반] 더불어시민당, 이번엔 민주당 공약 그대로...또 "행정착오다" [70] 미뉴잇6877 20/04/01 6877
4613 [일반] 3월 31일 여론조사입니다.(초스크롤, 데이터주의) [59] DownTeamisDown8827 20/04/01 8827
4610 [일반] 총선결과, 여론조사뿐만아니라 대통령 지지율을 봐야 됩니다. [72] 웅진프리8737 20/03/31 8737
4608 [일반] 안철수 “내일부터 400㎞ 국토 종주…꼼수 위장정당과 싸우겠다” [90] 청자켓9329 20/03/31 9329
4607 [일반] 유승민 원조 친박에 버금가는 시민당 비례 1번' 조국 딸 논문 문제 판단한적 없어' [24] 시니스터6392 20/03/31 6392
4601 [일반] 최강욱 '윤석열, 공수처 수사대상 1호가 될 것' 등. [62] Ace of Base7561 20/03/30 7561
4553 [일반] 정의당에 안 좋은 신호들이 보입니다. [67] kien9546 20/03/23 9546
4535 [일반] 유영하 컷오프에 “두 번 칼질 당했다”했다는 박근혜 [48] 말다했죠8899 20/03/19 8899
4526 [일반] [펌] 저 문석균, 출마합니다. [94] 센터내꼬야8782 20/03/17 8782
4506 [일반] 인상적인 정치 신인 소개 - 이탄희 판사 [12] bifrost8613 20/03/15 86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