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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5 12:09
종인 할배 말은 이제 안 믿습니다. 이번 폭망하고 팽 당하고도 다시 대선되면 부르는 사람 있으면 나올사람 입니다.
노욕은 말 그대로 죽을때까지 못 고칩니다. 거기에 황교안은 자기가 법무 장관 시절에 해논 가림막을 이제와서 부정선거 프레임으로 몰고 가다니 수준 덜덜합니다. 지금 머리속에는 무조건 나랑 당이 진 이유는 부정선거임 으로 가득차 있는듯
20/04/15 12:13
이번에도 뭐가 잘 안되면 또 지분댈겁니다. 잘 되도 지분댈테지만. 저양반 여전히 대권꿈 못버렸죠. 주제파악이 안되시는분.
20/04/15 12:16
어차피 황교안 떨어지면 비대위 꾸려질거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비대위원장 가는게 서순 아닙니까?
황교안은 투표 한번 안해본건지 얼척없는 의혹을 제기하네요.
20/04/15 12:27
후반생을 경제민주화를 위해 살아온 양반인데, 마지막에 경제민주화와 완전히 담 쌓은 저 당에 왜 갔는지 참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도 저는 이 양반 싫지 않아요. 어쨌거나 기여한 것도 많으니까. 진짜로 이젠 편히 쉬면서 여생 즐기시길
20/04/15 13:27
추호선생...
뭐 이 분 혼자의 공은 아니겠지만 20대 총선 기적의 뒤집기의 현장에 있던 사람이라 아직 전 뭐랄까 애잔한 마음이 남아 있습니다. 이젠 좀 진짜 쉬셨으면
20/04/15 13:45
개인적으로는 김종인 선생 정도면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 선거운동동안은 나름 중도층을 보려고 노력은 했고...본인이 나이가 너무 들어서 머릿속을 바꾸지 못하는 게 문제였죠.
김종인 선생 보면서 드는 생각이 노인의 최고의 덕목은 자신의 뜻을 이을 사람을 찾고 그 뜻을 이어나가게 한 뒤 자신은 물러나는 것이 아닌가... 그걸 온전하게 하는 사람이 진정 본인의 목표를 다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봅니다. 계속 본인이 잡고 아등바등하다보면 본인이 본인의 업적을 부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 분도 마찬가지고.
20/04/15 14:24
황교안 하는 짓이 가관인건 맞지만
투표 한 번 안해봤냐고 하는건 좀 안맞는 것 같아요. 저도 수차례 선거에 다 참여했지만 가림막 없는건 한 번도 못봤거든요
20/04/15 16:37
네네 그래서 황대표도 저처럼 매번 선거때마다 가림막 있는 곳에서만 했다면 당황할 수 있었을 거라 봅니다.
다만 그게 부정선거 의혹으로 갔다는게... 뭐 황대표의 정치력은 기대한적이 없으니 새삼 실망할것도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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