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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12 23:46:37
Name 표절작곡가
Subject [일반] 이명박근혜의 "소 뒷걸음질로 쥐잡기"
엠팍불펜의 부장판사님 글을 토대로 덧 붙인 글입니다...

1.지 인기와 사익을 위해 평창올림픽유치

->개최자체가 좋았느냐는 논외로,
대립상황에서 북한과의 대화명분을 제공하여 이 상황까지 올 수 있게됨.
개최확정한 mb타이밍 맞춰 끌려내려온 503의 하모니.

->물론 한낮 강남 아줌마의 호주머니로 들어갈 뻔한 이 올림픽을 
남북 평화무드의 기회로 활용한 그분은 칭송받아 마땅함.....

2.미국대선에 줄을 안섬.

->민주든 자한당이든 정치가 제대로 돌아가는 상황이었으면
힐러리에 줄섰을텐데 나라가 혼란스럽고
503은 뇌가 청순해서 미국대선에 줄을 안섬.
덕분에 트력제에게 미운털도 안박힘.

->정치가 제대로 돌아갔던 일본의 아베는
모 대선후보에게 거하게 줄을 서는데....
(모아니면 도인데 당시는 모에 상당히 가까웠었다는게....크크크
지금은 도도 아닌 빽도인 신세라는게....크크크크크크크)

->물론 트력제의 마음을 얻어낸 그분의 눈 껌뻑껌뻑 마력은
칭송받아 마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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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2 23:5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까 나 모 국회의원의 "이게 다 자한당 덕"이라는 게 신빙성이 생기네요.
태연이
18/05/12 23:5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론 아베의 경우 사실 일본 정치권내에서도 줄을 설거면 양쪽 다 서거나 아예 서지말라고 간절하게 요청하고 그랬는데
아베가 썡가고 힐러리에게 올인했다가..(..)
키무도도
18/05/13 00:10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_8Yz5FQ8vr8
유승민 : 미국 대통령이 이상한 사람이 당선되었다 해가지고..
문재인 : 미국 대통령을 이상한 사람이라고 하면 어쩌는 겁니까?

이것만 봐도 문재인은 외잘알. 정잘알...


그리고 우리나라 첫 올림픽인 88올림픽도 독재권력의 정당화 수단으로 삼으려고 한것이 오히려 민주화를 이루게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지요.
표절작곡가
18/05/13 00:18
수정 아이콘
88올림픽 때문에 87년 6월 항쟁을 무력 진압 못했다는게.....
18/05/13 00:58
수정 아이콘
역시 유프로...
김티모
18/05/13 00:17
수정 아이콘
미 대선때가 국내는 탄핵정국으로 올스톱된 상황이라 미국에 무슨 시그널을 보낼 수가 없었죠. 지금 트럼프 날뛰는거 생각하면 딱 그 타이밍이었던게 여러모로 다행스러운 일이네요.
18/05/13 00:23
수정 아이콘
미국 대선이 2016년 11월 8일이었고, 트럼프와 힐러리가 후보로 확정된게 2016년 7월, 탄핵정국의 계기가 된 jtbc태블릿 보도가 2016년 10월24일이었으니 탄핵 때문에 시그널을 못 보냈다는 해석은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18/05/13 00:27
수정 아이콘
후보 확정은 그 때 됐었는데 트럼프 인수위 기간에 딱 탄핵이 겹치는 바람에....트럼프가 죽은 정부랑은 대화 안한다고 했었죠
그러고나서 대선 정국 시작되고 나서 대통령으로 만난게 트럼프랑 문통이 처음 만난거였죠...
김티모
18/05/13 01:18
수정 아이콘
7월부터 미르재단 건으로 조선일보랑 치고받기 시작했으니 그간 보여준 그들의 무능도를 생각하면 미 대선후보 패싱(?)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김티모
18/05/13 01:19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하로님처럼 미 대선후와 탄핵정국 타이밍만 보고 얘기한거긴 하구요 크크크크
18/05/13 00:50
수정 아이콘
대선때 트럼프가 되면 오히려 상대하기 편하다고 말 한 당시는 문후보를 의심한 저를 반성합니다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했는데 정알못, 외알못 이였어요
영원한초보
18/05/13 01:02
수정 아이콘
트럼프 당선시 아베는 만일을 대비해서 트럼프 사람한테도 공들 많이 들였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한국은 아무것도 안했다는 이야기가 PGR에서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베가 완전 바보 취급당하네요.
나른한날
18/05/13 01:38
수정 아이콘
PGR러 정알못...
18/05/13 02:11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해도 유프로 진짜 대단하네요.

대통령 되겠다는 인간이 무려 대통령 후보 토론에 나와서 공개적으로

한국과 가장 오래되고 큰 우방인 미국 대통령한테 [이상한 사람] 이라니 크크크

저런 양반이 프로라고 아마추어 정부가 70% 지지율 운운하는거 보면, 진짜 코미디입니다.

그래도 대화가 통하는 보수니, 개혁 보수니 하면서 물고 빨고 하시는 분들보면 참 애잔합니다. 보수나 진보도 어짜피 성향인것이라, 보수였다가 진보로 돌아서기도 어려운 것이고,

보수 자체가 나쁜것도 아니죠. 한국 보수가 이상한거지... 참 지지할곳 없고, 마음둘 곳 없는 그분들 위로합니다.
18/05/13 02:4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왕년에 어쩔 수 없이 정동영 찍던 사람도 있던 거 생각하면 민주당 계열도 아주 남일이 아니긴 합니다. 크크크
개구리농노
18/05/13 10:53
수정 아이콘
+유프로가 토론회에서 사드 배치할건지 말건지 당시 문재인 후보에게 확실히 입장을 정해라고 땡깡부리기도 했죠.
그러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나라의 수장이 될 사람이 카드를 미리 보여주면 어쩌냐고... 지금 생각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때부터 그냥 경험+실력에서 오는 급이 차원이 달랐던거같아요.
18/05/13 23:19
수정 아이콘
평창 올림픽이야 DJ부터 지금까지 대통령들 다 책임이 있죠.
첫번째 도전부터 삼수까지 유치 과정이 메끄러웠던 적은 한번도 없는데
대통령들 중에 동계올림픽 안 밀어준 사람 하나도 없었으니
이명박과 박근혜가 올림픽 유치한게 지 인기와 사익을 위한거였으면
김대중 노무현이 유치하려한 올림픽은 국익을 위한거였나요?
뭐가 달랐죠?
블리츠크랭크
18/05/14 16:10
수정 아이콘
이명박은 몰라도 박근혜는 본인 사익은 아니라도 최순실의 사익이 상당부분 개입된거라 보는게...
18/05/16 20:06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사익이건 최순실의 사익이건 여기서 말하는건 국익이나 공익이 아니라 개인의 사익이란 말이니
그 대상이 누가 되건 중요한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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