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4/27 14:11:56
Name 태연이
Subject [일반] 재미로 보는 나비효과


https://namu.wiki/w/%EB%B0%95%EA%B7%BC%ED%98%9C%EC%A0%95%EB%B6%80%20%EB%B2%95%EC%A1%B0%EB%B9%84%EB%A6%AC%20%EB%82%98%EB%B9%84%ED%9A%A8%EA%B3%BC


1. 정운호가 동남아 불법도박장에서 돈을 썻는데 그 장부가 제대로 걸려서 털림

2. 고위 공직자 재산이 공개되면서 진경준 우병우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알려짐

3. 김정주 넥슨 회장이 보험으로 진경준에게 주식을 줬다고 자백 이후 넥슨은 우병우와도 연관되어있다는 게 훗날 추가로 밝혀짐

4. 정운호가 1심 징역1년에 항소하여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 최유정을 선임했으나 뒤집기에 실패하자 최유정에게 50억 도로 토해내라면서 폭행 여기서 홍만표와 우병우가 드러나고 롯데까지 엮임

5. 롯데그룹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함께 털리는 와중에 우병우가 넥슨에게 처가의 똥같은 땅을 매입시켰다는 걸 조선일보(..)가 폭로

6. 이후 조선일보와 청와대가 극렬하게 대립하기 시작하는 와중에 한겨례가 최순실이 미르재단과 연관되어있음을 보도하면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시작

7. JTBC가 최순실이 소유했었던 태블릿 PC를 발견

8. 알고보니 그간 최순실이 박근혜의 진짜 주인(..)이었고 국정농단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한민국이 충격에 빠졌고 분노한 국민들의 촛불시위가 이어짐

9. 박근혜 탄핵

10. 문재인 당선 

11. 국정원 특활비가 청와대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조사 시작 / 다스 실소유주 논란

12. 이명박 정부시절 국정원이 대북공작금으로 김대중과 노무현의 뒷조사를 한게 밝혀짐

13. 그간 이명박의 짠돌이짓에 당해온 최측근들 대다수가 이명박에게 등을 돌림

14. 그 와중에 김정은이 미사일로 지속적으로 도발, 트럼프가 김정은을 로켓맨으로 조롱하면서 한반도 전쟁위기설 

15. negotiator를 자청한 문재인 트럼프와 정상회담을 통해 박근혜 시절 훼손된 한미동맹을 강화시키고 김정은의 미사일 도발에 똑같이 미사일로 화답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대화의 문은 열려있음을 어필

16. 평창올림픽 개최 수많은 논란과 비판이 있었음에도 북한을 참석시켜 아이스하키팀 단일화를 성사시켰고 전쟁위기설로 인하여 불안하던 상황에 이미지개선에 성공하였고 중간중간 자원봉사자들의 처우와 관련하여 불미스러운 일들도 있었으나 어쩃든 그들의 노력덕분에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

17. 올림픽을 통해 물꼬를 튼 남북대화의 흐름덕분에 특사가 북한에 파견되었고 이후 남북정상회담은 물론이고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까지 성사

18. 경축) ☆이명박★ 구속

19. 남북정상회담



박근혜 탄핵 이후론 그냥 살을 좀 많이 붙혔습니다(..) 사실 모든건 18번을 위해서입니다?(-_-)
사실 위의 나무위키 링크를 타서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이명박 당선 이후 혹은 어쩌면 이미 그 이전부터 갖고 있던 대한민국의 정재계의 부정부패가 극에 달했고 어디서든 건드리면 터질 상황에서 터진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면 그냥 문어발로 다 엮여있었거든요(..);;
정운호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첫 시작이었을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죠 언젠간 터질 수밖에 없는..(-0-)

여튼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18번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27 14:14
수정 아이콘
716이 최종보스 맞죠. 503은 직전 중간보스... 흐흐
ComeAgain
18/04/27 14:30
수정 아이콘
진짜 주인...
18/04/27 14:59
수정 아이콘
18번 보니 생각나네요. 이명박장로님 아직 감옥에 계시나요 크크크크크
망디망디
18/04/27 15:29
수정 아이콘
다이나믹 그자체
수박이박수
18/04/27 15:36
수정 아이콘
정킷방의 나비효과......
즐겁게삽시다
18/04/27 15:41
수정 아이콘
중간에 옥새런, 새누리당 과반 실패 정도는 끼어도 좋지 않을까....
반기문이란 사람도 있었던 것 같고
안철수도 골든 크로스 직전 까지 갔다가 떨어지기도 하고

와 진짜 한달 한달이 무슨;;;;
18/04/27 15:46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 역사만 봐도 앞일 예측은 불가능이죠..
친절한 메딕씨
18/04/27 16:01
수정 아이콘
20. 북미 정상 회담 - 북핵 폐기 및 북미 교류 활성화 협약 발표
21. 북핵 단계적 폐기 절차로 IAEA(국제원자력기구) 첫 북한 실사
22. 완전한 북핵 폐기 완료
23. 남북미중 4자 정상 회담 개최 - 판문점 에서
24. 종전 협정문 발표
25. UN의 승인 하에 완전한 종전 협정문 체결
26. 38선 철거
27. 남북 경제협력 & 민간인 교류 활성화 방안 실무 협상, 타결, 발표
28. 북한의 인프라 구축에 힘씀..
29. 북한에 어마어마하게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희토류 등의 자원 본격 수출 남북 경제 부흥
30.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짐.... 통일


행복 회로 한번 돌려 봅니다.
구경만1년
18/04/27 16:42
수정 아이콘
하 이렇게 되는걸 죽기전에 가능할까 항상 상상만 했었는데 가능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니 너무너무 설레네요 ㅜㅜ
구름과자
18/04/27 18:15
수정 아이콘
한 십년..후쯤 성지가 될 수 있을까요?? 미리 줄 서 봅니다
친절한 메딕씨
18/04/27 19:04
수정 아이콘
더 빨리 올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평화협정, 완전한 비핵화, DMZ 지뢰 공동 제거 작업, 가을에 4차 정상회담.....후덜덜..
지니팅커벨여행
18/04/27 18:55
수정 아이콘
가카를 십팔 번에 배치한 센스 대단하시네요!
Sith Lorder
18/04/27 22:21
수정 아이콘
진짜 이거 소설 쓰면 구라 적당히 치라고 무쟈게 혹평 받을 거 같은데..5개 만점에 별점 1개 반...근데 이게 리얼이라니...너무 웃깁니다. 진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975 [일반] 강경화 장관 CNN 인터뷰를 통해 본 북한 관련 정부의 입장 [39] 껀후이7497 18/05/03 7497
3974 [일반] 오늘자 자유한국당 종신대표니뮤ㅠㅠ의 행보 [61] 독수리의습격8128 18/05/02 8128
3973 [일반] 타이밍의 귀재... 손학규.... [49] 송하나 긔여워10066 18/05/02 10066
3972 [일반] 北 "해외항로 늘리고 영공 열겠다" 하늘길 제재풀기 나서 [28] aurelius9005 18/05/02 9005
3971 [일반] [뉴스 모음] 기립박수로 시작한 4월 30일 수석보좌관 회의 외 [16] The xian8732 18/05/02 8732
3970 [일반] 조원진, 文 대통령에 ‘미친 XX’ 욕설 [42] 껀후이7758 18/05/01 7758
3969 [일반] <“메갈 후보 안 돼” 여성전략공천 허위 공격> 기사와 홍미영 후보에 대한 유감. [44] 6279 18/05/01 6279
3968 [일반] 더도말고 딱 1년 전 외교 상황 [86] 길갈11073 18/05/01 11073
3967 [일반] 이명박 VS 아베 [24] 삭제됨6927 18/05/01 6927
3966 [일반] [펌]미국내 현재 여론상황(북미 정상회담,트럼프 노벨상) [58] 자전거도둑9948 18/05/01 9948
3965 [일반] 박용진 “홍준표, 민주당의 산타클로스 같아…만수무강 빌었다”.news [34] 피카츄백만볼트8583 18/05/01 8583
3964 [일반] [뉴스 모음] 사실상 다 이루어진 베를린 구상과 야당의 오만한 훈수 [32] The xian6948 18/05/01 6948
3963 [일반]  과거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보는 충남지사 (불사조 25년의 종지부?) [9] 타마노코시5334 18/05/01 5334
3962 [일반] 종편 하나 정도는 진보쪽으로 허가 해줘도 되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40] 마우스질럿6111 18/05/01 6111
3960 [일반] 북미정상회담: 판문점에서 개최할 수 있다고 합니다. [153] 방향성11775 18/04/30 11775
3958 [일반] [여론조사] 어? 86.1%가 끝이 아니었어? [42] The xian8279 18/04/30 8279
3957 [일반] 문 대통령 "노벨상은 트럼프가.. 우리는 평화만 가져오면 돼" [15] JUFAFA5704 18/04/30 5704
3956 [일반] 정상외교를 해본적이 없는 자의 질문 [26] 나이키스트8424 18/04/30 8424
3955 [일반] [토막글] 개인적으로 이번 판문점 선언에서 인상적이었던 문구 [10] aurelius5390 18/04/30 5390
3954 [일반] 만났으니, 다시는 헤어지지 맙시다. [38] 후추통9657 18/04/30 9657
3952 [일반] 어? 85.7% 가 끝이 아니었어? [79] Darwin9221 18/04/30 9221
3951 [일반] 피랍선원 "대한민국 국민, 자부심 느껴"…文대통령과 통화 [14] 중태기5826 18/04/30 5826
3950 [일반] 오늘자 미터기 폭파된 문통 지지율. 85.7% [67] Darwin10262 18/04/30 102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