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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5/12 05:21:01
Name ArcanumToss
Subject [일반] 중앙일보의 여론 조작?과 뒷수습?
- 중앙일보의 여론 조작? 딱걸림? :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1705110003434647&select=stt&query=%EC%A4%91%EC%95%99&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gj9SY-Yk3eRKfX@hca9Sg-gihlq


- 인터넷 여기저기로 퍼져나가자 뒷수습을 위해 급하게 사설(반성문??)을 작성해서 올림?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5&aid=0002715203
제목은 '[사설] 조국 민정 수석 … 검찰 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 정신'.

이 사설에 순식간에 댓글이 수백개가 달림.
그런데 댓글을 단 성별의 95%가 여성.
연령대의 60%가 20대, 30%가 30대.


이걸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지 못하고 황망하게 보내버렸던 기억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켜내려는 의지를 느꼈습니다.
다만 너무 극단적으로는 가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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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2 05:3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여초사이트 화력이 훨씬 더 강한 듯 합니다. 문재인 조국 이분들 개인개인에 대한 지지가 장난이 아니에요.
Korea_Republic
17/05/12 10:28
수정 아이콘
얼굴패권주의 부들부들.....
특이점주의자
17/05/12 05:37
수정 아이콘
이 글에도 그래프 조작건에서 처럼, 사람들이 [의견을 받아들이기 쉽게 만들기위해 조정 하는것이 언론의 의무]라는 사람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YanJiShuKa
17/05/1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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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 어마무시하죠....
그리고... 언론개혁에 대한 안건은 오늘 발표할 것 같네요.
17/05/12 06:17
수정 아이콘
용서를 해준 결과는 뒤통수죠. 대한민국 언론의 자생력과 힘을 믿고 뿌리까지 한번 싹 갈아엎었으면 하네요.
17/05/1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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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그렇게 보내고 나서 다들 칼을 갈고 있었나보네요...
17/05/12 06:24
수정 아이콘
하고 싶은대로 다 하시길...
저런 썪어 빠진 집단들은 절대 봐주지 마시길...
5년간 무조건적인 콘크리트 지지 보냅니다.
김티모
17/05/12 06:27
수정 아이콘
저 페북 채팅내용은 이름이 하나도 안 나와있어서 주작소리 들을 수가 있었는데 담당자가 페북에서 대화 중간쯤에 이실직고를 해버리는 바람에 크크크크 ...사실 담당자라는게 너무 멍청해서 저게 사실이라는게 잘 믿기질 않네요... 하 수준하고는...
Been & hive
17/05/12 06:37
수정 아이콘
홍석현:--;;
17/05/12 07:09
수정 아이콘
어이없는 일이긴 한데 중앙일보의 여론조작이라기 보다는 그냥 중앙일보 페북관리자의 헛발짓 아닌가요..? 일전에 조선일보 페북관리자가 조선일보와는 전혀 다른 논조로 최경환 박근혜 비꼬기도하고 각종 드립쳐서 인기를 끌기도 했는데 그때 조페지기 이사람 뭐지? 했던거지 조선일보와는 어느정도 분리해서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 건에서 페북 관리자의 역할은 중앙일보 기사를 올리는 일을 하는거고 그 관리자 개인이 쓴 기사도 아니고 본인의 의견도 당연히 있고 다른 아이디였다면 본인 의견을 달 수도 있다고 봐요. 단순 로그인 실수 아닌지 궁금하네요.
17/05/12 07: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인식되도록 만들고 싶을겁니다.
중앙일보에서는...
17/05/12 07: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본문 제목처럼 중앙일보 급에서의 여론조작이라면 아예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다던지, 애초에 기사 자체를 자신들이 쓰고 싶은 논조에 맞춰 인터뷰를 가상으로 작성한다던지 사실관계를 교묘히 뒤튼다던지의 등인데 이건 그냥 관리자가 로그아웃 안하고 자기 의견 단 거같아 보여서요. 제가 모르는 사실이 있나 찾아봐야겠네요.
17/05/12 07:28
수정 아이콘
원래 사실인지 확인이 되지 않은 것들을 퍼뜨릴려면 꼬리자르기는 미리 준비해놓고 하지 않을까요?
오히려 사실도 아닌걸 정식으로 내면서 교묘히 비틀었다가 역풍맞으면 타격이 훨씬 크죠.
삭제도 못하고 유치하게나마 할 수 있는 저런 대응도 못하게 되니까요.
오리와닭
17/05/12 07:20
수정 아이콘
디시에서도 자기가 써놓은 글에 로그아웃하고
다른닉이나 유동닉으로 댓글달다가 걸리면 비웃음당하지요.
17/05/12 07: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피지알에서도 중복 로그인 종종 있어왔고 어느 사이트든 마찬가지겠죠. 그리고 그 개인이 비웃음 당했던 거구요.
오리와닭
17/05/12 08:49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가 개인이군요?
Madjulia
17/05/12 07:24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이것은 페북관리자의 개인적인 일탈입니다.

우리는 잘 알고있습니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일부의 문제를 전체마냥 확대시키면 안됩니다.

고로 이 문제는 중앙일보의 잘못이 아니라 페북관리자의 개인적인 일탈입니다.

이 이야기 인가요?
17/05/12 07:25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중앙일보 내에서 어떠한 직함을 맡는지는 모르겠으나 공식 계정을 달고 실수를 했으니 당연히 최종 관리자인 중앙일보의 책임도 있겠죠.
그런데 중앙일보의 여론조작이다- 라는건 전혀 다른 이야기니까요.
Madjulia
17/05/12 07:26
수정 아이콘
아 그래서 여론조작을 하지도 않았는데. 지금 이 난리가 난것인가요?
17/05/12 07:28
수정 아이콘
메이저 언론사의 여론조작이라는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이고 엄밀하게 따져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제가 생각하는 언론사의 여론조작의 예시도 몇가지 말씀드렸구요. 단순 관리자가 로그아웃 안하고 의견을 단 것은 아니라고 전 생각한다 말씀드렸는데 굉장히 공격적이시군요. 난리가 났으니 여론조작을 한 것이다-는 공감을 못하는 근거네요.
유유히
17/05/12 07:31
수정 아이콘
너무 공격적이십니다.
이르미르
17/05/12 07:29
수정 아이콘
삽질을 싸잡아 매도당하는 공식계정이란게 그런거죠. 정당 대변인이 삽을 푸면 정당 자체가 매도 당하잖아요. 저건 욕먹어도 쌉니다
17/05/12 07:30
수정 아이콘
예. 대변인이든 누구든 잘못하면 그 집단도 같이 욕먹고 그래서 조심해야죠. 다만 욕먹어도 싼거랑 여론조작했다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렸습니다.
Madjulia
17/05/12 07:32
수정 아이콘
삭제, 타 회원에 대한 과도한 비아냥(벌점 4점)
17/05/12 07:34
수정 아이콘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피지알에서 본인이 글을 쓰고 여러 아이디를 활용하여 본인이 쓴 글의 반대자 매도하고 본인을 옹호하는 댓글을 다른아이디로 본인이 단다면 그건 그 사람의 여론조작 행위구요. 저도 저 사람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의 제목은 중앙일보의 여론조작이니까요. 굳이 그렇게 비꼬실 필요는 없습니다.
Madjulia
17/05/12 07:36
수정 아이콘
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여 중앙일보의 잘못이 아니라 페북관리자 개인의 일탈일뿐입니다.
제가 여기서 아니다라고 음모론을 제시할 역량도 증거도 없기때문에 님 의견에 수긍합니다.
개인의 의견을 개진하는데 민주주의 국가에서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비꼬다니요.
클램본
17/05/12 07:37
수정 아이콘
삭제, 타 회원에 대한 인신공격(벌점 4점)
Madjulia
17/05/12 08:09
수정 아이콘
반전님의 의견은 합리적이기때문에 고결하고 제 의견은 합리적이지 못해서 더럽게 비아냥 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습니까?
클램본
17/05/12 08:11
수정 아이콘
아뇨. 본인의 의견을 주장하는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중앙일보 측의 이번 건을 문제 삼으시는 입장이시면서 의견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비아냥대는 투로 비꼬고 계시네요.
Madjulia
17/05/12 08:20
수정 아이콘
클램본 님//주장하는 방식이 더럽게 비아냥댄다.. 이 말씀이시군요.
알겠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클램본
17/05/12 08:24
수정 아이콘
Madjulia 님// 네, 본인이 주장하는 바를 입증할 수 없다면, 주장을 유보하던가 의혹 제기 수준에서 그치세요.
멀쩡한 남의 의견 비꼬면서 공격하지 마시고.
Madjulia
17/05/12 08:31
수정 아이콘
클램본 님// 네 저는 반전님과 클램본님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합리적인 반전님의 의견에 수긍하겠습니다. 클램본님의 주장하는 방식이 더럽게 비아냔댄다 라는 말도 수긍하겠습니다.

일 준비때문에 이야기 더 못나누는점 사과드립니다.
클램본
17/05/12 08:43
수정 아이콘
Madjulia 님// 존중하신다는 말씀은 비꼬는 것이 아니라 진심일 것으로 믿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러지말자
17/05/12 07:33
수정 아이콘
반전님 말처럼 페북관리자가 대단한 공신력과 책임이 수반되는 자리는 아닌데 여론조작으로 엮어서 조지는건 일벌백계의 측면도 있다고 봐야죠. 장난질하면 손모가지쯤은 각오하라는..
유유히
17/05/12 07:25
수정 아이콘
물론 말씀대로 정말 개인적 의견의 표출일 수도 있으나... 페북지기에게 부외업무로 다른 아이디를 통한 여론조작까지 맡겼을 정황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도 영 무리는 아닌 듯 합니다.

흔히 얘기하는 개인의 일탈이란 말을 믿을지 여부와 비슷하다 할까요.
해피나루
17/05/12 07:28
수정 아이콘
흔히 개인의 문제냐 집단의 문제냐 하는건 업무 관련성을 따지지 않을 수 없는데 관련이 있으니 의심해볼수는 있죠. 그리고 회사를 대표하는 sns가 회사와 분리될수는 없죠. 그냥 논조가 다르다 이정도지...
클램본
17/05/12 07:40
수정 아이콘
페이스북을 하시는 분들은 알테지만, 공식 sns 계정이라는 것이 사실 인터넷 기사 링크 올리고, 한두줄 우스갯소리 더하는 정도에요. 편집국 결재도 안받고, '논조'랄 것도 없습니다. 페이스북 매세지 후속 대응만 봐도 학생의 작품이지, 회사차원의 음모를 주장하기엔 너무도 부족해보이네요...
해피나루
17/05/12 07:53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게 가볍게 굴리는쪽의 문제가 아닐까요? 몇몇사건만 봐도 공식계정에서 한 실수가 회사에 그대로 돌아왔는데.
클램본
17/05/12 07:57
수정 아이콘
네 그렇게 가볍게 굴리는 것을 문제 삼을 수는 있겠지만, 여론조작이라고 규정 짓는 것은 그것과 다르죠.
일을 잘못한거지, 나쁜 일을 하려던 정황은 별로 없어보여서요.
해피나루
17/05/12 08: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sns당담자가 저렇게 선동하려고 하는 경향이 밝혀진 이상 욕먹는건 당연하죠. 무슨 알바써서 하는 체계적인 여론조작이라는건 아니고.
클램본
17/05/12 08:09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가볍게 굴리는 쪽"인 중앙일보 차원에서 그런 일을 조직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댓글은 거짓정보가 아닙니다.
해피나루
17/05/12 08:26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가볍게 굴리는 쪽"인 중앙일보 차원에서 책임을 져야하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조직적으로 하는지 안하는지는 클램본님도 모르는거니까 확정할 정도는 아니고요.
클램본
17/05/12 08:29
수정 아이콘
댓글을 수정하셨네요.
조직적인지 아닌지 여부는 저 뿐 아니라 누구에게도 밝혀진 것이 없는 지금, 단순히 일을 잘못한 것이 아니라 나쁜 일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없다는 의견이였습니다.
해피나루
17/05/12 08:39
수정 아이콘
페북지기가 개인계정으로 선동하려고 한게 걸린건 '나쁜일'이죠. 그걸 회사는 책임을 져야되는거고. 거기에 추가적으로 지시했거나 했다면 중앙일보 엎어질 일이죠. 이걸 의도적으로 개인이 달았으면 문제없다 이러시는데 실제 일어난일이 그게 아닌데 아무 의미없는 소리죠.
클램본
17/05/12 09:07
수정 아이콘
해피나루 님//
논의가 꼬였는데, 해피나루님과 제 논의에서, 중앙일보, 관리자, "일을 잘못한것", "나쁜 일"은 각각 다르게 다뤄야 합니다.
중앙일보는 sns 관리자에 대한 관리가 소홀했던 책임이 있는 것이고, 이 때 조직적 여론개입 정황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사측에 "나쁜 일"을 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관리자 개인이 한 일은 나쁜 일인가 아닌가는 이견의 여지가 있겠지만, 단순 조작실수 이전에 관리자가 의도했던 것은 해당 댓글을 공식계정이 아니라 개인계정으로 올리는 것이였기 때문에 만약 개인계정으로 그 댓글을 달았을 때 그것이 나쁜 일인가 아닌가가 중요한 가정이 됩니다.
다만 "가볍게 굴린" 사측과 실수를 한 관리자 모두 일을 잘못했다는 것은 위에서 동의했듯이 사실이겠고요.
본문 글과 링크된 글, 본문 글의 댓글과 링크된 글의 댓글들은 이 이상으로 중앙일보의 조직적 여론조작을 암시하기에 그것은 근거가 부족하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해피나루
17/05/12 09:17
수정 아이콘
클램본님. 그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소리에요. 팩트는 개인이 댓글을 달았다는게 아니라 페북지기가 개인개정으로 들어가서 선동하려다가 실수해서 걸린건데 댓글 자체로만 평가한다? 이건 아니죠.
클램본
17/05/12 09:24
수정 아이콘
해피나루 님// 윗 댓글들로 답변 대신하겠습니다. 개인계정=페북 관리자 본인의 계정입니다.
해피나루
17/05/12 09:28
수정 아이콘
그건 답변이 아닙니다. 클램본님은 지금 계속 개인이 댓글을 단것과 페북지기가 개인계정으로 댓글달려다 걸린걸 동일시하려고 하고 있어요. 중요한건 그게 걸렸다는건데 개인으로 쓴글이 문제없으니까 된거아니냐~ 이건 진짜 이상한 사고죠.
클램본
17/05/12 09:44
수정 아이콘
해피나루 님// 아뇨아뇨, 제가 가정하는 상황 자체가, 페북지기가 실수 없이 본인 개인계정으로 댓글을 다는거라니까요. 그 상황이 문제가 되는 지는 이견의 여지가 있겠지만, 그 페북지기의 행동이 실수와 별개로 나쁜가 아닌가 하는 데에 당연히 따라와야 하는 가정이죠.
해피나루
17/05/12 10:45
수정 아이콘
네 나빠요. 그냥 인터넷에 쓴 글도 다른사람인것마냥 댓글달면 욕먹습니다. 내용도 어쨌든 게시글 자체에 동조하는식으로 여론을 조작하려는거였구요.
클램본
17/05/12 11:03
수정 아이콘
해피나루 님// 네 그 가정이 성립한다는 걸 이해하셨다면 이제 윗 댓글들로 답변이 됩니다. "해피나루님과 제 논의에서, 중앙일보, 관리자, "일을 잘못한것", "나쁜 일"은 각각 다르게 다뤄야 합니다."
해피나루
17/05/12 11:06
수정 아이콘
전 그게 문제가 없을거라는 발상자체를 못해서 그걸 말씀하시는지 몰랐네요. 이게 이견이 나뉘는 문제라고요? 님 댓글에 제가 이중아이디로 접속해서 쟤말이 맞네 왜그럼? 하면 아무 문제 없어요?
YanJiShuKa
17/05/12 07:48
수정 아이콘
단순한 실수면 저 sns관리하던 사람은 짤리겠죠.
근데 중앙일보를 대표하는 sns입니다. 그렇다면 욕 먹는거야 당연한거 같습니다.
다만 여론조작이냐 아니냐의 차이인데 저 댓글은 선동수준이라고 봅니다.
일개 계정이 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언론사입니다.
언론사 sns 담당자가 버젓이 저리 글을 써대니 중앙일보 전체라고 생각하는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역풍 맞아도 싸죠.
17/05/12 07:5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언론사 sns 담당자가 버젓이 저리 글을 써댄다는건 제가 원댓글에서 예를 든 조선일보 페북지기의 예가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아예 당당히 조선일보 공식 계정 이름 달고 박근혜 놀리고 비꼬고 각종 인터넷 드립 가지고오곤 해서 피지알에서도
어이없어하며 여러번 올라왔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이 건은 아무리봐도 '버젓이' 썼다기에는 후의 아마추어적인 대응을 봐도 인턴이나 신입
등 sns담당자의 로그아웃 안한 잘못이라고 전 읽히고 중앙일보 전체의 의견이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 싶네요.
YanJiShuKa
17/05/12 08:15
수정 아이콘
물론 소수의 의견이 전체를 대변하지 않습니다만, 저는 단순한 실수?라고 보지 않습니다. 평소 생각하던걸 썼고 지금 언론사가 다들 기고 있지만 언제든 저런 선동으로 물어뜯을 준비가 되어있는 곳이라서요.
반전님과 의견의 차이가 좁혀질것 같지 않습니다.
이성적으로 보자면 반전님 말씀처럼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만, 솔직한 마음으로 이성적인 시선으로 보기가 힘드네요.
17/05/12 08:18
수정 아이콘
저 또한 기성언론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페북 담당하는 사람조차의 자질도 달아논 댓글을 보니 의심스럽습니다. 저런 사람에게 sns를 맡긴 중앙일보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게 여론조작이다 라는 확정적 제목을 단 본문에는 한걸음 물러서 봤습니다.
17/05/12 08:22
수정 아이콘
원래 여론조작이 뭔가 거창하게 하는게 아니죠.
사실인지 아닌지 애매하거나, 사실이지만 오해의 소지를 남길만한 말을 툭 던지고 퍼지길 기다리는거죠.
특히 그 툭 던진 사람이 영향력이 있을수록 그 파급력은 더 커지는 거구요.
Multivitamin
17/05/12 07:56
수정 아이콘
이 논리에 따르면 국정원 여직원도 개인의 일탈이었죠. 이걸 개인의 일탈이라고 실드치는 사람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클램본
17/05/12 08:03
수정 아이콘
국정원 댓글조작은 이미 조직적 업무 지시가 있었다는 점이 밝혀졌다는 점, 해당 댓글 작업이 업무의 일환이였다는 점에서 비판 받는 것이죠.
중앙일보 페북건은 일부에게 조작을 '연상' 시키는 정황 밖에는 없네요.
그 외 후속대응과, 댓글의 내용을 봤을 때, 개인의 업무 외 활동으로 볼 여지가 많고요.
17/05/12 08:3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Multivitamin
17/05/12 10:30
수정 아이콘
틀린 의견은 틀린거죠. 언론인이 여론조작하는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게 틀린거고요. 왜 저게 실드가 안되는지는 아래 페미나도 님이 잘 써주셨으니 제가 다시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17/05/12 10:42
수정 아이콘
언론인이 여론조작하는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혼자 곡해해서 해석하고 상상을 펼치시는군요. 그러니 이렇게 반응을 하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Multivitamin
17/05/12 11:06
수정 아이콘
바로 위에 개인의 업무외활동이라고 하는분 있는데요 뭘.
17/05/12 11:06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게 언론인이 여론조작하는게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거랑 무슨 상관이..?
클램본
17/05/12 11:27
수정 아이콘
고의적인지 정말로 놓치신건지 논점을 마구 뒤섞네요.

페북지기의 해당 댓글을 "언론인의 여론조작"이라고 하더라도, 조직적 지시의 정황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국정원과는 차이가 있는 것이며, 님의 첫댓글에 단 제 대댓글도 이번 사건과 국정원 사건의 그러한 질적인 차이를 설명하는 내용이였습니다.
실드가 안되는 이유로 제시한 페미나도님 댓글도 개인 차원의 얘기지 조직적 조작은 유보하기 때문에 아무런 반론도 되지 못합니다.

첫 댓글에서 Multivitamin님은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조직적 정황이 없다고 반론했고요. 여기서 개인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논점이탈입니다. 논점을 분명히 해주세요.
17/05/12 09:0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여론조작치곤 너무 허술하네요. 중앙일보 이름을 떡하니 내놓고 저런 말투라니
저도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해봐서 아는데 개인계정이나 페이지계정 둘 중에 선택해서 글을 쓸 수 있어요. 가끔 헷갈려서 페북지기 계정으로 글이 올라가기도 했거든요.
서연아빠
17/05/12 09:27
수정 아이콘
기자가 자기 기사에 제3자인척하며 동조하는 리플을 쓰는게 어떻게 조작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저는 저 사람이 저렇게까지 열심히 자기일을 하는사람일 확률보다 누가 시켜서 하는짓일 확률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구요
클램본
17/05/12 09: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 사건에 과민하게 분들 경우 상당수가 페북을 안하셔서 그 시스템을 잘모르는 분들인거 같은 인상을 받았는데,
말씀드리자면 페북지기는 기사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인터넷 기사 링크를 페북 페이지에 복붙해서 올리는 사람입니다.

뭐 이런 사람들에게까지 다른 기자가 쓴 기사에 투철한 언론인의 자세를 갖출 것을 요구한다면, 그것대로 존중해야겠지만서도 조직적 정황은 아직 부족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서연아빠
17/05/12 09:39
수정 아이콘
아뇨 페북지기면 더더욱 그냥 기사만 복붙하고말죠. 거기에 굳이 자기가 동조하는 댓글까지 쓰진않는다고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업무잖아요. 빨리하고 쉬거나 다른일해야지 거기에 동조하는 댓글까지 쓰는게 더더욱 조직적정황으로 저는 보이네요
클램본
17/05/12 09:47
수정 아이콘
업무 관련한 일을 업무 외적으로 하는 것이 그렇게 강한 정황이 되는 지는 많은 의문이 드네요...
윤리적 판단을 넘어서 조직적 지시의 정황이냐 아니냐로 따질 때, 이런 논리를 갖고 오는 것은 고깃집에서 홀알바한다고 고기 안구워먹는다는 정도 같아서...
서연아빠
17/05/12 09:57
수정 아이콘
업무관련된일은 업무외적으로 하는게 전 정상적으로 이뤄질리가 없다고보는데 거기에선 저랑 다른생각시네요. 그리고 고짓집비유보단 스스로 자진해서 공휴일에 회사나와 일하는게 더 적절한 비유라고 봅니다
서연아빠
17/05/12 09:32
수정 아이콘
예를들면 신제품출시한 회사홈피에 후기를 쓰는데 그 회사 직원이 후기를 썼다 칩시다. 그럼 그 이유가...

1. 회사직원이 진짜 써보고 너무 맘에들어서 후기작성
2. 상사가 후기쓰라고해서 그냥 좋게 작성

둘중에 머가 더 타당해 보이시나요??

1번일수도있겠지요...근데 아마 대부분사람들은 2번이라고 생각할껄요?? 저역시 마찬가지구요

반전님은 1번일수도있지않냐 라고 생각하시지만....정말 만에 하나라고 봅니다. 더구나 그게 언론사면 백만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7/05/12 09:41
수정 아이콘
댓글을 두개다셨으니 합쳐서 여기다 씁니다. 먼저 저 관리자는 저 기사를 쓴 기자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하는 것보다 시켜서 쓸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건 의혹이 든다-고 하면 되는거고 그에 대해 클레임 할 생각 전혀없습니다. 다만 조작이다-라고 단정짓는건 다릅니다.

비유가 적절치 않습니다. 특정 회사의 제품이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정치적 의견을 가질 수 있는 현안입니다. 설사 언론사 직원이라 하더라도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의 생업은 페북에서 중앙일보의 기사를 게제하는 것이고 그것이 그 사람의 정치적 의견을 밝히는 것을 막을 이유는 아무데에도 없습니다. 따라서 저 사람이 개인계정으로 자유의지로 댓글을 달았다면 내용에 대해 비판을 받을 순 있고 저도 그 내용은 지탄하지만 그 행위에 대해서 비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상부의 지시로 밝혀지면 까여야겠죠
그리움 그 뒤
17/05/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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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sns 라는게 그렇게 허접하게 관리될 정도로 하찮거나 비중이 낮은 것도 아니고, sns 관리하는 직원을 아무나 쓸 것도 아닐 것이라 상식적으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론. 이라는 특성도 생각해봐야겠죠.
언론은 사회의 감시망 역할을 하면서 여론을 생성할 수도, 주도할 수도, 바꿀 수도 있는 힘을 가진 곳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언론이, 권력이 그동안 막후에서 어떤 일을 해왔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봤을 때 저 사건을 일개 페북관리자의 개인의 일탈?(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군요)로 보는 것보다는 무엇인가 의도가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 입니다.
아직은 확실하게 규정할 수는 없지만 합리적인 의심은 충분히 할 수 있고, 그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생각해야지 상식적입니다.
17/05/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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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동안의 과오가 있고 충분히 의.혹.제.기는 가능할 수 있죠. 그에 대해서 뭐라고 할 생각 없습니다. 여.론.조.작 이다라고 단정짓는건 문제라고 본겁니다. 그리고 큰 회사의 sns도 생각보다 허술하게 관리되는 경우 많습니다. 이미 여러 사례도 존재하구요.
서퍼도리아
17/05/1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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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관리는 대부분 알바나 계약직이 아니고 신입 기자가 합니다. 아마 중앙일보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복타르
17/05/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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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람들 속 살살 긁어대던 조선일보 페북인간은 어떻게되었나 궁금하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5/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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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이던 신입이던 실수던 팩트는 직원이 '선동 리플'을 달았다 아닌가요? 저게 '실수'라면 더더욱 욕처먹어야 합니다. 업무시간에 스스로 능동적으로 익명으로 저런걸 단다는 건 말이 안되고 당연히 위의 지시 하에 한것이라고 밖에 생각안되니까요. 다른 리플들도 충분히 의심되죠. 차라리 공식 계정으로 저래왔으면 모를까.
파이몬
17/05/1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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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지지 않은 일이 얼마나 많았을지..
방향성
17/05/12 08: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콘크리트가 필요한 겁니다. 무조건 공격하려는 사람들과 화제를 만들어서 밥벌어 먹자는 사람들에게 먹이가 되지 않도록....
페마나도
17/05/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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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쉴드 치는 사람들이 있군요...
유유히
17/05/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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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발 이런 댓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논의하시는 분들이 중앙일보 쉴드치러 나온 탱커인가요. 그건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그리고또한
17/05/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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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모욕이죠?
그리고또한
17/05/12 08:43
수정 아이콘
저는 제일 어이없는 게 이런 종류의 리플이던데

마치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 사니까
어떤 똥같은 소리를 들어도 그걸 그냥 웃으며 넘겨야 해
이런 헛소리를 듣고 있는 기분이랄까요.

말도 안되는 실드인걸 뻔히 아는데 그럼 그걸 실드친다고 하지 뭐라고 하나요.
클램본
17/05/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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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의견을 똥같은 소리에 비유하시면서 왜 모욕이냐고 묻고 계신건가요?
불가촉천민
17/05/1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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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유히님 말씀에 좀 더 공감이 가는게, '말도 안 되는 실드인 걸 뻔히 안다'라는 것이 절대적이지 않고 사람들의 배경지식이나 개인적인 경험에 따라 그렇게 느끼지 않는 사람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들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굳이 찬물을 끼얹을 필요는 없죠.
유유히
17/05/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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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사 SNS담당 직원인지, 알바인지 모를 인물을 통해 여론조작을 지시한 ["정황" 이 있다.] 이게 현재까지 밝혀진 사실입니다. 다른 분들도 이 사실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정황이 있을 뿐 섣불리 비난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이게 그렇게 말이 안 되는 주장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사회건 독재 사회건 아닌 건 아닌 겁니다.

저 역시 중앙일보측의 해명이 궁색하고 뭔가 의심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 주장이 불합리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중앙일보사에서 내려보낸 공문이나, 문자메시지 같은 것이 유출되지 않는 한.

게시물에 댓글을 다는 것은 소통을 위함이 주 목적입니다. 소통을 위해서는 충실하고 적극적인 열린 자세가 중요하지 비아냥과 비난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 이걸 실드치고 앉았네'라는 말은 전혀 소통에 도움이 안 되는 말입니다. 그래서 모욕입니다.
래쉬가드
17/05/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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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다른 생각을 다 똥같은소리 헛소리로 취급해버리면 소통이 될리가 있나요
문재인의 리더십도 그런건 아닙니다
17/05/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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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또한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래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의견에는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쪼아저씨
17/05/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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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모욕이랄 거 까진 없을거 같은데..
페마나도
17/05/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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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게 쉴드가 절대 안되는 문제냐면요.
이것은 중앙일보가 직접 여론조작을 했다 안 했도 중요하지만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언론사 직원이 그 언론사가 올린 기사에 그 언론사와의 관계를 숨기고
제 3자처럼 편향적인 댓글을 달았다는 것 자체가 그냥 기본적인 언론윤리의식 위반이에요.
그것도 중앙일보의 어떤 랜덤 직원도 아니고 저 기사를 페북에 올린 페북지기가
분명히 그 언론사와의 관계가 있는데 그것을 숨기고 제 3자처럼 댓글을 쓰려고 했잖아요.
이것은 그가 근무시간이든 아니든 상관 없어요.

중앙일보가 이런 행태를 몰랐어도 문제인 겁니다.
왜냐하면 한국을 대표하는 메이저 언론사가 이런 기본적인 언론 윤리의식을 직원에게 훈련 안 시켰다는 것 자체
부터가 문제인 것이고 대중과 소통하는 웹사이트를 이렇게 방임한 다는 것도 책임이 없는것이고요.
전세계 유수의 메이저 언론사 웹사이트 가보세요. 그 기사를 쓴 기자든 아니면 그 언론사 직원이든
자신과 그 언론사의 관계를 분명히 명시하고 댓글 답니다. 그런데 직접 페북 관리하는 사람이 저런 짓을 한다고요?
저 자가 자신은 중앙일보에서 일하는 페북지기라고 밝히고 저런 댓글을 썼으면 오히려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숨기려고 했고 분명히 중앙일보와 관계 없는 제 3자가 저런 생각을 한다라는 것을
댓글로 보여주려고 한 겁니다.

BBC, CNN, NYTimes등이 아런 짓 한다고 하면 뒤집어 질 겁니다.
클램본
17/05/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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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SNS 관리자 말단 직원에게도 투철한 언론의식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페미나도님께서 먼저 매도하신 ‘쉴드’들의 요는 해당 직원의 댓글에 대한 것이 아니라, 님이 유보하기도 했던 지점, 즉 중앙일보의 직접적인 여론조작 여부입니다. 본문 글은 심지어 당일 주필의 사설을 해당 사건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말하고 있고 본문 링크글은 '댓글조작단'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모론 제기가 먼저 있었고, 이에 대한 ‘실드’에 비판하신게 페미나도님인데, 달아주신 재반론은 맥락를 빗겨나네요.
페마나도
17/05/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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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쉴드 치는 사람들이 있군요... ]
이게 제 원 댓글입니다.

[이러한 음모론 제기가 먼저 있었고, 이에 대한 ‘실드’에 비판하신게 페미나도님인데]
이것은 님의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제가 그 음모론 제기에 실드를 비판했나요? 저 짧은 댓글로 맘대로 막 해석하시네요?
재밌는 것은 중앙일보의 저 짓거리를 확대해석하면 안된다고 하시는 것 같던데 그런데 제 댓글은 확대해석하시네요.

제 2번째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사건 자체를 별 큰 일 아닌 것처럼 치부해서 어떻게 쉴드 치냐고 쓴 겁니다.
예를 들어서 반전 님이 저 위에 맨 처음에
[이 건에서 페북 관리자의 역할은 중앙일보 기사를 올리는 일을 하는거고 그 관리자 개인이 쓴 기사도 아니고 본인의 의견도 당연히 있고 다른 아이디였다면 본인 의견을 달 수도 있다고 봐요.]
라고 썼죠? 이거 그냥 빼도박도 없이 언론윤리의식 위배에요. [투철한 언론의식] 까지 갈 필요도 없이
그냥 기본적인 언론윤리 의식이에요. 이해를 못 하실 까봐 얘기하는데요.
투철한 이란 수식어도 필요 없는 [기본적인] 언론윤리 의식이에요.
도대체 전세계 유수의 메이저 언론사가 이딴짓거리를 하는 회사가 어디 있나 봅시다.

그리고 그것을 실드 치는게 이해가 안 간다는거죠.
님 위에 댓글 잘 보세요. 님은 여론조작의 증거 얘기도 거론하지만 저 직원이 한 짓거리 자체도 그냥 개인의 일탈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정도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잖아요.

시민이 제대로 된 언론윤리의식이 있어야지 그 사회에 제대로된 언론이 생기는 겁니다.
그깟 페북기지라... 페북의 영향력을 모르실것 같지도 않은게 그렇게 얘기하시는 게 참 이해가 안 가네요.

그리고 무슨 전과가 없는 놈을 의심하는 것도 아니고 중앙일보의 여론조작 전과를 뻔히 아실텐데
중앙일보를 먼저 쉴드 쳐주는 거면요 솔직히 말해서 쓸데없이 객관적으로 보이려는 것 처럼 보여요.
지금까지 중앙일보 전과를 보면 이 정도 정황이 보이면 의심하는게 당연합니다. 그것은 우리 잘못이 아니라
중앙일보 잘못이고요. 쉴드 쳐 줄 상대를 잘못 찾았어요.

여하튼 전 지금도 똑같은 입장입니다. 이 사태를 쉴드 쳐줄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솔직히 말해서
조중동 급 의 언론지가 한국을 좌지우지 해도 할 말 없어요.
클램본
17/05/12 12:08
수정 아이콘
네, 페미나도님이 비판한 실드의 요점이 제가 말씀드린 바보다 넓은 건 맞네요. 제 실수가 맞네요. 죄송합니다.

과연 언론사 직원에게, 직업으로서의 의무 이전에 시민으로서 갖는 개인적 의견을 개인 계정을 사용해서 올리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옳은가, 나아가 그것을 개인의 책임을 넘어 회사 전체에까지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 하는 것에는 개인적으로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페북지기의 개인 계정의 댓글이 일반 대중의 계정보다 여론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며, 언론인(?)의 직무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도 못합니다.
군인이 페이스북에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달면 어떨까요? 물론 군법으로 처벌되겠습니다만 윤리적인 영역에서의 판단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언론인, 군인 등등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자들의 '페북 댓글'은 실상 FM에서 벗어난 것 이상의 실질적 해가 없으니까요.

제 개인적인 인상으로 중앙일보보다 전과가 많은 전과가 있는 것이 인터넷 공간의 음모론입니다. 대게는 MB와 조중동을 악인으로 하며 성글은 논리와 짜맞추기로 정의의 세력 민주당과 악의 세력 한나라당으로 나누어 광분으로 몰아넣습니다. 이 글도 지금은 수정됐지만 저 로그인 실수 댓글 하나로 중앙일보의 댓글조작단 의혹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을 모호한 단어로 매도하다가는, 언론사 직원의 FM이 안지켰다고 '실드' 받을 수 없는 기준이 설정되어 버리니 썩 동조하기 힘듭니다.

제겐 개인적으로 말단 직원의 실수를 두고 '언론인의 책무'를 운운하는 것은 빡빡한 과민반응으로 보이고-충분히 존중하는 의견입니다, 중앙일보의 여론조작을 운운하는 것은 과대망상으로 보입니다.-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왼오른
17/05/12 08:45
수정 아이콘
페북은 복수계정으로 로그인 되기 때문에 회사계정으로 올라가야 되는 글을 개인 계정으로 올리던지 혹은 반대되는 상황이 쉽게 발생합니다. 로그아웃하고 다시 로그인하는 시스템이 아니에요.

이건 해프닝이라고 봐도 될 것 같은데요...
동굴곰
17/05/12 08:51
수정 아이콘
해프닝이라...
뭐, 복수계정이네, 자동로그인이네, 좋다 이겁니다.
근데 메이저 언론사 페북 계정 관리하는 인간이 회사에서 업무시간에 저런걸 개인계정에 올릴려고 했다는거 자체가 해프닝인가요?
호날두
17/05/12 08:56
수정 아이콘
다른 계정으로 남겼어야 하는 걸 실수로 중앙일보 계정으로 크크
저런 식으로 선동해 온 부계정이 얼마나 많을런지

그나저나 기사 댓글 비율 장난 아니네요.. 이런 외모 패권주의 부들부들
잘 생겨, 키도 커, 서울대 졸업에 서울대 교수, 집도 부자.....
사다하루
17/05/12 09:01
수정 아이콘
해프닝은.. 아니고요.
자기가 올린 기사에 같은 사람이 다른 계정으로 의도가 명백한 댓글을 달려고 한 게 해프닝은 아니죠.
중앙일보까지는 안가도 저 사람 개인의 의도는 명백한데요.
래쉬가드
17/05/12 09:05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의 조직적인 지시가 있었다는건 오버같은데요
다만 중앙일보의 개인개인에 저런사람들이 우글거리고 있다는 건 확인할수 있는거죠
뭐 결국 따지고보면 그게 그거 아니냐 할수도 있겠지만...
뉴타입
17/05/12 09:07
수정 아이콘
이런 '해프닝'이 다시는 없었으면 하네요.계속 일어나면 그건 해프닝이 아니니까요.
이쥴레이
17/05/12 09:07
수정 아이콘
저도 회사 계정으로 SNS 업무를 하다보면 제 개인 페북 계정이랑 회사 계정이랑 따로 로그인이 될때가 있습니다.
한두번 그러다보니 글 쓸때 조심해야겠다라고 생각하는데..

회사 SNS 계정 같은 경우 거의 공용 계정이라 업무에 연관된 저희팀이나 타부서 사람들 3~5명정도가 계정 하나 돌려가며
회사 이벤트나 주요 내용 적으면서 홍보하는 경우도 있고, 위에 관리직급에서 댓글이나 페이스북 통계 확인하면서 로그인해서
확인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로그인 상태이고요. 아마 로그인 한상태에서 댓글 달다가 딱 걸린거 같네요.
작정하고 여론조작이라고 하기보다는 저런 성향을 가진 실무자나 계정사용자중 실수로 자기네 기사에 옹호하다가 걸린 경우죠.
뭐 이것도 여론조작이라면 여론조작이라고 할수는 있죠. 특히 게임쪽 카페나 게시판에서 이런 사계정으로 걸린 경우가 많죠.

작년이었나 모게임에.. [이 답답한 사람아]로 유행 타기도 했죠. 관리자급으로 경력이 꽤 되었던 사람인데 GM아이디로 로그인한지
모르고 댓글 달다가 딱 걸렸죠.
17/05/12 09:1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사례를 듣다보니, 닌텐도 코리아 회사 계정으로 박은지씨에게 악플달다가 걸렸던 사람 뉴스 생각나네요. 어떻게 수습은 되었는지...
하와이
17/05/12 09:10
수정 아이콘
언론인이란 작자가 본인 신문 기사에 저런 댓글을 단다는게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실수든 뭐든간에 언론사의 객관성에 대한 항의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문제죠.
개인의 실수라고 묻기엔 중앙일보의 기자관리나 내부 분위기를 충분히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런 조직이 다름아닌 글로써 사람을 한큐에 보낼수도 있는 언론사라는게 큰 문제란 겁니다.
삼성기사에 삼성까는 리플에 대해서 삼성직원이 반박하는 댓글 단 정도의 문제와는 차원이 다르죠.
가만히 손을 잡으
17/05/12 09:13
수정 아이콘
개인의 일탈인지, 조직의 방향이 그런건지는 일탈자의 처리를 보면 알수 있겠죠.
달토끼
17/05/12 09:13
수정 아이콘
이게 실수일 수도 있을테고, 의도적일 수도 있을테지만.... 문제는 수사가 불가능하니 밝힐 수가 없네요. 기존의 행태를 봐서 의도적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은 명확한 물증은 없네요.
페마나도
17/05/12 09:16
수정 아이콘
일반 회사와 언론사는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비슷한데 언론사에는 좀더 엄격한 잣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사에서 일하는 사람이
그 언론사에서 내놓은 기사에 자신이 그 언론사에 일한 다는 것을
명시하지 않고 꼭 제 3자처럼 어떠한 여론몰이 하는 듯한 댓글을
다는 것 자체가 언론윤리에 어긋나는 거죠.
저 사람이 떳떳하면 자신이 중앙일보에서 일하는 누구누구라고 밝히고 저런 댓글을 달았으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꼭 제 3자가 저 기사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
라는 인식을 주려는 느낌이 엄청 강하잖아요. 이게 어떻게 쉴드가 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동굴곰
17/05/12 09:18
수정 아이콘
뭐, 다 정리했겠지만 저사람 본계정 좀 보고싶네요. 대체 뭔소리를 하고 다녔을지.
서연아빠
17/05/12 09:24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은 저게 자기 업무잖아요. 근데 자기가 업무상 올린 기사에 개인적으로 댓글을 쓴다??? 여러분은 그런짓을 하나요?

개인적인 시간에 내 할일하지 저렇게 자기업무에 개인시간까지 쓸정도로 애사심이 투철할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불허한다
17/05/12 09:27
수정 아이콘
그냥 몇일 못참고 그새 또 시작이네 라는 생각만 드네요..
언론이 그럼그렇지.. 자기들 입맛대로 여론을 호도하고싶은건 어차피 알고있는사실인데 들키지나 말던가요
황약사
17/05/12 09:29
수정 아이콘
개인계정이 문제인게 아니라....개인계정으로 쓴 내용이 더 문제 아닌가요?;;;;
내부자가 아닌 외부인인것 처럼 댓글달려고 해서 문제인거 같은데..........
그나저나 홍회장한테 쪼인트좀 까이겠는데..그 일 벌인 사람;;
지금 미국특사 보내려고 했던거 같은데;
17/05/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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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정도로 메이저 언론에 대한 불신이 쌓여왔던 거겠죠.
특히 조중동.. '중앙일보'에서 정황상 '여론조작'이 '발견'되었다..? 그동안 보수정권에 신음하던 사람들이 충분히 열받을 일이죠.
실수인지 고의인지는 이미 중요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일탈인지 위에서의 지시였는지조차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행동을 했다는 것 자체로도 비난받을 당위성은 충분하죠.
그동안 사람들에게 불신을 쌓은,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17/05/12 09:34
수정 아이콘
보니까 저 사고 친 인간 완전 납작 엎드려서 지워달라고 빌던데 알만합니다.
뭐 그러려니 할래요.
저런일이 없었을거라는게 오히려 더 놀라울 정도로 예상했던 일이고 뭐..
마법의 워딩 "개인의 일탈"이 있으니까요
그저 해프닝으로 끝나겠죠.
연희사랑
17/05/12 09:38
수정 아이콘
이거 엠팍 불펜의 조xx가 생각나는 일이네요
황약사
17/05/12 09:52
수정 아이콘
XX레 말씀이신가요? ;-)
트와이스 나연
17/05/12 10:03
수정 아이콘
x또x 말씀이신가 보네요
17/05/12 09:39
수정 아이콘
이래서 부캐나 멀티도 머리안좋은사람이 하면안되는거겠죠...솔직히 그짓한다는게 이미 본인이 떳떳하지못하다는반증이겠지만
왼오른
17/05/12 09:4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비난 받을 대상이 문제인거죠.

중앙일보 공식 대응과 누구인지 모를 개인 대응을 보면 이건 중앙일보 설명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해프닝이라고 한건, 개인 실수일 경우에 인터넷 이슈가 되면 그 담당자 짤려요.

당장 페북 페이지 관리자들도 조심하자 메시지 돌리고 있어요. 생각보다 참 이런 상황이 쉽게 만들어지는 페이스북 시스템입니다.

SNS라는게 비교적 최근에 나와서인지 쇼셜로 뭘 해보려는 회사 관리 시스템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7/05/12 09:43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내 소셜미디어 관련 팀이 있을겁니다. 중아일보 신문사 내에 있을지, 아니면 조인스닷컴이 업무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담당자를 관리ㅏ는 팀이 있고 팀장이 존재하죠. 신문사 편집국까지 소셜미디어에 어떤 글이 올라가는지 아마 보고는 안할겁니다. 물론 큰 이슈될만한 것은 체크를 하겠지만요.

결국 해당 팀장은 관리를 잘못했기에 해당 징계를 받아야하고, 그 팀 위의 부서장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뒹굴뒹굴
17/05/12 09:45
수정 아이콘
이걸 근거도 없이 개인의 일탈일 확율이 높다고 주장하는게 더 이상해 보이는데요.

여론 조작 정황이 있는데 수사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닌텐도 계정같은 사고가 있었다고 하시는데 거긴 언론사도 아니고 자기네 회사 관련 멘트 단것도 아니고요.
이번 사태랑은 전혀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왼오른
17/05/12 09:47
수정 아이콘
팀은 있으나 관리 시스템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담당자 댓글이 검토 없이 나간다건지, 관리자 채팅이 모니터링 된다더지 이런 장치가 없이 그냥 사람만 있는 꼴입니다.

관리할 수도 없기 때문에 팀장 징계를 먹인다고 더 나아질 것도 없습니다. 아침 30분 일찍 나와서 정신교육 하는 정도겠죠?
17/05/12 09:59
수정 아이콘
왼오른님 같은 생각때문에 이런 사단이 나는 겁니다. 그리고 이미 언론사들은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남들 하니까 해야하는 생각으로 중요하게 취급안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아주 주요한 업무 중의 하나죠. 실시간 모니터링이 안될지라도 그런 사고날 가능성이 큰 시스템을 인지하고 있는데 관리가 허술하다면 응당 징계감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례처럼 파장이 클 경우는 더더욱 그러겠지요.징계를 먹이든 안 먹이든 그건 그 회사가 알아서 하겠지만, 이 정도 마이너스를 주었다면 징계 먹고도 남습니다.
왼오른
17/05/12 11:35
수정 아이콘
roobiya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roobiya님이 하는 일에 대해서 관리자가 일 하나 할 때마다 검토하고 진행하는건 불가능 합니다. 게다가 홍보같은 소비자와 직접 접하는 일을 하는 경우는 더 그렇고요...

그런데 내가 하는 일에 큰일 작은 일이 있나요? 돈 받고 하는 일에는 규모와 상관없이 중요합니다. 더 큰 일을 한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요.

솔직히 이번 사단을 낸 개인이 위험 수당이라도 받나요? 글 한번 잘못 올려서 회사 짤리게 생긴겁니다. 바로 roobiya님 같은 분들 때문에요...
The xian
17/05/12 11:45
수정 아이콘
왜 글 한번 잘못 올려서 짤리게 생긴 게 roobiya님 같은 분들 때문입니까. 잘못된 행동을 한 자기의 자업자득이지요.

말은 바로 하시지요.
왼오른
17/05/12 11:48
수정 아이콘
The xian님은 일처리 한번 잘못하면 짤리십니까? 자업자득으로?
vanilalmond
17/05/12 13:57
수정 아이콘
직장과 업무에 따라서 일처리의 중대성은 항상 다르죠. 소셜미디어 관리자가 소셜미디어에서 자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사소한 일 같아도 중대한 실수인겁니다. 한번의 실수라고 해도 그 경중은 다 다르고 한번 잘못해서 짤릴 수 있는거죠. 당연히 자업자득인거구요.
왼오른
17/05/12 14: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난 실수해도 중요하지 않으니 안 짤려도 되고, 이 분은 중대한 실수이니 짤려도 자업자득이라는 건가요?

사람이 하는 일인데 중하지 않은 일도 있나요? 정직원이??? 중요하지 않은 일 그러니까 실수를 해도 별거 아닌 일자리는 뭐가 있을까요?

삼성 갤럭시 노트 폭파될 때 개발 생산 QA 다 잘라야 하는거네요? 자업자득이니까요?

자동차 생산라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도대체 왜 안 짤릴까요? 리콜이 그렇게 많이 되고, 품질 때문에 언론에 적지않게 나오는데요...

누가 쿨병이고 누가 안쿨인지 혼한스럽네요.
vanilalmond
17/05/12 14:25
수정 아이콘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입니까...

책임소재가 분명한 일과 분명하지 않은 일이 분명이 있고 이 일은 분명한데다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고용된 소셜 미디어 책임자가 자사 이미지에 심각한 손해를 입혔으니 큰 잘못을 저지른게 분명한데요. 내 실수 어쩌고 저 사람 실수 어쩌고는 말도 안돼는 화제 돌리기 발언이구요.

삼성 갤럭시 폭파 사건이나 자동차 리콜 건도 책임 소재를 따져서 책임이 분명한 사람은 짤라야 마땅하죠. 예로 드신 일과 이 일의 차이는 명약관화합니다. 만약 삼성 노트 폭파의 원인이 무리한 자사 배터리 사용이 아니라 생산 라인의 품질 담당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탓에 일어난 일이었다? 하면 당연히 그 사람도 짤려야됩니다. 개인의 실수로 인한 일이니까요.

이게 무슨 말도 안돼는 동정론인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왼오른
17/05/12 14:42
수정 아이콘
당연히 짤라야 한다라...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야 뭐...

그런데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도 하고 미칠 때(?)도 있는데요... 실수 할 때마다 자른다는건 좀 무섭군요.

부부 사이에 적용하면 이혼 안 할 부부 없겠고요...
영원이란
17/05/12 09:50
수정 아이콘
일단 페북 관리하는 업무에서 본인이 작성한 글에 댓글을 다는 경우가 흔하지 않을 뿐더러, 만약 저글에서 첫플을 선점하고자 저런 댓글을 달았다면 여론조작의 의도가 충분히 있다 봅니다. 아시다시피 첫플이 어떤거냐에 따라 글에 달리는 리플의 전체분위기가 달라지는건 매우 흔한 현상이거든요.
17/05/12 09:53
수정 아이콘
예예, 다 뭐 개인의 일탈이고 회사의 의견이 아닌 직원의 의견이겠죠.
나무위키
17/05/12 09:57
수정 아이콘
조국 엄마건이나 중앙일보 직원 건이나 규모는 다를지언정 구도는 비슷한거 같네요
17/05/12 10:09
수정 아이콘
직원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책임은 회사에 있는게 당연합니다만,

어머니의 '법인'의 실수에 대한 책임은 자식에게 있습니다?
kartagra
17/05/12 10:37
수정 아이콘
결국 둘 다 심플한 문제죠. 책임질거 책임지고 끝내면 되는 부분입니다. 법인의 세금 체납 같은 경우는 1차적으로 법인이 책임지고 그게 아니면 2차적으로 지분을 가진 사람이 책임지면 되는 문제고, 중앙일보 직원의 문제는 중앙일보 직원과 중앙일보가 책임지면 되는 문젭니다. 물론 본인이 운영하는 법인도 아니고 모친이 운영하는 가난한 법인의 세금 체납 문제에 있어 조국의 책임이 어느 정도가 적당하냐 정도야 이견이 있을 수 있긴 합니다만.
나무위키
17/05/12 10:4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즉흥적인 느낌을 적었을 뿐입니다. 다만 두 사례에 대해 지나친 이중잣대는 경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kartagra
17/05/12 10:54
수정 아이콘
지나친 이중잣대도 경계하고 정도 이상으로 침소봉대하는 것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죠 뭐.
나무위키
17/05/12 11:0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7/05/12 10:03
수정 아이콘
다른곳도 아니고 언론에 소속된 직원이 이런짓을 했는데 해프닝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나보네요 크크
kartagra
17/05/12 10:06
수정 아이콘
이건 헤프닝에 가까운 일이긴 합니다만, 헤프닝은 헤프닝이고 책임질건 당연히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죠.
스타듀밸리
17/05/12 10:11
수정 아이콘
쿨병 도지신 분들이 참 많은듯
花樣年華
17/05/12 10:18
수정 아이콘
이 문제 일으킨 사람이 스스로 그렇게 말하죠. "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지워달라."

죽을죄라는 거 자기도 아는 겁니다. 적어도 자기 일이 달아날 정도라는 걸 아는 거예요. 그런 짓을 한 건데 무척 쿨하게 받아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17/05/12 10:19
수정 아이콘
중앙일보는 뭐 ... 전설적인 [사장님 힘내세요] 사건 이후 더 이상 실망할 것도 없지요.
Multivitamin
17/05/12 10:27
수정 아이콘
피지알 이중아이디도 그럴수도 있지라고 하면서 넘어가실 분 많네요.

한명이 글쓰고 다른 아이디로 글 좋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라고 댓글달고 추천도 서로 박아주고 하면 서로 좋겠네요. 그러다 걸리면 어 자동 로그인 되었는데 제가 실수했네요 하면 아 그래요 하하하 그럴수도 있죠 해프닝이네요. 좋게 넘어갑시다. 별것도 아닌데 되게 비판쩌네요 하고 넘어가고요.

아이돌 앨범사재기나 맛집, 망작영화, 기타 모든 제품의 바이럴과 리뷰 조작, 평점 조작도 문제 없는 일이네요. 뭐하러 공정한 리뷰 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글고 언론윤리가 있는 겁니다. 언론인이 그걸 어기는 건 조작꾼 선동꾼이죠. 중앙일보 전체가 조작질 하는지는 판단할 수 없지만, 저 기자는 선동꾼에 조작꾼이며 기자직 박탈해야 합니다. 그걸 중앙일보가 나두면 언론이 아닌거 인증하는 거고요
지르콘
17/05/12 10:27
수정 아이콘
이런 조작질에는 관대하지만 쓸때없는데 시비인 사람들이 많아서 큰일입니다.
레이스티븐슨
17/05/12 11:40
수정 아이콘
(2)
17/05/12 10:32
수정 아이콘
관리자의 직업윤리나 뭐 이런건 문제 될수 있어도 조작 뭐 이런건 과한 문제 제기인거 같네요 다른 뭔가가 더 있는게 아니라면
내용이론
17/05/12 10:32
수정 아이콘
개인계정으로 댓글을 달았다면 문제가 없었을까요? 중앙일보 페이스북 관리자는 조국 교수 관련 게시글을 관리자 이름으로 작성했죠. 그리고 자신의 개인 계정(아마도 일반인은 그 개인계정을 보고 그 사람이 페이스북 관리자임을 파악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으로 관련 댓글을 달아 원하는 방향으로 기사의 해석을 유도하려고 시도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점은 댓글을 개인계정으로 달려고 했는데 실수했다는 부분이 아니라 관리자가 개인계정을 통해 제 3자 행세를 하며 기사의 해석을 특정방향으로 유도하려고 했다는 의혹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관리자가 자기가 올린 게시글을 다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관리자 계정을 이용하면 될텐데 왜 굳이 개인계정을 이용하여 자신이 관리자임을 숨기면서 댓글을 달려고 했을까요? 이 부분이 꺼림칙하네요.
17/05/12 10:41
수정 아이콘
이게 조작이 아니란 분들은 실패한 여론 조작은 조작이 아니란 건가요. 실수 안했으면 해당 기사를 올린 관리자가 제3자인척 저런 내용의 댓글을 달았을 거라는 건데요.
리콜한방
17/05/12 11:06
수정 아이콘
17/05/12 11:07
수정 아이콘
쉴드 눈물겹네요.
17/05/12 11:09
수정 아이콘
자기가 올린 기사에 자기가 댓글달아서 선동하려고 한건데 멍청하게 계정을 안바꿔서 걸린건데 이게 어떻게 쉴드가 되는지 의문이네요.
말다했죠
17/05/12 11:16
수정 아이콘
키보드끈은 짧지만 멀티는 안드로라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조간 사설은 원래 저 시간대(2시-3시)에 인터넷에 업로드 됩니다.
17/05/12 11:16
수정 아이콘
이게 쉴드가 되요..?;;;
17/05/12 11:17
수정 아이콘
어쩌다 하나가 드러났지만 여태 드러나지않은 백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평소 중앙일보가 청렴하고 공정한 신문사였다면 사람들이 이리 열내지도 않겠죠
Brandon Ingram
17/05/12 11:23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7/05/12 11:27
수정 아이콘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7051102163

그 와중에 조선일보 대단하네요.크크크
The xian
17/05/12 11:29
수정 아이콘
개인자격으로 분노할 수 있지 않느냐. 그냥 단순한 해프닝이다 그러시는데.
개인자격도 아니고 단순한 분노나 자기 생각 표출이라고 보기도 어려우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

먼저. 개인자격이라는 건 자신과 이해관계가 없을 때나 개인자격입니다. 조작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는 해당 언론사인 중앙일보 소속입니다. 일단 거기에서부터 아웃입니다. 개인자격의 의미를 자기 주관에 따라 헐겁고 느슨하게 적용하면 안 됩니다.

다음으로. 개인임을 위장해서 올린 의견 자체에 비약 혹은 왜곡이 있느냐 없느냐인데. 올린 의견을 보면 은근슬쩍 가족 법인의 문제를 구체적인 근거 없이 단지 정황만으로 타겟 대상자 개인의 책임으로 둔갑시키는 부분이 있지요. 생각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냐 하는데 최소한 구체적인 근거는 있어야 합니다. 자유로울 수 없다는 말을 하려면 그게 자유롭지 않은 이유는 대고 말할 일이죠.

마지막으로. 그 의견을 낸 이후 그게 발각된 뒤의 대응입니다. 정말로 개인자격이고 걸릴 것 없이 떳떳하다면 자기 신분을 부인하거나 위장하거나 애걸복걸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자기 자신도 이게 떳떳하지 못한 짓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건 엄연히 언론 관계자가 여론을 조작하려 한 행동입니다. 그리고 엄연히 언론 조작의 범주에 들어가는 문제입니다. 물론 끝내 이 일을 해프닝으로 가볍게 여기고 넘어가실 분들은 넘어가시면 됩니다. 개인의 생각이 그렇다는데 뭐 어쩔 수 있을까요.
17/05/12 11:30
수정 아이콘
아무도 여기서 언론이 여론조작하는거나 이중아이디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한 사람 없고 이 글 제목이 현재는 ??라는 의문형으로 말없이 수정된 상태이지만 그 이전에는 중앙일보가 언론조작을 했다-는 단정적인 제목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페이스북 관리자가 로그아웃 안하고 정치현안에 대한 의견을 쓴 것이 그 계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개인의 잘못인건 당연하고 회사에서 응당 책임을 물을만한 일이지만 애초에 이글의 제목이었던 '중앙일보'의 여론조작이라고 '단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고 회사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아웃 안하고 댓글 달았다 망신당했던 유명사례 혹은 자신의 실사례를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쿨병오진다느니 쉴드니 여론조작에 찬성한다느니 라는 공격적인 발언들은 댓글들을 다시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영원이란
17/05/12 12:24
수정 아이콘
첫플의 중요성이라는 말을 혹시 아시나요? 첫플에 따라 댓글 흐름이 180도 바뀌는 경우는 매우 흔한일입니다. 그걸 노리고 부정적인 반응을 유도하려 댓글을 달았다면 여론조작이라고 불러도 할말 없을텐데요?
17/05/12 12:30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중요성 잘압니다. 대형 커뮤니티에는 민감한 주제에 관한 글에서 첫플을 선점하려고 노력하는 일 많죠. 그런데 이 사건에서 저 댓글이 첫플이라는건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걸린 내용 자체도 "글이나 잘 읽어보고 얘기하라"는 누가 이미 쓴 리플에 대한 답변의 형식인걸요. 또한 말씀하신대로 저 사람이 그러한 마음을 먹었다고 생각할 수 있고 님이 의혹제기하는 것도 어떠한 부분인진 알겠습니다. 다만 그것이 "중앙일보"의 여론조작이다라고 "단언"하는 건 조금 더 다른 이야기라는 거죠.
물푸레나무
17/05/12 12:06
수정 아이콘
자기가 편들어주고 응원하는 정권 열심히 빨아주는 언론....고맙고 기특하죠
미워하고 증오하는 정권 가루가 되도록 빻아주는 언론.기자..갸륵하다 못해 이들이야 말로 참언론인가 싶죠
그러고 우린 노무현을 저렇게 비참하게 보냈고 이명박근혜를 봤습니다
삼연병 바라고 싶은사람들 좀있겠지만
이연병도 사절입니다
아침바람
17/05/12 12:12
수정 아이콘
대형 언론사의 실수에는 그리 관대하신분들이 그걸 비판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가혹하신 경우가 많네요.
순수한사랑
17/05/12 12:41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은 진리죠 크.. 와 관대하시다~
여탐정
17/05/12 13:09
수정 아이콘
언론사에서 기사 올리고 첫댓글 달면서 댓글 유도하는게 어떻게 해프닝이라 치부 할 수 있을까요.
만약에 일반 커뮤니티에서 이런 일 벌어 졌다면 바로 해당 커뮤니티 대 폭발각 나올텐데요. 제가 아는 커뮤니티들도 관리자가 이런 짓 하다 걸려서 대 난리 났었는데...
SoulCrush
17/05/12 13:39
수정 아이콘
홍석현 쉴드?
중앙일보 쉴드?
누구를 위한 쉴드인지?
탄핵이후 선거까지 언론과 정치인들의 막말과 선동 지겹게 보지 않았습니까?
이번 정부에서는 언론과 정치인들이 내뱉은 말에 꼭 책임지도록 하길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원하실거라고 생각되네요
"개인의 일탈"이라고요?
행운유수
17/05/12 13:51
수정 아이콘
여성팬들이 많다는 점에 집중하는 분들은 별로 없는 것 같군요...

아무튼 이중닉 쓰다 걸리면 망신입니다.
진산월(陳山月)
17/05/12 14:00
수정 아이콘
여론조작이 확실하다고 단언합니다.
17/05/12 14:42
수정 아이콘
개인의 실수이다 - O
여론조작을 했다 - 모름
여론조작이 의심되어진다 - O

이 정도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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