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9/25 11:59:26
Name 더딘그리움
Subject 최연성 선수라면 가능할까요?
최연성 선수의 강력한 압박, 단단함, 타이밍을 보면서
이런생각을 하시는 분 많을겁니다.
과연 최연성 선수가 프로토스나, 저그 유저였어도 저렇게 잘했을까?
물론 저는 그의 성과를 단순히 종족 선택을 잘 했기 때문이라고
깍아내리고자 하는 맘에 이런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연성 선수의 경기운영은 분명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요즘 예전보다는 강하지 못하다 해도 그의 독주는 쉽게 막을 수 없을 듯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연성 선수에게 팬으로서 바라는 게 많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감히 이런 말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랜드 슬램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테니스나 골프 등등 스포츠 종목에서 몇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했을때 붙이는 말이죠.
저는 스타크래프트의 그랜드 슬램이란 용어에 대해
이렇게 정의 내릴수도 있나 싶지 않나 싶습니다.

[ 테란, 프로토스, 저그 모든 종족으로 우승을 달성하는 선수 ]

물론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전혀 불가능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스타크래프트 게임이 오랜시간 인기를 끌다보면
언젠가는 두종족으로 우승하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고,
결국은 세종족 모두로 우승하는
최고의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요?
저는 지금 그걸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선수가 최연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 4개 대회 연속 우승 뒤에 항상 따라붙었던,
테란이기 때문에.....
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 낼 수 있는....
아무도 감히 이의를 제기 할 수 없는 최고...

그 목표를 위해 한번 뛰어보지 않으시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동왕
04/09/25 12:14
수정 아이콘
단연코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_-;;
현실적으로 보아도 3개대회, 4개대회를 뛰다보면 준비를 못하는 경기들도 있고 그런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는 기본기가 뛰어나야되는데 항상 무난하게 막고 멀티하면 이기는 테란이기에 가능한 여러개 대회 우승이었다고 봅니다. 테란 및 프로토스의 변칙 기술에 대항하기 힘든 저그나 단 한 번의 실수가 90% 패배로 이어지는 프로토스로서는 사실 힘들다고 봐요.
뭐 최연성 선수도 저그, 플토보다는 테란이 좋으니 선택하셨고. 그냥 테란의 강력함을 자랑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시는 편이 괜찮을 듯 싶습니다;;
CoolLuck
04/09/25 12:39
수정 아이콘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만,
진짜 계룡산 같은 데 들어가서 스타크래프트 붙잡고 이슬을 마시고 석청과 메뚜기로 배를 채우며 수십년간 수도에 정진하야 어느 날 갑자기 하늘이 열리는 체험과 함께 도의 한 끝자락을 붙잡아 심득하고 스타크래프트 자체를 초월하기 이전에야 힘들지 않겠습니까.
청보랏빛 영혼
04/09/25 12:48
수정 아이콘
한 종족만 파도 아직 스타리그도 못 올라오는 선수도 있는데......... ㅜ.ㅜ 씁쓸하군요....
어쨌든... 연성선수가 아마추어 시절 세 종족 모두 하나씩 아이디를 만들어서 높은 승률을 구사했던 건 누구나 알고 잇는 사실이니까...
연성선수가 눈 딱 감고 시도한다면야 세 종족으로 전부 스타리그 진출 정도는 가능할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우승은... 워낙 상향 평균화된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에 비춰봤을 때 좀 힘들것 같은데요... ^^;;;
(이건 본문과는 상관없는 말이지만... 프로리그나 이벤트 전에서 연성선수의 저그를 보고 싶습니다... 테란으로도 엄청난 확장력을 자랑하는 연성선수가 과연 저그로 플레이한다면 어떤 물량을 쏟아낼지 궁금하네요 ^^)
Ace of Base
04/09/25 12:55
수정 아이콘
지금은 온리테란인데.......프로토스로 한다면 플토 게이머보다 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완성형폭풍저
04/09/25 13:27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가 테란으로 조용호선수를 이겼던 경기도 있으니만큼... 불가능하다고는 생각이 안되나...
윗분처럼... 플토로 플레이할경우엔.... 어렵지 않을까요...?
Kim_toss
04/09/25 13:3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에서 좀 걸릴 것 같은데요?
Red_alert
04/09/25 14:00
수정 아이콘
음.. 프로토스만큼 저그도 어렵겠죠.. 프로토스가 되면 저그도 되고
저그가 되면 프로토스도 된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우승하기는 플토보나 저그가 어렵잖아요..이제 1회^^
세 종족으로 우승... 한 번도 생각 안해 본 재밌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도 다른 분들처럼 현실적인 가능성은 현재로선 별로 없어보입니다.
22raptor
04/09/25 14:01
수정 아이콘
최강의 프로토스는 이윤열이다! 라는 모 선수의 말이 있었죠 ^^
Red_alert
04/09/25 14:03
수정 아이콘
헉.. 쓰다보니 같은 말을 두번 썼네요.. 프로토스가 '안' 되면 저그도 '안' 되고로 수정이요
firstwheel
04/09/25 14:13
수정 아이콘
저그게이머는 프로토스나 테란으로 할수는 있어도
메카니즘상 플토나 테란이 저그를 가지고 최고레벨 실력을 내는건
어려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닛생산자체가 다르죠.
저그의 라바관리가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카이레스
04/09/25 14:54
수정 아이콘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04/09/25 16:00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 한때 랜덤 유저였죠.. 테란이 좀 딸리고 저그 플토는 잘 했습니다...
NaDa_mania
04/09/25 16:05
수정 아이콘
jekin/ 아닙니다. 연성선수의 말을 인용하자면 '내 저그실력이 101, 테란이 100 플토가 99 정도인데 테란을 선택한 이유는 (임요환 선수의 영향도 있지만,) 앞마당 먹은 이윤열을 저그로 이길수가 없기때문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상 테란외에 종족으로는 스타리그 16강은 커녕 챌린지 리그 통과도 힘들듯 합니다. 최연성 선수는 아주 적은 소수의 병력으로 테란 특유의 방어 +멀티를 동시에 해가면서 상대를 물량으로 압도 하는 스타일이죠. 이런 스타일은 방어종족인 테란이 아니고서는 불가능 합니다.

아무리 팬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무리한 요구가 아닐까 싶네요 ^^
NaDa_mania
04/09/25 16:06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도,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이 슬슬 분석되어 지고 있고... 승률도 점점 하락해서 지금의 이윤열 선수 정도 (이런 비유는 무척 슬프군요)의 하락세가 되버린다면.. 최연성 선수보다 더 한 선수가 나올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
신예ⓣerran
04/09/25 16:2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앞으로 더 게이머들의 실력이 발전하면서 좀더 다양한 종족을 선택하는 경우가 생길것이라는게 저의 생각입니닷.. 지금 상태에서 실력이 발전해봐야 컨트롤, 물량, 타이밍이 대부분 평준화 되게고 있으므로 좀더 발전한다면 한사람이 3개의 종족을 상황에 맞게 쓸수 있들것이라 생각되네요.(분명 경기 몇시간 전이었던가? 그떄까지는 종족을 무엇을 할것인지 내야한다고 알고있는데 이제는 상대선수가 누구인가, 어떤종족인가에 따라 상황에 맞는 알맞은 종족 선택도 가능해지고 같은 선택을 하는 선수와 경기를 했을떄는 이벤트전에서만 볼수 있었던 랜덤 대 랜덤을 게임할수 있는 날이 올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3종족을 한종족만 하는선수와 실력을 대등하게 가지게 된다면 상대의 타이밍, 그시기의 물량등을 파악, 상대의 게릴라나 시간끌기 등등을 미리 예측할수있게 될것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04/09/25 18:08
수정 아이콘
확실히 테란이라는 종족이니까 가능했죠
여기에 별로 동감안하시는분들 없을듯..
04/09/25 18:08
수정 아이콘
/NaDa_mania 저도 개인적으론 다른 종족으로 스타리그를 석권하는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선수의 '소수병력 방어 - 멀티 - 물량'
스타일은 어디까지나 테란으로 플레이 할때 스타일이지 다른 종족으로 할때도 저런 스타일 고수할테니 안될거라는 분석은 그리 공감이 가질 않는군요.
마동왕
04/09/25 18:1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랜덤으로 플레이하면서 서서히 자신에게 맞는 종족을 고르려 할 때 먼저 프로토스를 뺐습니다. 너무 타종족에게 조이기 당하는게 쉽고, 이왕할거면 강하고 공격적일 수 있는 종족을 하고 싶다는 이유였죠.
그래서 최연성 선수는 테란과 저그에서 고민하고 있을 무렵, 이윤열 선수와 저그로 열판정도 게임을 했는데 거의 다 졌다고 합니다-_-;; 그래서 저그를 포기하고 테란을 선택하게 된거죠. 후얼유 최연성 편에서 보면 최연성 선수가 그렇게 말하죠.
NaDa_mania
04/09/25 20:51
수정 아이콘
antilaw/ 글쎄요, 최연성 선수 팬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소수병력 방어 -멀티 - 물량 압도는 흔한 사실 아닌가요? 만약 최연성 선수가 테란이 아닌 타 종족으로 나왔더라면, 분명 매우 잘했겠지만, 지금과 같은 사기 승률 우승과 MSL 3연패의 업적을 이루어 내는게 불가능 한것은 자명한 사실이라고 보는데요.

마동왕님 말씀처럼. 무엇보다 최연성 선수의 테란선택의 궁극적 목적은 이윤열 선수를 테테전이 아니면 이기는게 힘들어서가 맞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직접 밝힌것이지요.
비호랑이
04/09/25 21:00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저그나 플토로 경기하는걸 한번이라도 직접 보고 싶군요. 프로리그때 팀플에서 한번 플토로 하는거 외엔 본게 없어서.. 개인전을 몇게임이라도 직접 보면 어느정도 가능성을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군요. 예전에 3개 종족 모두 10위안에 랭크 시킬 정도의 실력인건 알지만 그래도 직접 보는것과 막연히 잘했다고 듣는것은 다르니까요. 다만 지금 생각엔 이현승선수가 랜덤으로 하는것을 보면 최연성선수도 불가능하진 않다고 봅니다
피플스_스터너
04/09/25 21:22
수정 아이콘
음...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최연성 선수가 아마추어 시절에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로템에서 저그로 플레이한 리플레이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다들 많이 아시는 리플이겠지만 이윤열 선수를 그것도 로템에서 완전 묵사발을 만들더군요. 소수 유닛 컨트롤도 뛰어나고 경기 운영 역시 테란의 그것과 비교해서 전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앞마당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올멀티후 가디언으로 쓸더군요...
그 리플을 본 후 제가 pgr에 최연성 선수의 랜덤이란 제목으로 글을 한번 쓴 적이 있습니다. 물론 프로리그에서 팀의 다양화를 위해서 한번 시도해보는 것은 어떤가하는 얘기였지만요...(그 당시 T1과 계약하기 전이고 성학승 선수나 박정길 선수 등이 없었던 시절입니다). 만일 프로리그라면 전 최연성 선수의 랜덤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감히 주장합니다. 물론 굉장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연습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봅니다. 80%의 승률은 무리겠지만요... ㅜㅜ 그렇다면 개인리그에서는??? 음... 그래도 전 믿겠습니다. 상향평준화된 지금의 상황에 비추어보아,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슬램보다 10배 이상 힘든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때의 최연성 선수의 '감각'만 찾을 수 있다면 불가능 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연속 우승이나 테란,플토,저그로 차례대로 3연속 우승, 동시대에 각기 다른 대회에서 3종족으로 모두 우승, 뭐 이런 것들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만 '커리어슬램' 은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비단 최연성 선수에게만 국한된 주장이 아니라 최연성 선수에게 버금가는 랜덤유저가 있다면 뭐 안될 것도 없다고 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세 종족으로 모두 우승하는 것보다 최연성 선수가 '랜덤'으로 우승하는 것이 굳이 비교하자면 더 쉬울(?) 것 같습니다. 단, 완전 랜덤이 아닌 선택 랜덤일 경우에 말이죠...
사실 이런 주장이 모두 어떠한 데이터에 근거한 일리있는 주장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제 생각엔 세 종족으로 모두 우승한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단, 연속 우승만 아니라면요... 테란으로 한번 우승하고 바로 다음시즌에 플토로 우승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죠... 일단 우승을 하려면 그 종족만 죽어라고 연습해야죠. 그 바로 다음 시즌엔 다른 종족으로? 그렇다면 적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러기는 정말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그러나 몇 시즌 지나고... 다시 말해서 테란으로 우승하고 바로 다음 시즌에 플토로 16강 탈락하고, 다음 시즌에 4강가고, 다음 시즌에 우승하고 이런 것은 가능하다고 본다는 말입니다.
제가 스타를 보면서 궁극적으로 보고싶어하는게 무었이냐면요... 완전랜덤유저의 2연패, 그리고 한 선수가 한 대회에서 세 종족으로 우승, 이 두가지입니다^^
박다현
04/09/25 21:25
수정 아이콘
딴 건 몰라도 최연성 선수 저그로 굉장히 잘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테란 이윤열 선수를 로템에서 거의 원사이드하게 밀어버린 경기 리플레이도 돌아다니고.. 음, 최연성 선수가 가장 못하는(?) 종족이 테란이라고 하니 다른 종족 플레이도 막 보고 싶어지는걸요?;; 근데 정말 세 종족으로 우승 석권이라...-_- 허허; 연습시간이 장난아니게 늘어나겠네요.
04/09/25 22:55
수정 아이콘
지금과같은 시기에 이런 글을 쓰는 건 밸런스붕괴 논의에 대한 물타기로 보이는데요. '종족간 밸런스는 별 문제없다. 단지 최연성,이윤열 선수가 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글 자체만 봐도 다른 선수들을 상대적으로 깎아내리는 내용 일색이네요.
다른 플토나 저그 선수들은 한 종족만 파고 들어도 요즘 정말 힘든데, 최연성 선수는 3개종족을 돌아가면서도 다 할 수 있을 거라니, 다른 종족의 S급 선수들을 우습게 보고 있군요.
맵과 1.08패치를 생각해야죠. 1.07패치로 한다면 지금 테란 선수들이 지금만큼 잘 할까요? 08패치를 할 때 블리자드가 사이오닉 스톰은 그냥 놔뒀더라면 PvsZ전적이 지금하고는 다르지 않을까요? 개마고원이나 로템 본진을 평지로 만들고 입구를 넓게 틔어 버려도 TvsP,TvsZ밸런스엔 아무 변화가 없을까요?
이치로51
04/09/25 23:46
수정 아이콘
선택랜덤으로 플레이해서 우승하는 것은 가능하겠죠.
플토를 만나면 저그로, 저그를 만나면 테란으로, 테란을 만나면 플토로 말이죠.
그리고 다른 종족으로 플레이시에는 지금의 선방어+후물량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도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귀찮은 선택할 필요없이 테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벅찬 선수죠. ^^
요시오카세이
04/09/26 03:19
수정 아이콘
이글....유머글 아니었나요? 리플이 진지해서 사뭇 당황.... -_-;; 그리고 피플스_스터너님 // 최연성선수가 후아유에서 저그로 이윤열 선수랑 하면 앞마당도 못먹고 압도적으로 진다고 말했습니다. 죽어도 못이기겠다고.... 그말은 즉 저그로 하면 이윤열선수에게 앞마당도 못먹고 비참하게 묵사발 난다는 얘기이죠~^^;; 어쩌다 한번 이긴 리플이 돈다고 꼭 그게 실력인것 처럼 말하는건 무리가 있다는 얘깁니다^^ 그리고 아직 주종인 테란으로 온게임넷 우승조차 못했는데 벌써부터 저그, 플토로 우승을 논한다는 자체가 김칫국부터 마시는 꼴이죠^^
행운장이
04/09/26 06:5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한 말은 "프로토스는 조이기 압박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싫고 테란은 이윤열 선수와 했더니만 자신은 앞마당도 못먹는데 이윤열 선수는 멀티 3~4개 돌리고 있어 절대 못이기겠더라"이죠.

사실 스타초기때도 아니고 무엇보다도 막대한 연습이 요구되는 시대에 세종족 다 잘해고 게다가 우승권까지 올라가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겠죠. 다만 그 가능성 자체는 희박하겠지만 세종족으로 모두 우승할 수 있는 그나마 가장 높은 선수로 최연성 선수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요시오카세이쥬로님같은 분들에게 말하자면 최연성 선수 저그 실력은 이윤열 선수 저그 실력보다 압도적으로 낫다고 까지 말할 수 있으며 주종인 테란 실력만 하더라도 근 1년간 분위기는 최연성 선수가 더 낫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윤열 선수는 천재시니 남는 시간에 연습을 더 열심히 한다면 또 모르겠지만요 ^^

여하튼 임요환 선수 등장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테란은 암울하다고 말해졌고 이윤열 선수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그랜드 슬램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어왔으며 최연성 선수 등장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윤열 선수 메이저 3연패는 깨지지 않을 기록으로 생각되어 온 것을 감안하면 누군가가 3종족 모두 메이저 대회 석권하는 일이 가능할 수 있죠. 희박하겠지만 말입니다.
오노액션
04/09/26 11:22
수정 아이콘
제가 어디서 본건데 최연성선수가 게임아이떄 저그로2위 테란으로5위
플토로 8위했다고 들었습니다...1위는 김환중선수였다고 하더군요..
제가보기엔 불가능입니다..하지만!! 프로리그같은데서 필살카드로
랜덤으로 나와서는 승률이 꽤 괜찮을것같습니다..최연성선수 리플레이
보면 앞마당먹은 이윤열선수를 저그로 이긴리플레이도 있고 플토로
임요환선수와 김정민선수..특히 김정민선수와 중앙힘싸움은 쵝오
였다는...어쨌든 최연성선수 잘합니다 -_-
아키라
04/09/26 11:42
수정 아이콘
스타크의 신이라면 가능하겠네요... 테란이니까 3연패가 가능한겁니다..
다른 종족이면 어림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맵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04/09/26 13:19
수정 아이콘
일단은 최연성선수가 테란으로 온게임넷과 프리미어리그까지 석권한 다음에 생각해 볼 문제라고 보는데.....아무래도 힘들것같네요....ㅡㅡ
ⓢⓦⓔⓐⓡ
04/09/26 13:42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테란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음에는 한번해볼만할것 같은데요..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음에는 목표가 분명치않을것 같애서 말이죠..
04/09/26 16:58
수정 아이콘
맵이올로템이면 테란이 그랜드슬램달성하는건 거의 희박하죠
저그가 쓸죠..
행복합시다
04/09/26 21:43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아직 테란만으로도 해야할 일이 많아 보입니다.
최연성 선수의 지금까지의 압도적인 경기들만 보더라도 충분히 생각해봄직한 주제이긴 합니다만 지금 최연성 선수의 최대 과제는 온게임넷 우승입니다.
그 다음은 그램드 슬램의 달성 (전 그랜드슬램의 달성을 당대에 열린 모든 대회를 제패하여 적어도 당대에는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절대실력을 증명한다는 의미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정상의 상태를 최소 일년 정도는 유지한 다음에야 도전해볼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맨 마지막은 아니더라도 최연성 선수는 절대실력을 증명해보일뻔 하다가 박성준 선수에게 유사한 패턴으로 계속 패배하면서 어떤 약점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이것부터 우선 극복한 뒤에야 도전해볼 수 있을 정도로 세 종족 우승은 매우매우 어려운 일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 뿐 아니라 그 누구에게나요. 뭐, 그래도 내년에는 저그만 죽으라 하고 내후년에는 프로토스만 죽어라 한다면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겠네요. ^^ 뭔 말인지.
◀玉童子의성
04/09/26 23:2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3연속 우승하고 나면 모를까, 아직은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파죽지세로 모든 상대를 제압해버리는 예전의 그 포스도 박성준 선수에게 연패한 이후로 줄어든듯 합니다.
04/09/27 02:30
수정 아이콘
더이상의 패치가 없다면 최연성 선수류의 '괴물'급 선수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고, 새로 등장할때마다 조금더 업그레이드 된다고 가정했을때, 5년안으로 스타리그에서 16테란 보게 될거 같습니다.. -_-
껀후이
04/09/27 11:40
수정 아이콘
갑자기 최인규 선수가 떠올랐네요..
랜덤 시절 최인규 선수라면 가능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Die Hard
04/09/27 14:18
수정 아이콘
99.999999999999999999% 불가함.
0.0000000000000000001% 가능함.단 이는 모든게이머에게 공통으로 적용
비류연
04/09/27 14:41
수정 아이콘
절대 불가능합니다. 지금의 최연성선수의 테란과 아마때의 테란을 비교한다면 어떨까요? 지금이 당연히 훨씬 잘합니다. 그당시 최연성선수가 저그로 이윤열 선수를 잡은 경기는 저도 보았습니다만 10번 붙는다면? 8번정도 이윤열 선수가 이길거라고 장담합니다.
일반적으로 아마게이머는 아무리 잘해도 최상위 프로게이머에 근접하지못합니다.(프로게이머가 작정하고 이기기위한 플레이를 펼칠떄입니다.)
최연성 선수의 아마때의 저그가 홍진호 선수보다, 플토가 박용욱 선수보다 강하다는 생각은 들기 힘드네요.
04/09/27 16:14
수정 아이콘
불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그나마 가장 가능성 있는 선수도 최연성 선수 맞죠.
행복합시다
04/09/27 19:06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도 가능할 수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윤열 선수가 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유는 이윤열 선수의 유연한 플레이 스타일과 센스 때문입니다. 이는 종족이 바뀌더라도 여전히 통용될 소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최연성 선수가 보여주었던 절대적인 경기운영과 특유의 스타일은 테란이라는 종족과 결합하였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가 프로토스나 저그를 해도 꽤 많이 이기고 또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승할 수준에 이르긴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꼭 다음과 같이 구분할 필요는 없고 큰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완성형(뚜렷한 약점이 없는 최적화된 형태)을 이윤열 선수라 생각하고 스타일리스트를 임요환, 최연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경기를 보면 이윤열 선수는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지만 설령 지더라도 어떤 약점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떤 스타일에 유달리 약하다고 보기도 어려워서 아직 그 끝을 드러내지 않은 느낌입니다. 연습량과 컨디션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되는 정도일까요? 이에 반해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이 스타일이 파해되거나 잘 먹혀들지 않으면 의외로 무기력하게 같은 패튼으로 연패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최연성 선수가 연마한 스타일은 프로토스나 저그로는 그 적용이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소규모 병력을 이용한 초반 방어와 확장이 불가능하고 초반부터 견제와 압박을 해주어야 하는데 최연성 선수의 스타일상 쉽지 않습니다.
마동왕
04/09/27 23: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최연성 선수가 저그나 프로토스를 선택했다면 지금쯤이면 첼린지예선을 통과했을 수 있었을런지-_-;; 궁금하군요-_-;;
마재윤 선수나 김민구 선수 정도의 성적은 쌓겠지만 글쎄요.
비오는수요일
04/09/28 00:26
수정 아이콘
너무 부정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계신듯 합니다.
온게임넷 최근 10회대회에 테란 5회, 플토 4회, 저그 1회의 우승과,
저그 5회, 테란 2회, 플토3회 였습니다.
총 테란 7회, 플토 7회, 저그 6회의 결승진출입니다.
물론 우승이 제일이겠지만, 저의 의견은 결승진출에 더 큰 의미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런의미에서 본다면 특정종족의 우세나 열세는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각 대회마다 편향되는 종족의 우세를 말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되짚어보면 각 대회마다 골고루 종족우세가 돌아갔습니다.
따라서, 최연성 선수든 아니면 다른 유능한 선수던간에, 각 종족으로 우승을 모두 하느냐 마느냐에 대해서는 저도 의문스럽지만, 그것이 테란이기에 가능하고 타 종족이기에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행복합시다
04/09/28 00:48
수정 아이콘
비오는수요일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단지 최연성 선수 특유의 스타일과 유달리 상승효과를 발휘하는 종족은 테란이라는 생각입니다.
후루꾸
04/09/28 03:23
수정 아이콘
불가능이죠.
박용열
04/09/28 09:50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말고는 볼일 없죠~..~
SeNtiboY
04/09/28 11:56
수정 아이콘
아니면 테란으로 결승까지 올라가서 다른 종족으로 결승전을 치르면 어떨까요? 만약 이렇게 해서 우승한다면 팬들은 다른 종족 우승으로 인정 해줄까요? 음..순수하게 그 종족으로 우승했다는 말은 듣기 힘들겠죠 -_-;
elgarisoa
04/09/28 12:18
수정 아이콘
우선 테란으로 승률 50%는 넘고 오시죠;;;
요즘 맨날 지는 모습 밖에 안보이는거 같은데 타종족 그랜드슬램은 무슨;;;;;
이런글 휀카페 같은데서나 볼수 있는 글인데 토론게시판에도 보이니 신선하네요 ^^ㅋ
비호랑이
04/09/28 13:5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언젠간 꼭 랜덤이나 타종족으로 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임엔 틀림이 없으므로...
하나의사랑
04/09/28 13:55
수정 아이콘
조커// 맵이올로템이면 저그가 쓸죠..
무슨 근거로 그런말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아마추어 사이에서나 그럴지 몰라도 프로게이머사이에선 저그가 테란이기기 힘들꺼 같은데요.
NaDa_mania
04/09/28 14:15
수정 아이콘
하나의사랑/ 아닙니다. 맵이 올로템이면 저그가 쓸죠. 프로게이머들도 로템을 저그맵이라고 합니다.
NaDa_mania
04/09/28 14: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앞마당에 가스도 1덩이에 미네랄 8개의 지극히 정상 앞마당을 거저 먹을수 있는 맵이 로템말고 또 뭐 있나요? 언덕게릴라도 가능하고 말이죠. 타 가스 멀티 먹기도 쉽고.. 아무튼 저그맵 맞죠..
임진록보단임
04/09/28 14:31
수정 아이콘
왜 최연성 선수가 그나마 가장 가능성 있는 선수인가요?? 로템에서 저그로 이윤열 몇번 이겼고 그 때 마다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구요??
이윤열 선수를 방송경기에서 한 두번씩 이긴 저그 선수들이 얼마나 되는지 또 그 선수들이 지금 리그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내고 어떤 평가를 받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라네요.
04/09/28 15:0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아마시절 테란보다는 저그 유저로 많이 알려진 유저 아니던가요 테란이 선방어 후 공격이 맞으니까 그게 최연성 선수 스타일이 된거지 어느 선수던간에 scv8기 뽑으면서 러쉬가는 테란 유저는 없습니다 앞마당 하면 왠간해선 벙커 하나는 짓고요 다른 종족을 한다면 또다른 스타일이 나오겠죠 전통적으로 강한 테란은 수비후 한방으로 갑니다 이윤열 선수 나 임요환 선수가 좀 공격적이었지만 역시 그 선수들도 선러쉬해서 실패하면 여지없이 패합니다 단지 다른 선수에 비해 조금더 버틸뿐
04/09/28 18:13
수정 아이콘
윗분 말들처럼;; 최연성 선수 특유의 좋은 자리 잡고 더 많은 멀티후에 더 많은 물량은 테란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딘그리움
04/09/28 21:21
수정 아이콘
물론 제가 글을 그렇게 쓴 까닭이겠지만 잘 못 아신 사실은 저는 최연성 선수의 팬이 아닙니다.
저는 플토 유저로 강민선수와 박용욱 선수의 팬이죠.
최연성 선수는 저그나 플토 팬에게는 공공의 적일수 밖에 없죠.
하지만, 이런 글을 쓸 수 밖에 없는 것은 그래도
현재 최연성 선수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선수는 없다는 생각에였습니다.
왜 불가능 하다고만 하십니까?
힘들다는 말은 맞지만, 불가능하다는 말은 옳지 않을 듯 싶군요.
04/09/28 23:37
수정 아이콘
죄송요 하지만 종족별로 특화된 현 스타계에서 랜덤 종족도 아니라 저그.토스.테란 3종족으로 우승하기는 단연코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04/09/28 23:40
수정 아이콘
NADA MANIA// ^^;; 이윤열선수 정도라니요^^;; 이윤열선수가 현재도 최강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강용욱
04/09/29 02:45
수정 아이콘
가능하기로 따진다면야 어느 선수든 가능은 하겠지만, 그 가능성이 너무 작아 보이네요.
현재로선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고 불가능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04/09/29 05:18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선수가 투수와 타자로 활약 골든글러브를 획득하거나
다승왕, 타율왕을 획득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04/09/29 05:1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테란,저그,플토로 우승할 확률보단 위쪽이 더가능성
있어보입니다.
박재영
04/09/29 11:15
수정 아이콘
go짱// 이윤열이 최강이란건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시네요^^ 뭐 님의 생각이라는걸 밝히기는 하셧지만
04/09/29 11:36
수정 아이콘
go짱//
님의 댓글은 토론게시판에 어울릴만한 내용은 아니군요.
정말이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하며 윤열동에서나 볼 수 있는 황당한 리플이라고 생각합니다.
토론게시판에서 논점을 벗어난 선수에 대한 호불호를 밝히다뇨. ^^
04/09/30 07:34
수정 아이콘
O!O!V!//
제가 NADA MAINA님께 쓴글은 나다매니아님께서 이윤열선수 정도 라는 표현을 썻기때문에 매니아님의 글을 읽고 제생각을 말한 것입니다.
호불호의 문제라니요? 글을 다 읽어 보시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건지--;;(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아이디보면 모르겟습니까?) 정말 과민하게 반응하시는군요.그와 같은 자세에서 남의 글을 평가 한다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04/10/01 08:12
수정 아이콘
go짱님..
남의 자세를 평가하기 이전에, 토론게시판은 정보를 공개하신 후에 참여하셔야 됩니다. 공지사항에도 있죠.
암울한토스
04/10/01 14:5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는 3 개 종족 다 잘하는걸루 알고 있는대여 ..
04/10/01 14:54
수정 아이콘
희망이 없어 .. 꿈도 않보이고 .. 된다고 생각 하는것만 해~...
맵키고포턴러
04/10/01 17:48
수정 아이콘
citi100//
정보공개는 발제자에게만 해당돠는거 아니가요? 발제자의 의미를 모르시는건 아니겟고? 나서기전에 좀더 알아보고 나서시는게.....
불량메딕
04/10/01 19:03
수정 아이콘
citi100님 유명 하시잔아요 -_-;;
NaDa_mania
04/10/01 21:40
수정 아이콘
citi100님이면.. 말다했죠.
byGones!
04/10/03 14:41
수정 아이콘
3개 종족을 잘하는 프로게이머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그 중 한 명이겠구요.
최연성 선수가 테란을 선택한 것은 어찌보면 자신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그건 성적이 입증을 해주고 있으니까요.
그가 저그나 플토를 선택했다면 이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반대로 잊혀져가는 선수가 돼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지요.
이건 좀 빗나간 얘기일 수도 있으나, 한 때 랜덤유저였던 최인규 선수를 보면 테란이 아닌 플토를 선택했으면 어땠을까하고 자주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 봤을 땐, 그는 정말 플토를 잘하는 선수였습니다. 한 때 잠깐동안 플토로만 한 적도 있었죠. 그런 그가 결국 테란을 선택한 건 아마도 임요환 선수가 테란으로 전성기를 이끌 무렵, 그 분위기에 편승한 감도 없지않아 있는 게 사실입니다.
모든 건 가정이지만 만일 그가 플토를 선택했다면...??
그리고 최연성 선수가 저그를 선택했다면...??
그건 누구도 모르죠. 나중에 결과만이 말해줄 뿐입니다.
가정을 한다는 건 재미있는 일지만, 결국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SpiritZerG
04/10/03 16:02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 겜아이때 3종족 전부 2200+의 실력을 가지고 있었죠 그야말로 괴물입니다. -_- 지금 그만큼 승률이 나오는 것도 3종족을 고루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상대가 어떻게 나올 지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최연성선수 토스는 모르겠지만 저그는 초고수에요... 그래도 로템에서 플레이했고, 로템에서 그정도는 박성준(Plus)선수도 비슷하게 하더군요. (두 분 다 상대는 이윤열선수였습니다.-_-)어쨌든 최연성선수는 테란으로 하는 게 가장 강할 것 같습니다.
SpiritZerG
04/10/03 16:07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최연성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로템에서 안드로메다 구경시켜 준 리플레이를 보신 것 같군요. 저도 그 리플 보고 당혹스러웠습니다만 로템은 저그가 꽤 많이 유리한 맵입니다. 아마추어들이 프로들을 로템에서 심심치 않게 이기는 것도 그 때문일 테죠.
불량메딕
04/10/03 23:27
수정 아이콘
로템이 저그가 테란상대로 유리하다는 스플리트저그님 말씀 대략 난감하군요--;;
찬양자
04/10/04 22:07
수정 아이콘
유리합니다;;
마술사
04/10/06 01:55
수정 아이콘
(이승엽선수가 우리나라 홈런왕 하던 시절 이야기)......내년에 이승엽선수 투수로 나가서 다승왕을 기대해보겠다. 왜냐하면 이승엽선수 고등학교시절엔 팀의 4번타자 겸 에이스투수였기 때문이다.

<- 이런 거랑 비슷하네요-_-;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켄시로
04/10/08 21:48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테란을 고른이유가 저그로 로템에서 이윤열테란을 못이기겠다고 해서 그런것입니다.-_- 떠도는 리플은 몇판 이겼던것중의 하나겠지요. 저그가 테란상대로 로템에서 유리하면 최연성선수가 왜 테란을 선택했을까요? 일반인들이라면 몰라도 고수이상으로가면 로템TvsZ는 테란이 좋습니다
04/10/11 13:51
수정 아이콘
불가능하다고는 하지 말아주세요 -_-;; 세상에 불가능은 없잖아요
힘들지언정.. 불가능은 없다...;;혹시 압니까? 누군가가 그렇게 하게될지..
마술사
04/10/19 08:16
수정 아이콘
뭐..이승엽선수가 투수로 나가도 다승왕 할수도 있다고 이승엽팬분이 말할수도 있겠죠. 힘들지만 불가능은 없으니까요.
정말로 그럴 수 있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17 무승부경기 처리에 관한 의견교환 [3] Marionette4331 04/10/11 4331
916 온게임넷 8강 방식에 대해서.. [27] 일택6277 04/10/10 6277
915 요환선수가 벽을 넘어설 것인가..... [34] 김도승10979 04/10/04 10979
913 서지훈 vs 박정석 서지훈 선수의 부전패... [449] 아휜18880 04/09/28 18880
912 최연성 선수라면 가능할까요? [77] 더딘그리움16097 04/09/25 16097
911 년1회 스타리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6] 레몬트리5902 04/09/24 5902
910 스타 중계 바로잡기 - 우리도 프로다! [39] Mechanic Terran8299 04/09/22 8299
909 제 6편 테란 이윤열 선수를 분석해 봅시다 [23] 마젤란 Fund7487 04/09/21 7487
908 온게임넷, 프리미어리그의 맵선택에 관한 제안. [12] Sulla-Felix5048 04/09/21 5048
907 11개 팀의 리그...아직 시작일 뿐 [7] Daviforever5280 04/09/19 5280
906 사제지간이라는 표현은 올바른것인가? [22] 비오는수요일5978 04/09/17 5978
904 제 5편 저그 박경락선수를 분석해 주세요 [15] 마젤란 Fund5395 04/09/14 5395
903 제 4편 프로토스 박용욱선수를 분석해 주세요 [14] 마젤란 Fund6686 04/09/10 6686
902 제 3편 테란 임요환선수를 분석해 주세요 [26] 마젤란 Fund9178 04/09/07 9178
901 제 2편 저그 홍진호선수를 분석해 주세요 [21] 마젤란 Fund7190 04/09/04 7190
900 각 방송사의 맵 통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1] Puretoss5685 04/09/03 5685
899 제 1편 프로토스 박정석선수를 분석해 봅시다 [24] 마젤란 Fund9234 04/08/31 9234
897 우승시 주어지는 증표에 관한 생각. [18] 마동왕5077 04/08/30 5077
896 <스타토토>EVER배 스타리그 8강 진출자 맞히기!! [163] 신문진6956 04/08/28 6956
895 이번 일정변경 철회를 위한 서명을 제안합니다. [48] The Siria5472 04/08/27 5472
894 엠비씨 게임 맵 tucson 의 수정에 대해서 [17] i_terran5141 04/08/27 5141
893 9월간 일주일에 4번씩 열리는 스카이 프로리그? 당연한 건가요? [16] 청보랏빛 영혼4846 04/08/26 4846
891 리그 일정 변경이 필요한가? [27] now4808 04/08/23 480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